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의 주장 한유섬의 방망이가 시즌 초반 야구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유섬은 현재 타점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17타점)를 달리고 있다. 9타점을 기록 중인 2위 김현수(LG 트윈스)와는 상당한 차이다. 지난 8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제외하고는 8경기에서 모두 타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특히 승패를 가른 결승타(3회)가 많아 타점의 순도 또한 높았다. 한유섬은 6일 kt 위즈 전(3-0 승) 1회 1사 1, 2루 기회에서 홈런포로 시즌 첫 결승타를 날렸고, 7일 kt전(4-3 승)과 9일 KIA전(9-5 승)에서도 결승 타점을 올려 팀 상승세를 실질적으로 이끌었다. 타점뿐만이 아니다. 4할대 타율(0.444·3위)을 기록 중인 한유섬은 안타(16개), 장타율(0.778), OPS(1.240), 승리기여도(0.88)까지 타자 주요 지표에서 모조리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유섬의 기록은 자연스럽게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팀 성적과도 직결됐다. 한유섬 덕분에 SSG는 개막 9연승(KBO리그 역대 2위)이라는 금자탑을 쌓을 수 있었다. 팀 기록 면에서도 팀타율(0.269), 득점(50), 안타(82), 홈런(8), 타점(48), 장타율(0.410
조성재(고양시청)가 제17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정상에 올랐다. 조성재는 13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일반부 평영 200m 결선에서 2분11초29로 대회신기록(종전 2분15초81)을 세우며 박건(충북수영연맹·2분15초99)과 문형주(경북 독도스포츠단·2분16초92)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중부 자유형 400m 결선에서는 정규빈(수원 대평중)이 4분29초87로 서세림(경북체중·4분31초31)과 신영주(대전체중·4분34초37)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여중부 개인혼영 200m 결선에서는 김보민(용인 초당중)이 2분21초99로 양윤지(전남체중·2분24초16)와 김수아(서울 오륜중·2분24초45)를 꺾고 우승했다. 여일반 개인혼영 200m에서는 김시진(화성시청)이 2분17초32로 김혜진(전북체육회·2분19초52)과 권우진(경남수영연맹·2분20초09)을 꺾고 1위에 올랐고, 여대부 접영 50m 결선에서는 조예빈(동서울대)이 31초90으로 김태리(동서울대·32초84)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여고부 배영 200m에서는 김도연(인천체고)이 2분21초09로 천채영(남양주 마석고·2분25초12)과 류규리(경
신재경(평택시청)이 2022 아시아경기대회 역도 국가대표선발평가전에서 3관왕에 올랐다. 신재경은 13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49㎏급 인상에서 78㎏을 들어올려 김은영(경남도청·74㎏)과 문정선(광주광역시청·71㎏)을 꺾고 1위에 올른 뒤 용상에서도 99㎏을 성공시켜 김은영(97㎏)과 이한별(인천시청·95㎏)을 따돌렸다. 신재경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177㎏을 기록하며 김은영(171㎏)과 이한별(165㎏)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3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자 59㎏급에서는 박수민(포천시청)이 인상 86㎏, 용상 100㎏, 합계 186㎏으로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환경시설관리㈜ 컨소시엄(주관사 환경시설관리㈜ 대표이사 권지훈)이 2022 FC안양 연간회원권 1천만원 상당을 구매한 뒤 지역사회 취약 계층에 기부했다. FC안양은 지난 7일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FC안양 최대호 구단주(안양시장)와 권지훈 환경시설관리㈜ 컨소시엄 대표이사, 장철혁 FC안양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간회원권 구매 및 기부식이 진행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환경시설관리㈜ 컨소시엄이 기부한 연간회원권은 FC안양이 관내 사회복지시설, 청소년쉼터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환경시설관리㈜ 컨소시엄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연간회원권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환경시설관리㈜ 컨소시엄은 하·폐수처리시설, 하수재이용시설, 자원회수시설 등 국내 최대 환경기초시설 운영·관리 업체인 환경시설관리㈜, ㈜에코비트워터, ㈜누리, ㈜포스코오엔엠 등 4개 업체로 구성돼 있다. 최대호 구단주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도 연간회원권 구매와 기부를 이어가고 있는 환경시설관리㈜ 컨소시엄에게 감사하다”며 “좋은 경기력으로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FC안양이 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권지훈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분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사회의
‘코리안 메시’ 이승우(수원FC)가 K리그1 9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9라운드 김천 상무와 수원FC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수원FC의 3-2 승리에 앞장선 이승우를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승우는 이날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추가시간 왼쪽 측면에서 빠른 돌파 후 김현의 머리를 향해 정확한 크로스를 올리며 리그 첫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건웅의 헤더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결승 골을 뽑아내며 팀의 3-2 승리에 앞장섰다. 이승우는 특히 이날 경기 내내 상대 수비진을 휘저으면서 수원FC의 다득점 승리를 이끌었고, 이에 힘입어 9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이로써 이승우는 지난 6라운드 이후 개인 통산 2번째 라운드 MVP를 거머쥐게 됐다. 이승우는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고 수원FC 수비수 김건웅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K리그1 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9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전북현대의 경기가 선정됐다. 이 경기에서 성남이 16개, 전북이 11개의 슈팅을 만들어내며 양
안유진(부천시청)이 제17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안유진은 12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일반부 접영 200m 결선에서 2분14초19의 기록으로 박수진(경북도청·2분17초14)과 팀 동료 이소정(2분21초14)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고부 배영 100m 결선에서는 한예은(경기체고)이 1분04초13으로 김도연(인천체고·1분05초30)과 천채영(남양주 마석고·1분07초25)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 평영 50m 결선에서는 현준(남양주 한별중)이 29초90으로 손승범(동인천중·30초10)과 박준호(서울 양동중·30초77)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남중부 자유형 1,500m 결선에서는 김현진(성남 서현중)이 17분12초34로 윤성준(전남체중·17분20초54)과 홍승기(안산 성포중·17분27초92)을 따돌리고 우승했고, 여고부 1,500m에서는 이서진(경기체고)이 18분05초53으로 김남주(부산체고·18분35초96)와 백지윤(서울 방산고·19분25초64)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남일반 1,500m에서는 오세범(안양시청)이 15분47초59로 박재훈(제주 서귀포시청·15분56초48)과 양재훈(강원도청·
프로야구 kt 위즈가 2022시즌 팬북을 발간했다. kt는 12일 창단 첫 통합 우승의 감동 스토리 등을 담은 올 시즌 팬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시즌 팬북에는 선수단의 시즌 기록과 개인별 주요 달성 기록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 형태로 표현했고 창단 첫 통합 우승의 감동 스토리를 화보 형태로 구성했다. 또 새 시즌을 맞아 야구 전문가의 시즌 전망과 함께 이강철 감독, 주장 박경수의 올시즌 목표와 각오를 담았고 부산 기장 스프링캠프 화보와 FA로 영입한 박병호, 새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 신인 선수 박영현·이상우·안현민 등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입단 소감과 시즌 각오도 확인할 수 있다. 팬북과 함께 자석 박스 패키지도 출시했다. 구단 고유 색상인 검정색을 활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한 자석 박스에는 박경수·박병호·고영표·강백호·소형준 등 주요 선수 5명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포토 카드를 담았다. 팬북은 구단 온라인(shop.ktwiz.co.kr) 및 오프라인 MD샵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팬북 2만원, 자석 박스 패키지는 3만원이다. 2022 시즌 어린이 회원에게는 무료로 증정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외국인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팔꿈치 이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kt 입장에선 비상이 걸렸다. 이강철 kt위즈 감독은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앞서 브리핑을 통해 “쿠에바스가 우측 팔꿈치 염증으로 인해 선발을 두 차례 정도 쉴 예정이다. 이후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쿠에바스는 지난 10일 연습 투구 때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했으며, 곧바로 11일 검진을 받은 후 1군에서 말소돼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t 입장에서는 난감한 상황이다. kt는 개막직전 팀의 중심타자인 강백호가 발가락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된 데 이어 마운드 주축선수마저 부상으로 결장하는 등 연달아 악재를 겪고 있다. 쿠에바스는 지난 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전에 선발로 나와 6이닝을 1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을 거둔 바 있다. 한편 개막 후 8연승으로 단독선두 자리에 오른 SSG 랜더스도 최근 부진했던 좌완 투수 김태훈을 1군에서 말소하고 2군으로 내려 보냈다. 올 시즌 4경기에 나선 김태훈은 1⅔ 이닝 동안 2피홈런 3실점 평균자책점 16.20
경기도 초·중·고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 및 경기도협회장배 단체팀대항 테니스대회’가 12일 가평군 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마무리됐다. 경기도테니스협회는 오는 5월 28일 열릴 전국소년체전 개최에 맞춰 1, 2차 선발전을 거쳐 경기도 대표선수를 최종적으로 선발했다. 16세 이하 남자 도대표 선수로는 맹민석(고양중), 엄동현(김포G스포츠클럽), 박지완(씽크론테니스아카데미), 홍주영(오산G스포츠클럽), 이성민(씽크론테니스아카데미), 오영채(전곡중) 등 6명이 선발됐다. 또 16세 이하 여자 도대표 선수에는 조나형(오산G스포츠클럽), 이하음(부천G스포츠클럽), 김민주(씽크론테니스아카데미), 이예원(씽크론테니스아카데미), 이효서(정자중), 최서윤(김포G스포츠클럽) 등 6명이 뽑혔다. 한편 이날 선발전에 이어 열린 협회장배 단체팀 대항전에서는 4단1복식으로 진행한 경기에서 전곡중이 남녀중등부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고양중이 남자부 준우승을, 김포시G스포츠클럽이 여자부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으며, 정자중도 여자부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쿠팡플레이와 포괄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향후 4년간 K리그의 발전을 위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다. 연맹은 1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디렉터와 이종록 쿠팡플레이 스포츠 콘텐츠 이사, 연맹 한웅수 부총재, 조연상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쿠팡플레이와 파트너십 조인식을 개최했다. 연맹과 쿠팡플레이는 포괄적 파트너십에 따라 2025년까지 활발히 교류하며 K리그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쿠팡플레이는 K리그 관련 콘텐츠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 국내 축구팬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5월 5일 K리그1 10라운드부터 쿠팡플레이 OTT 서비스를 통한 K리그 전 경기 생중계를 개시한다. 쿠팡플레이는 또 K리그 관련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 대한민국 프로축구 세계를 그린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쿠팡을 통해 K리그 굿즈 상품을 판매하고, K리그 이벤트 경기를 개최하는 등 K리그의 팬 베이스 확장을 위해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웅수 연맹 부총재는 “K리그에 투자와 지원을 약속한 쿠팡플레이 측에 감사드리며,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번 파트너십을 K리그 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