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 을 이달부터 시행중이다. 사업은 녹물이 발생하는 노후 수도관을 개량해 쾌적한 물 사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원 대상은 준공 후 20년이 경과한 130㎡ 이하의 공동주택, 단독주택, 다가구주택이다. 지원 규모는 총 공사비를 주택 면적별 비율로 차등 지원(60㎡ 이하 90%, 85㎡ 이하 80%, 130㎡ 이하 30%)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대 지원 금액은 공용배관 60만 원, 옥내배수관 180만 원으로 공동주택의 경우 공용배관과 옥내급수관 공사를 각각 지원하며,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양주시 수도과 수도사업팀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서 검토 후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지원 대상 여부를 결정하여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녹슨 수도관에서 발생하는 녹물로 인해 생활용수 사용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회천3동 다함께돌봄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전문가 현장평가에서 최우수 단체로 선정되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는 다함께 돌봄센터의 운영수준 및 서비스질 제고를 위해 전국 200여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에 대해 2024년 하반기 평가를 실시했다. 2024년 하반기에 해당분야의 전문가 2명으로 구성된 현장평가를 통해 8개의 영역에 대해 평가되었으며, 회천3동 다함께돌봄센터는 최우수 성적으로 통과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시설환경 및 아동들의 접근성이 좋고 ‘온마을이 키웁니다. 마을에서 자랍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마을안에서의 틈새돌봄 뿐아니라 아동들의 정서적 틈새를 생각하며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아동의 눈높이에서 아동의 의견과 고충을 들으며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고 평가하고 차년도 환류계획이 성실히 이루어진 부분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회천3동 다함께돌봄센터는 2020년 6월에 개소하여 현재까지 양주YMCA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양주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으로써 평일돌봄 뿐 아니라 양주형 365마을돌봄사업 지정센터로 주말 및 공휴일도 돌봄서비스와 모니터링을 통해 초등돌봄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하
양주시가 13일부터 덕정 차고지와 남양주를 잇는 ‘광역버스 8300번’을 개통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한 이영주, 박재용 경기도의회 의원, 관계 간부 공무원, 시민 대표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8300번 광역버스’는 스마트 환기 시스템, USB 충전기 및 와이파이 등 편의시설이 마련되었고 별내역 광역 환승 센터에서 하차 후 환승 체계 현황을 구축했다. 버스에 탑승한 시민은 “G1300번은 만차되는 경우가 많아서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제는 8300번을 타고 별내역에서 서울 방면으로 환승이 가능해져서 출퇴근 길이 한결 수월해졌다” 며 “대체 노선을 신설해 준 양주시에 고맙다”고 말했다. ‘광역버스 8300번’은 양주 덕정차고지(진명여객 덕정차고지)를 기점으로 ▲덕정역, ▲덕정 주공 1단지, ▲회암 초교, ▲디에트르프레스티지, ▲이편한세상 11단지, ▲연푸른 초교, ▲덕현 초교, ▲유승한내들 9단지를 거쳐 종점인 별내역 광역환승센터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다. 또한 6대 광역버스 차량은 기점 기준 첫차가 5시에서 막차 저녁 10시 45분까지 30분에서 40분 간격으로 평일 총 35회 운행하게 된다. 해당 노선을 이용할 경우 지난해 8월에 개통된…
양주시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관내 심야 시간대 택시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택시 공급 확대 방안’을 공식 건의했다. 현재, 시는 최근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택시 수요를 기록하고 있지만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심야 시간대 택시 부족 문제는 주민들의 주요 민원으로 지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방문에서 ▲심야 택시 운행 확대 방안, ▲택시총량제 지침 개선, ▲대중교통 연계 강화 등 실질적인 해결책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했다. 간담회에서는 고질적인 특정 시간대 수요·공급 불균형 문제 해소 방안 등 중장기적 대책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시는 이번 건의가 수용되면 관내 심야 택시난을 완화하고 교통 편의를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급증하는 택시 수요 및 심야 택시 승차난에 대응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적극 협력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토교통부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자체적으로도 ▲운수사업자 인센티브 확대, ▲민간 택시업체와의 협업 등을 통해 지역 내 택
양주시는 31일까지 ‘2025년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매년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1월 11일부터 29일까지 총 121명에 시민들에게 114권의 도서를 추천받아 독서 토론 전문가, 교사, 독서회 회원 등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선정단의 평가 회의에서 부문별 후보 도서를 선정했다. 올해에는 선정된 후보 도서를 대상으로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홍보문의 QR코드를 통해서도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월 초 도서 선정 전문위원과 시민선정단의 회의를 통해 어린이 그림책 5권, 어린이 글 5권, 청소년 도서 3권, 일반문학 1권, 일반 비문학 1권을 ‘올해의 책’으로 최종 선정한다. 또한, 선정된 책들을 활용해 공공도서관과 사립작은도서관, 학교, 지역 서점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하여 ‘독서문화 진흥사업’을 추진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도서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이지연 양주시의회 의원이 양주시의 효율적 예산집행을 위해 양주 화장장 건립사업을 우선순위에서 배제하자는 의견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양주시의 효율적 예산집행과 관련된 자유발언은 6일 이지연 의원이 요청해 5분 발언 형식으로 이루어 졌다. 이지연 의원은 양주시가 추진중인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사업이 현재 양주신도시를 중심으로 논란의 중심에 있다며 모두 발언을 이어갔다. 이 의원은 “양주시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사업은 총 사업비 2,092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될 예정” 이라며 “장사시설의 필요성을 인지하면서도 대다수 시민들이 현재의 위치와 규모의 부적합을 지적하여 대안으로 양주시 접경지역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장사시설 재검토 요구에 대해 이지연 의원은 공동 장사시설이 양주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추진되며 복지와 문화를 포기하는 재정의 건전성과 운용 효율성이 누락되었다고 주장했다. 실례로 치매전담형 공립 노인요양시설 건립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되었지만 시의 재정여건으로 사업이 중단되어 국·도비를 반납하였고 어린이 문화센터, 양주1동 복합청사, 농업기술센터 이전, 양주 아트센터 건립을 비롯한 주요 사업이 줄줄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탄핵 집회 참석 불허를 비롯한 과도한 복무 감찰 공문을 시행해 시민사회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다. 시는 지난 12월 19일 감사담당관실 명의를 인용해 고강도 공직기강 확립 특별감찰 실시라는 제목으로 내부 공문을 직원들에게 하달했다. 내용은 국무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전환과 연말연시를 대비한 정치적 중립의무와 민생안정, 품위 훼손을 사전에 방지한다는 기초적인 공문시달 내용이었다. 하지만 감사담당관실에서 별첨으로 공직기강 확립 특별감찰 중점 계획이라는 지침이 하달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하달 지침에는 공무원 행동강령으로 정치적 중립의무를 점검하며 개인 SNS에 특정 정당지지,비방글 게시 및 좋아요 클릭 금지와 향우회·동문회 등 개인집단 모임에 참석해 특정 정당 지지발언과 비방 호소를 금지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어 민생안정과 공직기강을 위한 기강해이, 품위 훼손으로 인한 공직사회 불신 및 사회적 물의 야기를 비롯한 전방위적 감찰내용이 주를 이루며 공직기강 해이 사례는 무관용 원칙으로 처리하겠다는 으름장으로 공문이 시달됐다. 기간은 12월 17일부터 1월 24일까지이며 전직원을 상대로 감찰반 4명을 구성해 특정 시간대 불시방문 및 제보를 통한 공직
양주 옥정중학교가 장애인 고용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옥정중학교는 장애인 학생들의 사회적 통합과 자립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 고용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학교는 장애인 고용을 위한 직무 개발 및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장애인 학생들이 실제 직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표창은 장애인 고용률이 1.7%로 법적 의무고용률인 3.8%에 절반에 미치지 않아 지난 5년간 장애인고용부담금 납부액이 1102억 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장애인 고용률 개선을 위해 노력한 부분이 인정받은 결과다. 교육지원청 임정모 교육장은 “옥정중학교의 노력은 장애인 고용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다른 학교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옥정중학교 이정 교장도 “안전하고 쾌적한 직업환경을 만들어 장애인이 그 능력에 맞는 직업생활을 통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자아실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호
경기도교육청의 빗나간 수요예측으로 인해 양주시 관할 고등학교가 대규모 미달 사태를 겪게 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도교육청에서 발표한 양주권역 신입생 모집 현황을 살펴보면 양주지역 7개 고등학교 학급수는 총 68학급으로 학급당 학생수는 2024년도 30.43명에서 올해 31.86명으로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경기도교육청에서 발표한 모집 정원에는 양주지역 유입 인구를 과대 예측해 전년보다 156명을 추가 증원해 모집 정원은 2168명이다. 하지만 실제 지원자수는 2009명으로, 결국 160명의 미달자수가 발생됐다. 이는 양주권역 이외 지역에 비해 학급당 인원수를 과다 상계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당 1-2명씩 증원을 유도해 불필요한 학급당 인원수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에서 지역별 학급당 인원수는 수원시 26명, 성남시 24명, 구리시26명이며 인근 의정부시도 25명으로 양주지역만 유일하게 과다 설계된 32명을 유지 중이다. 이에 양주지역 학교장들은 양주시 7개 고등학교의 학생수 과다설계로 학교 이미지 실추를 문제 삼고 학급 감축으로 인한 교육과정 운영 어려움, 교원 감축 요구로 교원사기 저하와 과도한 예측 실수를 일선 학교에 떠
양주시가 겨울철 한파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의 신속한 상황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이에 시는 한파대응 세부 추진계획에 따라 한파대응 상황관리 T/F팀을 새롭게 마련하고 관심-주의-경계-대응-심각을 비롯한 5단계의 관리 체제로 한파 대응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시에서 내세우는 종합대책으로는 취약계층 한랭 질환자 저감 대책, 동파피해 방지대책, 농축수산 시설물 보호대책, 한파 저감시설 설치 운영, 한파대응 홍보활동, 한파 대비 마을 방송 체계 정비를 우선 추진한다. 세부적으로 복지·보건 분야는 14만 가구의 건강취약계층, 취약노인 (6만명 추산), 노숙인(849명 추산) 대상 방문점검을 통한 복지서비 제공과 보건소를 중심으로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를 운영한다.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구조·구급분야에서는 겨울철 현장활동 소방장비를 100% 가동상태를 유지해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의료기관 연락체계 유지 및 비상 상황실 접수대를 41대에서 136대로 증설해 대비중이다. 상수도·에너지 및 건설분야에서는 상습 동파 수도관에 대한 순찰 강화와 대규모 동파 발생시 비상 급수 주민지원을 우선시하고 가스정전 사고 피해발생 대비 유관기관 상황유지와 발생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