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2024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2019년부터 4년 연속 CCM 인증을 받은 것으로, 스타벅스의 지속적인 고객 중심 경영 노력을 입증한다. 스타벅스는 고객의 소리(VOC) 시스템 개선, 고객 설문조사 실시, 다양한 고객 경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 향상에 힘써왔다. 특히, 고객 요청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제품 개발에 주력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중심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효성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일 효성은 마포구청에 저소득 취약계층 1500가구에 전달할 김장김치 15톤과 500가구에 전달할 쌀 10톤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사회적 기업과 지역 농협과의 상생을 통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또한, 오는 16일에는 아현동 주민센터를 통해 400가구에 쇠고기 죽, 사골곰탕 등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효성은 2006년부터 쌀, 2007년부터 김치를 마포구 취약계층에 지원해왔으며, 2015년부터는 생필품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은 장애 아동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자 이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G전자가 세계적인 뮤지션 윌아이엠과 함께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을 새롭게 단장한다. 기존 무선 이어폰 브랜드 ‘톤프리’를 흡수하고 사운드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여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윌아이엠에게 LG 엑스붐의 새로운 경험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겨, 음악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풍성하고 조화로운 사운드를 구현하고, 고객의 사용성을 고려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AI 기반 라디오 앱 ‘RAiDiO.FYI’를 연동해 고객 맞춤형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내년 1월 CES 2025에서 새로운 LG 엑스붐 제품을 공개하며, 1월에는 무선 이어폰 ‘엑스붐 버즈’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엑스붐 버즈는 그래핀 소재를 사용해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하고, LG 그램 노트북과의 연동성을 강화했다. LG전자 오디오사업담당 이정석 전무는 “윌아이엠과 함께 LG 엑스붐의 브랜드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여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청취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대신증권이 국내외 주식의 증여세와 양도소득세 등 세금 안내와 세법 개정안 관련 내용을 소개하는 ‘알면 돈이 되는 세금 상식’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한다. 10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1월 시행 예정인 세법개정안과 관련해 양도소득세 이월과세 등 세법 변화에 따른 절세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대신증권 WM추진부 이기홍 세무사가 진행한다. 이 세무사는 국내외 주식 증여세 및 양도소득세 발생 기준과 과세 계산법 등을 소개하고, 세법개정안 시행에 따른 세금 차이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주식증여 및 양도에 따른 세금 신고 및 납부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 세미나는 오는 12일 오후 4시부터 비대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한다. 세미나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 및 크레온 온라인 거래매체(HTS, MTS)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게는 세미나에 접속할 수 있는 URL이 카카오 알림톡으로 제공된다. 박환기 대신증권 영업지원센터장은 “1월부터 시행 예정인 세법개정안과 대주주 양도세 등 세금 관련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변화하는 세법을 정확하게 알고 추가적인 세금 지출을 아껴보기 바란다”고…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가 9일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CEO 특강에서 "기술 혁신을 통해 세상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기술 인재 중심의 조직 개편 이후 첫 공식석상에서 이 CEO는 기술 중심 경영 철학을 분명히 했다. 이 CEO는 "SK온은 에너지 밀도, 급속 충전, 안전성 등 배터리 성능 개선을 통해 전동화 시대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배터리 산업은 기술 기반 제조업으로, R&D 투자를 통해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과 기술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SK온은 사람과 연구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SK온은 지난 5일 임원 인사를 통해 제조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서울대, 카이스트 등 국내 주요 대학과 협력하여 배터리 관련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 CEO는 "SK미래관에서 기술 혁신을 통해 세상을 바꾸려는 SK온의 이야기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새로운 미래 가치를 만들어가는 교육 혁신의 장에서 SK온의 비전을 공유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SK온은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우수 인재 확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SK텔레콤(이하 SKT)이 마켓 인텔리전스·통신·제조 등 다각도 AI 혁신 추진해 AI B2B시장을 선도한다. SKT는 SK C&C와 진행 중인 ‘엔터프라이즈 AT TF(Enterprise AT TF)’가 ‘AIX사업부’로 정식 출범하고 AI B2B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6월 발족된 ‘엔터프라이즈 AT TF’는 SK그룹 내 산재된 AI 역량을 집결해 AT(AI Transformation)를 글로벌 톱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AI B2B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정식 출범한 ‘AIX사업부’는 그룹의 공통 현안과 그룹사별 사업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AT 사례를 발굴해 ▲에이닷 비즈(A. Biz) ▲AI 마켓 인텔리전스(AI Market Intelligence) ▲통신 AI ▲제조 AI의 4가지 서비스를 선보인다. 첫 시작으로 내년 1월 SKT와 SK C&C 사내 구성원에게 ‘에이닷 비즈(A. Biz)’ 클로즈 베타 서비스(Closed Beta Service)를 선보인다. ‘에이닷 비즈’는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AI 에이전트로 회의 일정, 회의록·보고서 작성, 시장동향 요약, 지식 검색 등
DL이앤씨가 업무 소통 플랫폼인 ‘어깨동무M’에 AI 자동번역 시스템을 추가로 적용했다. DL이앤씨는 2022년 관리자와 근로자 간 양방향 소통 플랫폼인 어깨동무M을 자체 개발해 현장에 도입했다. 어깨동무M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개발, 챗봇을 통해 출입 확인과 안전 공지, 업무 알림 등의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DL이앤씨는 최근 건설 현장에 늘어난 외국인 근로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어깨동무M에 AI 자동번역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이 기능은 생성형 AI 서비스인 ‘챗GPT(ChatGPT)’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준수해야 할 안전 수칙과 작업 변경 사항에 따른 신규 위험 요소 등 안전 관련 주요 공지사항을 실시간으로 번역해 제공한다. 기존 현장에서는 새로운 공지사항 발생 시 관리자가 우리말로 된 내용을 일일이 각기 다른 언어로 번역해 외국인 근로자에게 전달해야 했다. 하지만 자동번역 기능을 활용하면 중국과 베트남,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등 외국인 근로자의 국적정보를 기반으로 공지사항이 언어별 자동 번역돼 즉시 전달된다. DL이앤씨는 AI 자동번역 시스템 도입을 통해 안전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인식 강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국면이 장기화되면서 고조되고 있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국내 자본시장을 덮쳤다. 개미(개인투자자)들이 빠르게 국내 주식시장을 떠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은 나란히 1년 중 최저점을 기록했고, 나흘간 130조 원 이상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시장 심리가 위축되면서 환율도 1440원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당분간 정치리스크가 지속되면서 시장 변동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코스피가 2300선 방어에 실패할 경우 증시가 장기간 저점 박스권에 머무를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 56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6일)보다 2.47%내린 2368.16을 기록 중이다. 이날 2392.37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때 2365.51까지 떨어지며 연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4.41% 떨어진 632.15를 나타내고 있으며, 장중 한때 631.2까지 주저앉으며 연저점을 새로 썼다. 개인이 양대 시장에서 7315억 원(코스피 6177억 원·코스닥 1138억 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7일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MG손해보험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 선정됐다.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9일 MG손해보험 매각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로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지난 10월 인수제안서를 접수한 2개 사를 대상으로 자금지원요청액, 계약 이행능력 등에 대해 심사한 결과, 메리츠화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다른 1개 사는 자금조달계획 미비 등의 사유로 차순위 예비 협상대상자로 선정되지 않았으며, 지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논의됐던 IBK기업은행은 인수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MG손보가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됨에 따라 예보는 지난 2022년 4월 이후 약 3년간 세 차례에 걸쳐 공개 매각을 추진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국내 금융지주회사, 은행, 보험사, 대형 PEF 등에 인수 의사를 타진했으나, 최종 인수 제안서를 제출한 회사는 이번 수의계약 절차에 참여한 2개 사뿐이었다. 예보 측은 "수의계약 절차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프로세스 전반에 대해 공사 내부통제실의 검토, 내·외부 전문가의 자문회의를 거쳐 투명하고 공정하게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선협상대상자에게 배타적 협상기간이 부여되나 협상이 결렬되는 경
내년 새 학기부터 국내 초·중·고교에 도입될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가 교육 현장을 혁신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교과서의 핵심은 태블릿 기기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으로, 국내 태블릿 시장 1위인 삼성전자가 교육 분야에서도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9일 경기도교육청이 경기신문에 제공한 '2023년 학교 스마트기기 보급 현황'에 따르면, 경기도 내 학교에 보급된 스마트기기 총 34만 9703대 중 61%에 해당하는 21만 3918대가 삼성전자의 태블릿 모델 ‘SM-T73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위를 기록한 애플의 ‘A2696’(3만 4843대, 10%)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는 수치다. 삼성전자의 또 다른 태블릿 모델 ‘XQ520QEA’(7만 7444대, 22%)도 3위에 오르며 삼성의 교육 시장 독주를 입증했다. LG전자의 ‘12T50Q’(2만 2615대)와 ‘14TW30Q’(883대)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으나, 점유율 면에서는 삼성과 큰 차이를 보였다. 정부는 AI 디지털 교과서를 통해 학생별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디지털 교과서는 태블릿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