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지역 장애인의 건강현황과 보건의료 실태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결과보고서와 함께 카드뉴스를 제작해 센터 홈페이지 및 SNS에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경기도는 31개 시·군·구로 행정구역이 편성돼있어 지리적으로 범위가 넓고 의료기관의 분포 차이가 크다. 때문에 장애인 건강관리사업 개선방안 마련에 대한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조사는 도내 거주하는 장애인 중 1140명에게 건강현황, 보건의료 이용실태,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요구조사 등 다양한 항목을 바탕으로 설문해 장애인의 건강 현주소를 파악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36.5%가 본인 건강이 나쁘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21.6%가 병원에 가고 싶을 때 가지 못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보건의료 이용 부분에서 인지도 및 이용도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장애인을 위한 건강 사업인 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CBR) 사업, 건강 주치의제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에 대한 인지도가 10% 정도에 불과했다. 지역 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카드뉴스를 제작·공개해 도내 장애인 및 관련 기관 종사자들에게 조사 결과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는 판교 창업존 ‘2022년 신규 입주기업 모집’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판교 창업존은 신산업분야 유망창업자 육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혁신센터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창업지원 공간이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위치해 있으며, 기업 전용 사무공간 131개, VC·투자사 3개, 협력·지원기관 8개 및 규모별 회의실 33개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해외 모바일 통신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글로벌 테스트베드’, 시제품 설계 및 제작할 수 있는 ‘3D 제작보육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유럽 및 동남아 등 50개 이상의 언어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번역센터’, KT와 협업을 통해 기술을 지원하는 ‘KT 클라우드 오픈스페이스’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분야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기업에게는 사업화 지원(오픈콜라보레이션, 글로벌 스타벤처 프로그램, UX/UI 디자인 코칭 등), 투자유치 지원(온·오프라인 Startup 815 IR, 글로벌 VC 연계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분야별 전문가 네트워킹, CEO클럽) 등이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예비창업자 및 모집 공고일 기준 7년 이내의 기술 창업기업으로…
아주대병원은 직장암이 간으로 전이된 2명의 환자에서 두 장기의 암 병변을 로봇수술로 동시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아주대병원 대장항문외과 신준상 교수와 간이식 및 간담도외과 홍성연 교수팀이 지난해 12월 한 환자에서 직장암, 간 전이 병변의 동시 제거 수술을 성공한 데 이어, 올해 1월 대장항문외과 김창우 교수와 홍성연 교수가 연이어 성공했다. 이번에 수술을 받은 A씨는 평소 건강상태가 양호했지만 최근 변이 가늘어지고 복부 팽만감이 잦아져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았다가 상부 직장암을 진단받았다. 이후 아주대병원 대장암센터에서 정밀검사를 받아 직장암이 간으로 전이된 것을 확인했다. 직장과 간은 복강 내에서 서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장기이다. 그동안 시행돼왔던 개복수술은 명치에서 치골까지 약 30cm 길이를 절개해야 한다. 이 경우, 수술 후 심한 통증과 힘든 회복과정을 겪게 되고, 긴 수술 흉터로 미용 측면에서도 문제다. 또한 직장암은 복강경수술, 간은 개복수술로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아 환자가 복강경수술과 같은 최소침습수술의 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반면 로봇수술은 세밀한 관절 동작과 3D 입체 화면을 바탕으로 복
◇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 - 안산’, 2월 9일~1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 1957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한 소녀가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선다. 12인의 배심원이 뉴욕지방법원에 모였다. 유죄든 무죄든 만장일치로 평결을 내려야하는데, 투표결과를 열어보니 유죄가 11표, 무죄가 1표이다. 소녀는 정말 아버지를 살해한 것일까? 각기 다른 12인의 배심원이 바라보는 하나의 사건. 저마다의 관점도 생각도 다르다. 관객은 극을 통해 자신의 논리와 주장을 펼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마주할 수 있다. 편견과 선입견에 둘러싸여 올바른 정보를 바라볼 수 있는지, 민주주의는 무엇인지 110분 동안 우리에게 많은 질문을 던진다. ◇ 클래식 ‘성남시립합창단 - 겨울 나그네’, 2월 10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성남시립합창단의 2월 기획공연으로, 슈베르트의 대표 연가곡을 만날 수 있다. 독창곡으로만 감상해 왔던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를 합창으로 구성해 색다른 느낌을 준다. ‘겨울 나그네’는 슈베르트가 빌헬름 뮐러의 시에 음악을 붙인 곡이다. 24개의 줄거리로 이뤄졌다. 사랑에 실패한 청년이 연인의 집 문에 ‘안녕히 주무세요’란 인사를 남
"우리들의 사랑·명예·이름 우리를 잊지 말아주십시오." 잊어서는 안 될 5·18민주화운동을 그린 뮤지컬 ‘광주’가 세 번째 시즌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창작 뮤지컬 ‘광주’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광주문화재단 ‘2019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돼, 2019년 초연 무대를 선보였다. 2021년 재연 당시 관객평점 9.9점을 기록하며 “5·18을 기억하는 새로운 방식이 될 것”, “감동과 여운이 큰 작품”, “삼연으로 꼭 돌아와 달라”는 관객의 찬사를 받았다. 2021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5개 부문 후보에 오르고, 프로듀서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작품의 모티브인 ‘5·18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신군부의 집권 음모를 규탄하고 민주주의 실현을 요구하며 시민들이 전개한 민주항쟁이다.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민주주의의 상징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역사적 사건이다. 작품의 메인 테마곡 ‘님을 위한 행진곡’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청에서 숨진 윤상원과 그와 뜻을 같이했지만 먼저 유명을 달리한 박기순의 영혼결혼식을 위해 작곡된 노래로, 시민단체·노동단체·학생운동단체 등에 널리
화성시문화재단은 2022년도 ‘찾아가는 공연장’에 참여할 공연단체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찾아가는 공연장’은 시민들의 신청 공연으로 거리, 공원 등 기존 공연장이 아닌 화성시 곳곳을 찾아가 일상 공간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39개 단체가 125회의 공연과 영상콘텐츠를 선보이며, 1만 5천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했다. 올해는 4월부터 시작해, 총 150회 공연을 목표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단체를 모집한다. 공모 지원 자격은 3년 이상 경력의 전문공연단체로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실내공연과 거리공연이 모두 가능한 단체면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우편으로만 받는다. 내달 14~15일 실기심사 및 면담을 거쳐, 18일 선정 결과를 공고할 예정이다. ‘2022 찾아가는 공연장’ 공연단체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4일 개막한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한복이 등장한 것과 관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우려했던 부분이 또 터지고 말았다"며 "세계에 더 널리 진실을 알리자"고 호소했다. 한복은 개막식 때 사회 각계 대표, 56개 민족 대표 등이 참여해 중국 국기를 전달하는 '소시민들의 국기 전달'이라는 퍼포먼스를 펼칠 때 카메라에 포착됐다. 한복으로 보이는 분홍색 치마, 흰색 저고리를 입고 긴 머리를 하나로 땋아 댕기로 장식한 여성이 오성홍기를 전달했다. 서 교수는 5일 소셜미디어(SNS)에서 "중국의 소수민족인 조선족을 대표하기 위해 (한복을) 등장시켰다고 하더라도, (중국은) 이미 너무 많은 '한복 공정'을 지금까지 펼쳐왔다"고 지적했다.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OED)이 '한복'(hanbok)을 한국의 전통의상으로 올렸는데도, 중국이 자신들 것이라며 주장하는 행태를 서 교수는 우리의 역사를 빼앗으려는 '동북공정'에 빗대 '한복 공정'이라고 부른다. 그는 한복 공정의 사례로 베이징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념해 중국이 제작했던 홍보 영상 '얼음과 눈이 춤춘다'에서 한복을 입은 무용수들이 춤을 추고 상모를 돌리는 장면이 나온 점,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百度
5일간의 설 연휴가 끝났지만 아이들은 아직 방학기간이다. 돌아오는 주말, 아이들과 함께 마음 따뜻해지는 영화감상 어떨까. 하얀 풍선 같은 귀여운 외모로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고, 신나는 음악으로 귀를 사로잡는 애니메이션 두 편을 만나보자. ◆ 유일한 AI로봇 친구, 고장난 론 고장난 론 장르 : 애니메이션 감독 : 사라 스미스, 진-필리프 바인, 옥타비오 E. 로드리게즈 출연 : 자흐 갈리피아나키스, 잭 딜런 그레이저 스마트폰과 SNS로 소통하는 것이 당연해진 지금과 닮은 애니메이션이 있다. 가상도시 ‘논서치’의 아이들은 각자의 AI로봇 ‘비봇’을 통해 친구를 사귀고 관계를 맺는다. 취향에 맞게 비봇을 커스터마이징 해 다양한 색과 표정으로 자신을 표현한다. 비봇은 주인의 특성과 성향을 파악해 친구들을 찾아주고 세상과 연결해 준다. 소심한 주인공 ‘바니’는 친구가 없어, 쉬는 시간마다 혼자서 앉아 있는 것이 일상이다. 생일날 간절히 바랐던 비봇을 선물 받지만 바니의 비봇 ‘론’은 고장난 상태다. 특히 네트워크 말썽으로 비봇의 핵심 기능인 친구 사귀기가 불가능하다. 게다가 비봇 회사에서는 회사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까 걱정하며 고장난 론을 회수하려고 쫒는다. 론은…
tvN 방송프로그램 ‘스트릿댄스걸스파이터’에 출연한 ‘미스몰리’, 휠체어 무용인 김용우 씨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과 베이징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춤으로 응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미스몰리’가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는 1분 이내 영상을 제작해 3일 SNS에 공개했다. ‘미스몰리’와 김용우 씨가 함께한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응원 영상은 오는 23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응원 영상에서 ‘미스몰리’는 노르딕복합, 루지, 봅슬레이, 스키점프 등올림픽 15개 종목을 춤으로 표현했다. 김용우는 ‘미스몰리’와 스노보드, 알파인스키, 컬링 등 5개 패럴림픽 종목을 춤으로 나타냈다. 최보근 문체부 대변인은 “색다른 방법으로 올림픽·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고자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예술가와 협업해 정부의 대국민 소통 콘텐츠를 더욱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정치하는 것과 연애하는 것은 사실,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너무 사랑해서 미워하고 또 너무 미워해서 사랑할 수밖에 없다는 신파는 정치의 영역에서나 연애의 과정에서 똑같이 벌어진다. 이런 식의 대사는, 그것만 잘라서 들으면 도대체 이 둘의 관계가 어떤 것인지, 정치인지 연애인지 구별할 수가 없다. “당신이 여기까지 오는 데 오로지 당신 자신 혼자 힘으로 그렇게 된 줄 알아? 내가 당신을 위해 어떤 일을 했는지 알아? 그런데 당신이 이럴 수 있어? 나한테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 자 이건 여자가 남자에게 하는 얘기일까. 남자가 여자에게 하는 얘기일까. 아니면 남자가 남자에게 하는 얘기일까.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부터 ‘노골적으로’ 자신의 성정체성을 담아내고 있는 변성현 감독은 신작 ‘킹메이커’에서도 정치판 두 남자의 얘기를 역시 ‘브로맨스(남자 간의 특별한 감성. 우정을 넘어서는 무엇)’의 빛깔로 그려낸다. 유독 이번 영화에는 의도적으로 게이 감성을 곳곳에 심어 놓는다. 특히 중앙정보부장 역의 조우진은 완벽한 여성적 캐릭터이다. 조우진은 이후락을 연기하고 있으며 실제 역사에서의 이후락 중정부장과는 다른 모습이다. ‘킹메이커’는 1960~70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