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이 23일 성남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성남농협협동조합 제64기 정기총회에 참석해 조합원들과 함께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번 정기총회는 두 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감사 결과 보고 및 의견 진술, 전차 회의록 확인, 기명날인자 선출, 부의안건 의결 등 결산총회 안건이 처리됐다. 이어 2부에서는 국민의례, 조합원 시상, 조합장 인사, 농협중앙회 치사 등이 진행되며 조합원들의 노력과 성과를 기념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덕수 의장은 총회에서 “성남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쓰시는 조합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성남농협이 언제나 신뢰받는 조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은 오는 2월 5일 오후 1시 30분, 성남산업진흥원 대강당(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 7층)에서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2025 성남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성남시가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명품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준비한 대규모 지원 계획을 소개하는 자리다. 성남시와 경기도의 예산을 포함해 기업지원금 370억 원, 펀드 결성액 5973억 원, 융자지원 3000억 원 등 누적 지원 규모는 전년 대비 2000억 원 증가한 약 9000억 원에 달한다. 지원 분야는 자금, 수출, R&D, 기술보호, 소상공인 지원, 고용 지원 등으로 다양하며, 정부와 협력한 12개 기업지원 기관이 참여해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지원사업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기관별 전문가와의 1:1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의준 원장은 “이번 설명회는 성남시 기업인과 창업자들이 지원사업에 쉽게 접근하도록 마련된 원스톱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설명회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가천대학교 스타트업칼리지 소속의 학생 창업팀 ‘주식회사 마히’가 대학 발전을 위해 주식현물을 기탁하며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20일, 마히의 공동창업자인 원요한, 염혜인, 박승원 학생은 가천대학교 윤원중 부총장을 만나 자신들의 창업 지분 일부인 1%를 대학에 기부하기로 했다. 학생 창업가의 첫 번째 기부 사례이번 기탁은 학생 창업가가 자신의 지분을 대학 발전을 위해 기부한 첫 번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창업교육을 받았던 학교에 되돌려주는 의미 있는 기부로, 창업 생태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중요한 선례로 평가된다. 현재 ‘마히’는 성남시를 거점으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플랫폼 서비스인 ‘마감히어로’를 운영 중이다. 이 앱은 베이커리, 카페 등에서 마감 임박한 음식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소비자들은 할인된 가격으로 해당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음식물 폐기를 줄이고, 상점에는 경제적 이익을, 주민들에게는 합리적인 소비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마히’는 앱 출시 이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마감 할인 정보를 제공하며 서비스 검증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1,500명의 소비자와 연결된 바 있
성남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버스회사들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성남시내버스는 22일 1500만 원 상당 참치 선물세트를 성남시에 기탁했다. 중원구 상대원동에 위치한 성남시내버스는 34개 노선에 394대 버스를 운행하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약 1억 4000만 원 상당 물품을 기탁하며 지역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앞서 대원버스는 지난 13일 1200만 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성남시에 기탁했다. 분당구 구미동에 본사를 둔 대원버스는 27개 노선에서 347대의 버스를 운영하며, 약 800명 운수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대원버스 역시 2019년부터 약 1억 6000만 원 상당 물품을 기탁하며 지역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탁된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성남시는 지역 버스회사들의 지속적인 나눔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남시 관계자는 “대원버스와 성남시내버스의 나눔 활동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의 연대와 희망을 상징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윤상욱 분당 차병원장이 2025년 연세의대·원주의대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총동창회 공로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렸으며, 윤 원장은 의학 발전과 동문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상욱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영상의학과 전문의로, 분당 차병원 영상의학과 과장, 차움건진센터 삼성분원 원장, 차움 엑사블레이트 글로벌센터 소장 등 다양한 보직을 맡으며 의료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장으로 재직하며,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후학 양성을 위해 헌신했다. 윤 원장은 "동문으로서 학교와 의료계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학과 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는 27일 새벽 강설 예보에 따라 주요 도로와 취약지역에 대한 비상 제설작업을 실시해 시민들의 안전한 설 명절을 지원했다. 27일 자정부터 남한산성로, 순암로, 하오개로 등 주요 취약 구간에 대한 제설작업과 현장 점검이 이루어졌으며, 312명의 인력과 제설 장비 215대를 투입했다. 성남대로를 포함한 93개 노선에 염화칼슘 575톤을 살포하는 등 신속한 제설 대응에 나섰다. 현재도 공무원들이 주택가 골목길과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제를 살포하며 도로에 쌓인 눈을 제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초기 강설 대응부터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며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지속적인 제설작업과 모니터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시는 재난안전관실, 도로과, 건설과 등 관련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며 적설량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 김종환 의원(국민의힘, 판교·백현·운중)은 2021년 휴업 후 임시터미널로 운영되고 있는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의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2021년 12월, 심각한 경영난으로 휴업을 신청했다. 이후 성남시는 재정 지원을 통해 운영 정상화를 꾀했지만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2022년 말 영업을 종료했다. 이로 인해 성남시는 기존 터미널 인근 택시승강장에 임시터미널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또한, 부족한 시설 등으로 승객들이 도로변에서 버스를 승하차하는 상황이 지속되며 사고 위험과 교통 혼잡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김 의원은 터미널 문제에 대해 꾸준하게 피켓 시위와 같은 활동을 이어가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제9대 성남시의회 출범 이후 관련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임시시설 개선 및 운영 재개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김 의원은 “버스터미널은 민간사업자가 운영하지만, 공공성을 가진 중요한 시설"이라며 "터미널 영업 재개를 목표로 여건 검토와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는 설 연휴를 닷새 앞둔 24일, 중원구 모란시장, 중앙시장, 중앙지하상가를 차례로 방문하며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최근 경기침체가 심화되는 가운데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긴급 지역상품권 5000억 원을 발행하는 등 당정협력을 통해 대책을 마련해왔다. 이날 방문은 전통시장의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였다. 국민의힘협의회는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의 중심인 만큼 상인들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경청하며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모란시장상인회 유점수 회장, 중앙시장상인회 신인섭 회장, 중앙지하상가상인엽합회 최석민 회장을 비롯한 상인들과의 간담회에서 협의회는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국민의힘협의회 대표단은 제수용품과 농산물을 직접 구입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표의원 정용한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안을 마련해 지역경제 회복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시 국민의힘협의회는 앞으로도 민생 현장을 방문하며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23일 성남판교지부에서 ‘2025 지구촌 가족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설 명절’ 행사를 열고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가족, 외교관 등 25개국 약 300명을 초청해 명절의 따뜻함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송칸 루앙무닌턴 주한 라오스 대사, 오를린 마드리드 에콰도르 공관 차석, 엘리제우 프레이타스 앙골라 참사관 등 외교관과 다문화가족, 외국인 유학생들이 함께했다. 장길자 회장은 환영사에서 “문화의 차이를 넘어서 새해 희망과 유대를 나누는 소중한 자리”라며 “한국에서의 경험이 삶에 큰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칸 루앙무닌턴 대사는 “위러브유의 활동이 지구촌 연대를 촉진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24명에게 총 4800만 원의 교육지원금을 전달하며 학업과 성장을 응원했다. 지원금을 받은 에콰도르 출신 이사벨 모라 씨는 “꿈을 이루는 데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떡국, 잡채, 갈비 등 한국 명절 음식을 함께 나누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했다. 미 공군 브레트 말트락 씨는 “모두가 한 가족 같은 분위기였다”며 감동을 전했다. 부대행사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신상진 성남시장은 설 명절을 앞둔 24일 관내 7개 전통시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신 시장은 모란민속5일장을 시작으로 중앙공설시장, 은행시장, 남한산성시장, 성남중앙지하상가, 돌고래시장, 코끼리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만나 경기 침체 속 고충을 들었다. 그는 “현재 지역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2025년 1분기 성남사랑상품권 5000억 원을 특별 발행해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모란민속5일장에서 신 시장은 성남사랑상품권으로 떡과 만두를 직접 구매하며 시민들에게 상품권 사용을 독려했다. 그는 “전통시장 이용과 성남사랑상품권 사용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상권 활성화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순회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과 소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 성남시의 전통시장은 시민들에게는 알뜰한 장보기의 장소이자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중요한 축이다. 신 시장의 현장 방문이 상인들에게는 격려가, 시민들에게는 따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