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11일 평택항 홍보관에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교통·물류공무원을 대상으로 평택항 운영현황과 물류 경쟁력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평택항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에 이어 평택항의 최신현황 및 물류경쟁력을 인식시켜 물동량을 창출하고 신규 개설된 동남아 항로를 안정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먼저 평택항 홍보관을 견학하고 평택항만공사에서 준비한 평택항 물류 경쟁력과 운영현황, 향후 개발계획에 관한 브리핑을 청취한 뒤 평택컨테이너터미널(PCTC)로 이동해 부두시설 전반을 둘러봤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정훈 전략기획팀장은 “평택항은 우수한 항만 인프라와 최근 개설된 동남아 정기노선을 바탕으로 동남아 교역의 최적지로 성장하고 있다”며 “우수한 교통망과 정시·신속·경제성 물류 3박자 모두를 보완·구축하며 동남아 시장의 물동량 점유율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항 동남아 물동량 증대를 위해 오는 8월 실시하는 태국 포트세일즈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참석 관계자에게 현지 공동 마케팅 등 상호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ASEAN 대표단 참석자들은 “아세안 시장은 중국의 대체지로 주목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취임 1주년 맞은 이민근 안산시의장 “안산시의회가 지방자치 선도하는 ‘패스파인더(pathfinder:개척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이민근(사진) 안산시의회 의장이 “본회의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문화·예술 공연을 선사하는 소통콘서트, 학생들이 직접 입법 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 의회, 의회 차원의 민생 해법을 찾기 위해 추진하는 민생 현장의 날, 의회구성원 간 소통을 확대하고자 추진하는 이심전심 소통회의 등의 사업을 통해 의회 문턱을 낮추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벌여 다른 시·군의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선진적이고 모범적인 사업들을 추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줄곧 의회를 소통 친화적인 조직으로 변모시키는 데에 주력했다. 또 안정 속에 변화를 추구하며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 아래 의회 구성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특히 기본에 충실한 의회,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 조성에 앞장서는 의회상을 정립하고자 지난 1년간 의회 차원의 다양한 역점 사업들을 주도하며 의정의 중심에 서왔다. 그 결과 이
▲정광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홍보담당관
최근 가평경찰서의 한 경찰관이 무더위 속에서 농사일을 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가평경찰서 북면파출소에 근무하는 문휘우 경위. 문 경위는 휴무일인 지난달 28일 오후 가평읍 대곡리 고추밭에서 한 고령의 어르신이 무더위 속에서 고추밭에 물을 주고 있는 모습을 보고는 고향에 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며 시원한 음료수와 농업용 분사기를 구입해 고무호스에 연결함으로써 어르신이 쉽게 물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연은 당시 황 노인이 문 경위의 선행에 감동을 받아 동네를 수소문해 그의 정체를 파악하던 중 그가 경찰관인 것을 알고 가평경찰서 청문감사관실로 찾아와 감사를 표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문 경위의 선행을 보고받은 임병숙 가평경찰서장은 “가평경찰이 추구하는 ‘사람중심, 인권존중의 가평경찰’은 주민을 내 가족으로 생각하고 섬기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며 그런 의미에서 문 경위의 선행은 모든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격려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수원소방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 집중 신고기간인 ‘국민안전 100일 특별대책 기간’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10일 수원소방서에 따르면 국민안전처는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일상 속 위험 요소를 신고할 수 있도록 지난 2015년 2월 ‘안전신문고’ 앱을 개설했다. 이에 따라 국민안전처는 국민안전 특별 대책기간을 마련하고 시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각종 이벤트를 마련했다. 해당 기간 동안 앱을 통해 신고를 한 시민에 대해 최우수 50만 원, 우수 3명에 각 30만 원, 매 3천 번째 신고자에게는 각 20만 원 등 총 400만 원 상당의 안전신고 경품 이벤트가 펼쳐진다. 정경남 서장은 “무엇보다도 스스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안전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며 “더욱 많은 시민이 안전신문고를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수원소방서가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안전 100일 특별대책 기간 중 여름철 안전신고 집중 홍보기간은 1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이며, 물놀이장과 캠핑장 및 등산로 등 피서지 생활안전 위험요소에 대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김홍민기자 wallace@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사랑나눔봉사단이 최근 공단에서 운영하는 스포츠센터에서 스포츠센터 에어로빅 강습반과 함께 장애인보호작업장 솔빛터 친구들에게 ‘에어로빅 강습’과 ‘사랑의 점심식사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봉사단은 음원 순위 1위를 차지한 언니쓰2의 노래 ‘맞지’의 방송댄스를 가르쳐 솔빛터 친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스포츠센터 에어로빅 김지현 강사는 “전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솔빛터 친구들을 만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기쁨이 두 배가 되고, 회원들이 재능기부로 함께 참여하니 그 사랑의 의미가 참으로 크다”고 말했다. 노만균 공단 이사장은 “회원과 직원이 함께 하는 스포츠 재능기부로 유대감을 증진시키고,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더 많은 스포츠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광명경찰서가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마련을 위해 매주 1회씩 관내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찰서는 지난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 등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해 총 24곳의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 및 속도 준수 등 운전자의 교통질서 확립과 등굣길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녹색어머니회 한 회원은 “매주마다 학교 앞에서 아이들의 교통안전 지도를 해주시는 경찰관들이 너무 감사하고 든든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원영 서장은 “모방심이 강한 학생들이 일부 어른들의 잘못된 모습을 따라하지 않도록 교통법규 준수에 앞장서 안전한 통행로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수원교육지원청은 10일 오전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흡연예방사업을 실천하고자 수원 금곡동에 위치한 칠보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금연 집단상담 프로그램’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연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칠보중 3학년 각 해당교실에 금연전문강사가 직접 찾아가 흡연의 유해성 및 음주예방에 대한 정보와 도움방법을 제시하고 흡연에 관련된 퀴즈풀이 활동 등 집단활동을 통해 흡연에 대한 폐해를 설명했다. 또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수원교육청 관계자는 “금연교육에 집단상담을 접목시켜 금연의 자발적 참여와 내재적 동기 의식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는 점에 착안했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8일 전 유도 국가대표인 조준호·조준현 선수가 운영하는 와와스포츠클럽으로부터 ‘사랑나눔 유도 페스티벌’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사랑나눔 유도 페스티벌’은 와와스포츠클럽과 용인대안산체육관, 파이널멀티짐, 최민호JnS스포츠클럽이 주관한 행사로 유도 대련을 비롯한 다양한 게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주관사들은 페스티벌 참여자에게 기부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도내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한 기부활동을 병행했다. 경기공동모금회는 이번 기부금을 경기도 내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조준호·조준현 선수는 “국가대표 활동부터 현재 체육관 운영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과 관심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이번 페스티벌과 같이 유도와 나눔을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조준호 선수는 2012년 제30회 런던 올림픽 유도 남자 66㎏ 이하급 동메달리스트로 지난해 리우 올림픽 여자 유도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한 바 있으며, 쌍둥이 동생 조준현 선수는 각종 국제 대회에서 입상, 현재 수원시청 소속으로 선수 활동을 하고 있다. /박국원기자 pkw
국립한경대학교가 가나 공무원들에게 한국의 협동조합을 전파해 화제다. 한경대는 지난달 25일부터 8일까지 가나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한국 농업협동조합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가나 농민협동조합 역량강화사업 사업총괄관리(PMs)용역’의 일환으로 가나의 고용노동부, 협동조합청 등 협동조합 관련 중앙 및 지방정부 실무급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KOICA가 북부 가나 농민협동조합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5년간 618만 달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경대학교는 사업 실시 책임기관으로 선정돼 이번 연수의 모든 교육과정을 이끌었다. 연수를 맡은 김상태 국제개발협력사업센터 소장은 “한국의 협동조합 개발경험을 체계적으로 가나에 제도화시킴으로써 가나 농가의 소득증대와 농민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북부 가나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수기간 동안 가나 공무원들은 한국의 농민협동조합을 통한 농촌지역사회 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강의뿐만 아니라 현장견학을 통해 배웠다. 이들은 강원도 원주의 가나안 농군학교, 아이쿱 협동조합 지원센터 및 경기도 따복공동체 지원센터 등을 방문해 농업협동조합에 대한 지원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