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가 NCS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가운데 관광외식사업과가 전문적인 바리스타 양성을 위해 나섰다. 21일 오산대에 따르면 관광외식사업과는 지난 15일 매일유업 관계사인 ‘CK코퍼레이션즈’와의 주문식교육 업무협약을 통해 산학간의 협조체계를 구축했고, 20일에는 업체측으로부터 교육을 위한 실습기자재를 제공·설치받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상호간에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해 현장중심의 실무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CK코퍼레이션즈에 특채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한편, 도산대 관광외식사업과는 커피에 대한 체계적이고 심도있는 NCS기반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현장에 투입되어 바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교육체계와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정규 커리큘럼 외에도 바리스타 동아리, 카페창업 동아리를 운영하며 졸업과 동시에 취·창업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시흥시의 스마트 민원시스템이 ‘2016년 경기도 행정 생산성 및 민원 서비스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종이없는 전자민원신청 창구인 ‘스마트 민원시스템’은 기존 민원신청·처리 절차가 과다한 종이문서를 생산하고 보관·관리에 행정력이 낭비되는 것은 물론, 민원서류검색 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지난 2012년 최초 기획된 시스템으로, 지난해에는 스마트폰 시대의 수요자 요구에 부응하고자 손터치 방식을 도입하여 대폭 업그레이드 됐다. 특히 시흥시의 스마트민원 시스템은 민원제도 및 운영절차 개선, 민원의 해소, 민원서비스 개선사례라는 관점에서 외부전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고, 그 결과 오는 5월에는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렴하고 투명한 시흥시 이미지에 걸맞는 편리한 민원행정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정부3.0 시민행복 체감을 가속화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시흥=김원규기자 kwk@
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월 출범 후 읍면동 중심의 생활밀착형 행정을 선도하면서 전국 자치단체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21일 센터에 따르면 앞서 지난 19일 전국 일선 읍면동장들로 구성된 지방행정연수원 제1기 생활자치 역량과정 교육생 43명이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최근 책임읍동제 도입과 더불어 복지허브화 모델링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읍면동 중심의 생활밀착영 행정을 선도하고 있는 화도읍의 현장학습이 교육과정중에 포함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센터는 책임읍동제의 도입과정과 운영효과를 중심으로 향후 복합커뮤니센터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브리핑하고, 복지허브화 모델링 사업에 따른 맞춤형복지 사업의 추진방향과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복지브랜드인 희망케어센터 등을 소개했다. 원종철 화도읍장은 교육생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우리읍은 행정의 변화의 선두에 서서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해 생활밀착형 행정을 정착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책임읍동제 및 맞춤형복지제도를 성공적으로 운영해가고 있으며, 우리의 앞선 경험을 나눠주는데도 부지런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SK하이닉스가 이천시 관내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미래의 과학자 ‘하인슈타인(하이닉스+아인슈타인)’의 꿈을 키워주고 있어 화제다. 21일 제49회 과학의 달을 맞아 하이닉스 임직원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주니어 공학교실’이 벌써 100회를 넘어선 가운데 지역사회 초등학생들이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도록 지원하는 과학교육 봉사활동을 7년째 이어오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매월 2회 반도체 연구원 7~8명이 이천지역내 각급 초등학교를 방문해 ‘한국공학한림원’에서 제공하는 과학 키트를 활용해 실습형 공작수업을 실시하는 등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 7년째를 맞는 주니어 공학교실은 지금까지 약 750명의 반도체 연구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천지역 초등학생 3천500여 명에게 과학에 대한 열정과 꿈을 심어주고 있다. 최근 이천 증포초교에서 진행된 공학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미니드론을 만들어보며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평소 어렵다고 느껴지는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어 큰 관심을 끌었다. 3년째 참여중인 DRAM소자
의왕시보건소가 경기도 치매광역센터와 연계해 ‘치매를 맞이하는 첫걸음’이란 주제로 치매가족교실 프로그램을 오는 6월 말까지 운영한다. 치매가족교실은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의 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적, 가족적 대처방법을 모색함으로써 치매환자에 대한 부양 부담을 경감시키는 한편, 가족 간의 감정교류를 통해 치매환자가족을 정서적·신체적으로 안정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10명 이내의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이달 27일과 5월25일, 6월30일에 매달 1회씩 운영될 예정이다. 대상은 올해 보건소의 치매조기검진사업에 의해 치매를 진단받은 가족 또는 치매가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7일 첫 교육에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2일까지 의왕시보건소에 방문 및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345-3553 /의왕=이상범기자 lsb@
국민건강보험 성남북부지사는 20일 성남시 탄천에서 대한노인회 수정지회와 함께 금연캠페인을 비롯한 금연치료 지원사업 현장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대한노인회 수정지회 주최 제8회 한마음 건강걷기대회 행사 참가자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공단의 금연치료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흡연의 폐해를 널리 알려 금연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종문 지사장은 “금연치료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해 많은 시민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의 금연치료 지원 사업은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등록하면 8~12주 동안 6회 이내 의사의 전문적인 진료 및 상담을 제공하고 금연치료의약품, 금연보조제 등의 구입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광주시는 공직자 125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오는 5월18일까지 스마트 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2016년도 공무원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시청 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행정 업무 수행의 기본인 한글, 파워포인트 등 OA과정과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과정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전자적 행정능력을 도모하고 SNS를 활용함으로써 시정홍보는 물론, 시민들과의 소통 체계 활성화로 정책의 투명성과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화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IT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인재를 육성해 업무능률과 질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에게 보다 신속·정확하고 품격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과천소방서가 20일 3층 회의실에서 주택안전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과천시 관계자와 공인중계사 협회장 등이 참석한 이 자리에는 주택화재의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방안이 논의됐다. 또 건축 설계 단계에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의 철저한 확인과 주택 매매·전월세 계약 시 소방시설 설치 확인 등의 방안과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소화기 보급 방안 등이 거론됐다. 과천시 김종태 노인복지팀장은 “주택소방시설 설치 및 보급을 위해 소방서와 협조해 많은 시민들이 주택화재의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군포경찰서 산본지구대 장진환 경사·김종민 순경 최근 신속한 공조와 발빠른 수색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낸 경찰관들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군포경찰서 산본지구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진환(48) 경사와 김종민(35) 순경. 군포경찰서 산본지구대에 따르면 지난 17일 밤 12시쯤 “J(45)씨가 자살을 암시하는 말을 하고는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경기남부경찰청 112상황실은 J씨의 휴대폰 위치를 추적해 산본지구대 장진환 경사와 김종민 순경에게 휴대폰이 위치한 군포시의 한 체육공원 운동장으로 출동 지령을 내렸다. 이후 공원과 화장실 등 공원을 수색하던 장 경사 등은 공원 주차장에서 트렁크가 열린 SUV차량 안에 J씨가 농약을 먹고 쓰러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자살기도자를 순찰차에 옮겨 인근 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해 가족의 품으로 인계했다. 김종민 순경은 “신고를 접하고 내 가족을 찾는 심정으로 수색에 임하였는데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감사하고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화성소방서는 최근 안전한 소방시설 구축여건 조성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2016년 소방시설 관련업체 청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청렴협약서 작성, 청렴도 향상을 위한 관계자 의견청취, 안전을 위한 당부사항 전달, 겨울철 봄철소방안전대책 및 관련 시책 추진사항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소방시설 관련업체 24개사가 참여해 부패 척결을 통한 공정한 사회조성에 상호 노력을 약속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