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7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난 8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2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본회의에 부의 요구된 동의안을 포함한 동의안 2건, 규칙안 1건 등 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본회의에 부의 요구된 동의안은 지난 제1차 문화복지위원회에서 부결했던 2023년 교육부 주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선정 시 업무협약 동의안으로 지방자치법 제81조(위원회에서 폐기된 의안)의 규정에 의해 본회의에 부의할 것을 요구해 안건으로 상정되어 가결됐다. 한편, 앞서 지난 10일과 13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내용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남홍숙)는 용인시의회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용인시의회 포상 규칙안을 원안 가결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장정순)는 용인시 주민투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했고, 2023년도 제1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수시분)[기부채납(마북동 101)]과 2023년도 제1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수시분)[기부채납(역북동 산10-3)]은 원안 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황재욱)는 2023년 교육부 주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성남시 서울 ADEX 협력에 따른 경제활성화에 관한 조례’가 14일 성남시의회 제280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울 ADEX는 성남에서 개최되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로 1996년부터 격년에 한번씩 개최되고 있는 국가적 전시회로 세계 3대 에어쇼와 어깨를 견줄 수 있는 규모와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9년 서울 ADEX 전시회 기간에만 2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이 성남시를 방문하여 국내 항공우주산업과 방위산업의 발전을 확인하는 등 성남을 대표하는 행사가 없는 현실에서 단위 행사로는 최대 규모의 관람객이 성남을 방문하고 있다. 이번 조례를 대표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이군수 시의원(신흥2동‧신흥3동‧단대동)은 "해당 조례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관련 전문가와 간담회 등 다양한 의견 청취로 서울 ADEX 전시회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 관람객 숙박, 관광, 먹거리 등 각종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왔다"며 "우리 성남시는 서울 ADEX 전시회와 상호협력으로 지역 고용창출 및 문화관광 연계, 성남시 브랜드 홍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앞으로 성남시와 서울 AD
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조영재 교수가 참여한 국제 연구진이 팬데믹 시기 코로나19의 진단과 질환 관리에 있어 폐 초음파의 역할을 다룬 리뷰 논문을 유럽 호흡기학회 온라인 학술지(ERJ Open Research)에 게재했다. 리뷰 논문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최신 연구 동향을 정리해 발표하는 형태의 논문이다. 코로나19는 발열 및 가벼운 호흡기 증상에서 심하면 중증 폐렴이나 급성호흡곤란증후군으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조기에 진단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폐 질환의 경우 흉부 CT를 통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데, 팬데믹 상황에서는 검사실까지 환자들의 동선 관리, 검사 장비와 공간 소독 등 문제로 사용이 어렵고, 특히 수시로 상태 변화를 확인해야 하는 중증 환자의 경우 더욱 검사가 어려웠다. 이에 연구진은 코로나19를 진단하고 관리하는 새로운 영상검사 방법을 마련하고자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폐 초음파의 역할을 총망라한 연구를 수행 ▲흉부 CT, X-ray 검사와 비교한 폐 초음파의 이점 ▲코로나19 폐렴에서 보이는 폐 초음파 소견 ▲표준화된 폐 초음파 검사 방법을 다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연구진은 폐 초음파 검사는 코
성남시의회 국민의힘이 추진중인 성남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폐지 안건이 전날 상임위 심의에서 제동이 걸렸으나 결국 본회의장에서 표결 끝에 가결됐다. 성남시의회는 14일 제280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 심의 문턱을 넘지 못한 ‘성남시 남북교류협력 조례 폐지조례안’을 표결에 부터 18대 16으로 통과시켰다. 시의회는 재적의원 34명 중 국민의힘 18석, 더불어민주당 16석으로 구성돼 있다. 전날 해당 조례 상임위인 행정교육위원회에서는 여야 간 의견이 갈리며 가부동수로 부결된바 있다. 앞서 김종환 의원 등 국민의힘 시의원 14명은 관련 조례가 남북교류협력법이 규정한 내용과 유사해 조례 조속의 실효성이 없어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적립 기금은 일반회계로 현입하는 내용의 폐지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측은 "남북관계가 어려울수록 교류는 더 탄탄해져야 하며 굳이 조례를 폐지하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으로 폐지에 반대했다. 해당 조례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인 2015년 10월 제정됐다. 폐지 조례안이 가결됨에 따라 그동안 적립된 남북교류협력 기금 56억여 원은 일반회계로 편입되게 됐다. 한편, 남북교류협력 관련 조
단국대가 2023학년도 초·중·등 교원임용시험에서 8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5명, 경기·인천 65명, 충남 3명, 강원·충북·전남·제주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65명이 합격한 사범대학은 한문교육과 5명, 특수교육과 21명, 수학교육과 12명, 과학교육과 13명, 체육교육과 14명이 각각 합격했다. 교직과정을 이수한 비사범계열에서도 식품영양학과 3명, 컴퓨터과학과 1명, 간호학과 1명, 영어과 1명, 중국어과 1명, 공공관리학과 1명, 생명과학과 1명 등 9명이 합격했다. 교육대학원 및 특수교육대학원 동문 13명도 임용시험에 합격해 교단에 진출했다. 전공별로는 미술교육 4명, 영양교육 3명, 상담심리 1명, 국어교육 1명, 화학교육 1명, 음악교육 1명, 유아특수교육 2명이다. 한상길 사범대학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전반적으로 임용시험 선발인원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교원양성 전문기관으로서의 명성과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단국대는 2019년 59명, 2020년 79명, 2021년 81명, 2022년 115명 등 최근 5년간 421명의 교원임용시험 합격자를 배출했다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건축 중인 건축물의 공사 진행 현황과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4월부터 지역 내 분양 건축물에 대한 정보를 수분양자들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대상 건축물은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중 100세대 이상이 분양되는 건축물로 건축개요와 분양정보, 공사 진행 현황에 대한 사진자료가 제공된다. 그동안 공동주택 수분양자들은 공사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현장을 직접 찾아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더욱이 안전상의 이유로 공사 현장 출입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어 정보 접근성에 제한을 받아왔다. 시스템이 구축된 후에는 게시된 내용을 모바일로도 확인이 가능해 현장 방문 없이도 수분양자들은 공사 현황을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확인할 수 있다. 김동원 건축과장은 “분양받은 건물의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는 건축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시대 흐름에 맞는 용인특례시만의 행정 서비스로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성복고등학교 학생과 광교산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서수지IC에서 버들치터널로 이어지는 469m 구간에 보행로를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구간은 평소 등하교하는 학생을 비롯한 주민들과 등산객 등 통행량이 많은 곳이지만 보행로가 단절돼 시민들이 차로 주변을 아슬하게 걸어가거나 성복1로를 우회해야 하는 등 불편했다. 이에 구는 차로 폭을 3.25m에서 3m로 축소한 뒤 보행로를 설치하는 공사를 오는 4월 시작할 예정이다. 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올해 말 완공될 예정으로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구는 옹벽 등 도로구조물을 철거한 뒤 보행로를 설치하는 방안을 세웠지만 경제성 이유로 추진이 보류됐다. 하지만 구민 불편 해소를 위해선 보행로 설치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용인서부경찰서와 협의 끝에 이같은 대안을 이끌어냈다. 김경수 수지구 건설도로과장은 “성복고등학교 방면에서 버들치마을 아파트로 가려면 먼거리를 우회해야해 구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구민들이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가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수영교육을 확대 지원한다. 시는 경기도교육청과 협력사업으로 초등학생들이 물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고 대응할 수 있도록 생존수영교육을 지난 2016년부터 지원해왔다. 올해는 전년 대비 1억5000만 원을 증액한 7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원된 예산은 각 학교에 교재비와 수영 강습비, 버스 임차비, 보험료 등으로 사용된다. 지역 내 105곳의 초등학교 3학년부터 4학년까지 지원됐던 교육 프로그램은 5학년과 6학년까지 범위를 확대, 2만2873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된다. 김상완 교육청소년과장은 “생존수영 교육은 학보모와 학교, 학생들로부터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 증진에 교육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신갈초등학교 후문 350m 구간을 ‘어린이 안심골목’ 으로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구간은 통학로로 이용되는 도로임에도 보행자 전용 도로가 설치되지 않아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다. 이에 시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기존에 설치되었던 노상주차장 17면을 없애고 보도를 설치한 뒤 안전 펜스도 설치했다. 이에 따라 신갈초등학교는 모든 인접도로에 보행자 전용 도로를 갖출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해 10월에 신갈초등학교 정문과 남문에 교통사고방지시스템 2기를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AI 영상감지기가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 경로를 감지해 전광판, 음성, 로고젝트 등으로 차량 운전자에게는 보행자가 가까이 있음을 보행자에게는 차량이 접근 중임을 알려준다. 장성문 도시재생과장은 “노상주차장이 없어져 주민들이 굉장히 불편하셨을 텐데도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흔쾌히 감내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신갈오거리 일대가 더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도록 남은 사업도 주민들과 협력해 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건강·보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보다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이며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취약계층 중 1인 가구 9700세대에 대해 전수조사를 시작했다. 시는 지난 1월 38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했다. 간호직 공무원은 간호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병원 등에서 경력을 쌓은 후 임용된 인원들이다. 이들은 보건소, 병원 방문도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기존 복지서비스에 건강 불평등을 줄이고,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건강 돌봄 서비스를 더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38개 읍면동에선 맞춤형복지팀에 배치된 간호직 공무원을 필두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포곡읍에선 ‘취약계층 핀셋 의료서비스 지원’과 구갈동의 ‘한방에 건강회복 의료지원’은 관내 병원이나 한의원 등과 협약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달부터 시작된다. 모현읍의 ‘건강관리 교육 및 헬스케어 패키지 사업’, 구성동의 ‘복지건강상담소 운영’, 상하동과 상현3동의 ‘찾아가는 건강상담 및 건강기능식품 제공 서비스’, 보라동의 ‘따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