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9일 경기남부 노인보호전문기관과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포용적 사회 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 및 치매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해 추진되었다. 고동훈 오산시 보건소장, 최석현 경기남부 노인보호기관장은 해당 기관을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보건·복지 분야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협약기관 내외의 자원을 활용해 치매 노인 학대 예방 교육 및 치매 예방·인식개선 캠페인을 시행하고 치매 인식개선 및 치매 노인학대 의심 사례 조사에 필요한 사항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고동훈 오산시 보건소장은“경기남부 노인보호전문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오산시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더 나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보건소에서는 지난 20일 원당초등학교에서 등굣길 흡연예방 및 걷기 등 건강생활 실천 홍보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일 원당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처음 진행되었으며, 오는 6월 4일까지 매홀중학교, 운암초, 삼미초, 원일초, 성산초, 매홀초, 원동초, 성호초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흡연예방 및 음주폐해예방, 걷기, 비만예방, 아침밥 먹기 등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습관을 실천하도록 돕고, 건강한 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학생들의 등굣길을 함께하였다. 특히, 비만 예방을 위한 균형 잡힌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홍보를 진행하고 흡연예방과 절주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구직을 포기한 청년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을 단념했거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구직의욕을 되찾고 노동시장에 다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구직 단념도에 따라 맞춤형 과정을 제공한다. 참여대상은 18~34세 청년 중 신청일 이전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이며, 지역특화로 오산시 거주 19~39세 청년도 참여 가능하다. 오산시는 올해 총 96명에게 맞춤형 프로그램 및 수당·인센티브를 지원하며, 참여자는 프로그램 이수 기준을 충족할 경우 최대 350만 원의 참여수당과 추가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단기(5주, 24명), 중기(15주, 48명), 장기(25주, 24명) 과정으로 구분되며, 참여자는 1:1 개별 상담을 통해 개인별 구직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소셜다이닝, 지역기업 탐방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단기 과정은 4월 18일에 시작되어 5월 16일까지, 중기 과정은 5월 13일부터 8월 20일까지,…
오산시 꿈두레도서관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꿈두레 도서관 일대 독서캠핑공원에서 독서캠핑장, 북크닉(Book+Picnic), 시민탐방학교 등 자연친화 시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꿈두레도서관‘독서캠핑장’은 도서관 숲속에 조성된 8개동의 독서캠핑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할 수 있는 이색 독서 체험장이다. ‘북크닉’은 도서관에서 돗자리, 테이블, 도서, 보드게임 등이 담긴 꾸러미를 일일 대여하여 독서캠핑공원 내에 자리를 펴고 피크닉 분위기를 내면서 가족 및 친구와 함께 야외 독서를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시민탐방학교’는 오산시 관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자교육 및 독서캠핑장 체험학습 교실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재)오산교육재단에서 주관하며 도서관과 함께 협력하여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푸른 나무가 울창한 야외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책을 읽으며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쌓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교육 및 학습의 공간이자 즐거운 쉼터로 인식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꿈두레 ‘독서캠핑장’은 오산시 꿈두레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25일 도서관 회원증 소지자 중 오산시민에 한하여 온라인 선착순 접수
안성시 안성3동 행정복지센터가 오는 3월 24일부터 신축 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청사 이전 작업은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신청사는 안성시 고수2로 17(구 안성의료원 부지)에 자리 잡았다. 이번 신축 청사는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됐다. 2022년 6월에 착공해 올해 2월 완공된 이 복합건물은 행정복지센터와 공공임대주택이 함께 들어서며, 지역 주민의 행정 편의와 주거 안정을 동시에 도모한다. 연면적 2,417.06㎡에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구성된 신청사는 1층에 민원실을 배치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층부터 4층까지는 회의실, 주민 소통 공간,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다목적 강당 등 주민 참여와 소통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안성시는 이번 청사 이전을 통해 행정 업무는 물론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과 복지서비스를 보다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민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설계된 만큼, 지역사회의 소통과 참여를 활성화하는 거점이 될 전망이다. 신청사 개청식은 4월 8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린다. 행사에는 주민과 내빈이…
안성시는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대학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안성맞춤 대학 탐방’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환경을 체험하고, 입시 전략 및 학과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에는 안성시 내 13개 중·고등학교에서 총 51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며,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양대학교, 경희대학교 등 주요 대학들을 탐방한다. 학생들은 대학 캠퍼스를 직접 돌아보며, 입학 전형 설명회, 학과별 소개, 대학생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안성맞춤 대학 탐방’은 단순한 대학 견학에 그치지 않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대학생 멘토와의 심층적인 교류를 통해 입시 및 학업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학습 동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는 2024년에도 12개 중·고등학교 495명을 대상으로 대학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당시 참여한 학생들은 “대학생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안성시는 지난 20일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후저우 개막식’에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개막식에 참석하여 안성의 전통문화 공연을 선보이며 국제 문화교류를 촉진하고 나섰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은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이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존중과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해 온 국제협력 프로젝트로, 올해에는 안성시, 후저우시, 마카오 특별행정구, 가마쿠라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이번 개막식은 ‘후저우에서 만나는 최고의 강남도시’를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중국의 전통공연을 비롯해 각국의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안성시는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을 대표로 출연시켜 남사당놀이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남사당놀이는 안성의 대표적인 전통 예술로, 역동적인 사물놀이와 줄타기 공연을 통해 개막식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안성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후저우시와의 지속적인 문화, 관광, 경제 교류를 논의했다. 또한 후저우시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향후 상호 방문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교육 및 산업 분야에서도 교류를 확대할 뜻을 밝혔다. 김보라
안성소방서는 지난 20일, 안성시 도기동 AW컨벤션에서 ‘1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복합건축물 내 원인 미상의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미리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수행되는 기존 훈련과 달리, 불시에 다양한 재난 상황 메시지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긴급구조통제단의 임무 숙달도를 높이고,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선착대 및 긴급구조지휘대의 초기 대응 활동’, ‘임시응급의료소 운영’, ‘매뉴얼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및 개인별 임무 숙달’ 등이 포함됐다. 긴급구조통제단은 대형 재난 발생 시 현장을 총괄하고 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안성소방서는 지난 3년 동안(2022~2024) 총 8회의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올해 2월 서울-세종 교각 붕괴 사고 대응에 전력을 다했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재난상황은 항상 예고 없이 찾아온다”며, “예측할 수 없는 재난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철저한 훈련과 대비를 통해 더 안전한 안성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안성문화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성4·1독립항쟁 『2일간의 해방』 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 3월 20일 밝혔다. 이번 기념사업은 “2025년 울려 퍼지는 1919년 그날의 함성”을 주제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되며, 안성4·1독립항쟁 재현행사와 기념식이 포함된다. 기념사업은 3월 11일 시작된 ‘옛 읍내면 안성4·1독립항쟁 재현’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 지역은 1919년 3월 11일부터 4월 2일까지 4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대규모 독립항쟁을 벌였던 곳이다. 특히 3월 31일부터 4월 1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진행된 독립항쟁에는 3000여 명이 참여해 일제침탈기구를 무력화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재현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월 31일 오후 7시까지 안성2동주민센터와 60·70거리 사이의 안성교밑 공터(강변로 75 인근)로 집결하면 된다. 행사는 옛 읍내면 독립항쟁지인 ▲옛 안성시장터 ▲옛 안성경찰서터 ▲일제만행장소(옛 안성공원) ▲옛 읍내면사무소터 등을 돌며 진행된다. 4월 1일 오후 7시부터는 ‘옛 죽산지역 독립항쟁 재현행사’가 죽산연못공원에서 펼쳐진다. 죽산면 지역에서는 1919년 4월 1일부터 4월 3일까
오산시 대호중학교는 21일 1학년 자유학기제 수업의 일환으로 ‘1사(社) 1교(校)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금융교육은 생활 속 금융 상식과 현명한 경제 생활에 대해 알아보고, 금융보험 직업세계에 대해 탐색해 보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 보험, 소비, 소득 등 평상시 용어로만 접했던 경제 상식을 알게 되어 보람된 시간이었으며, 어렵고 지루했던 금융이나 경제에 대한 교육을 게임을 통해 배워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1사(社) 1교(校) 금융교육’은 결연을 체결한 금융회사와 학교가 매년 교육시기, 시간, 방법 등을 협의하여 지속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와 금융회사 간 교육기부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경제와 금융 분야의 상식을 얻게 된다. 1학년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금융교육에서 학생들은 신용관리, 금융분야의 진로탐색, 금융사기 대응에 대해 학습하였다. 교과서에서 배우던 딱딱하고 어려운 경제분야에 대해 전문가들이 현장감 있게 전하는 교육 메시지를 통해 금융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학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