신한대학교와 (사)디엠지피스(DMZPeace)가 기독교인·비기독교인이 함께 하는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2일 신한대학교는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신한대학교 은혜관 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D.MZ(Dynamic MZ) 어노인팅 축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CTS기독교TV, CGN, 극동방송 등 방송 3사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정체성과 비전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인재를 양성하는 청소년 단체 스쿨임팩트가 협력했다. 신한대는 서울과 경기 북부 중·고등학교 및 교회 등을 통해 다양한 MZ세대를 초대해 '인천에서 원산까지'라는 희망을 품은 약 2500여 명의 참여자에게 희망과 꿈을 전달했다. 축제는 아티스트 공연, 찬양팀의 워십, 강사(목사)의 설교와 간증 순으로 진행됐고 축제에 참여한 최영환 엠트리 대표는 '비전, 폼 미쳤다', 마크조 목사는 '신뢰하라', 강은도 목사는 '질그릇에 담긴 보배'라는 주제를 통해 삶의 가치를 설명했다. 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은 "DMZ는 한반도의 중심이자 허리인 것처럼 MZ세대 또한 한민족의 허리이자 중심"이라며 'DMZ에서 평화로, 희망의 문화 예술적 울림을 지구촌에 전하는 D.MZ'라는 비전을 선포하기도 했
수원시가 관내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으로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기회를 마련한다. 2일 시는 '2024 수원시 청소년동아리 대축제'에 참가할 동아리를 오는 5일부터 9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체험부스를 운영할 동아리 40팀, 문화예술 공연을 할 동아리 20여 팀을 모집할 예정이며 관내 학교·청소년시설 소속 청소년 동아리가 참가할 수 있다. 청소년들이 기획하고 참여해 다양한 체험을 하는 축제로 전시·체험부스·청소년동아리 문화예술 공연 등으로 이뤄진다. 축제는 오는 10월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시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시 청년청소년과에 공문,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9월 25일까지 내부 심사를 거쳐 참가 동아리를 선정하고 선정된 동아리 대표에게 서면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여러분이 동아리 활동을 하며 갈고닦은 끼와 재능을 이번 축제를 통해 마음껏 뽐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국내산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2일 시는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에서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최대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데 1인당 최대 환급액은 2만 원으로 구매 금액이 3만 4000원 이상이면 1만 원,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한 품목, 수입산 수산물, 정부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법인카드로 구매하는 경우는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산동 내 56개 점포 중 46개 점포가 환급행사에 참여한다. 참여 점포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취급 품목은 냉동 수산물, 선어, 패류, 활어 등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거를 지원하기 위해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 이자를 지원했다. 2일 시는 올해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으로 무주택 청년 148가구와 신혼부부 104가구 등 총 252가구에 대출 이자 총 1억 7000여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은 사회 진출 초기 가구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무주택 청년에게 1년 최대 50만 원, 신혼부부는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자 중 금융권에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은 만 18~39세 청년,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 부부에게 대출 잔액의 1% 이자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전월세 보증금 대출 이자 지원이 주거비 부담이 큰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주거수요에 부합하는 주거 복지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성남교육도서관이 여름방학 도서관을 방문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상 속 안전이 중요성을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 성남교육도서관은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여름방학 독서교실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서관 이용자와 함께하는 안전 문화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진행한 '교통 안전 퀴즈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3일간 테마별로 진행됐으며 1일차에는 교통안전, 2일차 승강기 안전, 3일차 물놀이 안전이 구성됐다. 아침 독서 및 쉬는 시간을 활용해 동영상을 시청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김용우 성남교육도서관 관장은 "학생들이 도서관을 안전하게 이용하고 일상 속 안전의 중요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교육 활동으로 다양한 안전 강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교육 구성원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기술형 입찰제도'를 도입한다. 2일 도교육청은 이달부터 학교 신설사업에 기술형 입찰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술형 입찰제도는 사업 특성에 맞는 시공업체의 기술력과 공사 수행 능력을 중심으로 평가 후 입찰을 실시하는 제도이다. 기존 적격심사제도는 기술보다 가격 중심으로 시공사를 입찰했는데, 이로 인한 잦은 설계변경과 시공사 간 하자 책임명확하지 않은 등 품질에 대한 문제가 지적됐다. 도교육청은 전국 교육당국 최초로 기술형 입찰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가진 업체를 선정해 안정적인 사업 수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신설 학교 공사품질 제고와 적기 개교에 도움이 되는 등 경기도 내 학교 신설사업을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김귀태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기술형 입찰제도 도입은 기존 입찰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학교 신설사업의 품질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열한 입시 경쟁에 지친 고등학생들이 학교를 조기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통해 수능에 ‘올인’하는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해 고졸 검정고시 지원자가 전년 대비 무려 20%나 급증한 가운데, 특히 고1 학생들의 자퇴 비율이 가장 높아 저학년부터 내신을 포기하고 수능 준비에 집중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청소년들의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1일 종로학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379개 고등학교에서 자퇴 등으로 학교를 그만둔 학업 중단 학생은 총 2만 5792명으로 최근 5년 새 최다를 기록했다. 일반고 자퇴 학생은 고1이 9646명으로 고2(6767명), 고3(827명)보다 훨씬 많았다. 경기지역의 고졸 검정고시 지원자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매년 2번 치러지는 검정고시 시험 중 수능을 앞둔 2회차 시험의 지원자가 특히 많은 모습이다. 오는 8일 치러지는 '2024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고졸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12.3% 상승한 7026명으로 집계됐다. 수원의 한 고등학교를 자퇴한 김모 양(18)은 "내신은 한 번 망치면 복구하기가 어려워 수능 준비를 택했다"며…
전국의대생학부모연합과 경기도의사회가 "전공의, 의대생들이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정부는 불통으로 일관해 사태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1일 전국의대생학부모연합과 경기도의사회는 현 상황의 심각성을 알리고 문제 해결을 위한 결단을 촉구하기 위해 용산 대통령 출퇴근 경로에 대대적 현수막 투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현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용산 일대 현수막 투쟁을 무기한 지속하고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해 국민들에게도 직접 현 정책의 문제점을 알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수막투쟁에 이어 광복절 오후 2시 서울 시청 일대에서 의대교육정상화를 위한 대규모 궐기대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투쟁은 의학교육·의료 정상화로 학생들이 제대로 된 의학교육을 받아 의사로 성장하고 국민들은 안전하게 의료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국민이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시민과 아이들이 사용해야 하는 공간인데, 이건 아닌 것 같아요."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이후 한 달 만에 재개장한 화성시 모두누림센터가 유가족 지원 공간으로 일부 운영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6월 24일 발생한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이후 유가족 쉼터로 사용되며 문을 닫았던 모두누림센터가 1일 재개장했다. 모두누림센터는 화성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시설이다. 하지만 화재 사고 이후 유가족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2층 전체를 유가족 지원 공간으로 제공하면서 청소년 등 시민들의 이용이 제한됐다. 특히 8월은 방학 기간이라 학생들이 센터를 자주 찾는데, 이번 조치로 인해 이용 기회를 놓쳐 아쉬움을 표하는 시민들이 많다. 40대 시민 A씨는 "센터 전 층을 둘러봤지만 유가족은 없고 공무원 몇 명만 있었다"며 "시청에 다문화가족 관련 사무실도 있는데 굳이 모두누림센터 2층 전체를 유가족 사무실로 내줄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중학생 B양은 "평소 센터에서 춤 연습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이번 조치로 인해 기회를 잃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시는 유가족에게 숙식 지원을 8월 31일까지 한 달 더 연장하기로
'웹하드 카르텔'을 구성해 조직적으로 음란물 유포를 방조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양진호 전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양 전 회장과 검찰이 모두 상소했다. 1일 수원고검은 양 전 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면서도, 범죄 수익에 대해 추징 선고를 하지 않았으며 일부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에 법리오해 및 채증법칙 위반을 이유로 상고했다. 검찰은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수백만 건에 달하는 음란물 유포행위를 방조한 범행에 대해 유죄로 판단했지만, 그로인한 범죄수익이 검사가 구형한 추징금보다 적을 가능성을 고려해 추징선고를 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피고인이 취한 본건 범죄수익 규모는 수사를 통해 구체적으로 입증됐다고 판단됐다"고 상고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양 전 회장의 범죄수익에 대해 총 512억 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용자들이 동영상을 현금이 아닌 포인트 등 다른 결제수단으로 다운로드 받는 경우 회사는 별도 수익을 향유하지 못한다"며 "범행으로 인한 범죄 수익이 검사가 구하는 추징액보다 상당부분 적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해 별도 추징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 지난달 30일 양 전 회장 측도 징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