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굳건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지난 15일 퇴촌면 대농바이오 영농조합법인 본사에서 개최된 ‘대농바이오영농조합법인 새싹채소공장 준공 기념식’에 참석하고 ‘준공 기념 이웃돕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준공 및 협약식에는 조억동 시장, 황성헌 조합법인 대표와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황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매월 전통주 판매금액의 1%를 광주시 복지사업에 기탁하기로 했으며, “이웃과 함께 나누며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새싹채소공장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광주시, 대농바이오영농조합법인 등 지역사회가 다함께 노력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농바이오영농조합법인은 2003년 국내최초 새싹생산을 시작으로 2007년 광주시브랜드 ‘자연채’ 사용 승인, 2014년 주류부문 ‘G마크 인증’, 2016년 산양산삼주 ‘세계일류상품인증’을 받는 등 발전적인 회사로 성장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최근 중국 동북3성 고위 공무원, 주한외교단 대사(가나, 온두라스, 파푸아뉴기니 등),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대표 등이 유니온타워 등 하남시 환경기초시설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하수 및 폐기물처리시설을 최신기술로 지하에 집약해 기피시설에서 주민친화시설로 탈바꿈한 국내의 우수 환경시설인 하남시의 환경기초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함이다. 이날 방문단은 오전에는 중국발 미세먼지 대책을 위한 경기도-중국 동북3성(랴오닝성·헤이룽장성·지린성) 환경협력포럼에 참석한 데 이어 오후에는 개발도상국 주한외교단 13개국을 대상으로 국내 환경정책·기술을 소개하는 한-UNIDO 환경협력의 워크숍 행사의 일환으로 시설을 견학했다. 시 관계자는 “동북3성 고위 공무원, 주한외교단 대사들이 하남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유니온타워를 보고 감탄했다”면서 “지하에 설치된 주민 기피·혐오시설은 최첨단 밀폐장치 설치로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지상은 어린이물놀이장, 체육시설 등 주민친화시설로 탈바꿈해 방문단의 놀라움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6년 지역자활센터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국 23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참여자 자활성과, 센터 및 자활근로사업단 운영, 자활기업 지원 등 7개 분야 28개 지표로 센터별 사업실적을 평가해 이뤄졌다. 여기에서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는 모든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참여자 취·창업을 통한 자활성과가 우수한 점, 취·창업 유지사례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점, 지역사회와 긴밀한 경제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센터는 우수지역자활센터의 현판과 국내·외 선진지 견학 기회를 제공받고 추가 운영비를 지원받게 됐다. 박정선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장은 “5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지역자활센터와 지자체가 연계해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개발·운영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저소득층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자격증취득 프로그램, 자활성공수당 등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성남시와 지속적으로 추진해 참여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는 성남시
‘생업에 종사하며 삶을 즐기다’라는 뜻이 담긴 ‘생생지락(生生之樂)’을 주제로 가평군 북면에서 특별한 반장 간담회가 열렸다. 김성기 가평군수와 북면 각 리별 반장 등 50여 명이 지난 15일 연인산 캠핑장 세미나실에서 앞으로 가평군과 북면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이번 간담회는 북면 지역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고, 더 발전적인 마을을 만들고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석자들은 지역현안에 대해 폭넓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기 군수는 “가평군이 나날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각 마을의 반장님들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늘 고민하고 한걸음 더 뛰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희망과 행복이 있는 가평의 새로운 비전을 군민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주민 모두가 즐겁게 일하며 편안한 생활 속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군에서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가평군과 북면이 함께 도약할 수 있도록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그 디딤돌이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오산시가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달 31일 오산시가 경기도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손정환 오산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의 내빈과 아동·청소년, 학부모 등 8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오산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축하했다. 먼저 기념식에 앞서 문화예술회관 앞 잔디광장에서는 내빈과 어린이 청소년의회 의원, 차세대위원, 아동 청소년 시설 관계자 등 200여 명이 모여 ‘아동친화도시 오산’ 카드섹션과 함께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오산시의 다짐과 염원을 담은 풍선날리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아동친화도시 추진과정을 내용으로 하는 동영상과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어린이 청소년의회 의장인 김한솔군의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 낭독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곽상욱 시장은 “오산시가 아동친화도시로 인정받은 것은 오산시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라는 것을 유니세프가 인정한 것”이라며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시민 모두와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권리 향상 전략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아동평가제를…
경기남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경기 남동부지역 17개 시에 거주하는 제대군인 구직자를 위한 취업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워크숍은 제대군인지원제도 소개, ‘브이넷’ 활용법, 일대일 맞춤형 개별상담 등이 진행됐으며 시설관리와 자산관리 분야의 제대군인 멘토를 각각 초청, 취업성공 특강을 실시했다. ㈜윈텍퍼니처, 천하종합관리㈜ 등 5개 업체가 참여한 ‘구인·구직 만남의날 행사’도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센터 관계자는 “현재 제대군인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전직을 지원하기 위해 매달 정기적으로 취업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난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국가유공자와 군장병들을 초청, 호국보훈의 달 행사를 가졌으며 지난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는 ‘2017 빅버드 그라운드 마켓’에서 나라사랑 캠페인을 벌였다. /신병근기자 sbg@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5일 충북 제천 공단 인재개발원에서 세대 공감을 위한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01OB, 공감으로 하나 되는 우리(Our)가 최고(Best)’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대 공감 워크숍에서는 건강보험 제도 도입 당시 입사해 현재 조직기반 구축에 기여한 선배직원, 90년대 이후 입사해 제도정착에 기여한 중견직원, 2009년 이후 입사해 새로운 공단상 정립을 주도해 나갈 신세대 직원들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국상 본부장은 “세대간 생각의 차이를 소통과 공감을 통해 협력하는 조직문화가 조직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단을 선도하는 중심에 설 수 있는 새로운 기회로 만들자”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함께나눔 NH농협봉사단 광주시지부는 제15회 퇴촌 토마토 축제 기간인 지난 17일 토요일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토마토 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원 30여 명은 퇴촌면 정지1리 마을회관 앞에 모여 양승호 이장의 안내로 토마토 농가 곳곳에 각각 5~6명씩 조를 편성, 토마토 따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협광주시지부와 시청출장소 직원들이 합심해 ‘제15회 토마토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일손이 부족한 토마토 농가를 도우며 축제기간동안 행복한 동행을 하기 위한 활동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안산시 단원구 고잔1동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출산장려 활동의 하나로 출생신고 가정에 돼지저금통을 전달해 호응을 얻고 있다. 고잔1동과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달부터 출생신고를 하기 위해 동을 방문하는 부모에게 복과 행운의 상징인 돼지저금통을 출산 축하 기념품으로 선물한다고 18일 밝혔다. 출산 축하 기념품 전달은 저출산 시대에 가족과 사회에 큰 축복인 아기의 출생을 축하하고 고잔1동에 대한 작은 추억을 안겨줌으로써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의 후원으로 시작됐다. 지난 15일 선물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출생신고를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했다가 뜻밖의 선물을 받아 정말 기분이 좋다”며, “앙증맞고 귀여운 돼지저금통에 돈도 사랑도 가득 채워 아이가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선 주민자치위원장은 “저출산시대에 신생아를 출생하신 주민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작은 행복을 나눠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이 넘치는 문화마을 고잔1동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의왕경찰서와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가 지난 15일 제1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노인학대 없는 의왕시를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의왕경찰서는 이날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오문교 의왕경찰서장, 윤우태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 의왕경찰서는 업무협약에 이어 윤 의왕시지회장을 비롯한 각 동별 경로당 회장, 노인복지관 어르신 등 14명을 ‘SILVER 안전지킴이’로 위촉했다. 위촉된 ‘SILVER 안전지킴이’는 은폐된 학대 상황 속에서 고통받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전 및 도움 필요 여부를 확인하여 경찰에 연계해주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오문교 의왕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노인학대 인식전환을 위하여 대한노인회와 함께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노인학대뿐 아니라 범죄·사고로부터 어르신들이 안전한 의왕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청계사는 관내 홀몸노인 및 노인학대로 피해를 받는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 100포를 대한노인회 의왕시지부에 전달했다. /의왕=이상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