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는 의회 세미나실에서 김기정 의장과 의회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김기정 의장은 “37명의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는 직원들에게 항상 감사한다”며 “힘이 들더라도 지금이 위기가 아닌 기회로 생각하며 힘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의회 일반직 공무원 현 인원 58명 가운데 의회 소속인 전입 직원은 42명, 시에서 파견 나온 직원은 16명이다. 시간선택제 임기제 등 정원 외 인력은 9명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아주대 'MR-IoT/AI 융합 재난대응 인공지능 연구센터'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ITRC 인재양성대전 2023'에 참여해 특별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아주대 연구센터는 혼합현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을 융합한 'MR-IoT/AI 플랫폼'과 다자간 협업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전시한다. 또 사용자 움직임을 최대한 반영해 주는 핵심 기술과 이를 관람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 기반의 훈련 시스템을 시연한다. 이외에 ▲정확한 화재 탐지를 통해 피해를 감소시키고, 생존자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효율적인 구조를 지원하는 기술 ▲응급사항에 처한 사람의 주요 신체 부위를 분류해 부위별 신속한 진단 및 응급조치를 지원하는 기술 ▲실제 지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난 피해 전파도를 시뮬레이션해 주는 강화학습 기술 ▲드론 등 임베디드 시스템에서 인공지능 연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등을 공개한다. 연구센터가 공개하는 기술은 가상현실 기반의 소방 훈련등 메타버스 응용 콘텐츠 개발에 유용하다. 노병희 센터장은 "혼합현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은 4차 산업혁명 실현을 위한 주요 핵심 기술들이다. 센터에서는 개별 기술
수원시가 ‘2025년 지능형교통체계(ITS) 아태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11일 중국 쑤저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최종 제안발표에서 뉴질랜드와 경합 끝에 수원시가 ‘2025년 ITS 아태총회’ 개최지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발표에서 Maas(통합교통서비스), DRT(수요응답형교통),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대도시의 미래 ITS 비전을 제시하며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지원, 정부와 지자체의 강한 유치 의지도 설명했다. 발표 후 아태 이사회 11개국이 표결을 했고, 수원시는 뉴질랜드(오클랜드)를 1표 차로 제쳤다. 1996년 일본에서 시작된 지능형교통체계(ITS) 아태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ITS 관련 민관 기술을 교류하고,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회의다. 고위급회의, 학술회의, 기술 시연,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2002년 제5회 서울 ITS 아태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2025년 ITS 아태총회 수원 유치로 23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총회가 열리게 됐다. 2025년 ITS 아태총회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20여 개국에서 2500여 명과 50개 기관·기업이 참가해 최첨단 ITS 기술을 선보일 예정
수원시는 이재준 시장이 새빛펀드 출시를 앞두고, 신생 창업기업 관계자들을 만났다고 11일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10일 ㈜웰스케어, 대진첨단소재(주), 모빈(주) 등 신생 창업기업 3곳을 찾아 "스타트업이 수원에서 성장하고, 뿌리내리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방문해 입주 기업들을 시찰하고, 기업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성장한 기업이 이전할 수 있는 용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수한 스타트업, 첨단기술 기업이 투자받을 수 있도록 수원기업새빛펀드를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활발하게 소통하길 바란다”며 “수원시 행정 지원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손씻기는 습관이다. 화성시가 ' 손씻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이번 캠페인을 지난 10일부터 시작했다. 시는 우선 오는 14일까지 ‘손 씻기 적극 홍보주간’으로 정하고 관내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화성도시공사, 관공서, 화성노인회 등 총 2천 120개소에 손 씻기 안내물을 배포한다. 이후 26일부터는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노인요양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요양병원 등 감염병 취약시설 90개소와, 초등학교 30개소에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어린이건강체험관에서도 13일부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손 씻기 뷰박스’를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총 8개소에 무료 대여사업도 진행한다. 이는 손 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방법을 습득하도록 해 개인위생 관리 향상및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정명근 시장은 “되찾은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개인위생 관리에 동참해 주시길 바라다"면서 "일상 방역이 생활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 서울 방향 상행 연결램프를 임시 개통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임시 개통은 오는13일 오후 3시 부터이며, 지난달 23일 하행선 진출로 개통 이후 보름 만이다. 이에 따라 동탄 2신도시 주민들의 출퇴근길 교통정체가 상당부문 해소될 전망이다. 다만,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 개량 사업 중 일부 잔여공사를 위해 기존에 서울방향 톨게이트가 폐쇄됨에 따라 차로 진입 시 주의가 필요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서울방면 출퇴근 통행시간이 10분 이상 단출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 전면 개량공사는 오는 9월 완공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공간과 건축물은 인간의 삶이 펼쳐지는 무대다. 세월이 흐르면서 흥망성쇠가 반복되며 저마다의 고유한 역사와 이야기, 분위기와 향기를 품게 된다. 오래되고 낡은 건축물을 완전히 허물고 새로운 건축물을 세우는 대신 옛 건축물의 기억을 살리고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재생’이 의미가 있는 이유다. 수원시가 건축물과 산업유산 등 주요 건축자산들을 재활용한 성공적인 사례들도 각자의 이야기를 품고 새로운 만남으로 역사를 잇고 있다. 첫 번째로 소개할 공간은 팔달산 아래 자리 잡은 ‘열린문화공간 후소’다. ◇200년을 품은 터, 40년을 품은 건물 수원화성의 관광 거점 화성행궁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수원시화성사업소와 수원문화재단 건물 사이로 열리는 행궁길은 공방 거리로 유명하다. 나무, 도예, 칠보 등 다양한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공방이 줄지어 들어서 있고, 오래된 건물을 개조해 개성이 넘치는 카페와 음식점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울 뿐만 아니라 도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우물도 남아 있어 매우 이색적인 거리다. 아기자기한 행궁길을 200m가량 걸어가다 보면 잘 꾸며진 정원을 갖춘 2층 가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열린 문화공간 후소다. 다닥다닥 붙어있는 구도심 건물들 사이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광윤)은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이 회복되며,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4월 8일 화성시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과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48개교 604명이 참가한 ‘2023 화성오산 교육장배 육상대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0일 전했다. 이번 육상대회는 체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체력을 키우고 건전한 경쟁으로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80m, 100m, 800m, 400m 계주 트랙 4종목과 높이뛰기, 멀리뛰기, 투포환 3종목을 운영했으며, 초등학교 34개교와 중학교 14개교 총 48개교 학생들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에게 체육행사를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주도록 각종목의 입상 학생들에게 개인상장과 메달을 수여하는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각종목별 점수제를 도입해 종합상을 마련하여 초등부 푸른초등학교, 중등부 와우중학교가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가졌다. 특히, 이번대회에는 다문화학생 10여명이 함께 참여해 나와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친구들에 대한 소통으로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
오산시는 지난 6일 시청 민원실에서 오산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을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주변 방문 민원인의 피해를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상황별 대응 요령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과 중재 시도, 녹음 고지, 피해 공무원 대피 및 비상벨 호출에 따른 경찰의 신속한 출동, 가해 민원인 제압 순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시행해 대응 효과를 높였다. 앞서 시는 지난 2021년부터 본청 및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음성통화 비상벨을 설치했으며 응급 상황 시 비상벨을 누르면 112종합상황실로 연결돼 경찰이 즉시 출동해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특이 민원 대응능력을 강화해 신속히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 조성으로 질 높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8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대체육관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체육대회인 ‘제16회 오산 나눔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오산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회장 이광훈)와 사단법인 나누며 사는 오산사람들(공동대표 이숙영·한효식)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 축제는 그동안 코로나19의 여파로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날 270여 명의 아동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단체사진촬영, 개회사 및 개회선언, 인사말, 후원물품 전달식, 어울림 한마당(단체 줄넘기, 계주, 각종 게임 등), 정리 순으로 진행됐다. 이권재 시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마음고생이 많았는데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되어 오늘과 같은 행사가 열려 이 자리가 더욱 뜻깊다”라며, “우리의 희망인 아동들을 위기로부터 보호하고 아동들이 미래와 행복을 꿈꿀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오산시도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뜻을 전했다. 오산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이광훈 회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자, 후원자, 오산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를 통해 아동들이 에너지를 발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