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독도 항로를 운항하는 대저페리·대저해운이 독도사랑운동본부에 기금을 전달하며 독도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 7일 대저페리·대저해운은 독도사랑운동본부에 기금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독도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2024년 울릉~독도를 운항하는 썬라이즈호 수익금 일부로 조성됐다. 대저페리·대저해운은 2014년부터 포항~울릉 항로에 취항해 울릉군 도서민의 교통 인프라 구축에 기여해왔으며, 2023년에는 동해안 대형 초쾌속 여객선 시대를 열었다. 특히, 2014년부터 독도사랑운동본부의 공식 후원 기업으로 활동하며 독도사랑운동본부 회원들에게 울릉·독도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정홍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동해의 끝 섬 울릉도·독도에 국민들이 방문하는데 있어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명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독도 홍보에 더욱 힘쓰고, 특히 제3기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원들의 울릉도·독도 방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상섭 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는 "대저페리·대저해운의 꾸준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이 울릉도·독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
지난 주말 혹한 속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키세스 시위'를 펼쳤던 대학생들이 공수처로 향했다. 8일 '퇴진너머차별없는세상 전국대학인권단체연대'는 이날 오전 11시쯤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수처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체포를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대학생들은 지난 주말 한남동에서의 밤샘 농성 당시와 동일한 복장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은박보온담요를 덮고 앉아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공수처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공수처는 국민의 간절한 외침을 외면하고 있다"며 "지금 당장 체포 영장을 집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공수처의 행태는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실망스럽다"며 "공수처가 편들어야 할 대상은 바로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연대는 "2박 3일간 추위에 떨면서도 체포를 외쳤던 대학생들이 공수처에 요구한다. 공수처는 적극적인 윤석열 체포 영장 집행을 즉각 실시하라"며 "윤석열이 체포되지 않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국민들의 불안과 혼란은 계속해서 심해질 것이다. 하루빨리 확실하게 체포 영장을 집행해 내란수괴 윤석열의 신병을 확보하고 국민들에게 일상을 돌려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이후
수원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대전환을 위해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등 사업과 경제자유구역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6일 신년 브리핑을 통해 첨단과학연구도시의 첫걸음이 될 수원 R&D사이언스 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첨단과학연구도시로의 탈바꿈을 위해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첨단과학 분야 연구단지를 고리형태로 조성하는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이중 수원 R&D사이언스파크는 반도체, 에너지, 바이오 분야 첨단과학 기업·연구소가 들어서는 첨단연구개발복합단지로 권선구 입북동 일원 35만 2600㎡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13일 국토부가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에 관한 수원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의결하면서 첫발을 내딛게 됐다. 권선구 탑동 일원에 첨단기업 중심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 사업은 오는 3월 실시계획 인가 고시 후 토지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는 이같은 핵심사업을 포함하는 100만 평(3.3㎢) 규모의 '수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목전으로 다가오면서 경찰이 경찰특공대 투입 등 강경 대응을 예고했지만 실현 가능성에 대해선 의견이 갈린다. 다만 경찰 내부에서는 가용 자원을 모두 투입해야 한다는 입장이 우세한 모습이다. 지난 7일 법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재청구한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다시 발부했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같은 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차 영장 집행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는 등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공수처와 함께 공조수사본부에 속한 경찰은 2차 체포영장 집행에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특공대 투입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일각에선 실제 체포영장 집행에 특공대 투입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대통령경호처 직원 등이 총기류를 소지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무장한 경찰특공대와 대치하는 과정에 유혈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특히 대통령 관저에 철조망과 대형버스로 입구를 막는 등 '요새화'가 진행 중인 만큼 물리적 충돌은 피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경정급 경찰 관계자는 "공조본이 강경대응을 예고한 만큼 2차 체포영장 집행에는 강한 충돌이 예상된다"며 "경찰 지휘부 1위와 2위인 조지호 경찰청
아주대학교가 지원하는 기업 4곳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박람회 'CES 2025'에 참여한다. 8일 아주대는 한국 시간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박람회 'CES 2025'에 ㈜벡스랩, ㈜맘트, ㈜티엠이브이넷, ㈜싸이스트 총 4개 기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 중 ㈜벡스랩, ㈜맘트는 대학이 보유한 특허를 기반으로 창업한 아주대기술지주회사 자회사다. ㈜티엠이브이넷, ㈜싸이스트의 경우 아주대와 산학협력을 진행 중인 협업 기업들이다. 4개 기업은 모두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이 올해 처음 CES에서 운영하는 '통합 경기도관'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벡스랩은 석혜정 아주대 디지털미디어학과 교수가 창업한 회사로 심리상담 콘텐츠 'SITh((Self-Insight Therapy)'을 선보인다. 해당 기술은 박람회 개최에 앞서 진행된 CES 2025 디지털헬스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SITh는 이용자들이 AI(인공지능), XR(확장현실), VH(가상인간) 기술을 활용해 심리상담을 받는 기술이다. 이용자들은 실제 전문 심리상담가를 만나지 않고도 실제와 큰 차이점이 없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홍창형 아주대 정신건강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2025학년도 교실 수업 변화를 위해 나섰다. 8일 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도교육청 소속 전 기관 및 각급 학교에 '인공지능(AI) 융합 교육과정 설계 기획안 자료집'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자료집은 초등 29선, 중등 20선의 기획안으로 2024 인공지능(AI)·디지털(에듀테크) 아카데미 전문가과정 이수자의 학습자 기획형 실행연구 결과물이다. 전문가 과정 대상자로 선정된 초·중등 교사 49명은 총 60시간의 연수 중 12시간을 인공지능(AI) 융합 교육과정 설계 기획안 작성, 기획서 컨설팅, 수업 반영과 결과물 수정 보완 등의 과정을 거쳐 결과물을 완성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공지능(AI) 융합 교육과정 설계 기획안(초등 29선 및 중등 20선) ▲인공지능(AI)·디지털(에듀테크) 영역별 강사 인력풀 ▲전문가 과정 이수생 각자의 소속교 교원 대상 인공지능(AI)·디지털(에듀테크) 강의 실행 성찰 일지 및 강의 계획서 등이 있다. 박정행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교실 수업의 변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 설계 기획안 자료집 출간 및 배포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율, 균형, 미래에 기반한
경기도 학생 10명 중 8명이 학교도서관 운영 프로그램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기도교육청은 '2024 학생 독서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도내 31개 지역 초‧중‧고‧각종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해 총 3766명이 참여했다. 조사 내용은 ▲학교도서관 이용 현황 ▲학교도서관 교육활동 참여 현황 ▲독서 인식 ▲독서 생활 등 국민 독서실태조사 항목을 기본으로 학교도서관 이용 현황과 경기교육 정책을 연계해 진행했다. 그 결과 '학교도서관 이용 현황'에서는 응답 학생의 80.8%가 학교도서관을 이용했으며 고등학교에 갈수록 이용 빈도가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학교도서관에 머무는 시간은 1회 평균 30분 미만이며 이용 목적은 ▲자료 대출과 독서(62.4%) ▲휴식 또는 친구와 소통(16.3%) ▲과제(11.8%)로 나타났다. ‘학교도서관 교육활동 참여 현황’에는 응답 학생의 96.8%가 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있으며 80.8%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참여 만족도가 높을수록 재참여 의향도 높았다. '독서생활'분야에서 2024년 평균 독서량은 평균 46.5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다시 발부받으면서 집행 여부에 대해 관심이 몰리고 있다. 다만 공수처는 구체적인 집행 계획과 일정에 대해선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8일 오동운 공수처장은 오전 8시 55분쯤 출근길에 오르면서 '영장 집행은 언제 할 건가'라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갔다. 공수처 청사 내부에도 현재까지 별다른 특이사항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3일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집행할 당시 공수처 건물이 있는 정부과천청사 주위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기동대 등 경찰력과 경찰 버스가 배치됐다. 전날인 7일 공수처는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다시 발부받았으나 이날 청사 주위에는 출입문을 통제하는 경찰관 외에는 경찰력 배치가 없는 상황이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도 눈에 띄는 경찰력 배치가 없는 상황인 만큼 체포영장을 바로 집행하진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아울러 오 처장이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차 영장 집행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만큼 철저한 준비를 거친 후 영장을 집행할 것이란 시각도 있다. 공수처는 체포영장을 다시 발부받으면서 구체적인 유효
수원시가 지난해 12월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으로 선경도서관 창룡도서관팀 박희영 주무관을 선정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친절왕 선정 심사위원들은 시민이 칭찬한 '친절공무원' 후보 10명을 대상으로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해결 정도 등을 평가했다. 박 주무관을 추천한 시민은 "홈스쿨링 청소년들을 위해 섬세하고 다양한 역사프로그램을 기획해 준 박 주무관에게 감사하다"며 "홈스쿨링을 하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박 주무관은 "제가 기획한 프로그램이 많은 분께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으로도 도서관이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친절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을 매달 선정하고 수원시장 명의 상장을 수여한다. 친절공무원 후보는 시민들에게 '그린카드'를 받은 공무원과 시 누리집 '칭찬합니다' 게시판에서 칭찬을 받은 공무원들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오는 2월 28일까지 '2025 군소음 피해보상금' 신청을 받는다. 8일 시는 2020년 11월 27일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관내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사실이 있는 주민(외국인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상금은 실제 거주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되고, 전입 시기, 직장(사업장) 여부 등을 고려해 감액한다. 소음대책지역은 국방부 군소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 등기 우편, 정부24 누리집(오는 14일부터) 중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신청은 평동·구운동·세류2동·곡선동행정복지센터, 서둔동커뮤니티센터, 탑동시민농장에서 할 수 있다. 이날부터 14일까지 5일간 출생 연도 5부제를 적용한다. 월요일은 출생일 끝자리 1·6일, 화요일 2·7일, 수요일 3·8일, 목요일 4·9일, 금요일 5·0일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등기 우편의 경우 시 공항이전과 군소음보상팀으로 구비 서류를 보내 신청할 수 있고 다음 달 28일 우체국 소인분까지 인정한다. 온라인 신청은 14일부터 정부24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올해 국방부의 소음영향도 측정에 따라 소음대책지역이 변경될 수 있다"며 "기간 내 신청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