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제271회 임시회를 오는 9~14일까지 6일 일정으로 개회한다고 5일 밝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 주민투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운영 조례안 ▲2023년 교육부 주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선정 시 업무협약 동의안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운영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 등 조례안 3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동의안 2건, 규칙안 1건 등 8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9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0~1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1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정책지원관 9명을 채용하기 위한 응시원서를 오는 13~15일까지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법률 시행'에 따라 지방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지원관 제도의 법적 근거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해 7명의 정책지원관을 채용했으며 올해 9명을 추가로 신규 채용해 의원 정수인 32명의 절반 인원 범위에서 정책지원관을 운용할 예정이다. 정책지원관으로 채용되면 ▲의정활동 자료 수집·조사·분석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 ▲조례 제정·개정·폐지 ▲예산·결산 심의 등 의회의 의결사항과 관련된 의원의 의정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정책지원관에 최종 합격하면 일반임기제 7급 공무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채용기간은 1년이며 근무실적이나 사업의 필요성에 따라 최대 5년의 범위 내에서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윤원균 의장은 ”정책지원관 채용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의정활동이 보다 강화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지방의회의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 강화는 물론 의회가 정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유능한 인재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응시 자격 등 자세
남양주시는 각종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소규모 공동 주택 주변 유충 서식지에 약품을 투입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동절기에는 모기 유충이 하수구나 정화조 등 기온이 높은 곳에 서식 하며 활동량이 적어 방제 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에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달까지 지역 이·통장에게 동절기 유충 구제 교육을 실시하고 방역 약품 2182개를 배부했으며, 지역 내 정화조, 집수정 등을 대상으로 총 567 회에 걸쳐 약품을 이용한 모기 유충 구제 작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시는 해빙기에도 지속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다음달 4월까지 총 1억 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충 구제 사업을 진행하면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기 서식지 제거 행동 수칙을 홍보하는 등 선제적 유충 구제 활동을 통해 여름철 모기 발생을 억제 하며 지역 방역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는 일본 뇌염, 말라리아 등의 질병을 전파하는 해충으로 유충 1마리 구제는 모기 성충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모기는 한 컵 정도의 고인 물에서도 유충이 서식하므로 마당이나 옥상의 폐타이어, 빈 깡통, 페트병, 화분 받침대 등 소량의 고인 물만 제거해도 유충 구제에
분당서울대병원 환자돕기후원회(스누비안나눔회) 수혜자였던 이민경 씨가 3일 후원자로 병원을 다시 찾아 1000만 원을 기부하며 감동을 전했다. 3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민경 씨는 2009년 예기치 못한 낙상 사고로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으며 병원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넉넉지 않은 형편에 큰 수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병원 내 환자돕기후원회인 스누비안나눔회의 도움으로 무사히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오랜 재활 끝에 스스로 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한 이민경 씨는 치료 과정에서 자신이 받았던 도움의 손길이 다른 환자들에게도 닿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다. 이러한 결심의 일환인 ‘거북이 프로젝트’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자 기획한 프로젝트다. 이 씨는 직접 작사·작곡한 음악을 담은 앨범을 통해 발생한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민경 씨는 이날 앨범 판매 수익금을 건네며, “저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한 분이라도 희망을 갖고, 건강한 삶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소망을 함께 전했다. 이민경 씨의 치료 과정을 함께하고, 이를 기억하는 분당서울대병원 교직원들은 “항상 해맑은 웃음 지으며 재활을 받을 때
성남시의료원 직장어린이집 개원식이 최근 안태영 직무대행, 박철현 행정부원장, 푸르니보육지원재단 정은경 국장, 직장어린이집 김보연 원장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직장어린이집은 본원 2층에 위치하며, 연면적 약 590㎡(약 170평)으로 지난 2월 14일에 준공했됐다. 직장어린이집은 보육실 4개, 보육실화장실 2개, 유아화장실 1개, 실외 놀이터 등을 갖췄다. 수용인원 49명인 직장어린이집은 국내 직장어린이집 만족도 1위인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을 통해 위탁 운영되며, 원장을 비롯해 5명의 보육교사가 전문적인 보육․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남시의료원 직장어린이집은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내화성능이 있고, KS(한국산업표준 수준 이상) 제품으로 공사를 진행했다. 안태영 직무대행은 “직장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직원들의 양육 부담을 해소하여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환경이 되길 바란다”며 “직원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안전과 유아교육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올해 5억 원을 투입해 92곳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닥터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104곳의 국책연구소·대학·기술지원기관에 소속된 전문인력(기술닥터·800명)이 제품과 공정 기술에 애로를 겪는 기업을 방문해 문제를 해결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사업은 2개 단계로 진행되며, 단계별 기술 검증과 사업화 검증이 이뤄진다. 1단계는 현장애로 기술지원이다. 기술닥터가 최대 10차례 해당 기업을 방문해 1대1 맞춤형으로 기술적 문제 해결을 돕는다. 소요되는 비용 중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단계는 중기애로 기술지원이다. 앞서 현장애로 기술지원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4개월간 추가로 심화 지원한다. 제품을 시장에 내놓기 전 시제품 제작, 공정개선, 사업전략 등 구체적인 성과물을 내도록 돕는다. 총사업비의 20%를 기업이 부담하면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제품 시험분석과 3차원(3D) 설계 모의시험(시뮬레이션)을 통해 기술을 검증한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불특정 다수 대중에게 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 펀딩 프로그램도 진행해 사업화를 검증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성남지역 중소 제조기업
방세환 광주시장은 3일 경기도청에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만나 광주시의 도로, 건축물 등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예산지원을 요청하고, 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방 시장은 광주시 현안사업인 성남-광주 간 도로 확⸱포장 공사에 20억원, 구청사부지 복합건축물, 광주 종합운동장, 신현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과 관련해 총 90억 원 등 총 11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 지원 약속을 염 부지사에게 당부했다. 현재 광주시의 출⸱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는 극심한 상황이다. 인구와 자동차는 늘어나는 데 반해 상수원 보호 규제로 묶인 시의 특수한 상황으로 도로 등 개발은 제한된 탓이다. 시 인구는 올 1월 기준 40만 2527명으로 10년 전인 2013년 1월의 28만 5336명에 비해 41%가량 급증했다. 또, 자동차 등록 대수는 연평균 10% 가까이 증가하여 2020년 기준 등록 대수가 20만여 대를 기록했다. 2명 중 1명이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 도로 확⸱포장을 위한 예산 및 협조 요구 시는 성남-광주 간 도로인 지방도 338호선 2공구 도로확⸱포장 공사가 지난 2003년 11월 경기도 투⸱융자심사 및 중앙재정 투⸱융자심사에서 도비 50% 지원으
남양주시는 진심소통과 행정혁신을 이루고 시민들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행하는 ‘1일 명예시장’을 올해도 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 '1일 명예시장'은 행정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웠던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남양주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시정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시민 참여형 제도로, 지난해 10월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2월 제4기까지 남 양주시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총 41명이 하루 동안 명예시장을 체험했다. 시는 ‘1일 명예시장’ 운영으로 학생들이 민원 업무 등 시정 주요 업무를 체험하면서 일반 시민으로서 방문하기 어려웠던 시 주요 시설을 살펴보며 명예 시장 체험을 통해 느낀 점과 시에 바라는 점 등을 적은 수기를 받아 피드백을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도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로부터 추천서를 받아 지역 및 대상의 편중 없이 고르게 순서를 정해 매월 10명 내외로 ‘1일 명예시장’을 위촉할 계획 이다 명예시장으로 참여했던 대부분의 학생들은 “평소에 알지 못했던 민원 정보와 재난상황실, 스마트시티통합센터에서 추진하는 업무 등을 배우고 체험하며, 시장님과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
성남소방서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직장 내 갑질행위로 인한 폐해를 줄이며,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갑질근절 서약 및 결의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갑질행위란 우월적 지위에 있는 가해자가 하급자에 대해 비인격적인 대우, 욕설, 폭언, 괴롭힘 등을 행사하는 것을 말하며 2022년 경기도 소방 내 비위발생은 총 4건으로 해임, 강등의 중징계로 처벌한 바 있다. 이날 결의식에는 비정상적인 권력구조의 타파와 상호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금품 또는 향응제공 강요 금지 ▲특정인의 채용·승진·인사 등을 배려하기 위한 업무지시 금지 ▲ 부당한 업무지시나 사적 용무 시키지 않기 등 갑질 근절 의지를 담아냈다. 박미상 성남소방서장은 “이번 결의식을 통해 다시 한번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상호존중의 문화를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갑질 인식 개선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최근 시의회와 정당별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해 협치와 상생을 당부했다고 3일 밝혔다. 신 시장은 지난 2월 28일 관내 식당에서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간담회를 한 데 이어 지난 2일 시의회 국민의 힘 의원들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두 차례에 걸친 간담회에서 신 시장은 박광순 성남시의장과 당 대표의원, 정당별 시의원들과 성남시민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자유롭게 이야기했다. 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 추진상황, 성남시정연구원 설립, 경기도 도시 철도망 구축계획,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성남 개최 등 주요 시정 현안에 관한 얘기가 오갔다. 각 사안은 집행부와 조율·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여야 정당을 초월한 협치와 상생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해 성남시 발전과 시민을 위한 계층별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재개발 재건축 등 성남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다양한 정책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신 시장은 “지난해 말 준예산 사태 이후 집행부와 시의회가 정책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첫 소통 자리라 의미가 크다”며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제280회 임시회를 포함해 올해 총 8회기의 의사일정이 더 남아있으니, 힘드시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