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과 손잡고 장애인이 스마트폰 앱으로 편리하게 집수리를 요청할 수 있는 사업을 편다. 시는 21일 오전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양옥경 따뜻한동행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IT 맞춤형 장애인 집수리 사업 ‘장집사’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했다. 장집사는 해당 사업의 줄임말로, 집수리를 신청할 수 있는 따뜻한 동행의 전용 앱 이름이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500명은 ‘장집사’ 앱을 통해 연말까지 집수리를 지원받는다. 스마트폰에서 장집사 앱(회원가입→성남시 등록장애인 인증→원하는 수리 선택)을 접속해 집수리를 신청하면, 따뜻한 동행 측이 매칭해 주는 성남지역 협력 업체가 원하는 날짜에 집을 찾아가 1인당 15만 원 범위에서 잔고장을 수리해 주는 방식이다. 누수, 막힘, 전동 건조대, 변기, 수전 교체, 경첩 수리, 문손잡이, 열쇠 도어락, 전기조명, 방충망 설치 등의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성남지역 장애인 시설 2곳의 맞춤형 공간복지 지원, 장애인 10명의 첨단 보조기구 지급이 이뤄진다. 신상진 시장은 “장애인이 장애로 인해 불편을 겪거나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관 간
성남 도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민)은 최근 지역 내 주거취약계층의 건강한 생활 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정선)와 협약식을 진행했다. 도촌종합사회복지관은 재단법인 여의도순복음연합(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에서 성남시로부터 위탁 운영하는 사회복지관으로 틈새·취약계층 등 우리사회 힘든 분들을 돕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비영리 사회복지실천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고시원 지원사업 중 하나인 고시원 거주자들의 개인위생 및 건강을 위한 세탁서비스 ‘도촌세탁DAY’를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 빨래세탁사업단 ‘헤이클린’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세탁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 박정선 센터장은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이번 협약이 지역 내 많은 주거취약계층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촌종합사회복지관 이종민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힘든 분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도울 수 있는 물적·인적 자원의 효율적인 연계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오는 22일 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 7층 대강당에서 올해 첫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 이날 오후 2시~4시 10곳 기업이 구직자와 면접을 진행해 30명을 채용한다. 구인 기업(직종)은 ㈜샤니(물류·생산), ㈜케이티아이에스(고객 상담), ㈜이노튜브(사물인터넷 개발), ㈜아세테크(사무), 동방메디컬(제조) 등이다. 사전에 각 기업의 서류전형을 통과한 이들이 우선 면접 대상이다. 현장 접수로 면접에 참여해도 된다. 시는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지문 적성검사, 스트레스 지수 측정 서비스의 부대행사를 연다. 성남시는 올해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3·4·5·11월), 청년 취업박람회(6·9월) 등 모두 6차례의 취업 행사를 연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교수와 직원들이 모은 ‘가천제자사랑·학생사랑’ 기금을 활용해 21일부터 학생들에게 1000원에 조식을 제공하는 ‘1000원으로 굿모닝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천대 교수와 직원들은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업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장학금을 모았으며 총 3억8300여만 원을 지금까지 모금했다. 가천대 학생들은 기존 4000원인 조식을 1000원으로 부담 없이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남은 3000원은 제자사랑 기금에서 지원한다. 가천대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조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하루 570식을 준비했으며 글로벌캠퍼스 비전타워 식당, 제3학생생활관 식당, 메디컬캠퍼스 학생식당 등 3곳에서 운영한다. 가천대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시범운영 후 학생들의 만족도, 선호도를 고려해 ‘1000원 조식’을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1년 동안 학기 중 조식 제공을 위해 총 2억3600여만 원의 기금이 지원 될 예 정이다. 이길여 총장은 “"학생들의 식비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기 위해 교직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경
분당서울대병원 제13대 원장에 송정한(58,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지난 20일 취임식과 함께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세상을 바꾸는 의료 혁신의 선두주자로 도약’을 경영 목표로 밝히며 3대 과제로 ▲미래 의료의 리더로 도약 ▲필수의료 강화 및 공공의료 확대 ▲화합과 소통 통한 역동적인 혁신 문화 조성을 제시했다. 송정한 신임 원장은 2003년 개원과 동시에 진단검사의학과를 이끄는 역할을 맡아 선진적인 진단검사 체계를 개발, 확립하는 등 병원의 고속 성장에 기여했으며, 이후 경영혁신실장, 교육수련실장, 인재개발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쳐 2019년부터는 진료부원장 및 공공의료본부장으로서 병원 경영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건립 사업’을 진두지휘하며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역할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탁월한 리더십 등 경영인으로서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해당 사업은 분당서울대병원 철탑주차장 부지 일대에 수도권 전역의 방역 컨트롤 타워가 될 전문병원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5천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입해 음압격리병상만 189개(총 348병상)에 달하는 감염 질환 특화시설을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초기 추
광주시는 개별주택 1만6464호, 공동주택 11만8259호에 대해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가격 산정을 완료해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개별주택 및 공동주택 가격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은 3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며 개별주택가격은 광주시청 홈페이지(www.gjcity.go.kr), 공동주택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또한, 광주시청 세정과(760-2198, 2199)와 주택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도 열람 가능하다. 주택가격(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열람 기간 내에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할 수 있으며 제출된 의견은 인근 주택가격과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해 개별 통보(서면 제출의견)하게 되며 공동주택가격의 경우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에서도 의견제출 및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개별 주택가격은 이번 소유자 의견 청취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28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대상자에게 사전안내문을 발송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1천만원 이상 체납자가 명단공개 대상자이며 1차 심의를 거친 대상자는 지방세 149명 체납액 64억원, 지방행정제재·부과금 15명 체납액 62억원으로 총 164명 체납액 126억원이다. 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의 체납액 징수를 위해 현장 실태조사와 지속적인 납부 독려로 체납액을 자진 납부하도록 유도하고 체납자에게는 6개월간 소명 기회를 제공한 뒤 명단공개 재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명단 공개 대상에서 제외되려면 ▲체납액 50% 이상 납부 ▲체납액 관련 이의신청, 심판청구 또는 행정소송 계류 중인 경우 ▲회생계획 인가결정 후 징수유예 또는 분납 중인 경우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시에 제출해야 한다. 체납자 최종 명단은 10월 중 지방세심의위원회의 2차 심의를 거쳐 확정해 11월 15일 행정안전부와 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사항은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의 명칭 포함), 나이, 직업, 주소 또는 영업소, 체납액 세목·납부 기한 및 체납 요지 등이다.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 대표자도 함께 공개한
“시장님, 우리 학교 화장실 변기가 재래식이라서 많이 불편해요. 양변기로 바꿔줬으면 좋겠어요.” 지난 17일 오후 덕풍동 덕풍전통시장에서 열린 이동시장실에 꼬마 민원인 2명이 찾아왔다. 바로 인근 덕풍초등학교에 다니는 초등학생들로, 이 시장에게 불편한 화장실 개선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들을 반갑게 맞아 고충을 듣고, 현장에서 바로 시 평생교육과장과 통화해 사실을 확인한 후 학교에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해 12월 초에도 감일동 보호수공원에서 열린 이동시장실에 초등학생 3명이 찾아와 반려견 배변봉투 설치 등 3건을 건의했고, 해당 사항은 관련부서에서 조치중에 있다. 하남시는 이처럼 현장에서 민원을 듣고 해결해주는 ‘이동시장실’을 올해 두 번째 개최하면서 현장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이동시장실은 하남시민이면 어디서나 참여 가능한 소통의 장 마련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미사권역을 시작으로 지역별로 순회하며 여는 현장 민원실이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덕풍시장 입구에 임시집무실을 설치하고 시청 간부직원과 박윤수 청년정책특보, 남경민 덕풍1동 주민자치회 부회장, 문의숙 덕풍1동 2통장, 주정희 덕풍1동 9통장, 서춘성 덕풍2동 지역
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오는 10월까지 관내 등록된 어린이급식소 30개소의 영·유아 500여명을 대상으로 특화사업 ‘Jumping Up 싸이언스 푸드’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Jumping Up 싸이언스 푸드’는 식품과 과학을 접목한 오감놀이 체험활동으로 과학실험을 통해 어린이 간식 속에 함유돼 있는 식품첨가물과 당에 대한 유해성을 알아보고 스스로 건강한 간식을 선택하게 함으로써 올바른 식생활 형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특화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하며 기존 만 5세에서 만 1~2세, 만 3~5세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프로그램 구성은 연령별 수준을 고려해 ▲플립차트 활용한 ‘알록달록 간식 속 비밀이야기’ ▲식용색소로 오색 밀가루 반죽 및 알록달록 간식 만들기 클레이 활동(만 1~2세) ▲간식 속 설탕 농도를 이용한 과학실험 및 착색료를 활용한 손수건 염색 놀이로(만 3~5세) 구성해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식품첨가물과 당이 들어 있는 간식의 유해성을 바로 알고 스스로 안전한 간식을 선택해 건강하고 올바른 식습관이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 퇴촌 토마토 축제위원회는 제21회 퇴촌 토마토 축제 슬로건을 ‘TO마토 MA음껏 TO게더’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축제 위원회는 지난 1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축제 표어(슬로건)를 공모한 결과 전국에서 356명이 참여해 총 495건이 접수됐다. 축제위원회는 2차례의 심사 과정을 거쳐 지난 15일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당선작 1개, 최우수작 1개, 우수작 2개, 장려상 6개를 최종 선정했다. 당선작은 토마토로 삼행시를 지어 퇴촌 토마토 축제를 다 함께 마음껏 즐기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올해 제21회 퇴촌 토마토 축제 대표 표어로 활용된다. 석봉국 위원장은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4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이니만큼 전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방문하시는 방문객들께 부족함 없는 즐거움을 선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1회 퇴촌 토마토 축제는 오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퇴촌면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