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열린 ‘2016 대한민국 ICT Innovation 대상식’에서 미래창조과학부장관표창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2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ICT Innovation 대상은 매년 ICT 융합 및 활용을 통한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로 ‘국가경제발전’ 및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한 우수 기업, 기관 및 유공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김포시가 단체부문에서 미래창조과학부장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이는 김포시가 정부3.0 개방·공유·소통·협업을 기반으로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스마트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최첨단 ICT기술 융합과 민관 협력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스마토피아 김포’ 건설을 추진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영록 시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 건설은 전 세계 도시들의 공통된 목표라”며 “앞으로 스마트안전도시 김포 모델이 세계로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
동두천시 소재 로젠요양병원은 2일 동두천시 불현동 관내 내행2공원에서 ‘2016 로젠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의료기관이 단순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바자회에는 떡볶이, 수제쿠키, 추억의 먹거리와 함께 카네이션용품 등이 판매됐다. 또 8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행사와 올바른 손 위생교육 등이 함께 열렸다. 이날 바자회 판매 수익금은 시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진다. 이서경 원장은 “이전까지는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진 성금을 전달하는 봉사를 하여왔다”며, “이번 바자회 봉사를 통해 의료기관이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함께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고양시가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을 맞아 박람회장 안에 위치한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에서 ‘위안부할머니들에게 희망의 꽃을 달아주세요’라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고양시가 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정부에 촉구하고,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고양600년 기념전시관 입구에 비치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권리회복과 위안부 유엔 특별 결의안 채택청원 서명부’에 서명한 뒤 희망메시지를 작성해 미리 준비한 카네이션과 함께 위안부 할머니들의 대형사진에 달아주는 것이다. 앞서 시는 이 행사를 위해 관계자를 직접 광주 나눔의 집에 파견해 행사 진행과 김순옥(95)·박옥선(93)·강일출(89)·배춘희(2014년 별세)·이용녀(2013년 별세)·김화선(2012년 별세) 할머니들의 사진사용을 협조 받았다. 이 특별행사는 꽃박람회가 끝나는 오는 15일까지 계속되며 행사 후에는 나눔의 집을 찾아 희망의 꽃으로 장식된 할머니들의 사진을 기부한다. /고양=고중오기자 gj
경륜경정본부 도윤재군 경륜 돕기 지난달 30일 광명스피돔에서 백혈병 투병 중인 도윤재(18)군을 위한 특별한 경륜경기가 열린 가운데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도군이 팔을 들어올리며 기쁨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국내 최대 돔경륜장인 광명스피돔에서 경륜경기를 해보고 싶다는 백혈병 청소년의 소원이 결국 이뤄졌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달 30일 광명스피돔에서 도윤재(18)군이 경륜선수들과 함께 벨로드롬에서 힘찬 페달을 밟았다고 2일 밝혔다. 경륜경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도군은 인천에서 대구까지 자전거로 완주할 정도의 자전거 마니아다. 그런데 도군은 지난 2011년 감기와 두드러기가 지속돼 병원을 찾았다가 감기가 아닌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이라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도군은 2014년까지 힘겹게 항암치료를 온몸으로 이겨냈고 현재는 외래진료를 통해 추적검사 중에 있다. 그런 그가 꿈꾸던 것은 바로 경륜장을 직접 달리는 것. 도군의 사연을 접한 경륜경정사업본부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삼성전자 DS부문, 한국경륜선수회와 함께 도군의 소원 성취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날 출전번호 3번으로 벨로드롬에 모습을 드러낸 도군은 경륜선수들과 어깨를
시흥소방서는 지난달 29일 대회의실에서 주택화재 인명·재산피해 저감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주택 소방안전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해마다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관계기관과 지역사회단체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구성했다. 여기에는 시흥소방서, 시흥소방서 의용소방대, 시흥시청(안전총괄과), 시흥시 건축사협회(마루건축사무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시흥시지회, 언론인협회 시흥시지부, 시흥시 통장협의회가 참여해 주택용 소방시설이 조속히 설치 완료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최영희 재난안전과장은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주택 소방시설 설치가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홍보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지난달 29일 대한민국 유일의 전문 특수작전 요원을 양성하는 육군 특수전교육단에서 장경석 특수전사령관 주관으로 특전부사관 220기 257명의 임관식이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관자 가족과 지역 기관단체, 미 8군 부사관학교장 마리오 테레나스(Mario Terenas) 원사 등 1천300여 명이 참석, 특전부사관으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임관자들을 축하했다. 이번 임관식에는 교육훈련 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박성우 하사가 충성상을 수상했으며, 명예상 이한솔 하사, 단결상 정정우 하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임관자 중에는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특전부사관으로 자원 입대해 꿈을 이룬 김건희(24) 하사가 있어 화제가 됐다. 또한 전역 후 재입대한 8명과 군 가족 및 친인척 31명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평택경찰서는 지난달 29일 경찰서 강당에서 공재광 평택시장, 성동·중앙초 교장, 22개 초등학교 녹색어머니 회원 등 총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녹색어머니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 심 서장은 녹색어머니회 임원을 위촉하고 안전한 등굣길 확립에 이바지한 회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심헌규 서장은 “올해 모두가 매일 학교에 나가 등굣길을 지키는 ‘학교다녀오겠습니다’를 진행하며 어느 해보다 어린이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녹색어머니회도 든든한 교통안전의 길잡이가 되어 어린이 안전에 함께 동참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 녹색어머니 연합회는 지난 2005년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년 초등학교 등굣길 캠페인을 60회 이상 실시하며 어린이교통안전에 힘쓰고 있는 협력단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30여 명의 미2사단 신규 전입 장병들이 지난달 29일 의정부시가 진행하는 의정부 시티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미 2사단에 새로이 배치받은 미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의정부시를 소개하고 교통편 등을 안내해 미군의 의정부시 생활 적응력과 한미 협력 관계 긴밀도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날 미군들은 오전 중에는 의정부역사 신세계 백화점 및 제일시장을 방문해 의정부시의 쇼핑 메카를 체험했으며, 행복로 주변 상가를 둘러보았다. 또 용현동에 위치한 정문부 장군 묘를 들러 군인으로서 존경심을 표했으며, 이후 경전철을 시승하고 민락동 쇼핑몰을 둘러보는 등 의정부 관내 견학을 이어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하남시 보건소는 ㈔대한미용사회경기지회 하남시지부와 함께 지난달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미용업자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용위생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중위생관리법령에 대한 해설교육과 친절서비스 마인드 함양교육 및 최신 미용기술 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미용인들은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것에 대해 높은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건전한 미용문화와 위생수준 향상에 앞장 서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미용문화의 개선과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을 먼저 챙기는 미용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공중위생영업자가 준수해야 하는 위생관리기준 등 건전한 영업질서를 위해 영업자 준수사항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지난달 29일 군포시 당동 삼성교회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135개 ‘경기꿈의학교’ 중 ‘군포 어울림 꿈의학교’가 개교식을 가졌다. 음악 교사로 퇴직한 안양국제예능포럼의 노장덕 대표가 운영하는 ‘군포 어울림 꿈의학교’는 군포·의왕·안양 지역 학생들의 음악 활동 기획 능력 향상 및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진행된다. 음악교실은 초등부 10명, 중고등부 20명, 역사한마당은 초등부 10명, 중등부 10명이 참여하며, 약 6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날 개교식에는 참여 학생, 학부모, 강사, 교육청 관계자, 실무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 신용철 교육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며 자신들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경기꿈의학교가 공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