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21일 함께 개막하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개막을 앞두고 예약 가능한 티켓이 매진됐다. 19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21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위대한 문화유산을 함께 누리다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의 모든 관람 회차 티켓이 누리집에 예약 사이트를 개설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전부 소진됐다.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20명씩만 입장을 허용한다. 평상시에는 오후 5시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수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8시까지 관람객을 받는다. 이에 따라 수요일과 토요일은 420명, 나머지 요일은 300명만 전시를 볼 수 있다. 예매는 30일 뒤까지 가능해서 20일 0시가 되면 내달 19일 티켓을 예약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오늘 자정부터 누리집에서 예매를 받았는데, 오후 2∼3시쯤 티켓이 매진됐다고 들었다"며 "전시를 향한 관심이 대단해서 놀랐다. 매일 자정마다 치열한 '예매 경쟁'이 벌어질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국립현대미술관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아서 지난 12일부터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예능보유자인 벽사(碧史) 정재만 선생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7주기가 됐다. 그의 정신을 이어받아 춤을 보존하고 계승해나가는 벽사춤이 22일 추모공연 ‘벽사, 이수자전’을 선보인다. 이날 서울시 강남구의 민속극장 풍류에서는 벽사 정재만 서거 7주기 추모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춤의 백미라 할 수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들이 스승에 대한 그리움을 춤으로 헌정하는 무대로, 벽사류 춤들 중 가장 대표적인 7가지 작품들로 꾸며진다. 벽사류 춤의 사군자에 속하는 승무와 살풀이, 태평무 외에도 달빛 아래 여인의 심경을 그린 산조(청풍명월), 한을 풀고 넋을 달래는 한풀이, 훈령대장의 기백이 담긴 훈령무, 허튼가락으로 풀어내는 신명의 허튼춤이 펼쳐진다. 공연에 앞서 2014년 정재만 선생 타계 이후 벽사춤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4대 벽사 정용진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는 “벽사춤은 고 정재만 선생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벽사류 춤을 보존하고 계승해 나가는 대표적인 한국전통무용 단체”라고 소개했다. 벽사류 춤은 오늘날 한국의 여러 춤들을 총 집대성한 고(故) 한성준으로부터 전승되어지는 춤을 말하며, 지금의 서울과 경기지역을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지속가능한 성장 등 미래세대를 위한 글로벌 의제를 선도하고,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에 맞는 외교력의 확대를 위해 방탄소년단을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5차 유엔총회 등 주요 국제회의에 참석해 세계 청년들을 향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환경, 빈곤, 불평등 개선 및 다양성 존중 등 세계적 과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을 사절단으로 임명한 것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도국가로 국가 위상을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박 대변인의 설명이다. 최근 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 발매한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앞서 7주 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를 기록한 ‘버터(butter)’를 제치며 셀프로 1위 배턴터치를 하는 대기록을 달성
미술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MZ 세대를 위한 예술 놀이터라 불리는 ‘시끄러운’ 아트페어가 열린다.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어반 브레이크 2021’에서는 아시아 최대 어반 컨템퍼러리 아트와 스트리트 컬처를 만나 볼 수 있다. 도시를 캔버스 삼아 예술 활동을 펼치는 그래피티(Graffiti) 등 서브컬처와 예술성의 조화를 이뤄낸 어반 아트를 주제로, MZ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예술 축제의 장이자 놀이터로 펼쳐진다. 100여 명 작가의 1200여 개 작품이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갤러리 40여 곳, 초청작가 40여 팀, 브랜드 10여 곳 등 총 100여 개 부스로 꾸며진다. 익살스러운 캐릭터 그림으로, 지난해 행사에서 완판 신화를 만든 버거만(Jon Burgerman)을 필두로 ‘아시아의 뱅크시’ 백사이드 웍스(Backside Works) 등이 참여한 해외 작가 특별전과 마돈나의 마음을 사로잡은 고상우, 즉흥적 터치로 일상을 그려내는 콰야, 툴보이(TOOLBOY) 등 국내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볼 수 있다. 또한 여주 등 경기도 내에서 새로운 예술을 선보이는 작가들의 작품 역시 전시된다. MZ 세대를 겨냥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이 ‘제22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을 개최, 오는 8월 6일까지 미술 작품 접수를 진행한다. 해당 공모전은 부천시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미래 한국만화 산업을 주도할 예비 만화가를 발굴하기 위해 2000년대부터 개최해 온 행사로, 만화작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참신한 아이디어와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동일연령 청소년(검정고시 합격생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부문은 중등부의 경우 카툰, 이야기 만화, 캐릭터이며, 고등부는 카툰, 이야기 만화이다. 작품주제는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작품은 미술 공모전 전문 사이트 ‘엠굿’에서 접수하면 된다. 해마다 전국에서 2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온 이번 공모전은 1차 예선심사 후, 중등부 최종 수상자와 고등부 2차 실기대회 대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실기대회는 코로나19 방역 단계에 따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등부는 실기대회를 실시하지 않고 최종 결과발표 시 수상자를 알리며, 고등부는 1차 예선심사 후 선정자에 한해 온라인 실기대회 일정을 별도 고지하므로 참고해야 한다. 시상은 대상으로…
◆아주 보통의 행복/최인철 지음/21세기북스/264쪽/1만7천 원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인 저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행복론을 이 책에 담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변화는 우리 내면의 변화로도 이어졌다. 행복한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책에서 주목한 것은 ‘행복의 평범성’이다. 저자는 그동안 행복의 조건이라고 불렸던 외적 요인들이 얼마나 부질없었는지, 삶에서 진짜 중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설명하며, 우리가 그동안 폄하해왔던 삶의 다양한 가치들을 재조명한다. ‘보통주의자’로 살고 싶다는 저자는 “우리가 행복감을 느끼는 순간은 거창하지 않다. 타인으로부터 무시당하지 않고 존중받을 때, 무언가를 배워서 성장했다는 느낌이 들 때, 열등감 없이 일을 잘 해낼 때,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믿을 사람이 있다고 안심할 때, 그리고 삶을 주도적으로 살고 있을 때”라고 강조한다. ‘행복은 그저 일상의 삶을 잘 살아가는 것. 밥을 먹고, 일하고, 대화를 나누고.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사소함 속으로 더 깊이, 온전히 들어가는 것’이라고 말이다. 연합뉴스
01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체계와 관련된 문제는 매년 네 문제에서 다섯 문제 정도 직접 출제되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중략) 파슨즈의 사회체계 이론에 대해서 이해해야 합니다. 홀른의 이론도 시험에 직접, 또는 응용형태로 자주 출제됩니다. ◆최강의사회복지사 이경국의 ‘1급 합격 최강 전략’/이경국 지음/우리동네사람들/461쪽/3만 원 사회복지 현장 경력 21년의 베테랑인 이경국 사회복지사가 내놓은, 2022년 제20회 사회복지사 1급 시험 대비 학습서는 이렇듯 핵심 프로젝트를 제시하며 각 주제별 강의를 시작한다. 그런데, 페이지를 넘겨 보니 좀 의아하다. 내용이 너무 간략하게 정리돼 있기 때문이다. 분명 수많은 설명들이 빽빽하게 들어 차 있어야 정상일 듯한데, 그렇지가 않다. 마치, 누군가 공부를 한 후 밑줄 친 빨간 부분만 가져다 놓은 느낌이다. 소위 자격증 시험을 치르기 위해 공부해야 하는 책들을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아마도 한 눈에 ‘아, 이래서~’라고 공감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이 책 제목이 ‘1급 합격 최강 전략’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교재 곳곳에 배치한 핵심 학습법 TIP도 그렇고, 각 과목 경계부분에 수록한 시사상식 코너를
◆초등 블렌디드 프로젝트 수업/김은별·박오종·배현명 지음/에듀니티/264쪽/값 1만8000원 혼합을 뜻하는 블렌디드,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물론 교과의 경계까지 넘나드는 실제 수업 사례를 김은별, 박오종, 배현명 세 명의 교사가 소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진행되면서 원격수업이란 이름으로 도입된 온라인 학습에 대해 이들은 많은 변화를 불러왔다고 입을 모은다. 모든 학생이 동등하게 온라인 공간에 익숙해지면 생산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라고 설명한다. 김형대 대구 세천초등학교 교장은 추천글을 통해 “코로나19로 배움의 방식은 바뀌었지만 행복한 교실, 살아있는 수업을 만들어나가는 힘은 여전히 교사에게서 비롯됨을 확인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달로 가는 남자/박방희 지음/청동거울/232쪽/값 1만2000원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굴곡진 애환을 특유의 서정적인 문체로 다독이는 소설. 박방희 작가는 “나는 이제 소설로 세상에 말을 건다. 더러 세상에 시비하거나 도발도 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해학이나 풍자보다는 함축적인 서사 전개와 반전으로 삶의 이면을 들춰내며 서정성 짙은 문체로 공감을 이끌어 낸다. ‘손님’, ‘
TV조선이 방송 출연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을 정부에 건의했다가 논란이 일자 "방송사 이기주의가 아니라 시청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TV조선은 20일 입장을 통해 "다수의 프로그램 제작과정에서 발생한 연쇄 감염 사례에서 보듯, 정부의 방역수칙을 지키고 촬영 전후로 철저한 방역을 시행해도 잠복기의 출연자가 있으면 감염을 막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TV조선은 촬영장에 보통 50~100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경우가 많고, 90% 이상의 인력이 프리랜서로 이뤄져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다양한 경로를 통한 대규모 감염이 우려된다고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출연자들의 확진으로 프로그램이 결방될 경우 프리랜서들의 생계는 곧바로 막막해집니다. 감염과 생계의 위협에 동시 노출되는 이런 방송 제작환경의 현실은 예능뿐 아니라 드라마, 교양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TV조선은 "정부에 '방송 출연자 및 방송종사자들의 백신 접종 제안'을 드린 건 방송 제작 현장의 안전 문제가 절박함을 전달하고, 출연자들과 방송종사자들을 보호하면서 코로나 국면에서 방송을 통해 위로를 받는 시청자들의 보편적인 시청권을 지키기 위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생활문화센터는 생활문화 축제 지원 사업인 ‘온 마을 상상 ○○○*’ 통합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생활문화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연계해 지역 특성에 맞춘 소규모 행사를 기획 및 추진하는 활동을 돕는다. 도내 활동 중인 생활문화 민간단체 및 지역문화 활동가, 지역주민이 연계해 지원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8월 5일 오후 6시까지이다. 마을의 다양한 상상력을 빈칸에 채울 수 있기를 고대하는 의미를 담은 본 사업은 지역주민, 민간단체 등 다양한 주체들의 협력과 교류에 초점을 맞췄다. 선정자들은 우리 동네, 우리 마을, 우리 아파트 등 지역에서 소소하게 생활문화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다. 경기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단순한 동호회 발표 형식은 지양하며, 지역주민 간의 협력을 전제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역주민, 민간단체 등을 연계한 10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지원금액은 1개 단체당 최소 400만 원에서 최대 800만 원이다. 선정된 단체는 지역의 문화를 발견하고 주민들과 생활문화 활동을 나누며 지역의 생활문화 확장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