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 의무경찰대원들은 최근 화성시 남양읍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불이원을 방문, 수해복구 작업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매월 불이원을 찾아 산책도우미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원들은 이날 비닐하우스 축대작업 및 잡초 제거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정희영 서장은 “최근 전국적인 호우피해로 인해 상심이 큰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최근 시흥시 군자동 주민센터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군자동 안전자립마을 발대식’을 개최했다. 군자동 안전자립마을은 2017년 군자동 골목자치 활성화사업인 ‘안전한 학교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행정기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안전자립마을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지난 4월 민·관·학·경의 주민 대표(14개 단체 19명)로 구성된 ‘안전자립마을 지킴이단’이 주축이 되어 관내 유관단체, 학부모,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5월부터 안전자립마을 공동체 형성을 위한 활동가 양성 비전워크숍을 시작으로 6월에는 성남시의 논골마을 학습여행 등을 통해 주민 주도의 안전마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또 현대모비스, 도로교통공단,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어린이재단 등 외부기관과의 협력으로 군자초 119이동차량 안전체험교육, 도일초 엄마손 캠페인, 군자초 등굣길 벽화사업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대화 동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어른들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각종 재난과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과천시 문원도서관이 책과 함께 하는 휴가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80권을 선정했다. 문원도서관 소장도서 중 국립중앙도서관, 문원도서관 사서추천도서 및 상반기 도서관 인기대출도서로 7개 주제 분야에서 총 80권을 선정해 저자, 출판사항, 간략줄거리 등을 포함한 도서목록을 제공하고 있다. 불친절한 인생의 시간을 견디며 살게 해준 꽃과 풀, 나무들이 건네는 위로와 기쁨 이야기를 잔잔하게 풀어나간 조병준 작가의 ‘기쁨의 정원’과 치매중기에 합병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어머니를 사시는 날까지 모시겠다며 시작된 스머프할배와 징글맘의 따뜻한 밥상 일기인 ‘나는 매일 엄마와 밥을 먹는다’(정성기)가 포함돼 있다. 정글만리 이후 5년 만에 펴낸 조정래 작가의 장편소설인 ‘풀꽃도 꽃이다’는 어른세대의 가치와 목표를 대표하는 인물과 기성세대가 구축한 시스템을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는 이 시대 청소년들을 생생하게 담았다. 한편,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목록은 정보과학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clib.go.kr/) 및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lovegclib)을 통해 알 수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고양교육지원청이 최근 본청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을 위한 학부모 자녀교육 역량강화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하며 한국문화와 교육제도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다문화가정의 여성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고양교육지원청은 이번 설명회를 위해 한국 적응에 성공한 이주 여성, 전문직 이주 여성, 다문화 교육에 전문성을 가지 초등 교사 등을 강사로 초빙했다. 먼저 이날 강사로 나선 엔치지 이스코빈(필리핀)씨는 한국생활 적응사례, 한국 학생들과 어울리며 자라도록 한 자녀 교육방법 등 17년 동안 한국생활을 하며 경험한 일들을 설명했다. 이어 전춘화(중국)씨는 이중언어 환경에서 자라는 다문화가정의 아이들 강점을 강조하며 이중언어 구사능력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키우는 방안과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운영사례를 제시했다. 이밖에도 조진희 교사(일산초)는 한국 교육문화의 특성, 한국 학교생활 적응안내 등에 대해 설명한 후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심광섭 고양교육장은 “학부모회의 여러 가지 활동을 지원하는 등 학부모 조직의 교육활동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더 나아가 다문화가정 학부모회도 구성, 운영하기 위해
오산시가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영상대학교와 관·학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영상대학교는 1993년에 설립되어 현재 3년제 13개 학과와 2년제 12개 학과를 개설하여 운영 중이며, 대표적으로 영상연출과, 영상편집제작과, 음향제작과 등 영상관련 분야 학과가 특화돼 있다. 이번 협약은 오산시가 보다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된 것으로, 협약서에는 ▲대학과 지자체와의 특성화사업 기반구축 ▲대학·산업체·관내 학교 간 네트워크 구축 연계 지원 ▲학생의 진로 및 창의·인성교육 기반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협약에 따라 오산시는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중학교 자유학년제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미리내일학교’와 ‘일반고 진로선택지원 얼리버드 프로그램’, ‘2017 지역생복생활권 선도사업(창의지성 프로그램 공유)’ 등 학생들의 진로와 관련된 프로그램은 물론, 오는 9월에 개강예정인 오산 백년시민대학 운영과 관련해 시민들이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광주시가 KB국민은행, ㈔열린의사회와 함께 ‘외국인 주민사랑 나눔 의료봉사’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KB국민은행 경안종합금융센터에서 지난 23일 열린 ‘외국인 주민사랑 나눔 의료봉사’는 경제적인 문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근인 근로자 등 외국인 주민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 KB국민은행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함께했으며, 진료는 내과, 마취통증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등 5개과의 진료가 이뤄졌다. 이번 진료에는 캄보디아 39명, 네팔 16명, 방글라데시 14명, 베트남 9명, 필리핀 6명, 태국 6명, 기타 14명 등 총 104명(남자 70명, 여자 34명)의 외국인 주민이 무료로 진료를 받았다. 시는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200여 개의 업체에 무료진료 사항을 안내해 병원 진료를 받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KB국민은행과 열린의사회가 지역 내 외국인 주민을 위해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해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외국인 주민들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인생 삼모작’으로 널리 알려진 민맹호(70·사진) 부천시의회 부의장이 2017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베스트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민 부의장은 지난 6월7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시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체감의정활동을 전개해 시민들과 동료 의원들로부터 찬사를 이끌어냈다. 그는 부천시에 장애인 전용 체육관이 없어 장애인들이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는 말과 함께 시 집행부의 체육관 건립을 요구했다. 또 상동호수공원 환경개선을 위한 방안과 문제점을 피력한 데 이어 여름철 버스승강장, 횡단보도 등 시민들이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쉼터 운영’에 대해서도 강도높은 질의를 쏟았다. 특히 민 부의장은 부천시와 인천, 김포, 계양, 강서 등 5개 지역에 15.3㎞로 이어지는 굴포천일대가 심한 악취와 우범지역으로 전락됨에 따라 ‘굴포천 살리기’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 부천시민 1만8천여 명의 서명을 받아 굴포천이 국가하천으로 지정받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그는 “굴포천의 경우 타 지자체에서도 문제의 심각성을 알면서도 선뜻 나서는 자치단체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에 이르렀다”며 “이번 굴포천의 국가하천 지정으로 수자원공사에서 관리를 위임받게 돼 굴포천이 시민
<경기도재난안전본부> ▲경기도재난안전본부장 이재열 <경기도의회> ◇5급 승진 ▲의사담당관 기록팀장 임숙영 ◇5급 전보 ▲총무담당관 비서실장 조태훈 ▲경제과학기술전문위원실 입법전문위원 장향정 ▲문화체육관광전문위원실 입법전문위원 최호균 ▲보건복지전문위원실 입법전문위원 김정일
구리소방서는 지난 20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원도 양구군 소재 제4땅굴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안보견학은 2017년 을지연습대비 안보현실에 대한 자각과 올바른 국가관 확립을 위해 현장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양구 전쟁기념관 관람 ▲안보영상 및 제4땅굴 관람 ▲을지평화전망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안보견학 참가한 소방공무원들은 “이번 안보견학으로 전쟁의 참상을 다시 한 번 돌이켜 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특히 제4땅굴을 보고 소방공무원으로서 안보관을 철저히 확립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현모 구리소방서장은 “안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소방공무원들의 안보의식을 제고하고 직원들간의 사기진작 등 단합된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의왕시가 ‘2017 대한민국 신뢰받는 공공혁신 대상’에서 일자리창출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의왕시는 25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신뢰받는 공공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창출 부문에 진정한 혁신이 진행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의왕시는 일자리창출부문에서 시가 가진 지역적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켜 개발지역에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기업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과 조건을 만들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의왕 포일지역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관계 공무원의 노력으로 다국적기업부터 시작해 대기업, 중소기업과 1인 기업까지 수많은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지역상권이 살아나면서 일자리도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김성제(사진) 의왕시장은 “의왕시가 공공혁신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혁신 시정을 펼쳐 의왕시가 모든 면에서 수도권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혔다. 한편, 의왕시는 철도특구지역 내 의왕테크노파크를 조성해 200여 개의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