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 독서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독서동아리 100개 팀을 선정, 연간 30만~50만 원 상당 토론 도서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을 위해 시는 오는 13일부터 2월 7일까지 ‘독서동아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성인 독서동아리 80개 팀과 가족 독서동아리 20개 팀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인 독서동아리는 성남시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에 등록된 5명 이상의 회원으로 구성된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동아리가 신청할 수 있다. 신규로 결성된 동아리도 포함된다. 가족 동아리는 초등학생 자녀를 포함한 2명 이상의 가족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활동 인원에 따라 지원금 규모가 달라진다. 5명 이상의 독서동아리에는 50만 원 상당의 토론 도서가, 2~4명의 동아리에는 30만 원 상당의 도서가 지원된다. 이외에도 독서동아리 간 연합토론회, 문화 탐방, 강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제공해 독서 활동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동아리는 성남시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활동 계획서, 소개서, 회원 명부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 부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
성남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의 ‘성남시SB리그 시상식’이 11일, 시청 온누리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하여 이용기 성남시체육회장, 다수의 성남시의회 의원들과 600여 명의 수상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 선언, 협회장 이·취임식, 표창패 전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신 시장은 “성남시의 현재 야구 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며, 이를 개선하여 시민들이 야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성남시가 야구를 통해 시민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화합을 이룰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준배 대표의원과 정연화 의원이 9일 분당소방서를 방문해 최근 야탑동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된 소방 대응 과정을 점검하고, 화재 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 방안을 논의했다. 두 의원은 유재홍 분당소방서장과 면담하며 화재 진압 과정의 세부적인 내용과 소방 대응 체계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두 의원은 "화재 발생 직후 신속하고 정확한 소방관들의 대응으로 큰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준배 의원은 "이번 화재를 통해 시민 안전을 위한 시와 소방서 간의 협력 체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꼈다"며 "앞으로도 화재 예방 및 대응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연화 의원 또한 "소방서와의 유기적 협력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가천대학교가 일본 히토츠바시대학교와 함께 동아시아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 창업캠프 ‘2025 Global College Startup Camp(GCSC)’를 1월 8일부터 13일까지 개최했다.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 AI관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한일 대학생 80명이 참여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협력적 리더십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양국 대학생들이 고령화, 저출생, 지역소멸 등 인구문제와 기후변화, 환경문제, 식량위기 등 동아시아의 공통 과제를 해결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혼성팀으로 구성돼 아이디어 개발, 전문가 멘토링, 문화 교류, 글로벌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창업 역량을 쌓았다. 가천대 장대익 스타트업칼리지 학장은 “이번 캠프는 한일 청년들이 협력적 리더십을 발휘하고 동아시아 창업 커뮤니티의 미래를 그려보는 특별한 기회”라며 “참가자들이 글로벌 사회문제 해결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의 축사와 장 학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어 서울대 조영태 교수, D3쥬빌리파트너스 정원식 심사역,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이상협 소장 등 전문가들이 동
신상진 성남시장이 9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기남부광역철도 관련 도민 청원 답변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며, 경기도가 경기남부광역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신 시장은 “김동연 지사가 특정 노선이 아닌 도민 모두의 이익을 고려했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GTX 플러스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사업의 경제성과 수혜자 규모를 비교하면 경기남부광역철도가 더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신 시장이 주장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잠실에서 성남, 용인, 수원, 화성을 잇는 총연장 50.7km 노선으로, 약 138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용 대비 편익(BC) 값도 1.20으로 경제성이 입증됐다. 성남시는 ": 김 지사의 GTX 플러스 사업은 약 49만 명 수혜를 예상함에도 BC 값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덧붙였다. 신 시장은 “경기도가 시군과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경기남부광역철도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공약사업에만 치중하지 말고, 교통복지와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남부광역철도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기남부광역철
성남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발행한 ‘성남사랑상품권’이 큰 호응을 얻으며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시는 6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상품권이 8일 오후 4시 기준 686억 원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특별발행 목표액 5000억 원의 13.7%에 해당한다. 발행 첫날 판매를 시작한 모바일 상품권은 목표액 3000억 원 중 618억 원(20%)이 팔려 높은 소진율을 보였다. 한편, 8일 판매를 시작한 종이형 상품권은 하루 만에 68억 원이 판매되며 보유량(100억 원)의 68%를 기록, 조기 소진 가능성이 제기됐다. 성남시는 종이형 상품권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해 설 명절 전 재판매를 준비 중이다. 그 사이 카드형 상품권인 ‘성남사랑카드’와 모바일 상품권 구매를 적극 권장했다. 성남시는 1분기 동안 모바일 상품권 3000억 원, 종이형 상품권 2000억 원 등 총 5000억 원 규모의 특별발행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3월까지 매월 최대 50만 원 한도로 10% 할인 구매가 가능하다.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앱을 통해, 종이형 상품권은 농협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등 관내 120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카드형…
성남시가 2025년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시민 146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가능하며, 저소득층과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생활안정을 지원한다. 선발된 인원은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성남시민농원 조성, 탄천 습지생태원 관리, 동 행정복지센터 텃밭·꽃길·화단 조성 등 22개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18세부터 64세까지는 하루 6시간씩 주 5일 근무하며 일당 6만180원을,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씩 주 5일 근무하며 일당 3만90원을 받는다. 여기에 교통·간식비로 하루 5000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모든 참여자는 4대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된다. 참여 대상은 만 18세 이상 근로 가능자 중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며, 재산이 4억 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는 부양가족 수, 재산, 소득 등을 기준으로 참여자를 선발하며, 결과는 2월 20일 시 홈페이지와 개별 통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취업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
이수진 의원(민주·성남 중원)이 국회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여객기 참사 특위)’에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합류했다. 참사의 진실 규명과 피해 구제를 위한 국회 특위는 8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공식 출범했으며, 활동기한은 6월 30일까지다. 지난해 12월 29일 제주항공 2216편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하면서 179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이번 특위는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항공교통안전 제도를 개선하며,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한다. 이수진 의원은 여객기 참사 특위 민주당 간사로서 피해자 지원과 유가족의 심리치료, 생활 안정 대책을 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 의원은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유가족 심리치료 방안을 보건복지부와 논의 중이며, 단 한 명의 억울한 피해자가 없도록 진실 규명과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간호사 경력을 지닌 이 의원의 합류로 보건복지부와 협력, 유가족들의 심리치료 지원 방안이 구체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유가족과 피해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 덧붙였다. 이수진 의원
성남소방서 하대원119안전센터 소속의 이진명 소방위(49)가 휴무 중에도 발 빠른 대처로 화재 피해를 최소화했다. 지난 3일 오후 2시 21분경, 학원에 간 자녀를 데리러 가던 이 소방위는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에 위치한 한 건물 주차장에서 차량 앞쪽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장면을 목격했다. 주차장 입구에 쌓여 있던 종이상자에서 시작된 불은 차량에 인접해 있어 자칫하면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높은 상황이었다. 이진명 소방위는 주변 시민들에게 119 신고를 요청하며 즉시 옥내소화전의 앵글밸브를 열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시민들과 협력해 빠르게 불길을 잡은 덕분에 차량 연소 확산은 물론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건물 관계자와 차량 소유주들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지만 신속하게 대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 소방위는 “소방관으로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언제 어디서든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민간인과 소방관의 협력이 빛을 발한 좋은 예”라며 “화재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올해 만 70세(1955년생) 시민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해당 사업은 올해 만 70세가 되는 약 1만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 생일 이후 성남지역 농협(축협) 은행에서 지패스 교통카드(G-PASS 카드)를 신규 발급하거나 재발급받아야 한다. 현재 이 사업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70세 이상 어르신 약 10만 1800여 명 중 67%인 6만 8000여 명이 신청한 상태다. 교통비 지원은 분기별로 5만7500원, 연간 최대 23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되며, 성남 시내 및 경유하는 광역·시내·마을버스 이용 시 결제된 금액을 기준으로 분기 종료 다음 달 대상자 계좌로 지급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 고령층의 사회활동 참여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1955년생 신규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 신청은 1955년생 주민이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지패스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경우 가능하다. 이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강화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