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통합 30주년을 기념하고, 향후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평택시 통합 30주년 기념 미래비전포럼’을 개최한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13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통합 30주년을 기념하는 것과 함께 평택의 미래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특별 강연과 토크콘서트로 진행되며 ▲박영선 前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AI 시대를 대비하는 평택의 발전 전략’ ▲정의용 前 외교부 장관이 ‘안보, 국제도시로서의 평택의 역할과 미래’ ▲최기주 아주대 총장이 ‘지역, 대학,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평택 미래 비전’을 주제로 특별 강연으로 구성됐다. 이어 정장선 시장과 강연자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평택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정 시장은 “이번 포럼에 국·도·시의원과 학계, 산업계 관계자 및 지역 인사, 시민 등이 함께 참여해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만들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평택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고, 향후 평택의 100년 도약을 위한 발전 전략 수립의 기반으로 삼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화성특례시가 '2025 화성특례시 AI 공모전–화성왔성'의 사전 접수를 832명으로 마감하고, 11월 3일부터 16일까지 본접수를 진행한다. ‘나의 화성, AI로 완성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화성의 주요 관광지나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한 영상·이미지에 AI 기술을 접목해 새롭게 제작한 콘텐츠를 모집한다. 화성특례시민을 포함해 국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상 1천만 원을 포함한 총상금 6000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이는 지자체 주최 공모전 중 최고 수준으로, AI 선도도시로서의 위상과 시민의 창의력에 대한 투자를 동시에 상징한다. 본접수는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심사와 공개 검증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12일 최종 수상작이 발표된다. 공모 부문은 ▲영상(30~45초) ▲이미지(1컷) 두 가지로, 참가자는 반드시 화성에서 직접 촬영한 원본 자료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 심사는 창의성, 주제적합성, AI 기술 활용도, 홍보활용성 등 4개 항목에서 100점 만점으로 진행되며, 부문별로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이 선정된다. 올해 신설된 ‘나도 별별화성 인플루언서상’은 유튜브 조회수와 SNS 좋아요 수
동두천 미군기지 내에 위치해 ‘육지의 섬’으로 불리는 걸산동 신규 전입 주민들이 미군기지에서 출입패스를 발급하지 않아 불편과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미군기지(캠프케이시) 는 2022년 6월 29일 이후 걸산동에 전입한 주민들에게 기지 보안을 이유로 출입 패스 발급을 거부하고 민간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로 인해 패스를 발급받지 못한 주민들은 위험한 임도를 이용 우회하여 마을을 오가야 하는 불편을 겪는 형편이며, 특히 동절기 안전사고 위험마져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해 동두천시는 그동안 실무회의·공문 전달·기지사령관과의 면담 등 출입패스 발급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지만 기지사령부는 부대 보안을 이유로 기존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7월 미2사단의 신원보증을 통한 방법으로 패스발급을 이끌어내기 위해 신청서류를 미2사단 측에 전달 하였으나 이마저도 받아들이지 않았다거 덧붙였다. 걸산동의 한 주민은 “기지사령부의 이같은 처사는 지역 민간인들에게 중첩된 피해와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라며 “기지사령부가 주민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 방침을 재검토 해야 한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동두천시와 시의회도 기지사령부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걸산동
포천시는 4일, 시 관내 나무제품 제조업체 이지영 ㈜이룸프라임 대표이사가 백영현 시장집무실을 방문한 가운데 포천형 한국교육방송(EBS) 자기주도학습센터 학생들을 위한 독서대 100개(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역 학생들의 학습 역량 강화와 학습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기 위해 독서대를 기탁했다"면서 "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학생들의 학습 여건을 개선하는 일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이룸프라임에 깊이 감사하다"며 "기탁받은 독서대는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교육부 공모사업을 통해 시 관내 5개소에 포천형 한국교육방송(EBS)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운영 중이며, 전국 최초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개소한 시는 학생 중심의 맞춤형 학습환경을 구축과 미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2026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중앙정부및 경기도가 추진중인 국.도비 보조사업에서 기초지자체의 제정 분담률을 과도하게 상향 조정하고 있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이에 대한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경기도는 도지사 공약사업을 포함한 시책사업에서도 경기도 분담 비율을 하향해 시.군에 20%까지 추가 분담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기초지자체의 현실을 외면한 일방적이고 부당한 조치로, 각 시군은 이미 취약한 재정 상황속에서 더 이상의 추가 부담이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은 분담률 인상으로 인해 경기도의 재정 축소분만큼 자체 사업량을 줄일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했다. 이에따라 도와 시.군이 공동추진해 온 ▲지역개발 ▲복지▲공공인프라 사업은 중단되거나 대폭 축소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주민 생활과 직결된 보건, 환경,교육 등 핵심 사업에 까지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는 "경기도가 재정 부담을 시.군에 전가하는 구조가 지속된다면 각 시.군은 필연적으로 사업을 축소하거나 중단 할수 밖에 없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에게 돌아가게 된다"며 '기초지자체의 책임
양평군은 지난 3일 강상면 뚱딴지마을에서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김장김치 100kg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의 '온.장.고.(온기사랑 김장 만들고 나눔)' 사업과 함께 진행됐으면 전진선 양평군수, 신동호 강상면장, 지원봉사 단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쌀쌀한 날씨에도 힘을 보태며 의미를 더했다. 윤기덕 대표는 "매년 김장철이면 자연스럽게 '올해도 함께 하자'는 말이 오간다"며 "올해도 함께 만든 김치가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으며 필요한 곳에 우리의 마음이 닿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정성이 담긴 김치 한 포기가 누군가에게는 겨울을 버티는 힘이 될 수 있다"며 "이른 아침부터 함께 애써주신 뚱딴지마을 관계자분들과 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여러분의 마음과 선한 영향력이 양평 전체에 따뜻함으로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양평군은 김장 지원 외에도 겨울철 난방 부담이 큰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난방유,난방용품 등을 지원하는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을 내년 1월 31일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3일 용문식자재마트와 차경남 씨가 지역 내 저소득 아동을 위해 총 990만 원 상당의 힐리스 운동화를 각각 300컬레, 150컬레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태규 대표는 "힐리스 운동화를 신은 아이들이 꿈을 향해 발걸음을 내디디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앞으으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차경남 씨는 "평소 성 대표님의 나눔 실천을 가까이서 보며 자연스럽게 마음이 움직였고 좋은 일에 함께 동참하고 싶었다"며 "행복하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떠올리면 이보다 더 보람된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아이들의 꿈을 밝히는 따뜻한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필요한 아동들에게 두 분의 마음이 담긴 힐리스 운동화가 소중히 전달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용문식자재마트는 올해 4월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330만 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를 기탁한 바 있으며 이번 기탁된 힐리스 운동화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시흥시가 다가오는 겨울철 기습적인 한파와 폭설 등에 대비하기 위해 ‘겨울철 재난 안전 대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박영덕 안전교통국장은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개최한 언론브리핑을 통해 “선제 대응 체계 구축과 현장 대응 강화를 중심으로 겨울철 다양한 위험 요소에 신속히 대응하며, 시민 안전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시흥시는 단계별 24시간 상황 관리 체계 가동으로 사전 대비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여러 재난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비하는 중이다. 또, 시민이 주로 이용하는 전통시장 내 아케이드(아치형 비 가림 지붕) 등 적설 취약 구조물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부식, 누수 등의 문제가 발견되면 즉각적인 보강을 추진한다. 시장 옥상이나 아케이드에 집중적으로 눈이 쌓일 경우를 대비해 불필요한 적치물은 철거하고, 하중을 분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대설, 한파 등에 따른 농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 재해 대책 상황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현장대응반과 영농기술지원단이 권역별 예찰을 통해 시설하우스, 저수지, 농경지 등을 점검하고, 농작물…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정회의실에서 관내 12개 골프장 최고 경영자(CEO)들을 초청한 가운데 시와 상생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프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서, 백 시장을 비롯해 시체육회장, 농업재단 대표이사, 관내 골프장 최고경영자(CEO) 등 2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골프장 CEO들은 포천시장과의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시 관내 농산품 판매 지원, 경기도체전 출전선수 지원 확대 등을 적극 추진과 더불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농산물 활용 확대 추진,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그린피 및 카트피 할인 확대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백 시장은 관내 골프산업은 지역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시와 골프장이 공동으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가평군이 '평화경제특별구역'에 추가로 지정될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타지역 시.군과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벤치마킹에 나서며 가평형 특화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는 지난 10월21일 가평군과 속초시를 평화경제특별구역으로 지정할수 있는 내용을 담은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일부 개정령을 공포했다. 이에 따라 가평군은 올해 말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해 특화된 발전 전략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가평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산림자원, 산업기반을 연계한 특화형 평화경제특구 조성 방안을 수립하고 통일부.경기도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정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10월말부터 11월 중순까지 경기도청,산업연구원, 경기도 접경지역 지자체및 속초시청 등을 방문하고 벤치마킹해 평화경제특구 추진 방향과 조성및 운영 사례 등을 면밀히 분석할 방침이다. 평화경제특별구역 제도는 접경지역의 균형발전과 남북 상생협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입주기업에는 인허가 절차 간소화, 세제감면, 기반시설 우선 구축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