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각종 평가에 있어 하남시의 기관 수상 소식이 심상치 않다. 지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전국1위) 기관 선정에 이어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것이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의 광역 및 기초지자체 243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하남시는 이중 75개 기초지자체 대상 평가에서 지난해 전년 대비 순위가 18위에서 11위로 대폭 상승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민선 8기 출범부터 ‘시민중심 소통행정’구현을 목표로 ▲분기별시민참여 주간회의 실시 ▲시민참여혁신위원회와 정책모니터링단 등 시민 정책 참여기구 운영 ▲열린시장실과 이동시장실 운영 등 다양한 소통행정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분야에서 ‘우수’ 등급을 얻었다. 또한, 위례보건센터 개소와 감일 명예보건소장 위촉 등 신도시 초반 인프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과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주민 분양 전환 지원 사업을 통해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부문과 ▲혁신 우수사례 도입 및 확산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성과는 공직자들이 시정 전반의 모든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
광주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관내 영유아 돌봄 시설 367개소에 종사하는 계약직 근로자 전원을 대상으로 무료 잠복 결핵 검진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결핵예방법 제11조에 따라 돌봄 시설 종사자는 의무검진 대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계약직 종사자의 경우는 검진비 부담(비급여 5만~12만원)으로 검사를 기피 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단체 계약을 통해 1인당 검진비를 낮춰 전액 지원해 연내 대상자 350여명의 검진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시는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등에 노인 일자리 돌봄 종사자로 참여하는 어르신 8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무료 검진과 함께 인식개선을 위한 결핵 예방교육을 시작했다. 다만, 잠복 결핵감염은 결핵균에 감염돼 있지만 현재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결핵과 다르게 증상 및 전염력이 없으므로 업무 제한이 불필요해 종사자가 안심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안내 예정이다. 시는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보건소 내소 및 시설 방문 등을 통해 11월까지 무료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며 사전설문지와 동의서를 작성 후 검진 및 예방치료‧관리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체 국민의 30%가
광주시는 광주시민과 관내 재직자를 대상으로 ‘광주 시민대학’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강좌는 3월 13일부터 6월 2일까지 12주 동안 대면과 비대면 강좌 12개가 운영된다. 대면 강좌는 화요일과 목요일에 경안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비대면 강좌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줌(ZOOM)으로 운영된다. 광주시민대학은 광주학, 시민학, 인문학, 소통학, 미래학 등 5개 학과를 운영하며 강좌는 ‘광주학 개론’부터 ‘생활경제의 이해’, ‘문학은 영화를 타고’, ‘생활 인테리어’까지 다양한 분야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수강생은 1개 강좌 또는 모든 강좌를 신청할 수 있으며 1개 강좌의 출석율이 80% 이상이면 수료증을 발급하고 각 학과별 5개 강좌 중 100시간을 이수하면 명예학위증을 수여한다. 수강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온라인과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은 광주시청 홈페이지 민원신청에서 가능하며 전화는 교육청소년과로 연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다양한 강좌를 통해 평생교육을 즐기고 배움의 가치를 실현해 시민력 향상 및 지역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경제·사회·환경 등의 균형과 조화를 통해 현재 세대는 물론 미래세대가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광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속가능발전이란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과 포용적 사회, 깨끗하고 안정적인 환경이 지속가능성에 기초해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발전으로 시는 광주시 고유의 특성과 현황을 반영해 지속가능발전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맞춤형 특수시책 및 평가지표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월 ‘광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및 협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오는 3월에는 지속가능발전 정책의 심의·자문 기능을 담당할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광주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출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지속가능발전 정책 추진을 위해 각계각층의 시민, 전문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 광주시 맞춤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희망도시 행복광주’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성남문화재단이 성남아트리움의 2023년 새로운 기획공연 ‘작곡가 시리즈’의 일환으로 '낭만주의Ⅰ. 라흐마니노프' 공연을 오는 4월 22일 오후 5시 성남아트리움(구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진행한다. 성남아트리움이 2023년 새롭게 선보이는 ‘작곡가 시리즈’는 한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의 대표작을 소개하고 작품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기획공연이다. 올해 첫 시즌에는 ‘낭만주의’를 주제로, 러시아 낭만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라흐마니노프와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함께 4월과 6월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4월 22일 진행되는 공연에서는 올해로 탄생 150주년이자 타계 80주기를 맞은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1873-1943)를 소개한다. 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 음악의 거장으로 화려한 기교와 난이도 높은 테크닉의 피아노곡을 비롯해 관현악곡, 기악곡, 가곡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풍부한 서정성과 색채를 담은 명작들을 남겼다. 특히 작품 대부분에 한국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슬픔과 한(恨)의 정서를 담고 있어, 국내 클래식 대중들이 사랑하는 음악가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협주곡으로 꼽히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하남시는 ‘하남시장과 함께하는 종합운동장 이용 민원 간담회’를 열고 수영장 등 종합운동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저녁 7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민원 간담회에는 이현재 시장과 시청 및 하남도시공사 관계자, 종합운동장 이용 민원인 대표 등 40명이 참여해 체육시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날 나온 체육시설 이용 불편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빠른 시일 내에 시설 보수 및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수영장 락커룸 개선 및 로비 의자 배치 ▲강사 교체 등 운영상 소통 강화 ▲수영장 수압 및 온수 개선 ▲수영장 청결 유지 ▲탈의실 미끄럼 방지 ▲제2주차장 진출입로 개선 ▲주경기장 트랙 교체 공사 등 이용에 따른 불편 사항 개선을 건의했다. 이에 이현재 시장은 “체육시설 이용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가겠다”며 “하남시는 체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종합운동장 축구장 보조A경기장 인조잔디를 지난해 12월 교체한 데 이어 3월에서 5월 중에 제2주차장 진출입로 개선공사와 주경기장 육상트랙 교체공사, 수영장 수압 및 온수 개선공사를 준공해 시민
광주시는 위생 등급 지정업소의 재지정률 향상 및 지정업소 확대를 위해 음식점 위생 등급 지정 일반음식점 40개소를 대상으로 청소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현재 위생 등급이 지정돼 있는 업소로 최초 지정 이후 1년이 지난 업소이며 이전에 시설개선자금을 지원받은 이력이 있거나 지방세를 체납 중인 영업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범위는 주방 시설(닥트, 후드, 환풍기 등)과 주방, 객석, 객실의 바닥, 벽 등 청소비로 업소당 70만원 범위 내에서 실비를 지원하고 초과분은 영업자가 자부담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청 홈페이지(광주시청 고시공고)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식품위생과 식품정책팀(760-8437)으로 문의한 후 구비서류를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고물가 등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외식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외식업계에 활기가 돌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시민들에게 무료 노무 상담을 지원하기 위한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상담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관내 근로자와 근로기준법 등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자이다. 임금체불, 부당해고 및 근로계약서 작성, 노동 현장에서의 갑질 행위, 최저임금 위반 등 노동 관련 법률 상담으로 이뤄지며 광주시가 위촉한 공인노무사가 상담을 진행한다. 무료 노동법률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사전 접수 없이 운영시간에 경안동에 위치한 광주시 노동자 복합쉼터를 찾아가면 된다. 시 관계자는 “노무 지식을 잘 몰라서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있어도 경제적 여건이 부족해 전문 상담을 받는게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시민들의 편익과 고충 해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SMART 시뮬레이션센터는 ‘보건복지부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사업’의 지원을 받아 국산의료기기 트레이닝을 첫 개시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산의료기기 사용 경험의 확대, 제품의 성능 개선 및 홍보를 통한 국내외 시장진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주관기관인 성남시(성남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서울성모병원),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5년간 국비 62억 5000만 원과 성남시 지자체부담금 45억 원을 포함한 166억의 사업비로 운영될 예정으로 수시 모집을 통해 트레이닝이 필요한 국산의료기기 제품을 발굴하고, 해당 제품의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게 된다. 트레이닝이 주로 이뤄지는 곳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SMART 시뮬레이션센터와 전임상실험센터이며, 실제 병원과 동일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과 훈련이 가능한 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시나리오 기반 교육훈련을 통해 국산의료기기 실사용 경험을 확대하여 국산의료기기의 국내 시장 진출에…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 장서각(관장 주영하)이 우리나라 기록문화유산에 대한 국회와 정부의 관심 및 지원 촉구는 물론 수십 여만 점의 선대 자료를 기증‧기탁한 후손들에게 보답하는 뜻깊은 특별 전시회를 마련한다. 한국학중앙연구원(당시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은 1978년 개원 이래 반세기 동안 고문서의 가치 발굴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오는 20일부터 3일간 ‘장서각 고문서 수집 반세기-500년 조선에서 찾은 보물’특별전시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회 교육위원회(안민석‧김병욱 의원)와 합동해 우리나라 고문헌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특히 500년 종가에서 보관해오던 12만여 점의 고문서 및 유물을 장서각에 기증‧기탁한 후손들의 공헌과 도움에 감사함을 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유물은 총 14건이 전시되며, 고문헌이 국가의 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에 뜻을 함께해준 주요 종가에 맞춰 총 5부로 나눠 구성됐다. 제1부 ‘경주 경주손씨 송첨종가-우연한 발굴’에서는 경주 양동마을 500년 종가 경주손씨 고택의 라면상자 속에서 우연히 발견한 '지정조격'의 사연과 보존처리를 거쳐 보물로 지정된 이야기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