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 농촌현장봉사단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협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100년 농협’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지난 29일 팔탄면 노하리 취약농업인 가정에서 농협 봉사단 10여 명이 참여해 싱크대 교체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김창겸 지부장은 “작은 도움이라도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주거환경개선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따뜻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 김종섭 팔탄농협 조합장도 “주거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농가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농가를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는 ▲사랑의 쌀 나눔 ▲농촌일손돕기 ▲장학금 전달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협동조합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이 8월 3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등 9회에 걸쳐 경기도자미술관 2층 상설전시실에서 여름 특별 도슨트(전시 해설가) 프로그램 '빛으로 즐기는 미술관'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자미술관 상설전 '현대도예–오디세이'를 색다른 방식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도슨트 투어다. '빛으로 즐기는 미술관'은 조명이 꺼진 전시관에서 전시 해설가가 손전등으로 작품을 비추면 관람객은 그 빛을 따라 이동하며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제한된 시야 속에서 집중된 빛을 통해 도자 작품의 질감과 형태를 보다 깊이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투어는 성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원하면 경기도자미술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기타 상세한 문의는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도슨트 프로그램은 기존 전시 관람 방식의 틀을 깨고 작품과 더욱 깊이 교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번 투어가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설전 '현대도예–오디세이'는 경기도자미술관이 지난 20여 년간 수집한 주요 소장품을 소개한 전시다. 전시는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해 한시 특별지원 프로그램의 운용기한을 6개월 연장하고,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50억 원 규모의 별도 자금을 운용한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금융통화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경기도 내 저신용 중소기업을 위한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프로그램의 운용기한을 이달 말에서 2026년 1월 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4년 1월 1조 7792억 원 규모로 처음 도입됐으며, 같은 해 1월 9880억 원이 증액돼 현재 총 2조 7672억 원 한도로 운용 중이다. 이번 기한 연장은 대외 불확실성 장기화로 업황 회복이 지연되고 자금 사정이 악화된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 등 취약 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속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김포시·부천시 제외) 소재 금융기관이 저신용(신용등급 6~10등급 및 무등급) 중소기업에 대해 취급한 만기 1년 이내의 운전자금 대출이며, 지원비율은 대출실적의 75%다. 단, 중신용(4~5등급) 대출에 대해서는 50%의 비율로 한시 지원된다. 해당 자금은 2025년 8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대출이 실행되며, 한국은행의 자금…
가평군이 지난 16일부터 20일 새벽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군 장병들이 복구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큰 힘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수해 복구 현장에 투입된 자원봉사자는 공직자와 군부대, 민간단체 등을 포함해 총 1만 75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수도기계화보병사단, 66보병사단, 제3수송교육연대 등에서 파견된 군 장병은 6508명에 달해 전체 인력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일반인 자원봉사자 참여가 어려운 평일에도 군 장병들은 빠짐없이 현장을 지켰다. 28일 월요일 하루에만 수기사 1673명, 66사단 92명 등 총 1785명의 병력이 각 피해 지역에서 가재도구 정리, 토사 제거, 농경지 복구 등에 투입돼 땀방울을 쏟았다. 가평군 주민들은 연일 이어지는 36-39도의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장병들의 모습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이번 호우로 피해가 가장 컸던 조종면의 한 주민은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도 군인들이 와서 말없이 일손을 보태줘서 너무 고맙다"며 "이러한 비상시에 믿고 의지할수 있는 군인들이 우리지역에 상주하고 있어 얼마나 마음이 든든한지 모르겠다"고 고마워
“사람, 동물, 식물, 심지어 로봇까지 모두 친구가 될 수 있을까?”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14년 만에 상설전시실을 전면 개편하고 새 전시 '우리는 지구별 친구들'을 통해 공존과 연결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 이번 전시는 ‘공생’과 ‘연결’을 키워드로 사람과 동식물, 미생물, 인공지능 로봇 등 지구별에 함께 살아가는 다양한 존재들과의 관계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다. 우리가 평소 인식하지 못했던 생명이나 기술,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 함께 살아가게 될 존재들까지도 친구로 받아들이며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되는 감각을 길러보도록 돕는다. 전시는 두 개의 큰 공간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공간인 '두근두근 연결된 우리'는 낯설고 다양한 생명체와의 ‘연결’을 주제로 마치 탐험을 떠나는 듯한 흐름으로 이어진다. 가장 먼저 만나는 ‘우리 모두 변신’에서는 어린이들이 사람의 기준을 잠시 내려놓고 자신을 다른 생명체로 상상해보는 체험이 이뤄진다. 타자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는 감각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공존의 의미를 몸으로 느껴보는 시간이다. 이어지는 ‘땅에서 보내는 초대’는 눈에 보이지 않는 땅속 세계로 관람객을 초대한다. 나무뿌리, 미생물, 곰팡이처럼 우리가 잘 인식하지 못
광명시는 지난 29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광명 구경 선정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광명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9곳을 ‘광명 구경’으로 최종 선정했다. 지난 2011년 ‘광명8경’ 선정 이후 변화된 도시 환경과 관광 흐름에 맞춰 시 정체성과 대표성을 지닌 대표 관광명소를 새로 선정하고자, 올해 4월부터 후보지 발굴·선정, 시민 대상 선호도 조사, 선정심사단 심사를 거쳤다. 선정지는 ▲광명동굴 ▲광명전통시장 ▲도덕산 출렁다리 ▲광명 안양천 ▲광명역(고속철도) ▲충현박물관 ▲기형도문학관 ▲안터생태공원 ▲새빛공원·자경저류지 등이다. ▲폐광을 문화관광 자원으로 탈바꿈시킨 ‘광명동굴’ ▲경기지역 3대 재래시장으로 손꼽히는 ‘광명전통시장’ ▲초록 숲과 인공폭포, 시민의 만남과 화합을 상징하는 ‘도덕산 출렁다리’ ▲도심 속 휴식처로 자리 잡은 ‘광명 안양천’ ▲수도권 남서부 교통의 중심축인 ‘광명역(고속철도)’은 시민 선호도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이원익과 후손들의 유적·유물을 보존한 전국 최초의 종가 박물관 ‘충현박물관’ ▲기형도 시인의 문학 자료를 전시한 복합문화공간인 ‘기형도문학관’은 향후 문화도시로 도약하려는 광명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공간으
직방이 스마트 도어록 ‘헤이븐(Haven)’에 NFC(근거리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출입 방식 ‘Tag & Go(태그 앤 고)’를 도입했다. 30일 직방에 따르면 OTA를 통해 헤이븐에 새롭게 업데이트된 'Tag & Go' 기능은 기존 모바일 키에 NFC 기술을 더해 출입 인증 과정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앱을 실행하고 모바일 키를 활성화한 뒤 도어록에 스마트폰을 태그해야 했지만, Tag & Go 모드에서는 앱을 실행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을 잠금화면 상태 그대로 도어록에 가까이 대기만 해도 출입 인증이 가능하다. 헤이븐은 비밀번호 입력용 숫자 키패드를 없애고 AI 안면 인식과 ‘직방 스마트홈’ 전용 앱 기반 모바일 키 기능을 도입한 스마트 도어록이다. 클라우드 기반 OTA(Over The Air·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버그 패치, 기능 개선 등은 물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기기 교체 없이도 항상 최신 성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도어록과 차별성을 지닌다. 헤이븐을 포함한 직방 스마트홈의 보안 시스템은 스마트폰에 저장된 개인키와 인증 서버의 공개키를 매칭하는 비대칭 암호화 기반 구조
대우건설이 입찰에 참여 중인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서, 폭우와 화재 등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한 안전 설계를 앞세워 ‘안전단지의 새 기준’을 제시하고 나섰다. 대우건설은 “점점 대형화·고급화되는 재건축 시장에서 단순한 외관보다 중요한 것은 구조와 안전”이라며 “개포우성7차를 침수 제로, 화재 제로에 도전하는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30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개포우성7차 단지의 지형 특성부터 면밀히 분석했다. 단지 동측이 인근 중동고 부지보다 낮게 형성돼 빗물 유입 가능성이 있는 점을 감안해, 단지의 지반을 최대 4.5m 상향 조성하고 단지 전체를 평탄하게 재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근 단지의 빗물이 유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함은 물론, 자체 배수 체계를 갖춘 독립형 대지 구조로 침수 피해를 차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인근 ‘디에이치자이’가 유사한 이유로 일부 대지를 들어올렸던 전례와 유사하다. 대우건설은 화재에 대비한 비상차로 동선도 철저히 신경써 배치했다. 특히, 8개동 모두 필로티를 적용해 단지를 하나의 큰 공원으로 조성하면서도 모든 동으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지상 비상차로를 계획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신축아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이용 고객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공사의 경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최근 오남체육문화센터(이하 오남센터) 동호회 하반기 간담회 및 남양주체육문화센터(이하 남양주센터) 3분기 주민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오남센터 동호회 간담회에는 공사 이계문 사장과 남양주시의회 이정애 부의장, 동호회 대표 4명이 참석했으며, 상반기에 건의된 3층 체육관 미니 축구골대 골망 교체가 완료되었음을 설명했다. 이어 동호회 대표들은 하반기 의견으로 동호회 이용 시간대에 밀대 상시 비치 요청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센터 이용에 불편함 없이 이용하고 있다고 했다. 이정애 부의장은 “동호회 간담회 등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분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줘서 의견을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게 되었고, 또한 실질적인 불편 사항 등을 바로 알 수 있어 시의회 업무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에앞서 지난 25일에 진행된 남양주센터 주민협의체 간담회에는 이 사장을 대신해 공사 시설본부 이명우 본부장과 위원 4명이 참석했으며, 2분기 건의 사항인 화장실 내부 비상호출벨 9개소 설치 등 2건의 건의 사항이 조치 완료됐다고
신한은행이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소재로 한 디지털 애니메이션 시리즈 '오늘도 골목은,'을 제작해 첫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소상공인 상생, 환경, 금융교육 등 6부작 콘텐츠를 통해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30일 신한은행은 도시 골목을 배경으로 한 디지털 애니메이션 시리즈 '오늘도 골목은,'의 첫 번째 에피소드 ‘하루를 채운 주문 : 땡겨요’ 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신한은행이 실천해온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소재로, 일상 속 지속가능개발목표(SDGs)가 가져오는 변화를 감성적으로 담아냈다. 전체 6부작으로 구성된 시리즈는 매월 한 편씩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틱톡 등 신한은행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 공개된다. 첫 에피소드 ‘땡겨요’ 편은 신한은행의 배달 플랫폼 ‘땡겨요’를 통해 광고비와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자영업자와 상생을 실현한 사례를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했다. 소상공인의 일상 회복과 금융의 역할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 구성으로 시청자의 공감대를 끌어낸다. 이후 에피소드에는 청각장애인 바리스타의 일자리 창출,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금융교육, 친환경 실천 사례 등 신한은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