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성-위휘원 조(의정부시청)가 2022 안동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의성-위휘원 조는 30일 경북 안동시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9일째 혼합 복식 결승전에서 심성빈(국군체육부대)-권미정(수원시청) 조를 세트스코어 2-0(6-3 6-3)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1세트에서 심성빈-권미정 조를 게임스코어 6-3으로 제압한 박의성-위휘원 조는 2세트에도 게임스코어 6-3으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박의성과 위휘원은 이날 열린 남녀 복식 결승에서는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의성은 정영석(국군체육부대)과 팀을 이룬 남자 복식 결승에서 장우혁(서울 도봉구청)-정영훈(충북 괴산군청) 조와 매 세트 접전을 펼쳤지만 세트스코어 0-2(6-7 6-7)로 패했고, 위휘원도 백다연(NH농협은행)과 함께 출전한 여자 복식 결승에서 김은채-임희래 조(한국도로공사)에 0-2(2-6 2-6)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했다. 한편 이날 열린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는 손지훈(의정부시청)가 같은 팀 동료 박의성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1세트를 6-4로 따낸 손지훈은 2세트도 4-1로 앞선 상황에서 박의성이 오른쪽 발목 부상을 이유
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20승 고지에 1승을 남겼다. SSG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한유섬의 역전 결승타에 힘입어 두산을 2-1로 제압했다. 이틀 연속 두산을 제압한 SSG는 19승 1무 5패를 기록하며 2위 롯데 자이언츠(14승 1무 9패)와의 4.5경기 차를 유지했다. SSG는 1회초 선발 오원석이 김인태의 볼넷, 강승호의 안타로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지만 호세 페르난데스를 투수 앞 병살타로 처리해 실점 위기를 넘기는 듯 했다. 그러나 두산 4번 타자 김재환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반격에 나선 SSG는 곧바로 역전에 성공하며 기세를 빼앗았다. 1회말 최지훈의 우익선상 2루타와 최정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한유섬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쳐 단순에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SSG는 이후 선발 오원석이 두산 타자들을 상대로 5이닝까지 추가 실점을 하지 않으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뒤 마운드를 박민호에게 넘겼고 고효준, 서진용, 김택형이 잇따라 마운드에 올라 두산 타선을 막아내며 1점 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성남 이매고가 제41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매고는 29일 강원도 동해시 썬라이즈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고등부 결승전에서 인천 계산고와 접전을 펼친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3월 춘계 대회 결승에서 ‘지역 라이벌’ 성남 성일고에 0-2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이매고는 시즌 첫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이매고는 계산고와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1, 2쿼터를 득점없이 마쳤다. 그러나 3쿼터 11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팽팽했던 힘의 균형을 깼다. 진태윤이 상대 계산고 서클 안에서 필드골을 뽑아낸 것. 1-0으로 앞선 이매고는 3쿼터 8분여 만에 얻은 페널티코너 상황에서 손승한이 추가골을 뽑아내며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매고는 두번째 골을 뽑은 지 5분여 만에 페널티코너로 1골을 내줘 2-1로 쫒겼지만 이후 계산고의 공세를 막아내며 1골 차 승리를 지켰다. 이매고를 우승으로 이끈 이승환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이번 대회 4골을 기록한 손승한은 득점상을 받았으며 서상은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은 친환경 캠페인과 연계해 내년 시즌 선수단이 입을 유니폼을 팬들이 직접 디자인하는 ‘디자인 더 블루윙즈 2023(Design the Bluewings 2023)’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디자인은 수원삼성 서드(3rd) 유니폼으로 실제 제작돼 2023년 홈경기 때 선수들이 착용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5월 2일 오전 9시부터 6월 1일 오후 11시까지이며 일러스트파일(AI) 형식으로 이메일(fandesignedkit@naver.com)로 접수 가능하다. 구단은 6개 후보를 정한 후 6월 7일부터 6월 19일까지 온라인 팬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작 2개를 선정한다. 이후 최종후보작 2개를 두고 7월 4차례 홈경기 때 빅버드에서 오프라인 투표를 진행한 후 8월 중 최종 우승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팬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구단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혁신’ 강화 방안에 따라 마련됐다. 아울러 지난해 환경 사회공헌 및 환경 경영에 이바지한 공로로 초대 그린위너스상을 수상한 수원은 이번 캠페인에도 그린경영의 의미를 담았다. 최종 선정된 서드 유니폼은 폐플라스틱 원사를 활용해 제작할 예정이며, 플라
kt 위즈가 2연승을 거두며 리그 공동 6위로 올라섰다. ‘디펜딩 챔피언’ kt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황재균, 장성우의 홈런포와 불펜진의 활약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kt는 10승 12패로 KIA와 6위 자리를 나눠 앉았다. 토종 에이스 배제성을 선발로 내세운 kt는 1, 2회를 득점없이 마쳤지만 3회말 선취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았다. 2사 후 김민혁이 우중월 안타를 치고 나가자 황재균이 KIA 선발 임기영의 3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린 것. 2-0으로 앞선 kt는 4회에도 1사 후 장성우가 좌중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kt는 5회초 2사 후 김민식의 좌측 안타와 배제성의 폭투로 위기를 맞은 뒤 김도영에게 좌익선상 3루타를 허용해 3-1로 쫒겼고, 6회에도 김선빈의 솔로홈런에 이어 나성범, 최형우의 연속안타로 맞은 무사 1, 3루 위기에서 황대인의 유격수 병살타 때 3루에 있던 나성범이 홈을 밟아 3-3 동점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kt는 7회말 오윤석의 좌측안타와 홍현빈의 희생번트로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8일 충청남도 일원에서 경기도 시·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이번 워크숍에는 31개 시·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경기도 체육과 공무원, 도장애인체육회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도내 시·군에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관련 준비하는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자 홍성군장애인체육회에서 운영되고 있는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 견학과 운영의 질의응답 등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사무국장의 리더십 함양을 위한 MZ세대의 소통방법, 직장 내 갑질 예방 교육, 하반기 새로운 일상을 위한 지역장애인체육 발전에 대한 논의 시간을 가졌다. 허범행 경영본부장(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직무대행)은 “충남장애인체육회, 홍성군장애인체육회의 환대와 체육시설 운영 정보공유에 감사드린다” 며 “경기도내 15개 시·군 17개소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도 지역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한 기초터전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될 수 있도록 각 시·군장애인체육회 역할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도가 ‘엘리트 스포츠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한다. 대한체육회는 28일 오후 3시 제51회 전국소년체전 시·도별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1만 7,886명(선수 1만 1,690명, 임원 6,196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1,280명(선수 847명, 임원 43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는 코로나19로 발생 전인 지난 2019년(1천262명)보다 18명이 늘어난 수치다. 2020년 제49회 대회는 코로나19로 취소됐고 2021년 제50회 대회는 종목별로 분산개최됐다. 경기도에 이어 경남이 1,262명(선수 760명, 임원 502명)으로 두번째로 많은 선수단을 파견하고 ‘영원한 라이벌’ 서울시는 1,238(선수 811명, 임원 427명)명을 출전시켜 그 뒤를 이었다. 개최지 경북은 1,173명(선수 795명, 임원 378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키며 인천시는 1,102명(선수 742명, 임원 360명)의 선수단을 내보낸다. 경기도가 파견하는 선수단은 부별로 13세이하부가 선수 304명(남자 171, 여자 133명), 임원 65명, 16세이하부가 선수 543
최고와 최고가 만났다.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와 정규리그 1위 팀 서울 SK나이츠와의 챔피언결정전이 성사됐다. 인삼공사와 SK가 맞붙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1차전이 내달 2일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인삼공사는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10전 전승으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거머쥔 인삼공사는 올 시즌도 변함없이 ‘우승 DNA’가 발동하면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인삼공사는 6강전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3-0으로 가볍게 따돌렸고, 수원 kt소닉붐과의 4강에선 1차전에서 먼저 패한 뒤 내리 3연승을 따내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비록 인삼공사는 정규리그 순위 3위(32승 22패)로 1위 SK(40승 14패)보다 승차에서 8게임이나 뒤처졌지만, 상대전적에선 크게 앞선다. SK와 정규리그에서 총 여섯 차례 맞붙어 5승1패로 우세하다. 인삼공사는 SK의 천적임을 자처한다. 올 시즌 2월 15일까지 리그 15연승을 달리고 있던 SK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건 대항마가 바로 인삼공사였다. 인삼공사는 지난달 2일 열린 SK와의 잠실
성남 이매고가 제41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에서 남자고등부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매고는 28일 강원도 동해시 썬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남고부 4강전에서 서울 용산고를 상대로 4쿼터까지 1-1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치기 끝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열린 4강전에서 양 팀은 3쿼터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선 뒤 4쿼터에서 한 골씩 주고받았다. 이매고는 4쿼터 10분여를 남겨두고 얻은 패널티코너 기회에서 손승한이 선취골을 뽑았지만, 2분 뒤 패널티코너로 동점골을 내줬다. 끝내 경기는 승부치기에서 마지막 3골을 연달아 성공시킨 이매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앞서 8강에서 같은 성남 지역 라이벌인 성일고를 4-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오른 이매고는 이날 승리로 2022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 남고부 결승전 진출에 이어 다시 한 번 정상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매고는 지난달 30일 열린 춘계대회 남고부 결승에서 충남 아산고에 2-1로 아쉽게 져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이매고는 같은 날 열린 4강전에서 서울 대원고를 4-2로 제압한 인천 계산고와 대회우승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이매고와 계산고가 맞붙는 결승전은 오는 29일 같은 장소인 동해 썬라이즈 국제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지난 시즌 맹활약한 외국인 선수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과 재계약했다. 현대건설은 28일 서울시 강남구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 앛서 지난 시즌 활약한 야스민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이로써 도드람 2021~2022 V리그 정규리그에서 28승 3패, 승점 82점으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1위에 오른 현대건설은 팀의 정규리그 1위에 기여가 큰 야스민과 다음 시즌에도 함께 하게 됐다. 야스민은 지난 시즌 리그 득점 4위(674점)와 공격종합 2위(공격성공률 42.81%), 서브 1위(세트당 0.44개)에 오르며 맹활약했다. 드래프트 4순위 지명권을 받은 화성 IBK기업은행은 새 외국인선수 아나스타시야 구르나노바를 지명했다. 키 190㎝의 라이트 구르바노바는 아제르바이잔 국가대표 출신으로 최근 러시아 국적도 취득한 이중국적자다. 만 33세인 그루바노바는 2019~2020시즌 김천 한국도로공사에 지명된 파토우 듀크의 만 32세를 넘어, 역대 여자부 드래프트 '최고령 선수'로 기록됐다. 또 인천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대전 KGC인삼공사에서 뛰며 득점 5위(672점)에 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