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은 10일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정자교 사고와 관련한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신 시장은 ‘정자교 사고 수습 대책 위원회(가칭)’ 구성을 지시했다. 이 위원회는 민간전문가 5명과 공무원 2명으로 구성되며 이날부터 교량 보수·보강 완료 시까지 ▲탄천 교량 긴급정밀안전진단의 적정 여부 ▲교량 통제 등에 관한 기술 자문 ▲교량 보수·보강 공법의 적정 여부 검토 및 대안 제시 ▲교량의 안전 확보 등에 대한 자문 기구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시는 재난 안전 관리 기금을 통해 ▲금곡교·수내교·궁내교·불정교 4개소를 포함한 탄천변 교량 총 18개소에 대한 긴급 정밀 안전진단 비용을 투입한다. 추가로 교량 외에도 안전점검이 필요한 모든 시설물에 대한 예산은 오는 12일까지 시의회에 요청할 예정이다. 추가 경정 예산은 18일에 확정된다. 아울러 신 시장은 정자교 보행 통제로 인해 발생하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정자교 부근 임시 통행 시설을 긴급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신 시장은 교량뿐 만 아니라 다중 이용시설, 하중이 많이 가해지는 시설 등 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시설에 대한 전수 점검과 지난해 수해복구 현장 및 취약지역 재점
남양주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3년 지방세정 운영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시상금 3700만 원을 받는다. 올해 지방세정 운영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징수액 규모 3개 그룹으로 구분해 도세 부과징수와, 특별 징수대책 운영, 세수추계, 행정소송, 구제민원 처리, 가감산 항목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도세 부과징수 분야, 특별 징수대책 운영, 세수 추계 등에서 우수 판정을 받았고, 특히 감면조사팀을 신설한데다 전국 최초로 취득세 신고 안내 및 과세 관리 시스템을 운영했고, 전국 최초 대형마트 오디오 공익 광고방송 등의 특수시책을 개발하고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 김혜정 취득세과장은 “우리시 세무직 공무원 전체가 각자의 역할을 다해준 결과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특수시책을 개발하고, 체계적인 부과징수 체계를 구축해 재정 확충과 재정 건정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용인소방서는 10~11일까지 용인소방서 안전체험관에서 용인소방서 구급대원 61명을 대상으로 구급지도의사를 통해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방기관별로 1명 이상의 구급지도의사를 선임하거나 위촉해야 한다. 또 응급의료장비 및 응급처치 약품 등에 대한 교육·자문과 구급활동 품질관리뿐만 아니라 구급활동 중 발생한 민원 및 법률적 문제에 대한 의학적 평가 및 자문까지 담당하고 있다. 용인소방서는 구급지도의사 2명으로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김솔아 응급의학과장과 명주병원 이병근 응급의료센터장을 위촉했다. 또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전문의)과 소방서(구급대원) 사이의 구급 대응 인프라를 형성해 매달 구급지도의사를 통해 전문교육을 받고 있으며, 용인시민뿐만 아니라 구급 서비스를 필요한 그 누구에게라도 양질의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심폐소생술과 에피네프린 투약의 이해 ▲뇌혈관 장애 환자에 관한 접근과 이해 등 두 가지 주제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현장활동 역량의 발전과 전문성을 위해 구급대원 교육과 훈련을 지속할 것”이라며 “소방 직원의 역량향상은 용인시민의 안전과 직결되어 있어 더 안전한 용인특례시를 위
용인특례시는 저소득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매입임대주택 160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다세대 주택 등을 매입해 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재계약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인 지난 5일 기준으로 용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을 대상으로 ▲생계·의료 수급자 ·법정 한부모가족 ▲주거지원시급가구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 70%인 1인 가구 기준 301만8496원 이하 장애인 ▲저소득 고령자가 1순위다. 2순위는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 50%인1인 가구 기준 234만7719원 이하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 100%인 1인 가구 기준 402만4661원 이하 등록 장애인이다. 김창호 주택과장은 "오는 17~19일까지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며 "입주 대상자는 접수일로부터 약 3개월 후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개별 통보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용인특례시청 홈페이지 시정소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성남시는 10일 오전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신상진 시장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승격 50주년 기념식수 행사를 개최했다. 심은 기념식수는 높이 2.5m, 폭 4m 크기의 둥근 소나무다. 시 승격 50년이 된 올해를 원년 삼아 ‘사시사철 푸르고 울창하게’ 미래로 도약하는 성남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신상진 시장은 박광순 시의회 의장과 함께 소나무에 시삽 했다. 둥근 소나무 앞에는 ‘시 승격 50년 기념’이라고 새긴 표지석(가로 60㎝, 세로 90㎝, 폭 45㎝)이 설치돼 제막식도 진행됐다. 이날 참석 시민들은 기념식수 앞에 키 60㎝가량의 황금 측백나무들을 숫자 ‘50’ 모양으로 심고, 각자의 소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쓴 푯말을 설치했다. 신 시장은 “소나무가 성남과 함께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시민과 함께 새로운 50년을 준비해 희망찬 성남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1973년 7월 1일 광주군 성남출장소에서 시로 승격됐다. 당시 19만명이던 인구는 현재 92만 명으로, 재정 규모는 249억 원에서 4조 원대로 각각 늘어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성장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은 취임이후 미사권역에서 6번째 이동시장실을 개최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고 있다. 지난 7일 이 시장은 문화의 거리 시계탑 앞에 임시집무실을 설치하고 시청 공무원과 주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동시장실을 진행했다. 이동시장실의 첫 손님은 미사강변초등학교에 다니는 초등학생들로, 등굣길 자전거 길 확장과 10단지 안 놀이터의 바닥 매트 개선을 요청했다. 이후 이 시장은 초등학생들과 함께 현장을 직접 가보고 자전거 길 확장과 단지 내 바닥 매트에 대해서 해결방안을 찾아주기로 약속했다. 이현재 시장은 ‘파라곤 오즈공원 쓰레기 투기 해결 요청’에 대해 시청 자원순환과를 통해 수거할 것이라고 말하고, “고령층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요청 민원에 대해서는 추경에 예산 반영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주민들은 이외에도 이 시장에게 ▲미사호수공원 음악 재생 저녁까지 운영 ▲초등학교 통학 불편 문제 해결 ▲미사2동쪽 뚝방길 산책로 비닐하우스 폐기물 처리 ▲미사28단지 후문쪽 벤치 설치 ▲미사역, 아파트 단지 내외 흡연 문제 해결을 비롯한 총 22건의 민원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기했다. 이 시장은 이동시장실 운영과 관련, “누구나, 어디서나
광주시 탄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출산용품을 지원하는 ‘맘(MOM)편한 출산물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속화되는 저출산 사회현상에 따라 저소득층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양육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것으로 생활 형편 때문에 출산 물품 준비가 부담되는 출산 6개월 미만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출산물품 꾸러미(오가닉 아기 옷 세트, 애착인형, 딸랑이세트 등)’를 지원한다.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탄벌동에서 태어난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에서다. 또한 가정방문에 동의한 대상 가구 중 임신성 당뇨, 임신성 고혈압 등 산모에게 건강 문제가 있는 경우, 동 소속 간호사가 방문하여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가용 복지자원을 연계하는 생애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병성, 박광군 공동위원장은 “저출산 현상은 모두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사회적 문제다”라며 “아기 탄생 가정에 축하 인사를 전하며 탄벌동 지역 사회보장협의체에서 준비한 출산 물품을 통해 조금이나마 육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대한노인회 광주시지회 오포1동 분회는 최근 노인복지관 오포센터 2층에 새롭게 사무실을 정비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 박용화 대한노인회 광주시지회장을 비롯하여 기관단체장 및 오포1동 각마을 경로당 임원진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옥자 분회장은 “대한노인회 오포1동 분회 개소식을 위하여 도움을 주신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서로 화합하고 봉사하며 광주시의 모범 노인회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방세환 시장은 “새롭게 개소한 오포1동 노인분회가 앞으로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거점이 되어 노인 활동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 오포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최근 체납 차량 영치 활동 강화를 통해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오포지역 4개동(오포1동, 오포2동, 신현동, 능평동)의 현장 조사를 통해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 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2회 이하 체납 차량에는 영치 예고문을 부착한다. 이를 통해 고의적 장기 체납자에게는 신속한 납부를 유도하고, 단순 1회성 체납자에게는 영치 예고를 통한 납부의식을 조성하고자 한다. 특히, 오포1동의 경우 책임동으로서 매월 광주시 전역의 합동 영치 활동과는 별개로 매주 영치 및 영치 예고를 진행하고 있다. 관리하는 광역 행정구역과 다수의 납세자를 포괄하고 더욱 적극적인 징수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시 자주재원의 확보 및 성실 납세자와의 조세 형평성을 높이는 현장 행정 효과가 기대된다. 한명수 오포1동장은 “선제적인 징수 활동이 우리 주민들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으로 이어져 모두가 행복한 오포1동이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지난 6일 경기도와 함께 “2023년 규제개혁 시군 순회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연구원 전문가, 변호사 및 경기도 규제개혁담당관을 비롯하여 한강 유역 5개 시군(광주시, 남양주시, 이천시, 여주시, 양평군) 관계자 40여 명이 모여 각 시군이 직면한 각종 중첩규제를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광주시는 개별 입지한 공장 집적화를 통한 지역 정주 여건 개선 방안으로 ‘자연보전권역 내 공업 용지 조성사업 규모 확대’를 건의하였다. 광주시는 앞으로 경기도와 협력하여 시가 안고 있는 중첩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