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지난 26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북한이탈주민 및 가족 200여명을 초청해 평양민속예술단 공연의 관람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고향을 떠나 낯선 환경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잠시나마 삶의 고단함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잊고,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바라는 마음에서 군포경찰서-군포문화재단이 마련했다. 조희련 군포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은 미래통일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며,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문화재단과 협업을 통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서범수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치안감)이 경기북부청 개청 다음날인 지난 26일 의정부시 회룡역과 국가중요시설인 의정부 신변전소를 방문해 각 시설의 테러안전대책과 방호실태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대북접적지역을 관할하는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의 지역적 특성에 따른 안보치안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서범수 청장은 시설관계자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치안과 안보는 하나임을 강조하고 “벨기에 브뤼셀 폭탄 테러 등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가 우리나라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며 관계자들에게 “국민안전 확보를 위한 모든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2016년 제2차 경기신문 아침시산책 필진회의(선정위원장 박병두)’가 지난 24일 오후 5시 수원문학인의 집 관장실에서 열렸다. 회의에는 박병두 아침시산책 필진 선정위원장(시인·시나리오작가), 조길성 시인, 김왕노 시인(전 현대시학회 회장), 김윤환 시인(단국대·협성대 외래교수), 서정임 시인(빈터 동인), 정운희 시인, 김명철 시인(워싱턴글로벌유니벌서티 문예학과 교수) 등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시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본보 아침시산책 필진 공저 발간에 대한 진행사항 및 원고 취합 사항과 관련된 안건을 토의하고, 경인일보(주말時산책), 중부일보(시의 향기) 등 타 신문의 문학지면에 대한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시의 흐름을 진단하고, 독자들에게 이슈가 되는 시를 선별함은 물론, 정보화 시대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정서에 안정감을 주는 시를 발굴하여 발표하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박병두 위원장은 “책을 읽는 독자의 폭이 줄어드는 상황인데 경기신문의 ‘아침시산책’을 통해 독자들의 사고의 깊이를 더하고, 지혜와 감성을 얻을 수 있는 책의 소중함과 독자들에게…
경희대학교 테크노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 총동문회는 지난 25일 수원 서호노인복지관을 찾아 물품 기부 및 봉사활동을 가졌다. 나상경 총동문회장과 수원 지역에서 경영자로 활동하고 있는 동문회원 10여명이 나선 이날 활동은 서호노인복지관이 운영중인 ‘십시일반’ 프로젝트와 연계한 쌀 500㎏을 전달식과 노인 대상 급식 식기 세척 등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총동문회원들은 기부 행사에 앞서 김현민 서호노인복지관 복지과장에게 복지관 운영의 현황과 운영상 어려움 등에 대해 전해 듣는 시간을 마련해 지역사회 봉사에 대한 필요성과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쌀 전달식을 가진 이들은 무료 도시락에 사용되는 도시락통 및 점심 급식에 사용된 200여개의 식판 세척에 나섰다. 나상경 총동문회장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에서 경영자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이 동문회와 별개로 참여하고 있는 다양한 모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나눔과 베품을 실천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전보 및 파견 ◇송무담당 ▲의정부지검 서정원(23) ▲인천지검 정병무(22) 박진호 신홍명(이상 23) 엄석현(24) ▲수원지검 김동민 이경무 이인섭(이상 22) 이정준(23) ◇구조담당 ▲의정부지검 고재선(23)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이승수(22) ▲인천지검 양윤수(24) ▲인천지검 부천지청 이주호(22) ▲수원지검 성남지청 권일성(22) ▲수원지검 여주지청 고기철(23) ▲수원지검 평택지청 김봉종(23) ▲수원지검 안양지청 이주영(22) ▲대한법률구조공단 의정부지부 안현준 정상원(이상 25) ▲대한법률구조공단 의정부지부 고양출장소 강성대(22) ▲대한법률구조공단 의정부지부 포천지소 이재현(22·연천·철원지소 겸임) ▲대한법률구조공단 의정부지부 남양주지소 강민균(가평지소 겸임) 성재준(이상 22·가평지소 겸임) ▲대한법률구조공단 인천지부 우지원(23) 김푸른솔(25) ▲대한법률구조공단 인천지부 부천출장소 인형은(22) 정경수(25) ▲대한법률구조공단 인천지부 부천출장소 김포지소 박건희(25·강화지소 겸임) ▲대한법률구조공단 수원지부 이희욱(24) 송정균 이용수 한도형(이상 25) ▲대한법률구조공단 수원지부 성남출장소 조새한(22) ▲대한법률구조공단 수원지
안양동안경찰서가 지난 23일 법률전문가, 대학교수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찰서장 및 실무과장과 변호사,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들은 무전취식으로 입건된 경미형사범과 즉결심판 청구사범 4명에 대해 처분감경 심사 결정을 했다. 동안서는 앞으로도 매월 1회 위원회를 개최해 경미 형사범죄와 즉결심판청구사건 중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선처로 공감받는 법집행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규호 서장은 “전년도 전국 17개 경찰서 시범운영을 통해 긍정적 효과가 검증된 만큼 따뜻한 법집행으로 국민의 신뢰도를 높여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오산시는 지난 23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분야 감사사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투명하고 책임성 있는 보조금 집행 관리방법과 감사 지적사례를 전달해 부정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고자 마련했다. 교육은 경기도 조사담당관실 윤정식 복지급여조사 팀장의 ‘대안과 예방중심의 컨설팅 감사사례’를 주제로 사회복지시설 감사시 자주 지적되는 사례와 보조사업의 적정한 집행 및 행정처리 절차를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이수영 시 기획감사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의 관리·운영체계를 확립하고 각 시설 보조사업의 부적절한 집행을 사전에 예방해 청렴한 오산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오산=지명신기자 msj@
부천원미경찰서가 신학기를 맞아 아침 등굣길 안전 확보를 위해 최근 중동 소재 부천서초등학교 앞에서 교사와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허위·장난신고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허위·장난신고의 급증과 이로 인한 공권력의 낭비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원미서는 부천서초등학교와 협력하여 자체 제작한 전단지와 팸플릿을 나누어 주고, 초등학생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인 ‘포돌이·포순이’를 통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홍보를 실시했다. 조석완 부천원미경찰서 112종합상황실장은 “미래의 범죄자를 미연에 예방하고, 진정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민을 위해 경찰력이 동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연천군은 지난 23일 파주연천축협 2층 회의실에서 6·25 참전유공자 회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제1회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해 나라사랑 정신함양 안보교육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 앞서 군은 이종만 연천군의회의장, 연천군의회 의원, 경기북부보훈지청 보상과장, 5사단 의무대대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7월 이후 신규 등록한 6·25 참전유공자 8명에게 ‘호국영웅기장’을 전수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어 특강에 나선 김규선 군수는 행사에 참석한 6·25 유공자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최근 예측할 수 없는 북한의 돌발행동에 대응하는 군민의 자세와 통일한국을 위한 연천군 비전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남북관계 긴장이 고조되는 등 아직도 끝나지 않은 분단된 조국의 아픔을 크게 간직하고 계신 참전유공자 회원들의 나라사랑 정신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국가자산이다”라면서 감사를 표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오산소방서는 한국소방안전협회와 함께 지난 21일 궐동 제1근린공원(수청동 548)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사용교육’을 실시했다.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란 화재 발생 시 소화전에 연결된 호스릴을 전개해 화재를 진압하는 장치로써 지역주민 누구나 사용하여 화재를 초기에 진화할 수 있는 소방시설이다. 이번 교육은 전국 소방 출동곤란지역 및 도서산간 등에 설치된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사용에 관한 것으로, ▲비상소화장치 제원 및 사용법 교육 ▲비상소화장치 방수시연 및 체험 ▲화재 예방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조원희 현장대응1단장은 “수청동 및 궐동은 주택 밀집지역으로 지역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다수의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초기 대응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지속적인 주민 대상 비상소화장치 교육으로 소방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오산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