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는 분당 소방정책자문위원회, 경기도의회 안계일 안전행정위원장과 함께 지역특성에 맞는 안전정책 발굴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박기완 서장, 안계일 안전행정위원장을 비롯한 소방정책자문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일어난 분당 관내 교량 사고 향후 안전대책, 중대재해처벌법 등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개선사항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특히, 분당지역 특성에 맞는 영세 상인 밀집지역에 대한 ‘THE 안전한 상권 만들기’ 캠페인과 관련해 실질적 지원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박기완 서장은 “위원들과 나누었던 회의 내용과 자문을 유기적으로 검토해 업무에 적극 반영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계일 안전행정위원장은 “자문위원-소방-도의회 세 개 기구 간 긴밀한 소통으로 재난 사고 없는 분당이 되도록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민간시장에 자금 조기 공급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고 추진한 예산 적극 집행으로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2회 연속 재정집행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상반기 평가 결과로 받은 4720만 원의 특별교부세에 이어 다음 달 중 527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 동안의 재정 적극 집행률과 3·4분기의 소비·투자 집행률 등 3개 분야를 심사해 이뤄졌다. 성남시는 지난해 하반기에 지방재정 적극 집행 목표액 3조 9720억 원보다 3495억 원 많은 4조 3215억 원을 집행했다. 기초연금(2394억 원), 주거급여 지원(449억 원),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433억 원) 등이 해당하며, 예산 적극 집행률 108.8%를 나타냈다. 3·4분기의 소비·투자는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 시설 설치공사(225억 원),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80억 원), 중1구역 노인복지시설 건립(72억 원) 등으로 목표액 4209억 원보다 659억 원 많은 4868억 원을 집행해 평균 118.3%의 집행률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당시 화물연대
분당서울대병원이 세계 최초로 RFID 기술을 이용한 수술기구 트래킹 시스템 구축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일회용 소모품을 제외한 수술용 칼, 가위, 집게 등 여러 수술기구들은 중앙공급부서에서 표준화된 재처리 과정인 세척 및 멸균 과정을 거쳐 재사용된다. 최근 세계적으로 이러한 재처리 과정을 추적·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으나 시스템 전산 및 장비를 갖추지 못한 경우 수술기구의 재고와 세척 호기, 멸균 회차 등을 직원들이 일일이 확인하고 수기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가운데, 분당서울대병원은 세계 최초로 RFID를 이용한 수술기구를 추적·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트래킹 프로세스를 확립해 운영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RFID는 인식 장비와 물체가 서로 접촉하지 않고도 저장된 정보를 인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물체에 근접해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바코드와 달리 많은 양의 수술 세트를 동시에 인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술기구 트래킹 시스템은 수술기구가 접수되고 불출되기까지 모든 기록과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술세트에 부착된 RFID 태그가 중앙공급실 여러 곳에 설치된 RFID 장비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
‘성남시 물순환 회복에 관한 조례’가 지난 2월 20일 제정돼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조례를 대표발의한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 김보미 의원으로터 제정 배경 및 효과에 대해 들어봤다. 김보미 의원은 "성남시 물순환 회복에 관한 조례는 왜곡된 물순환을 최대한 자연적으로 회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저영향개발기법을 통해 불투수면에서 발생하는 강우유출수를 최소화하고, 자연 상태의 물순환을 회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주요 내용으로 제3조 및 제4조는 물순환 회복에 대한 기본 책무와 개발행위 등에 따른 물순환 왜곡에 대한 회복의 원인자 책임 원칙을 규정했다"며 "제7조에서는 물순환 회복의 실효성을 위한 사전 협의 사항을 규정하고 제8조에서는 시설물 또는 건축물의 설치자 및 관리자에 대한 저영향개발기법 시설 설치 권고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도시의 발달로 강수가 침투할 수 없는 불투수 지역이 증가되어 홍수의 증가, 지하수위의 감소 등으로 물순환의 변화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며 "지난 2022년 여름에 내린 폭우는 1942년 이후 80년 만의 기록적 폭우로 성남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바도 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19일 센터3층 대강당에서 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지부장 양흥식)와 복지사각지대 맞춤형복지 실천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는 복지사각지대 및 소외계층에 대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사회 활동에 기여코자 이날 4억 750만 원을 맡겼다. 양흥식 지부장은 “시민의 성원으로 성장한 NH농협은행은 마땅히 지역사회를 돌보고 함께 나누어야 하는데 이렇게 복지사각지대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힘든 순간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후원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자 자원봉사센터장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이처럼 관심을 갖고 좋은일에 동참해 주어 감사하다”며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후원은 시예산을 집행할 수 없는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에 대해 분야별 지원사업으로 ▲소외계층으로 구성된 초등 축구부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 활동 보조사업 ▲장애인·다문화 가정 등 복지사각지대 집수리 ▲한부모가정 자녀 학습비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가 ‘2023년 성남시 여성지도자과정’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19일 을지대에 따르면 2018년 성남시 여성지도자과정 첫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도 을지대학교가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 여성리더 육성에 일익을 담당하게 됐다. 2023년 성남시 여성지도자과정은 C.A.S.E(Creativity-창의성, Action-행동실천력, Service-봉사정신, Enrichment-자기계발)를 교육목표로 정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선도자(FIRST MOVER) 양성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오는 6월 16일부터 10주간 기초과정과 5주간 심화과정으로 진행되며, 전문가 특강과 워크숍, 현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교양학부 김은주 교수는 “지역사회의 성장과 사회적 균형을 실현하기 위해 여성의 사회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배출된 여성 지도자들의 리더십과 소통 능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해결에 큰 힘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 여성지도자과정’은 여성의 리더십과 인권성장, 창의적 사고 개발을 위해 성남시가 2006년에 개설했으며, 지금까지 840여 명 이상의 여성
용인특례시의회는 19일 본회의장에서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제272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기본협약서 동의안과 지난 12~1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상정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가운데 세입부분과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했다. 세출부분은 예산액 3조3930억7272만3000원 가운데 시청, 시의회 외벽 안내사인 정비 외 14개 사업에서 154억4438만6000원을 감액했다. 이어 용인 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정부의 협력 요구 성명서를 채택했다.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김병민 의원은 110만 용인특례시민의 안전과 광역철도에 대한 정책 제언, 신현녀 의원은 플랫폼시티 주변지역 도로 및 동백지구 대중교통 개선 방안 제안, 임현수 의원은 용인시민과 유소년에 대한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 촉구, 유진선 의원은 용인시민 혈세로 지급하는 낡은 문화 개선에 대해 발언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19일 제27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윤원균 의장이 대표발의하고 전원이 공동발의한 '용인 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정부의 협력 요구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날 윤 의장은 제안설명에서 "정부는 지난 3월 15일 용인시 남사읍, 이동읍 일원을 국가첨단산업단지로 지정했다"며 "이어 2042년까지 300조 원을 투입해 시스템 반도체 공장 5개를 구축해 국‧내외 소부장, 팹리스 기업 150개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제했다. 이어 "용인특례시는 대한민국 반도체의 시초가 된 기흥 삼성반도체를 비롯해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와 기흥 플랫폼시티, 국가첨단산업단지까지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용인특례시의회는 용인시 100년 미래를 밝힐 반도체산업을 발전시키고 국가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정부가 다음과 같이 협력해주기 바란다"고 제안했다. ▲용인 반도체 벨트 안에 많은 기업을 집적화해 공급망을 확보하고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만큼 배후도시는 단순한 주택 공급이 아닌, 주거, 환경, 교육, 문화, 체육시설이 어우러진 체계적인 도시계획 검토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지도 84호
용인특례시는 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행복한 지구,건강한 시민’을 주제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지구의날 지구건강 보물찾기 플로킹(걸으며 줍기) ▲미세먼지 척척박사 조아용 ▲탄소중립 나무심기 체험 ▲눈으로 보는 기후변화 ▲지구를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다짐 ▲도전!!제기차기 달인의 베란다 텃밭 꾸미기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프로그램 가운데 ‘미세먼지 척척박사 조아용’은 유아 이상, ‘탄소중립 나무심기 체험’은 유아 이상의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으로 대상이 제한된다. 경안천 주변 정화 활동인 ‘지구건강 보물찾기 플로킹’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활동 4시간을 인정해주며 ‘지구를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다짐’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마당의 태양광 조리기구로 요리한 메추리알 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눈으로 보는 기후변화’ 기상기후사진전은 이달 말까지 운영되며, ‘지구의 날’ 당일인 22일에는 용인시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강사단의 해설과 함께 관람이 가능하다. ‘지구의 날’ 특별프로그램은 용인특례시 통합예약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참여 가능
용인특례시는 어린이집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을 운영했다. 부모모니터링단은 보육전문가와 각 어린이집 재원 자녀를 둔 학부모 등 10인으로 구성됐으며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지역내 676곳 어린이집을 방문해 건강, 급식, 위생, 안전관리 등 4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미흡한 점은 개선할 수 있도록 현장 컨설팅도 진행한다. 시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지난 14일 시청 비전홀에서 부모모니터링단 위촉식을 열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지점순 아동보육과장은 “학부모와 전문가들이 직접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에 참여해 보육의 질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보육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