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경기국제하프마라톤 대회 - 버추얼 런(Virtual Run)’ 대회가 지난 15일 전국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기신문과 위즈런솔루션이 주최하고 수원시육상연맹과 위즈런솔루션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 10㎞, 하프코스(21.0975㎞) 등 3종목에서 비대면 ‘버추얼 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2,0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과 45명의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했다. 사전경기로 열린 엘리트 남녀부 경기에선 김기연과 김은미(이상 경북 구미시청)이 1시간 5분 55초와 1시간 13분 43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참가자들은 런데이 앱(app)을 이용해 전국 어디에서나 각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신청 코스를 자유롭게 뛰고, 그 기록을 앱을 통해 인증했다. 다수 참가자들은 SNS에 #경기국제하프마라톤 해시태그를 달며 대회 참여를 인증하기도 했다. 10㎞ 완주자인 A씨는 “비대면 대회로 가까운 동네에서도 안전하게 달리기를 할 수 있어 좋았다. 힘들었지만 완주를 해서 올 해 목표 중 하나를 성취했다는 뿌듯함이 크다”며 소감을 전했다. 하프코스 개인 신기록을 달성한 완주자 B씨는 “자유로운 시간대에 친구들과 함께 참가해 서로에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를 대비해 치를 6월 평가전 장소가 최종 확정됐다. 앞서 지난 4일 발표한 서울에 이어 대전과 수원이 추가로 정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과 칠레와의 평가전이 내달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열리는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확정했다. 앞서 축구협회는 6월 4차례 평가전 중 가장 먼저 치르는 브라질전 경기 장소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확정해 발표한 바 있다. 해당 경기는 2일 오후 8시에 열린다. 한편 벤투호의 6월 마지막 4번째 평가전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축구협회는 당초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14일 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아르헨티나축구협회의 사정으로 무산돼 현재 대체 팀을 물색하고 있다. 벤투호는 오는 11월 개막하는 2022 카타르월드컵을 대비해 브라질 등 남미의 강팀들과 차례로 평가전을 치르며 전력을 가다듬는다.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H조에 속한 한국은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맞붙는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박예빈(인천 계산여중)이 제24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박예빈은 16일 경북 영주시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16세 이하부 200m 기록경기 결승에서 12초153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2초183)을 세우며 박소린(광주체중·12초673)과 김지아(대구 동부중·12초681)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열린 여자 16세 이하부 단체스프린트에서 허유정, 이시안과 팀을 이뤄 계산여중이 1분16초580으로 전북체중(1분18초977)과 전남체중(1분19초570)을 제치고 1위에 오르는 데 기여한 박예빈은 전날 독주경기 우승까지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자 19세 이하부 템포레이스 7.5㎞ 결승에서는 정성규(부천고)가 6점을 획득하며 김선재(의정부공고)와 이시훈(강원 양양고·이상 4점·착순)을 따돌리고 우승했고, 남자 16세 이하부 템포레이스 3㎞ 결승에서는 최민결(인천 계산중)이 3점으로 신지호(계산중·2점)와 전교원(서울 송파중·1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여자 19세 이하부 단체스프린트에서는 인천체고가 1분11초550으로 전남체고(1분11초583)와 광주체고(1분13초448)를 꺾고 우승했고,…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아마추어 여자 풋살대회를 마련했다. 수원은 내달 4일 수원역 AK플라자 7층에 위치한 PUMA TOWN 풋살장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 블루시스컵 2022’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아마추어 여자 풋살대회인 블루시스컵은 지난 2019년 12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1회 대회가 성황리에 치렀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최근 TV예능 프로그램으로 여자 축구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로 안전한 개최 여건이 마련됨에 따라 2회 대회를 열게 됐다”고 전했다. 올해 블루시스컵은 보다 다양한 아마추어 선수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팀에 소속되지 않은 개인 선수들도 참가가 가능하다. 블루시스컵 2022 대회참가는 축구와 풋살에 관심이 있는 아마추어 여자 선수라면 누구라도 가능하다. 특히 경기 당일에는 수원 소속 선수들이 직접 참가해 일일 지도자로 함께할 예정이다. 대회참가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 및 SNS채널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블루시스컵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의 재정 후원으로 열리며 구단 스폰서인 푸마코리아와 몽베스트도 후원사로 참여한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경기도체육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들을 초청해 경기도체육인 한마당 ‘체육인이 바란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정의당 황순식 후보, 기본소득당 서태성 후보가 참석을 밝힌 가운데 경기도체육인 한마당에는 경기도 종목단체 및 시·군체육회, 스포츠클럽 등 1,100여명 이상의 도내 체육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식순으로는 ▲경기도 체육정책 제안발표(김도균 경기도체육회 정책위원장 겸 한국체육학회장) ▲정책제안집 전달(진선유 코치, 송재호 선수 → 각 후보자) ▲후보자 축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체육인 한마당 자리에선 지난 수개월에 걸쳐 경기도체육인들의 총의를 담은 정책제안집 발표 및 후보자들에게 전달하는 순서를 마련했다. 관련 내용으로는 ▲경기도민과 체육인 참여 기반 조성으로 스포츠 격차 완화 ▲경기도 종목별 균형발전을 통한 엘리트, 학교체육 정상화 ▲장기적 재정확보방안 마련으로 지방체육회 자주성 확보 방안이 담겼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이번 경기도체육인 한마당을 통해 경기도체육인들의 하나 된 목소리, 한 뜻을 도지사 후보들에게 전달하고, 체육인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인천·경기지역을 대표하는 두 프로야구단이 흔들리고 있다. SSG 랜더스와 kt 위즈는 각각 불펜과 타선에 고민을 안고 있다.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SSG(25승 1무 12패)는 오는 17일부터 상위권에 자리한 두 서울팀을 만난다. 공동 3위 두산 베어스(20승 16패)와의 잠실 3연전이 끝나는 대로 주말 홈에서 2위 LG 트윈스(23승 15패)를 상대한다. 완벽한 투·타 조화로 걱정이 없어 보였던 SSG는 최근 고민거리가 하나 생겼다. 지난주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와의 6경기 동안 3연패 포함, 2승4패를 거두며 서울팀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문제는 흔들리는 불펜진이다. 강력한 선발야구로 10일 삼성전(3-1 승)과 14일 NC전(2-1 승)에서 승리를 챙겼지만, 직전경기인 15일 NC전(7-8 패)은 다 잡은 승리를 지키지 못하면서 그간 묻어 두었던 걱정을 여실히 보여줬다. 5-1로 크게 앞서던 경기는 8회부터 7실점하며 고효준, 김택형, 조요한, 장지훈이 연달아 무너져 역전패를 허용했다. 지난 11일 삼성전(5-6 패) 역시 5-1로 앞선 7회부터 필승조를 마운드에 올렸지만, 막판 8회와 9회 연속 실점했고, 연
프로야구 kt 위즈가 4연패 부진에 빠졌다. kt는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연장 11회초 송성문에게 결승 스리런 홈런을 내주며 1-5로 무릎을 꿇었다. kt는 이날 패배로 지난 12일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전 이후 내리 4연패를 당하는 부진을 이어갔다. 시즌전적은 16승 21패로 8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kt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한 6위 키움은 시즌 20승(18패) 고지를 밟았다. 선취점은 키움이 먼저 올렸다. 2회초 키움은 1사 후 김혜성이 볼넷으로 걸어 나간 뒤, 2사 후 전병우의 안타로 주자 1, 3루 기회를 맞았다. 여기서 후속타자 신준우 타석때 kt 선발투수 배제성의 폭투가 나왔고, 그 사이 3루 주자 김혜성이 홈플레이트를 훔쳤다. 1-0으로 뒤지던 4회말 kt는 장성우, 오윤석, 김준태의 연속안타로 노아웃 주자 만루 찬스를 맞았다. 이후 신본기가 병살타를 때린 사이 3루 주자 장성우가 홈을 밟으며 1-1 동점이 됐다. 승부는 연장 11회초에 갈렸다. kt는 이정후의 내야안타와 김혜성의 우익수 쪽 안타로 2사 주자 2, 3루 위기에서 송선문에게 결승 스리런 홈런을
수원 삼성이 전진우의 기적 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홈 2연승을 달렸다. 수원은 14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 성남FC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전진우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이병근 감독 부임 후 홈 2연승을 신고했다. 수원은 시즌전적 3승 4무 5패를 거뒀고, 5연패에 빠진 성남은 1승 2무 9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수원은 4-3-3 포메이션으로 선발라인업을 꾸렸다. 양형모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 가운데 장호익, 데이브 불투이스, 민상기, 구대영이 포백에 배치됐다. 중원에는 엘비스 사리치, 한석종, 정승원이 선발 출전했고 전진우, 오현규, 류승우가 스리톱으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성남은 4-4-2 진영으로 경기에 나섰다. 구본철, 이종호가 최전방에 나선 가운데 전성수, 이재원, 권순형, 안진범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최지묵, 김지수, 강의빈, 이시영이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골문은 김영광 골키퍼가 지켰다. 전반은 볼 점유율 69%로 앞선 수원이 주도했다. 수원은 4개의 슈팅 중 절반인 2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했다. 수원은 전반 20분 볼을 뺏어낸 정승원이 돌파 후 날카로
양주 덕정중이 제51회 춘계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덕정중은 15일 경북 예천군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제10회 춘계전국초등학교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 1,600m 계주에서 김민기, 한재윤, 이동건, 안제민이 팀을 이뤄 3분36초89로 대구 월배중(3분38초18)과 화성 석우중(3분41초93)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고1학년부 100m 허들 결승에서는 김정인(가평고)이 16초13으로 이지윤(대구체고·17초40)과 서미주(인천체고·18초03)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여고부 세단뛰기에서는 김민지(시흥 소래고)가 11m82를 뛰어 임채영(전북체고·11m70)과 김나영(인천체고·11m46)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고부 400m 계주에서는 김예림, 임하늘, 한서진, 최윤경이 팀을 이룬 양주 덕계고가 49초14로 서울체고(49초64)와 인천 인일여고(50초24)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초부 800m에서는 신유희(군포 금정초)가 2분24초78로 강나연(충북 영동초·2분27초41)과 김민솔(과천 문원초·2분27초46)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한편 남고 1학년부 5,000m 고정현(15분59초87)과 여고
‘한국 여자 수영 꿈나무’ 김승원(용인 교동초)이 제18회 꿈나무 전국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승원은 15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초등부 자유형 50m 결선에서 27초61의 기록으로 임서현(전남 사창초·28초81)과 김지아(부산 연지초·28초94)를 꺾고 우승했다. 전날 여초부 배영 50m 결선에서 30초16으로 대회신기록(종전 30초31)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던 김승원은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중부 평영 50m 결선에서는 강동하(화성 진안중)가 32초75로 박지후(서울 구룡중·33초55)와 노윤아(서울 상경중·33초73)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강동하는 전날 열린 여중부 평영 200m 결선에서 2분31초30으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자유형 200m 결선에서는 김현진(성남 서현중)이 2분01초16으로 원준(서울 경수중·2분01초59)과 이서우(의왕 갈뫼중·2분01초80)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여초부 자유형 200m 결선에서는 나이서(성남 늘푸른초)가 2분17초29로 황예지(충남 온양천도초·2분17초34)와 김가온(충남 공주신월초·2분17초51)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