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하성면 육군 제17사단 명포대대가 가정의 달을 맞아 6·25 전쟁 및 월남전 참전용사 어른신에게 카네이션과 생필품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기부는 육군 장병들이 하성면 지역에서 살고 계신 참전용사 가정을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과 함께 생필품을 전달했다. 권혁찬 상사는 “올해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의미로 기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 소중한 나눔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17사단 명포대대가 매년 꾸준히 참전 용사분들께 생필품과 식료품 등을 기부해 온 것으로 알려져 지역에 훈훈한 감동이 되고 있다. 이에 김영운 하성면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참전용사 어르신들께 따뜻한 정성과 나눔을 베풀어주신 육군 명포대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가평군 상면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백련사는 불기 2569년(서기 2025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최근 성금 400만원과 백미 100포대(10kg 들이)를 상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백련사 주지 승원스님은 "불교의 가르침인 나눔과 자비 실천을 위해 고통속에 있는 이웃들이 평안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모든 신도들과 함께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백련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도량이 되겠다"고 말했다. 남왈준 상면장은 "백련사에서 해마다 보여주시는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전달받은 성금과 백미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께 잘 전달해 자비의 뜻이 지역 곳곳에 전해질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기탁된 성금과 성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처리 후 상면의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포천시는 지난 7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시장, 부시장, 13개 협업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점검회의를 열고 인명피해 우려지역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논의는 인명피해 우려지역 사전 대비, 하천 및 저수지 피해 예방 대책, 도로 및 농업 분야 피해 예방 대책, 산사태 예방 및 대응 대책, 재난폐기물 관리, 수도 분야 안전관리 및 사고대응, 교통 관리 대책 등 전 분야에 걸쳐 이뤄졌다. 이어 창수면 고소성리 일대 주원 및 주원2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를 방문해 공사의 진행 상황과 재해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체계를 확인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 재난이 더욱 예측하기 어려운 양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사전 점검에 나서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8일 오후 2시 22분께 안성시 대덕면에 위치한 액상비료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는 공장 외부탱크에서 처음 불이 시작돼 현재 건물동으로 연소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안성소방서는 현재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장에서 인명 대피 여부는 확인 중이다.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은 소방당국이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오산시가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들을 위해 경기도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7일 전했다. 7일 오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 사업은 다양한 이유로 임신 및 출산 계획을 세우기 어려운 20세부터 49세까지의 가임기 여성들이 자신의 난소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미래에 보다 안정적으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49세 이하 여성으로,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이고, 난소 기능 검사(AMH) 결과 수치가 1.5ng/ml 이하일 경우 신청 가능하다. 이는 난소 기능 저하 가능성이 있거나 미래 출산을 미리 준비하고자 하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기준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되며, 생애 1회만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항목은 난자동결 시술에 필요한 검사비, 시술비, 그리고 일정 기간의 보관비 등으로 초기 비용 부담을 경감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이 사업을 통해 여성들이 건강한 임신을 준비하고, 건강한 임신·출산 문화를 만드는 데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경기
오산도시공사는 지난 2일, 자매도시인 경북 안동시의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302만 원을 기탁했다고 7일 전했다.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다수의 주민들이 삶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자매도시인 안동시를 위한 따뜻한 나눔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오산도시공사도 동참하여 지역 간 따뜻한 연대 및 위로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오산도시공사 임·직원 및 오산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배명곤 사장은 “산불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함께 극복해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과 위로가 전달되어 빠르게 일상으로 회복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9천749억 원 규모의 2025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을 오산시의회에 제출, 확정됐다고 전했다.. 7일 오산시에 따르면 올해 당초 예산 8천883억 원에서 1회 추경을 통해 23억7천만 원이 증액된 데 이어 이번 2회 추경을 통해 842억 원이 증액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초석 구축을 위한 ▲교통 활성화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 ▲공공시설 건립 ▲시민 복리증진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이권재 시장은 추경안 통과 직후 “50만 자족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은 쉼 없이 이어져야 한다”며 “편성된 추경 예산을 바탕으로 우리 시의 발전 및 시민 복리증진의 시계가 더욱 빨라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2회 추경안에는 세교1터미널 부지매입비 250억 원이 반영됐다. 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세마역 인근 장기 방치된 세교1터미널 부지를 매입, 현물 출자를 통해 북오산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형 도시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랑저수지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서랑동 공영주차장(55억 원)과 은빛개울공원 제1~2 공영주차장(27억 원) 조성사업비 시비 반영분도 포함됐으며, 양산동↔1번국
경기도 오산 성호초등학교는 2일 5~6학년 학생들과 함께 건강 걷기와 금연 캠페인을 연계한 특별 활동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 보건교육 거점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걷기 활동을 통해 건강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비흡연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오산천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걷기의 즐거움과 건강한 생활습관의 가치를 체험했다. 오산천에 도착한 뒤에는 ▲‘담배 안돼’ 인간 플래카드 퍼포먼스 ▲평생 비흡연 포스터 챌린지 등 두 가지 주요 활동이 진행됐다. ‘담배 안돼’ 퍼포먼스는 학생들이 직접 해당 문구를 형상화해 단체 사진으로 금연 메시지를 전했으며, 포스터 챌린지에서는 학급별로 제작한 금연 포스터를 들고 단체 사진을 촬영해 또래 간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 장세미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의 가치를 실천하고 금연의 필요성을 공감한 점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 건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호초는 보건교육 거점학교로, 학생자치회와 함께 매월 건강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실천 중심의 건강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지난달 4월 28일부터 29일 이틀간에 걸처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진행된 '서울大탐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산중학교에 따르면 전국 유일의 시범학교로 선정된 오산중학교는 교육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최 및 주관하고 서울대학교가 참여하는 ‘교육 결손 해소 및 책임학년제 지원' 사업의 주인공이 되어 화제를 모았다. '서울大탐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진리의 열쇠 조각을 찾아 하나의 완전한 열쇠를 완성하라!'라는 미션을 수행했다. 디지털 도구(GPS, 태블릿 PC 등)를 활용하여 캠퍼스 곳곳을 탐색하며 서울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서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부방법 인터뷰 등 소규모 만남의 시간이 마련되어, 학생들이 직접 학문과 대학 생활에 대한 질문을 주고받으며 미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상을 그려볼 수 있었다. 학생들은 서울대학교 관정도서관, 자하연, 쌍학 조형물, 4·19기념탑 등 주요 시설을 탐방하며 학문적 호기심을 키우고, 모둠별 협동 과제를 통해 자신감과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 참가 학생
오산시의회가 지난 2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14건이 의결됐다. 이와 함께 2025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은 기정 예산액 대비 약 843억 원 증액된 약 9750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상복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제도 개선을 도모하는 뜻깊은 회기였다”면서 “시민의 뜻대로 확실하게 행동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의회는 다음 달 9일부터 27일까지 19일간 제294회 제1차 정례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승인, 각종 부의 안건 심의 등 시정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본격적인 의정활동이 이어질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