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는 11월 한 달간 ‘불조심 강조의 달’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7회를 맞이한 이 캠페인은 겨울철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를 앞두고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소방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는 기간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2024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개최 ▲홍보 콘텐츠를 활용한 분위기 조성 ▲화재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소방안전 교육 실시 ▲'너도나도 불조심, 인증샷 리뷰 이벤트' 등이 포함된다. 신인철 서장은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에 불조심 강조의 달을 통해 안성시민들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참여 활동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업인 학습단체인 농촌지도자안성시연합회와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가 지난 24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농업인학습단체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농촌지도자안성시연합회는 단체 부문에서 우수상을,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는 장려상을 각각 수상해 그 활동성을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두 단체의 대표자들도 개인적으로 큰 영예를 안았다. 농촌지도자안성시연합회의 김익현 국장은 도의회 의장 표창을,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의 김은숙 국장은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장 표창을 수상하며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농업인학습단체 중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안성시의 두 단체는 조직화와 활성화 면에서 특히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농촌지도자안성시연합회와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는 평소 불우이웃 돕기와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며 농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왔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이상인 소장은 “안성시 농업인 학습단체는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단체들”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 학습단체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연말까지 관내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에서 지역화폐인 ‘안성사랑카드’를 사용할 경우 결제 금액의 5%를 캐시백 형태로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 이벤트는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의 이용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으로, 기존 7% 인센티브와 별도로 캐시백이 적용되어 최대 12%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캐시백 혜택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적용되며, 적립된 캐시백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안성사랑카드로 결제할 때 충전 시 지급된 인센티브와 각종 정책수당 지원금은 캐시백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시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가맹점 정보는 경기지역화폐 앱과 안성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사랑카드의 추가 캐시백을 통해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는 11월부터 안성사랑카드에 최대 70만 원 충전 시 7%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이번 캐시백 이벤트와 함께 소비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회는 국민참여캠페인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 경찰청이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은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범죄입니다”라는 경고 메시지를 담은 사진이나 영상을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안정열 의장은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성길용 오산시의회 부의장과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 최승혁 안성시의회 의원을 후속 참여자로 지목했다. 안 의장은 “경찰청 조사에 따르면 불법 온라인 도박게임을 처음 경험하는 평균 연령이 11.3세이며, 도박 중독 위험성이 있는 청소년이 무려 19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성시의회는 안성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찰, 교육지원청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청소년 도박 예방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안성시의회는 아동 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아동 학대 예방과 긍정적인 양육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첫 주자인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공공기관장이 참여한 후, 2명 이상의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정열 의장은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후속 주자로는 성길용 오산시의회 부의장과 윤순옥 양평군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명했다. 안 의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은 모두가 함께 지켜줘야 할 가치”라며, “안성시의회에서도 아동 학대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주관으로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며 긍정적인 양육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 보건소는 이달 3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린이들이 치과주치의를 통해 체계적인 구강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초등생 구강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안성시 내에서 주치의로 지정된 치과 의료기관은 총 25개로, 모바일 앱 ‘덴티아이경기’를 통해 간편하게 지정 치과를 검색할 수 있다. 치과주치의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예방진료 등으로 구성되며, 필요 시 치아 홈 메우기, 단순 치석 제거, 파노라마 촬영까지도 추가로 제공된다. 이 모든 서비스는 경기도와 안성시의 지원으로 학생 1인당 48,000원이 보조되어 무료로 이루어진다. 서비스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와 학생은 덴티아이경기 앱에서 문진표를 작성하고, 온라인 교육을 이수한 뒤 지정된 치과 의료기관에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에는 현재 지역 초등학교 4학년생 1340명 중 967명이 참여해 구강 건강 관리를 받고 있는 상태다. 안성시 보건소장은 “아직 검진을 받지 않은 학생들은 지정된 치과에 빠른 시일 내 방문해 치과주치의 사업에 참여해 주길
안성시가 지난달 31일 다중밀집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진 상황을 가정한 ‘2024년 재난대응 상시훈련’을 시행하며 실전 대응력과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훈련에는 안성시와 안성소방서, 안성경찰서가 합동 참여하여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발생 시 시민 보호를 위한 신속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재난대응 상시훈련은 실무반별로 역할을 분담해 실제 재난에 준하는 상황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진과 같은 복합 재난 상황에 대비한 이번 훈련에서는, 예기치 못한 연속 재난 상황에도 각 기관이 침착하게 대처하는 훈련 과정을 통해 실제 재난 대응력을 검증했다. 김보라 시장은 “사전 준비와 훈련을 통한 대응력이 실제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안전한 안성시를 위해 시민 보호의 최우선 노력을 당부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신속한 정보 공유가 이루어졌으며, 현장 상황에 맞춘 실질적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이는 안성시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유관기관 간의 정보 공유와 협력으로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전문
국가유산청과 안성시는 오는 7일 오전 10시, 안성시 중앙도서관에서 고려시대 진전사찰로 알려진 ‘안성 봉업사지’의 국가유산 지정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안성 봉업사지는 태조 왕건의 초상화를 봉안한 진전 사찰로 알려졌으며, 1966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된 6차례의 발굴조사를 통해 역사적 가치를 확인해 지난 6월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고려사와 발굴 자료에 따르면, 봉업사에서 출토된 유물들은 주로 고려 광종대(949~975년) 시기에 제작된 기와와 불교 공예품으로, 당시 죽주(竹州)라 불린 죽산 지역의 정치적 위상과 문화적 풍경을 엿볼 수 있다. 이 지역은 주요 공공건축물로 사찰과 관아가 밀집해 있었으며, 안성 봉업사지의 국가유산 지정은 고려시대 도시 경관구조와 종교적 중심지로서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학술대회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와 2부에서는 안성 봉업사지와 관련된 유적과 출토 유물들을 토대로 연구된 주제 발표가 이루어진다. 발표에서는 ‘고려 진전사원 봉업사의 불교문화사적 의미’(정제규, 국가유산청), ‘고려 진전사원 안성 봉업사지의 고고학적 성과와 의의’(김종길, 한백문화재연구원), ‘안성 봉업사지 출토 불교공예품의 성
안성시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안성맞춤시장 내 고객쉼터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고충이나 불편을 겪고도 기관 방문이 어렵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경우, 직접 현장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국민구제 서비스이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 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현장을 찾아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상담은 전통시장에서 진행되어 주민들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안성시 담당자(감사법무담당관, 일자리경제과)와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조사관이 함께 참여하며, 소상공인진흥공단, 신용회복위원회 등 협업 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정 분야는 물론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신용회복 관련 채무 조정 등에 대한 상담이 이뤄질 계획이다.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상담 예약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안성시 감사법무담당관 조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시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안성시는 저작 활동이 힘든 노인들의 영양 섭취를 지원하기 위해 ㈜선진과 손잡고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활용한 새로운 요리 4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3년 양 기관 간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노인들이 손쉽게 조리하고 섭취할 수 있는 메뉴를 목표로 삼았다. 개발된 메뉴는 연화 처리된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로, 냉제육, 돈곰탕, 간장불고기, 제육볶음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연화 처리는 ㈜선진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천연 소재를 활용해 저작이 힘든 노인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돼지고기 뒷다리살이 선택된 이유는 이 부위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근육 유지에 도움을 주는 카르노신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비타민 B군이 풍부하여 신경과 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노인 건강 관리에 이상적이다. 지난 31일에는 개발된 고령친화 음식에 대한 결과 보고회가 진행되었으며, 향후 노인복지기관 영양사와 노인 부양가족을 대상으로 한 요리 교육도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메뉴의 보급과 활용을 촉진할 예정이다. 서동남 농업지도과장은 “이번 개발은 노인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