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우범지역 등 42곳에 방범용 CCTV에 인공지능(AI) 카메라 68대를 설치해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AI 카메라는 800만 화소 고화질에 영상 분류, 사물 감지 등 분석 기술을 갖춘 반도체 칩을 내장하고 있다. 사람·차량 등 객체 특정 정보(마스크 착용, 차량 번호 등)로 즉시 검색과 분석할 수 있어 사건이 발생하면 초동수사와 골든타임 확보에 유리하다. 하남시 관계자는 “AI 카메라 도입에 앞서 6개월간 실증 테스트를 거쳤고 CCTV 통합관제 적용과 관련해 경찰과 협의도 진행했다”며 “AI 카메라를 확대해 안전도시 구축에 도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정 기자 ]
성장하는 젊은 도시 하남지역에 들어서는 첫 종합병원으로 '명지병원'이 낙점됐다. 하남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최근 ‘친환경 힐링 문화복합단지 H2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로 명지병원과 롯데건설 등 6개 법인이 참여한 IBK컨소시엄을 선정했다. ‘H2 프로젝트’ 사업은 하남시 창우동 108번지 일원 16만2000㎡ 부지에 종합병원을 비롯해 어린이 체험시설, 호텔, 컨벤션센터 등을 조성하는 개발사업이다. ‘H2 프로젝트’ 중 하남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은 ‘종합병원’ 건립이다. 인구 40만 명의 하남시는 2016년부터 지난 해까지 인구 증가율이 8%가 넘을 정도로 다른 지역보다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대형병원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하남시의 첫 종합병원의 이정표를 세우게 되는 명지병원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양대학교 교육협력 병원으로 대학병원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명지병원은 이번 ‘H2 프로젝트’를 통해 하남시에 1차로 506병상의 종합병원을 짓는다. 여기에 컨소시엄에 참여한 자생한방병원도 81병상 규모의 한방진료실, 척추치료실, 물리치료실, 종합검사실 등을 갖춘 한방종합병원을 세운다. 이를 통해 환자 중심의 양·한방 협진의
하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강석)과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희선)가 지난 19일 문화복지 활성화 및 복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시민들이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복지를 향유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은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복지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류 ▲문화복지 지원계층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상호 노력 ▲문화복지 지원계층의 문화 접근성 향상 및 복지증진을 위한 협력 등 내용을 담았다. 하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사회복지에는 다양한 영역이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에서 문화복지는 최고의 사회적 복지이다. 향후 다채로운 문화복지 사업을 전개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남시 문화복지가 활성화되길 바라고, 문화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문화복지 지원계층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길 기대한다”며 상호의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의 뜻을 전했다. 향후 하남문화재단은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문화복지 사업을 활발히 펼치기로 하였다. 그 첫 사업은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빨래'를 통해 실현한다. 오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