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김포우리병원은 최첨단 재생의료 연구 및 치료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과 임상 적용 능력을 인정받은 샘이어서 세포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조직 공학적 치료제 개발 등으로 첨단재생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게 됐다. 첨단재생의료는 손상된 인체 세포, 조직, 장기 등을 줄기세포, 유전자, 조직공학 등을 활용해 대체, 재생해 정상 기능을 회복시키는 혁신적인 의료 기술로 기존 의약품으로 치료가 어려운 중대·희귀·난치성 질환에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김포우리병원은 최근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성능시험 수행 역량을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체외진단의료기기 임상적 성능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 체외진단의료기기 임상적 성능시험은 면역 검사기기, 분자진단 기기, 조직병리 검사기기 등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성능을 증명하기 위해 검체 분석과 임상적, 생리적, 병리학적 상태의 관련 결과를 확인하는 시험으로, 성능시험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식약처로부터 관련 기준 여부를 평가 받아야 한다. 이로써 김포우리병
가평군농협 청평지점 농가주부모임은 최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맛간장 80통을 청평면에 기탁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탁한 맛간장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손수 제조한 것으로, 조리의 기본이 되는 양념을 통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정인선 농가주부모임 대표는 "건강하고 깊은 맛을 담은 맛간장이 어려운 이웃들의 식탁에 따뜻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두영 청평면장은 "맛간장은 식재료 지원이 절실한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농가주부모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기탁된 맛간장 80통은 청평면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시흥시 관내에 위치한 시화병원이 최근 최첨단 혈관조영장비인 필립스 ‘Azurion7 B20’ 도입을 위해 심·뇌·혈관센터를 확장한 후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달 31일 본관 3층 심·뇌·혈관센터에서는 최병철 이사장, 강승일 병원장을 비롯해 전용선 심·뇌·혈관센터장, 김기창 심혈관센터장, 진성원 뇌혈관외과센터장, 구민우 뇌졸중센터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화병원 혈관조영장비 3호기 가동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 심뇌혈관질환자의 생명과 건강 수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필립스의 디지털 혈관조영장비 ‘Azurion7 B20’은 최소 침습적인 방법으로 두부, 흉부, 복부, 사지 혈관 등 인체 내의 모든 혈관의 이상 유무를 실시간으로 조영 진단하고 시술을 시행할 수 있다. 또한 평균 25~50%의 적은 방사선량으로 고해상도 영상을 획득하여 안전한 환경에서 미세한 병변까지 정밀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화병원은 2020년 12월 심·뇌·혈관센터를 개소하며 혈관조영장비 지멘스 Artis zee PURE Biplane와 Artis zee HDR floor를 운용하여 시흥지역뿐만 아니라 지리적으로 인
광명시가 모든 시민에게 지급한 1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이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지급 대상자 27만 8천167명 중 25만 9천910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얼어붙은 경기와 탄핵 시국 속에서 시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신청 첫날 8만 명에 가까운 시민이 몰리며 전체 인구의 약 29%가 하루 만에 신청을 완료했고, 접수 마감일 기준 약 26만 명이 신청하며 전체 인구 대비 93.4%라는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다. 지원금 사용률도 높았다. 3월 31일 기준 약 232억 4천920만 원이 사용되며 신청 금액 대비 89.5%의 사용률을 보였다. 시는 이 같은 수치가 현재 민생경제의 위기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불안한 경기 속에서 시의 과감한 결단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숨통을 틔웠다는 평가다. 시민들의 사용 후기도 이어졌다. 공식 SNS에 마련된 후기 게시판에는 “치과 진료비에 쓸 수 있어 좋았다”, “명절 전 부모님께 선물할 수 있어 뿌듯했다”, “골목식당에서 식사하며 가족과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경제와 마음까지 살리는 따뜻
광명시는 영남권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한 특별 모금 운동을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와 함께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와 함께 오는 4월 20일까지 특별 모금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모금은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의 ‘산불 지역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 사업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모금된 성금은 오는 4월 24일 광명시민을 대표해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해 해당 지역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된다. 특별 모금 운동에 참여하길 원하는 시민은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 또는 광명시 민원콜센터로 문의하면 기부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고 슬픔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을 회복하길 염원한다”며 “이번 특별 모금 운동으로 모든 시민이 한마음으로 십시일반 힘을 모아 피해 복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공직자를 시작으로 관내 기관, 사회단체는 물론 다양한 시민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모금 운동을 확대해 나가고, SNS 등으로 캠페인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가평군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으로 가구당 연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군 특화사업인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요건 충족시 최대 3년간 지원하고 1자녀 출생시 마다 2년이 연장된다. 이번 사업 대상은 2017년 7월1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 혼인신고를 한 부부로, 이 기간은 매번 6개월씩 순차적으로 연장된다. 지원대상은 가평군이 거주 중이며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인 신혼부부로서,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인 가구이다. 가평군 소재 주택의 전세또는 매입자금 용도로 금융기관 대출을 받은 경우 지원대상에 해당한다. 대상자는 4월1일부터 30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군은 올해 상반기에 약 100가구를 선정해 2024년 하반기(7월-12월)에 납부한 전세.매입자금의 대출이자를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도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거정착을 돕기위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가평군 거주 신혼부부를
포천시는 지난 31일 소흘읍 송우리 태봉푸르지오파크몬드 아파트 단지 내로 이전한 국공립 송우꿈나무어린이집 이전 개원식이 개최했다. 송우꿈나무어린이집은 기존 전원우정아파트 내에서 운영되던 국공립 어린이집이다. 신규 아파트 단지가 입주함에 따라 넓고 쾌적한 보육 환경을 갖춘 공간으로 이전했다. 개원식은 백영현 포천시장,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커팅식, 어린이집 둘러보기(라운딩), 학부모 차담회, 급식 지도 순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문을 연 어린이집은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고 밝은 생활 공간을, 교직원에게는 보다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보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포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집 인근 태봉공원에는 곧 개관을 앞둔 ‘포천 에듀케어 플랫폼’이 조성되고 있다. 다양한 체험, 놀이, 문화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어린이집과의 연계 교육 효과가 기대된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포천시가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자체감사활동 평가(2024년 실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포천시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에서 경기 북부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평가의 4대 부문인 예방적 감사, 적극행정 활성화, 자체 감사 활동 내실화, 자체 감사 활동 개선 노력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불합리한 제도 개선 노력, 감사자료 데이터화, 자체 감사 및 자기진단 강화를 통한 자치사무 감사 공백 선제적 대응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청렴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예방적 감사는 시민과 행정의 거리를 좁히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효율적인 행정 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공감하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도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구현에 힘써오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한대학교와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RISE 사업은 대학이 지역 발전의 중심이 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체계로, 지방자치단체가 대학 지원을 담당하며 지역혁신을 주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두천시는 신한대학교와 협력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AI·DX 섬유패션 하이테크 및 기후테크 산업 인재 양성 ▲산학연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지원 ▲지역 산업 맞춤형 취·창업 지원 ▲친환경 섬유산업 전환 및 기후테크 기술 활용 ▲산업 혁신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은 “신한대학교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협약이 동두천의 산업 발전과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두천이 첨단 섬유산업과 기후테크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라고…
과천시는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각종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공사 현장, 다중이용업소 등 주요 위험시설 8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 위해 과천도시공사와 민간 전문가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이 참여해 시설물 안전 상태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번 점검에 앞서 지난 3월 18일 담당자 교육을 진행한데 이어 지난 3월 28일에는 송용욱 부시장을 주재로 ‘집중안전점검 사전보고회의’를 개최, 점검 개요 및 세부 계획을 공유하고 체계적인 점검 방안을 논의했다. 송용욱 과천시 부시장은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철저히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것”을 당부하며 “시민들께서도 주변의 위험 요소를 주의 깊게 살피고 안전신문고에 신고하는 등 안전한 과천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