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열었다. HUG는 지난 20일 부산역에서 ‘휴가철 청렴해(海)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 인구가 많은 KTX 부산역에서 임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행사로 꾸려졌다. 임직원들은 직접 부산역 이용객들에게 청렴 리플릿과 홍보물을 나눠주며 기관의 청렴 경영 노력을 알렸다. 또 ‘청렴 톡톡(Talk talk)’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며 소통에 나섰다. 윤명규 HUG 사장 직무대행은 “청렴은 전사가 함께 실천하고 있는 HUG의 핵심가치”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직의 반부패 노력을 적극 알리고,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소통을 통해 투명하고 청렴한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HUG는 올해 조직의 3대 부패 취약분야(업무청렴, 인사공정, 조직문화) 중 하나로 '조직문화' 개선을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건전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관장이 직접 주도하는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이번 부산역 캠페인을 통해 공공기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새로운 여성 브랜드를 선보인다. 21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규 여성복 ‘자아(JAAH)’ 를 론칭하고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아(JAAH)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섞는다는 의미의 믹스(Mix)와 나의 하루와 체형, 감각에 맞춘 옷이라는 의미의 핏(Fit)을 결합한 믹스핏(Mixfit)을 브랜드 철학으로 삼고 있다. 아침부터 저녁, 도시와 자연, 일과 여가의 구분 없이 자연스럽게 하루를 완성하는 스타일을 추구한다. 이날부터 9월 14일까지 성수동 연무장길에서 운영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론칭을 기념해 전 제품 15% 할인과 30만 원 이상 구매 시 한정판 가방 증정 등 풍성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체 디지털 플랫폼 신세계 V(SHINSEGAE V)와 자아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서도 다양한 고객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티셔츠 및 니트웨어 2~13만 원대, 바지 6~18만 원대, 아우터 15~29만 원대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가족의 금융생활을 하나로 묶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21일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을 통해 부부, 자녀, 가족 단위의 금융을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패밀리뱅킹’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패밀리뱅킹’은 생활비 통장, 미성년 자녀 계좌, 가족 보험 및 기념일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가족 특화 금융 서비스다. 고객은 ▲부부 ▲자녀 ▲가족 세 가지 영역에서 맞춤형 금융 편의를 누릴 수 있다. 부부 영역에서는 ‘모임통장’을 활용해 생활비 통장을 함께 관리할 수 있고, ‘연금 공유’ 기능을 통해 부부의 연금 자산 현황을 확인하며 노후 자금을 설계할 수 있다. 자녀 영역은 10대 특화 플랫폼 ‘스타틴즈’와 연계된다. 부모는 예·적금, 펀드 가입을 관리할 수 있으며, 자녀는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선불카드와 ‘포켓’을 통해 독립적인 금융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부모는 ‘포켓’을 통해 용돈을 보낼 수 있고, 오는 9월부터는 교통카드 모바일 충전도 지원된다. 가족 영역에서는 마이데이터 기반으로 보험 내역을 통합 확인할 수 있으며, 가족의 생일이나 기념일을 등록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KB스타뱅킹 홈 화면과 ‘금융편의’ 카테고리에서 이용
경기도를 강타한 폭우 여파로 오산시에서 옹벽이 붕괴하는 등 피해가 발생한 지 1달이 지났다. 적절한 안전점검과 관리 및 감독이 부실한 '인재(人災)'라는 평가가 뒷따르지만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상 중대시민재해는 정작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면서 실효성 논란이 뒷따른다. 21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수원 방향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무너지면서 아래를 지나던 승용차가 깔려 운전자 40대 남성이 사망했다. 당초 경찰은 중처법상 중대시민재해를 적용하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한다고 밝혔으나, 정작 입건된 오산시청 관계자 3명은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가 적용됐을 뿐 중대시민재해가 적용된 경우는 없었다. 중대시민재해는 공중이용시설 또는 공중교통수단의 설계, 제조, 설치, 관리상의 결함을 원인으로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하는 재해를 뜻한다. 중처법상 중대산업재해와 마찬가지로 사업주 등의 과실로 발생한 안전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정작 현실에선 실효성이 없는 모양새다. 중처법상 중대시민재해가 적용된 '제1호' 사건은 지난 2023년 4월 1명의 사망자와 1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성남시 정자교 붕괴 사
1988년 첫선을 보인 ‘포카칩’을 시작으로 오리온의 생감자 스낵이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판매 51억 개를 기록하며, 국내외 생감자 스낵 시장을 장악했다. 21일 오리온은 생감자 스낵 글로벌 누적 매출액이 4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88년생 포카칩과 94년생 스윙칩이 오리온의 대표 생감자 스낵이다. 포카칩은 출시 6년 만인 1994년 생감자 스낵 점유율 1위에 올랐으며, 31년이 지난 지금까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베트남과 중국 시장에서도 성과가 눈부시다. 2006년 출시된 베트남 ‘오스타(Ostar, 포카칩)’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스낵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며, 중국 ‘하오요우취(好友趣, 스윙칩)’는 지난해 매출 1,600억 원을 넘기고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대비 10% 성장했다. 오리온은 생감자 스낵 생산을 위해 연간 20만 톤 이상, 올해는 23만 톤의 감자를 사용한다. 이는 지난해 국내 총 감자 생산량(54만 4천 톤)의 40%에 달한다. 한국과 베트남의 농가와 계약 재배를 진행하고, 중국은 내몽골 직영농장을 운영하며, 필요 시 미국·호주·중국 등에서 감자를 수입한다. 현재 오리온이 계약한 감자 농가 면적은 3508ha
하나카드가 신세계백화점과 손잡고 프리미엄 쇼핑 혜택과 여행 특화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5Mazing Card Festa’를 마련했다. 21일 하나카드는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오늘부터 31일까지 ‘5Mazing Card Festa’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과 10월 행사에 이어 높은 참여율을 기반으로 특별 기획됐으며, 지난 6월 진행된 ‘SHINSEGAE CARD BIRTHDAY WEEK’ 성과를 이어간다. 행사 기간 중 명품·패션·잡화 등 단일 브랜드에서 200만 원 이상 결제 시 14만, 300만원 이상 시 21만, 500만원 이상 시 35만, 그리고 1,00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70만 신백리워드가 증정되고, 스위트델리·식당가·코스메틱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리워드 쿠폰팩도 제공된다. 또한 하나 신세계 제휴카드 고객은 10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캐시백, 결제 금액별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가을 시즌을 맞아 주요 패션 브랜드 ‘패션 그룹전’이 열리고, 21일 저녁 8시에는 신세계 APP을 통해 인기 식품 초특가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출시된 ‘신세계 트래블GO 하나카드’ 신규 고객은…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세계적인 호텔 그룹 밀레니엄호텔앤리조트와 손잡고 멤버십 혜택을 한층 강화한다. 21일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밀레니엄호텔앤리조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밀레니엄호텔앤리조트는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호텔 체인으로, 아시아, 유럽, 북미, 중동 등 전 세계 80개 지역에서 145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 중이다. 더 빌트모어, 그랜드 밀레니엄 등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들은 밀레니엄호텔앤리조트의 전 체인호텔에서 객실 요금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밀레니엄호텔앤리조트의 회원들도 롯데호텔 사마라와 롯데시티호텔 타슈켄트를 제외한 롯데호텔앤리조트 전 체인에서 우대요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리워즈 회원 가입 후 이벤트 페이지 '롯데호텔, 밀레니엄과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예약하면 밀레니엄호텔앤리조트 객실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세계적인 호텔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경험을 선사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
토스뱅크가 다큐 '웹툰노동'으로 청소년 노동인식 개선 나선다. 21일 토스뱅크가 자체 제작한 다큐멘터리 '웹툰노동'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독 스쿨(Doc School)’ 프로그램에 선보인다. 독 스쿨은 영화제를 통해 청소년에게 다양한 다큐를 제공하고, 교사·전문가가 만든 워크시트로 토론을 유도하는 교육 플랫폼으로 매년 6만 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웹툰노동'은 웹툰 보조작가의 근로 현실과 계약 문제를 다룬 작품으로, ‘계약은 나를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누적 조회수 231만 회를 기록하며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DMZ영화제 측의 제안으로 청소년 교육에 접목됐다. 토스뱅크는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전한 노동 인식과 공정한 계약 문화를 배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토스뱅크는 다음 달 12일 열리는 ‘DMZ Docs 인더스트리 토크’에도 참여해 관객과 작품의 의미를 나눈다. 문유진 CSR 매니저는 “금융생활은 건강한 노동에서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쉬운 근로계약서’ 캠페인과 교육 참여를 통해 바람직한 계약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롯데 유통군이 인공지능(AI) 기반 유통 혁신에 속도를 낸다. 21일 롯데 유통군은 롯데월드타워에서 제1회 ‘롯데 유통군 AI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에서는 자율형 AI ‘에이전틱 AI’와 이를 기업 전반에 적용한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중심으로 한 AI 전환 전략을 공개했다. ‘에이전틱 AI(Agentic AI)’는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환경을 분석해 최적의 결정을 내리는 자율형 AI를 뜻한다.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Agentic Enterprise)’는 이를 조직 전반에 적용해 업무 효율화와 의사결정 자동화를 실현하는 기업형 AI 운영 모델이다. 롯데 유통군은 AI 전담 조직 라일락(LaiLAC, Lotte AI Lab Alliances & Creators)센터를 통해 “LaiLAC Blooming into the Agentic AI, Now”를 슬로건으로, AI 기반 유통 혁신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롯데 유통군은 쇼핑, 상품기획(MD), 운영, 경영지원 등 4대 분야별로 단계적 AI 적용 계획을 밝혔다. 쇼핑 분야에서는 고객 취향과 관심사 분석을 통한 맞춤형 상품 추천이 가능하도록 하고, MD 분야에서는 상품…
인천동구장학재단이 지역을 빛낼 우수 인재 발굴에 나선다. 재단은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2025년도 창의인재특기 장학생’을 모집한다. 선발 대상은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보호자가 2년 이상 동구에 거주하는 초·중·고교생 가운데 최근 1년 이내 예·체·기능 분야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이다. 지원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 건은 서류심사와 선발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장학생을 확정한다. 80여 명을 선발하며 장학금은 성적과 학년별 기준에 따라 30만~100만 원까지 지급된다. 절반은 지역화폐, 절반은 현금으로 지급해 지역경제와 학생 복지를 동시에 고려했다. 자세한 내용은 동구청 및 재단 홈페이지 ‘2025년도 창의인재특기 장학생 선발 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장학재단(032-770-73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의 창의적 인재들이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매년 특기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노력을 꾸준히 응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