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체육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지난 한 해 장애체육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아직도 코로나19로 인한 일상 회복이 되지 않았지만 장애체육인들의 어려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도장애인체육회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오완석 사무처장은 19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2022년 호랑이해를 맞아 진행된 신년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장애체육인들을 가장 먼저 생각했다. 오 처장은 “1년 정도면 코로나19를 극복할 줄 알았는데 해가 바뀌어서도 여전히 코로나19의 위세가 대단하다”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장애체육인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장애인체육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 도장애인체육회에 대외협력팀을 새로 만드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며 “도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체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오 처장은 “지난 해 코로나19로 대면 사업 진행이 어려워 PC와 모바일 웹을 통해 장애인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전용 플랫폼과 20개 신체활동 40개 콘텐츠를 제작해 지원하는…
대한탁구협회(이하 협회)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 남녀 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에 현역 최고참 주세혁(42)과 일본 대표팀을 이끌었던 오광헌(51) 감독을 각각 선임했다. 협회는 지난 18일 충북 제천군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공격하는 수비수’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쳐온 주세혁과 ‘세계 2강’ 일본 여자대표팀 핵심 주전들을 키워낸 ‘명장’ 오광헌 감독을 남녀 탁구대표팀 감독으로 각각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협회는 당초 지난 해 도쿄올림픽이 끝난 뒤 오상은-추교성 남녀감독 체제를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대표팀 육성계획을 쇄신하면서 방침을 전면 수정, 운영방식을 개선한 선발전을 통해 새로 구성한 대표팀을 전임지도자에게 맡기기로 했다. 협회는 이달 초부터 전임지도자 공모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주세혁, 오광헌 감독이 각각 남녀 대표팀을 맡게 됐다. 주세혁 남자대표팀 신임 감독은 2003년 파리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식 은메달을 따낸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 출신으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오상은, 유승민과 함께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주 감독은 지도자 경력이 적지만 최근까지도 선수로 활약하며 현대탁구 기술을 꿰뚫고…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 지으려는 벤투호가 다시 전력 점검에 나선다. 파울투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몰도바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오는 27일 레바논, 2월 1일 시리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7·8차전 원정경기를 대비해 지난 9일 출국, 터키에서 담금질을 해왔다. 이번 몰도바전은 지난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전에 이은 대표팀의 새해 두 번째 경기다. 대표팀은 아이슬란드전에서는 기분 좋은 5-1 대승을 거뒀다. 몰도바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1위(한국 33위)로, 월드컵 본선에 오른 적이 없는 나라다.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도 1무 9패(5득점 30실점)로 F조 6개국 중 최하위에 머물러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몰도바는 18일 우간다와 치른 친선경기에서는 2-0으로 앞서다가 페널티킥으로 두 골을 내주고는 2-3으로 역전패했다. 우리나라는 몰도바와 2018년 1월 터키 전지훈련 때 딱 한 번 대결해 김신욱의 골로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번 경기도 승패보다는 대표팀의 전력을 다지고, 벤투호가 추구하는 스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2022 대학생 서포터즈 '푸른티어' 4기를 모집한다. 수원은 오는 28일까지 홈경기 기획, 대학생 축구 대회 기획 및 운영,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의 전반적인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푸른티어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2022년 푸른티어는 기획·운영과 콘텐츠 제작팀으로 분야를 나눠 모집하며, 수원 삼성을 사랑하는 대학생, 수원 삼성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알리고 싶은 사람, 커뮤니케이션에 적극적인 사람, 홈경기 및 행사 등에 적극 참여가능한 사람이면 누구가 지원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수원 삼성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bluewings_frontier@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합격자는 2월 4일 발표되며 2월 9일 면접을 거쳐 2월 1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된 대학생은 홈경기 관련 기획, 운영, 취재 등의 활동과 축구대회 관련 활동,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등에 참여하게 된다. 합격자에게는 하계 및 춘추계 활동복과 2022시즌 홈경기 출입증이 제공되고, 스포츠산업 실무자 특강, 수료증 수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경기신문 =…
경기도청 변지영과 이의진이 제52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스키대회에서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변지영은 18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크로스컨트리 남자일반부 클래식 10㎞ 결승에서 27분12초3을 기록하며 김민우(강원 평창군청·27분47초9)와 정종원(경기도청·28분06초1)을 꺾고 우승했다. 또 이의진은 여일반 클래식 5㎞ 결승에서 15분20초1의 기록으로 한다솜(경기도청·15분41초9)과 이채원(평창군청·15분43초5)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여자 19세 이하부 클래식 5㎞ 결승에서는 채가은(수원 권선고)이 18분03초6으로 하태경(평택여고·18분27초5)과 오예빈(권선고·19분00초7)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알파인 슈퍼대회전 여대부에서는 군포 수리고 출신 임승현(한국체대)이 56초44로 나아진(고려대·1분05초61)과 오현주(서원대·1분06초17)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남고부 류건화(수리고)도 56초53으로 박천중(강원 강릉중앙고·57초84)과 이원빈(충북 청주고·58초00)을 꺾고 정상에 동행했다. 슈퍼대회전 여초3·4학년부에서는 최지은(성남 서울국제학교)이 26초13으
빙상 쇼트트랙 김지유(경기일반)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여부가 오는 20일 결정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국가대표 자격정지 2개월 징계를 받은 심석희(서울시청)가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자 오는 20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출전 선수를 확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연맹은 이번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발목에 철심을 박는 수술을 받고 부상에서 회복 중인 김지유의 올림픽 출전 여부가 논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림픽 출전선수는 대표팀 선발전 결과를 바탕으로 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가 정한다. 김지유는 지난 해 5월 개최된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심석희, 최민정(성남시청)에 이어 개인 3위를 차지해 올림픽 개인전과 단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지유에 이어 이유빈(연세대)과 김아랑(고양시청)이 4~5위에 올라 단체전 출전권을 얻었다. 그러나 심석희가 지난해 10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A코치와 부적절한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맹으로부터 국가대표 자격정지 2개월 징계를 받으며 대표팀에서 배제됐다. 심석희는 곧바로 법원에 징계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해지만 이날 법원이 이를 기각하면서 징계가 확정됐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베테랑 외야수 추신수(40)가 ‘기부천사’로 변신했다. SSG 랜더스는 지난 17일 추신수가 인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 소속 유소년 야구선수 468명에게 보온점퍼를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추신수의 이번 기부는 팀의 공식 후원사인 ‘다이나핏’과 함께 사회 공헌 활동의 하나로 진행됐다. 추신수는 야구 유망주들이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훈련하며 기량을 갈고닦는 데 보탬을 주기 위해 SSG 선수단이 착용하는 것과 같은 제품의 보온 점퍼를 전달했다. 추신수는 구단을 통해 “추운 날씨로 체온 조절이 쉽지 않아 동계 훈련 때 부상 위험이 높다”며 “유소년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다치지 않고 훈련하고, 즐겁게 야구를 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어린이들이 모두 자신의 꿈(Dream)을 키우고 그 꿈에 무사히 착륙(Landing)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드림랜딩(Dream Landing) 기부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는 추신수는 앞서 모교인 부산 수영초, 부산중, 부산고에 야구장학금을 전달했고, 인천지역 초·중·고 야구부 시설 개보수와 인천지역 보육원 내 공부방 조성 사업 등에 지난 해에만 10억원을 기부했다. 한편 추신수는 지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연고지 수원의 특례시 출범을 축하하는 특별 유니폼을 공개했다. kt는 18일 연고지인 수원의 특례시 출범을 축하하며, 수원을 상징하는 특별 유니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kt는 수원시가 지난 13일부터 수원특례시로 승격함에 따라 연고 지역 밀착 마케팅의 일환으로 정조대왕을 컨셉으로 한 특별 유니폼을 제작했다. 용포 색깔인 진한 감색 바탕에 왼쪽 옆구리 검은색 용무늬가 들어간 이번 유니폼은 구단명 대신 ‘수원특례시’ 로고를 전면 가슴부에 배치했다. 선수단은 19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리는 서울 SK 전부터 4경기동안 특별 유니폼을 착용할 계획이다. 한편, ‘수원특례시’ 유니폼은 SK 전이 열리는 19일 오후 5시30분부터 구단 공식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5만9천900원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에서 활약했던 골키퍼 양동원이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 FC안양은 지난 2018시즌부터 FC안양의 골문을 지켜온 베테랑 골키퍼 양동원이 17년 프로 생활을 접고 현역에서 은퇴한다고 18일 밝혔다. 2005년 대전 시티즌에서 데뷔한 양동원은 수원 삼성, 강원FC, 상주 상무, 성남FC 등을 거쳐 2018년 FC안양에 합류했다. FC안양 합류 2년 차인 2019년 리그에서만 총 32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잡은 양동원은 수십여 차례의 슈퍼세이브와 클린시트로 안양의 골문을 틀어막으며 FC안양의 창단 최초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하기도 했다. 양동원의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137경기에서 203실점이다. 양동원은 “지난 4년 동안 FC안양이라는 좋은 팀의 일원이었다는 것이 내게는 큰 영광이었다”며 “성적이 좋을 때도 있었고 나쁠 때도 있었지만, 팬들의 따뜻한 응원이 선수 생활을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하는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안양에 몸 담게 해주신 시장님, 단장님, 감독님 및 구단 사무국과 코칭스태프에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하고 다시 만나뵙게 될 날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FC안양이 1부리그에서 우승하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2022시즌 개막을 앞두고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한다. 지난 시즌 1부리그 진출에 이어 상위스플릿까지 오른 수원FC는 올 시즌 더 높은 곳을 향한 도약과 선수, 팬이 화합할 수 있는 주제로 공모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원FC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문구는 한글과 영문 모두 가능하다. 1인당 1개의 문구만 공모할 수 있으며 네이버 폼을 통해 문구와 설명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네이버:http://naver.me/FUGPWCv1) 당선작은 수원FC의 2022시즌 공식 캐치프레이즈로 사용되며,공모자 중 추첨을 통해2022시즌 홈 유니폼,친필 사인볼,머플러,구단 텀블러 등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FC공식 홈페이지(http://www.suwonfc.com)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