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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뼈아픈 3실책’…김광현 시즌 첫 패

2회말 연속 3실책으로 자멸, NC에 2-6 패배
kt, 키움에 0-3 패

 

프로야구 선두 SSG 랜더스가 연달아 실책을 범하면서 NC 다이노스에 패하고 말았다.

 

SSG는 7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서 2-6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한 SSG는 시즌전적 36승 2무 19패를 기록했다. 반면 승리한 최하위 NC는 시즌 20승(36패)째를 신고했다.

 

SSG 선발투수 김광현은 7이닝을 5피안타 5탈삼진 5실점(1자책점)으로 막았으나 시즌 첫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6승 1패.

 

반면 에이스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는 7이닝 동안 8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승(4패)을 챙겼다.

 

이날 SSG 타선은 10안타를 때리고도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추신수가 5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으나 팀 승리로 연결되지 않았다.

 

2회초 1사 후 최주환의 2루타로 포문을 SSG는 케빈 크론이 투수 땅볼아웃으로 물러났지만 곧바로 후속타자 이재원이 좌익수 쪽 1타점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냈다.

 

하지만 SSG는 2회말 연속 실책이 나오면서 대거 5실점하고 말았다.

 

상대 닉 마티니와 윤형준의 연속안타로 무사 주자 1, 3루 위기에 놓인 SSG는 김주원이 쳐낸 평범한 땅볼을 2루수 최주환이 놓치면서 동점을 내줬다.

 

이후 선발 김광현의 실책이 나왔다. 투수 앞 땅볼을 3루에 송구했으나 빗나가고 말았다. 순식간에 역전주자가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계속되는 무사 주자 2, 3루 위기에서 김광현은 김기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박민우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박민우가 도루로 3루까지 진루를 시도한 가운데 SSG 포수 이재원의 악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추가실점하고 말았다. 점수는 1-5까지 벌어졌다.

 

3회초 SSG는 한유섬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8회말 2사 주자 2루에서 윤형준에게 적시타를 얻어맞고 이날 최종 2-6으로 패했다.

 

한편 kt 위즈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kt는 시즌 전적 25승 1무 30패를 기록했다.

 

kt는 이날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허리 통증으로 휴식을 부여했고, 불펜투수들로 경기를 운영했다. 타선은 5안타 무득점에 그쳤다.

 

반면 2연승을 거둔 2위 키움은 34승 22패로 선두 SSG와의 승차를 2.5경기로 좁혔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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