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 일선 동 자치센터가 8년째 ‘야간 청소년지킴이’를 운영해 귀감이 되고 있다. 군포시 재궁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25일 재궁공원에서 주민자치원회 등 4개 직능단체 회원과 시청 안전도시과, 경찰, 지역 중·고교 및 주민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민간폴리스 야간 청소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안전캠페인과 함게 학교폭력과 청소년범죄 등 위해요소를 빗자루로 쓸어버리는 안전지킴이 퍼포먼스를 진행해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2008년부터 활동한 야간 청소년지킴이는 야간자율학습 후 귀가하는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우범지역 순찰 및 안전 위해요소 해소를 통한 지역안전 구축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선주 재궁동장은 “야간 청소년지킴이 활동으로 지역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학교폭력에서 더 보호받고 더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다”며 “이웃이 이웃 가족의 안전을 보살피는 주민자치 활동 지원에 동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최광일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외부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청년 일자리창출과 도내 수출기업의 수출 판로확대, O2O물류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겠습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최광일(사진) 사장의 당찬 포부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해 평택항이 총 화물량 4년 연속 1억t을 돌파하고 자동차 수출입처리 6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지난해 총 화물량은 1억1천203만t을 처리하며 2012년부터 4년 연속 1억t을 돌파했고 컨테이너 물동량은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전년대비 3.5% 증가한 56만6천TEU, 수출입 자동차는 150만3천대를 처리하며 명실상부 자동차 물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광일 사장을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만나 평택항 지속성장과 신사업 추진 계획 등을 들어봤다. 다음은 최광일 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공사의 미션과 비전은. 비전으로 특화된 항만인프라를 조성하고 최상의 항만서비스를 선도하는 공사의 핵심가치를 반영했다. 경영목표로는 컨테이너 물동량 60만TEU, 여객유치 110%, 관리시설 임대율 100%, 매출액 110%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미래성장 도전, 기업가치 혁신, 항만운영 활성화
연천군은 지난 24일 전곡읍 5일 장터에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에 대한 의식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2016년 자원사랑 나눔장터’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나눔장터에는 군청직원과 유관단체에서 기증하고 수집·위탁한 재활용 가능 물품 중 의류 1천여 점을 1천원에서 5천원의 가격으로 판매했다. 수익금은 연말 불우 이웃돕기로 사용될 계획이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아주대학교는 지난 25일 오전 율곡관에서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이하 KIRD)과 대학 R&D교육 운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R&D 교육 시행에 필요한 업무 협력체계를 구성하고, 교수인력, 교육시설, 교육콘텐츠 등을 공동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이달부터 아주대 석·박사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아주대학교 R&D 맞춤형 교육’이 실시, 연구윤리, 연구노트, 영어연구 및 논문작성 등의 교육과정이 포함된다. 김동연 총장은 “KIRD가 제공하는 양질의 교육콘텐츠를 통해 미래 과학기술을 선도할 우리 이공계 대학원생들의 연구개발 수행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오산시 궐동에 소재한 궐리사가 지난 26일 공자의 학덕과 유풍을 기리기 위한 춘계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삼국시대부터 내려오는 전통 유교의식으로 오산시는 매년 봄, 가을 두 번에 걸쳐 이를 봉행하고 있다. 이번 석전대제에는 초헌관 유영봉 오산시 부시장, 아헌관 문영근 오산시의회 의장, 종헌관 공창배 문화원장 등 지역유생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궐리사는 조선 중종 때 문신이자 공자의 64대손인 공서린(孔瑞麟)이 서재를 세우고 후학을 가르치던 곳으로, 1871년(고종 8)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훼절되었다가 1900년 사당이 중건된 데 이어 1993년 중국 산둥성에서 기증한 공자의 석조성상이 안치됐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농가주부모임 경기도 연합회는 지난 24일 농가주부모임 시군회장을 비롯한 임원, 농정지원단 직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평군 지평농협 전통장류 가공공장에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전통된장 담그기 및 포장작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 장 담그기 및 지난해 담가 둔 1천㎏의 된장을 병에 담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 중 360㎏(360병)은 내달 복지시설 및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고, 640㎏은 농가주부모임 공동소득사업의 하나로 도시와 농촌의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박혜숙 ㈔농가주부모임 경기도 연합회 회장은 “장 담그기 사업으로 우리 전통음식인 장에 대한 소중함과 착한 먹을거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값지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장안대학교가 최근 학술정보관 3층 중앙세미나실에서 대학생 온라인 홍보단 ‘JUST’ 8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온라인 홍보단 ‘JUST’(Jangan University Specialist Team)는 지원 및 학과별 추천을 통해 선정된 총 10명의 재학생들로 구성됐다. 홍보단의 활동 기간은 오는 6월까지로, 총 4개월 동안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교내 소식 및 대학생활 관련 정보를 장안대학교 공식 SNS 채널(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JUST’ 8기에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취재 기자증과 단체복이 지급되며, 매월 우수 콘텐츠 및 취재 활동 단원 각각 1명씩 선정해 포상 등의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모든 활동이 종료된 후에는 단원 모두에게는 공로상을, 최우수 활동 단원 1명에게는 총장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지난 25일 국회의원회관엔 4~7세 300여 명의 꼬마 관객들이 숨을 죽인 채 공연을 관람하고 있었다. 과천종합사회복지관 소속 ‘나나극단’은 이날 ‘나를 알고 나를 사랑하자’는 주제로 성폭력에 관한 인형극을 선보였다. 친구들 사이에서 놀이와 장난으로 생각하는 성희롱 상황과 낯익은 사람들에 의해 발생하는 성폭행의 올바른 대처방법, 낯선 사람들의 유괴 등을 아이들 수준에 맞게 재미있고 알기 쉽게 풀어나갔다. 특히 아이들이 주변 사람들로부터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실제 상황들의 대처방법을 전달해 아이들 손에 잡고 나온 학부모들로부터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나나극단 송미령 단장은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한 가슴 아픈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우리 인형극 공연을 통한 아이들의 예방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리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홍만표(사진) 경인지방우정청 신임 청장은 지난 25일 경인우정청 3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30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홍 청장은 총무처 수습사무관을 시작으로 법제처,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과 경북지방우정청장 등을 거친 행정 전문가다. 홍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편사업의 위기상황을 이겨나가기 위해 기본에 충실한 정도경영으로 조직의 뿌리를 튼튼히 하고 수익성 중심의 내실 있는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제3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에 임명된 박상우(55·사진) 대한건설정책연구원장이 지난 25일 진주혁신도시내 LH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 3년간의 첫 발을 내딛었다 박 신임 사장은 이날 “그동안은 ‘생존을 위해’ 변화해 왔다면 이제는 ‘성장을 향하여’ 또 다른 변화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앞으로는 독점적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주체와 협력하고 전략적으로 제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과 제가 힘을 모아 국민이 요구하는 과제에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고 국민께서 맡겨준 공적 역할들을 적극적으로 완수한다면 LH는 50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