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자동차세 고지서에 청렴 문구를 삽입해 납세자에게 투명한 행정과 신뢰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고취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세정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금 고지서를 활용해 청렴 메시지를 직접 전달함으로써 납세자와의 신뢰를 강화하고, 자발적인 납세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고지서에는 ‘깨끗한 세정, 투명한 행정! 시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삽입됐다. 해당 문구는 고지서 상단에 시각적으로 잘 보이도록 배치돼 납세자가 내용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는 이번 청렴 문구 적용을 시작으로 향후 재산세 및 주민세 정기분 고지서에도 청렴 문구를 삽입할 계획이다. 장동단 세정과장은 “지방세 고지서에 담긴 청렴 메시지가 납세자에게는 신뢰를, 공직자에게는 청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25일 서울 중구 주한중국대사관을 방문해 다이빙(戴兵) 주한중국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최 시장은 이날 다이빙 대사와 만나 한중 수교 33주년을 맞아 양국의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지방정부의 역할과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 시장은 “시는 1995년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와 친선결연을, 2013년에는 허난성 안양시와 우호 교류를 맺고, 오랜 시간 동안 문화·행정 등의 교류를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도시 간 협력을 통해 한중 간 지방외교의 성공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다이빙 대사는 “지방정부 간 협력은 양국 국민 간 이해와 우정을 증진하는 중요한 통로”라며 “향후 안양시와 중국 도시 간의 협력이 더욱 긴밀히 이우러지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구리시의회)는 권봉수 의원이 25일 제35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발의한 '구리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경찰서 주차 공간 협소로 인한 민원 차량 및 긴급 차량 주차 어려움을 해소하고, 비효율적인 동선에서 출동하는 사례를 개선하기 위해 노상주차장의 일부를 확보하고 경찰관서 전용주차구획을 설치함으로써 치안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발의되었다. 주요 내용은 ▲경찰관서 전용주차구획의 설치에 관한 사항으로, 개정안이 발효되면 노상주차장의 일부에 경찰관서 전용주차구획을 설치할 수 있어 출동에 필요한 순찰차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권봉수 의원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경찰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경찰관서의 주차 환경이 개선되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치안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의회는 정은철 의원이 25일 제35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발의한 '구리시 브랜드상품 육성 및 판매 등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구리시 상권 캐릭터(와구리) 등 지식재산을 활용하여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 등 소상공인 브랜드상품의 체계적인 개발·육성을 통해 판로 확대 및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하고자 제정되었다. 주요 내용은 ▲브랜드상품 개발·육성 관련 사업 ▲지식재산 사용허가 신청 및 제한 사항 등 ▲지식재산 사용료 및 사용자의 책임·위반시 조치 사항 ▲브랜드상품 지정 및 취소 ▲우수 브랜드 상품 시상 및 공모전 개최 ▲브랜드상품 홍보관의 기능 등이다. 정은철 의원은 “구리시만의 브랜드상품이 체계적인 육성과 관리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리시만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의회는 김성태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김용현 의원이 공동 발의한 공동 발의한 '구리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25일 제35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 감면 및 월 정기권 발급 대상을 전통시장 및 상권활성화구역으로 확대해 이용객 편의를 증진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하여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주요 내용은 ▲골목형상점가 점포의 밀집 기준 완화 ▲주차장 최초 1시간 무료 대상을 전통시장 및 상권활성화구역 이용객으로 확대 ▲월 정기주차권 발급 대상 확대 등 주차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성태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구리시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는 편리하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주차 지원 확대를 통해 전통시장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현 의원은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는 소규모 상점가도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어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구리시의회 양경애 의원은 25일 제35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참전 유공자와 보훈 가족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동시에 여름철 재난·안전 대응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통합적인 재난 관리 시스템 구축을 촉구했다. 양경애 의원은 6.25 전쟁 발발 75주년임을 상기하며, 조국을 위해 헌신한 모든 참전 유공자와 보훈 가족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이어, 그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자유와 평화가 가능했음을 강조하며, 이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서 양 의원은 구리시가 여름철 재난 예방을 위해 하천변 진입차단시설 점검, 급경사지 보수 공사, 교량 정밀안전진단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침수 피해 관련 현황이 통합적으로 관리되지 않아 생활밀착형 피해 사례의 종합적인 분석이 어려운 실정임을 지적했다. 이에 양경애 의원은 ▲생활밀착형 피해를 포함하는 침수 피해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급경사지 및 옹벽 등 위험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정밀안전진단과 시민에 대한 관련 정보 제공 ▲관내 물놀이장과 바닥분수 등에 대한 현장 대응 매뉴얼과 정기 점
부천문화재단이 지난 16일 홈플러스 부천상동점으로부터 고별 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받았다. 홈플러스 부천상동점은 2022년부터 재단과 협력기관으로 인연을 맺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기 기부를 이어온 곳이다. 오는 7월 말 폐점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마지막 기부에 나섰다. 그동안 홈플러스 부천상동점은 지역 아동·청소년 문화사업, 생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 꾸준히 관심과 지원을 보내왔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 역시 부천문화재단의 고유목적사업에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문화 진흥을 위해 함께해 준 홈플러스 부천상동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고별 기부 역시 그 의미가 각별하다. 기부금은 시민을 위한 문화나눔에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은경 홈플러스 부천상동점 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한 시간을 소중히 기억하며, 마지막까지 뜻깊은 나눔으로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부천의 문화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협력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시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문화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부천시는 25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의 희생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김재용 6·25참전유공자회 부천시지회장, 각 보훈단체장, 국·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국가보훈부 제작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초이스컴퍼니 뮤지컬팀의 식전 공연,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격려사, 부천시립예술단의 ‘비목’ 합창, 6·25 노래 제창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고, 평화와 공동체 의식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6·25전쟁은 잊지 말아야 할 역사”라며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부천시민 모두가 오래도록 기억하고, 그 정신을 미래세대에 바르게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이번 행사가 전쟁을 겪은 세대의 뜻을 다음 세대에 전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한국장학재단이 지원하는 서울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 ‘잇잇’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기반 ‘현장 주문 플랫폼’을 통해 지역 축제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2009년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누구나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고등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우수장학금 등 연간 11조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국 5개 권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창업기숙사를 운영하며 청년 창업가들에게 주거와 창업공간, 매월 창업자문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잇잇이 선보인 플랫폼은 QR코드 스캔 한 번으로 현장 내 푸드트럭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대기시간과 품절 여부 등도 즉시 파악 가능하다. 복잡한 줄서기 없이 주문부터 수령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돼 축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실제 지난 6월 ‘공릉동 커피축제’에서 14개 업체와 협력해 시장성을 입증했으며, 전국 최대 규모의 S.F.C푸드트럭 클럽과의 독점 계약을 통해 올 여름 다양한 지역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오는 8월 ‘노원 수제맥주 축제’에도 본격 도입될 예정이다. 잇잇 박승솔
구리시의회 김용현 의원(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구리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과 '구리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5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김 의원은 “구리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은 현수막 제작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친환경 소재로 제작하도록 촉진·권고하고, 기존 합성소재 폐기 현수막을 재활용하는 사업을 장려해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 지원 ▲교육·홍보 및 협력체계 구축 ▲인센티브 제공 등이다. 김 의원은 “시민들에게 친환경 실천을 요구하기에 앞서, 공공이 먼저 필요한 만큼의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제작하고, 소각 대신 재활용을 통해 환경을 보전하는 모범적인 지자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날로 어려워지는 소상공인을 위해 공공배달 플랫폼의 홍보·마케팅 및 운영 활성화 지원근거 마련과 2023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 매출이 감소한 수산물 취급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해 80만 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