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시민의 안전한 보행과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한 ‘탄천·신갈천 자전거도로 재포장공사’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기흥구는 탄천 내 뜨락공원에서 아차지교까지 약 1.0㎞ 구간, 신갈천 내 동백호수공원에서 지석역까지 약 1.3㎞ 구간의 자전거도로와 보행로에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화된 포장면을 전면 교체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성 향상을 위한 환경 정비를 마쳤다. 해당 구간은 포장면의 균열과 파손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가 크고, 시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지역으로, 구는 이번 공사를 통해 자전거와 보행자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하천길로 새단장했다. 공사 완료 이후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는 보다 안정적인 보행·이동 환경을 갖추게 되었으며, 하천을 따라 이어지는 자연친화적 공간은 시민들의 여가활동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건석 건설과장은 “자전거도로 이용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앞으로도 하천 산책로와 보행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 2층 데크 광장에서 올해 첫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선 50개 기업이 참가, 40개사는 현장 면접을 통해, 10개사는 비대면 면접을 통해 27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 가운데 반도체 생산·제조기업 ㈜에프앤에스와 유비머트리얼즈 주식회사 등은 반도체 장비 제조 생산직 인재를 찾는다. IT전산장비 유지보수 업체인 ㈜엠아이티마스는 IT자산·PC세팅, 출고, 배송관리 등 다양한 직군의 인재를 채용한다. 이케아 코리아 유한회사, 주식회사 코코, ㈜후니드, 제일헬스사이언스, 미래개발(주) 등도 서비스직, 생산직, 단체급식 조리사, 의료보조원, 골프장 코스관리원 등을 뽑는다. 주식회사 지에스티, 아름다운 방문요양센터 등 10곳은 키오스크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면접을 본다. 청년 구직자를 위한 ‘직무멘토링관’도 마련된다. 영업관리, IT개발·데이터, 공사·공기업, 엔터테이먼트, 유통·물류, 경영지원·인사, 반도체·마케팅·홍보 등 8개 분야의 전·현직 전문가가 참여해 소그룹 특강형식으로 직무별 취업 준비를 돕는다. 이력서 사진 촬영, AI면접 컨설팅, 진로
용인시니어모델클럽은 지난 16일 오후 3시 용인특례시 기흥구 연세미래체크업(건강검진센터, 오토 허브 2층)에서 ‘2025 생명환경패션쇼’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연세미래체크업이 주최하고 용인시니어모텔클럽과 with장애 미르가치체험단이 공동 주관했다. 이번 패션쇼는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Go To Peace)'을 주제로 최웅규 연세미래체크업 대표원장을 비롯해 김형곤 건강검진체크업원장, 임병완 용인특례시 기후환경위생국장, 조윤희 용인특례시 기후대기과장, 허준 ㈜하이랜더 대표, 갤러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무대에는 용인시니어모델클럽 회원, 용인특례시 주민자치센터 소속 모델,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 평생교육원·용인대학교 미래인재교육원 모델 강좌 수강자 등 60여 명이 현수막 등 폐자원 등을 리폼해 화려한 의상으로 재탄생시켜 갤러리들의 호응은 물론, 패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영희 대표는 “이번 패션쇼를 통해 우리가 입는 옷이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시니어 패션모델들이 단지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단계를 벗어나 지구환경과 운명공동체라는 것을 인식하는 자리를 다양하게 마련하겠
용인특례시는 지난 5월 연휴 기간 동안 해외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귀국 후 3주 이내 발열·발진 등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히 진료를 받아달라고 13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3일까지 18주 동안 국내 홍역환자 52명 가운데 69.2%인 33명이 베트남 방문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우즈베키스탄, 태국, 이탈리아 등을 방문한 3명도 해외여행 중 감염돼 국내 입국 후 홍역 확진을 받았다. 또, 이들을 통해 가정과 의료기관에서 감염된 환자도 16명으로 확인됐다. 홍역은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력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로 쉽게 확산한다. 주요 증상은 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이다. 잠복기는 10~12일 정도다.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면 감염 확률이 90% 이상이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시민들에게 출국 전 홍역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생후 12~15개월과 4~6세에 총 2회 접종하는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을 반드시 완료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여행 후 3주 이내에 발열이나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타인과의…
용인특례시는 지난 8일과 9일 ‘용인학 강좌’ 수강생을 대상으로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2025년 1학기 용인학 강좌’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답사는 용인이 주력하고 있는 반도체산업에 대한 전략과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대학 졸업 후 진로 선택 과정에 참고 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8일 현장 답사에는 명지대학교 용인학 강좌 수강생들이 참여해 지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인 서플러스글로벌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반도체 장비와 공정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반도체 장비에 대한 기술적 특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9일 단국대학교 용인학 강좌 수강생들은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클러스터 조성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난 2월 착공한 생산라인(Fab) 현장을 보면서 산업단지가 가져올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해 논의했다. 임영선 정책기획과장은는 “청년들이 지역 산업의 핵심 분야를 직접 보고 배우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업을 직접 방문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들이 용인에서 꿈을 실
용인특례시는 공원과 하천 산책로 등의 공중화장실 30곳에 태양광 LED 조명이 내장된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공중화장실 이용이 많은 산책로와 공원 등지에서 시민들이 화장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쉽게 위치를 파악하도록 하려는 취지다. LED 조명 건물번호판은 낮 동안 태양광을 충전해 밤이 되면 자동으로 LED 조명이 켜지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야간에도 위치 확인이 쉬워 위급 상황 발생 시 시민들이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으며, 공공화장실 이용의 편의성도 함께 높일 수 있다. 시는 해당 시설을 통해 야간 시인성을 개선해 범죄예방 효과와 안전한 야외활동 환경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권순재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조명형 건물번호판 설치는 공공시설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체감 안전을 높일 수 있도록 설치 대상지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12일 수원지방법원에 수원시의 도시계획시설사업(제29호 전기공급설비)에 광교 신도시 공동개발이익금이 집행되는 것을 금지해 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수원시가 광교신도시 개발사업 공동시행자인 용인특례시와 사전 협의 없이 광교 송전철탑 이설공사를 일방적으로 강행한 데 대해 단호하게 법적 대응을 한 것이다. 시는 가처분 신청서에 수원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용인특례시의 동의도 받지 않고 약 40억 원 규모의 공동개발이익금을 집행해 광교 송전전탑 이설을 강행하는 행위는 지난 2006년 체결한 ‘광교 신도시 개발사업 공동 시행 협약’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시는 또 "해당 공사는 용인특례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들의 조망권 침해 민원이 전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용인 시민의 권익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교 송전철탑 이설은 지난 2010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해모로아파트 주민들이 송전철탑 이전을 요구하며 제기한 민원에서 비롯됐다. 이후 2012년부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들은 송전철탑 이설에 따른 피해를 우려하며 강력히 반대했고, 국민권익위원회는 2021년 11월 고
용인특례시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이자 순교자인 김대건 신부를 기리기 위해,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은이성지 일대 도로에 '청년김대건길'이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오는 2027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용인의 역사·문화적 자원을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명예도로명은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부여하는 것으로 법정 주소로 사용되지는 않는다. 명예도로명 부여된 곳은 김대건 신부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은이성지 일대 도로(은이로)로, 양지면 남곡리 243-1번지에서 759-2번지까지 약 2.89㎞ 구간이다. 이상일 시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를 역사적으로 기리고,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를 맞아 용인시의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김대건 신부의 발자취가 있는 은이성지 일대 도로에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며 “용인의 역사적 인물과 문화재를 활용한 명예도로명 부여를 앞으로도 적극 검토해 용인의 역사적 가치를 다양한 방법으로 기록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용인시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청년김대건길'을 명예도로명으로 확정했다. 오는 7월 초에 명예
용인특례시는 지역의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정책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제4기 용인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일 시청 비전홀에서 ‘제4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새롭게 임명된 13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제4기 용인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류광열 제1부시장과 국장급 당연직 5명을 비롯해 청년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위촉직 시의원 2명, 전문가 4명,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5명을 포함한 청년위원 9명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대한 심의, 청년정책 시행을 위한 관련 사업의 조정·협력 등을 논의한다. 시가 매년 수립하는 ‘용인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전년도 실적을 점검한다. 또, 이날 위원들간의 호선을 통해 제4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이끌어갈 공동(민간)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공동위원장으로는 김정훈 위원, 부위원장으로는 임정섭 위원이 선출됐다. 설정선 청년담당관은 “청년들이 갖는 어려움을 함께 풀어가고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다양한 분야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용인특례시는 오는 14~16일까지 지역의 야간 명소를 즐길 수 있는 ‘2025 용인 봄빛마실’ 참가자 315명(회차별 105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용인 봄빛마실은 용인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활동을 즐기며 아름다운 봄밤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된 야간 체험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오는 23~25일까지 3차례 진행된다. 올해는 참가자들이 ‘찰나의 프레임’을 주제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촬영과 편집 기술을 배우고 직접 영상을 제작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촬영 영상은 온라인에 전시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백남준아트센터 도슨트 체험 ▲구갈자연생태공원 공연 관람 ▲감성 카페 ‘라임그라스’ 등을 방문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용인의 아름다운 야간 명소를 영상에 담게 된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검색창에 ‘2025 용인야간마실’을 검색해 신청하거나 용인관광 블로그에 게시된 안내글을 참고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허인순 관광과장은 “‘봄빛마실’을 통해 용인에서 봄밤의 정취를 즐기며,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영상을 제작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