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10일 안산문화광장에서 OK저축은행 배구단과 안산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십자 사랑의 여름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고 배구단의 사인회,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부스 등 이벤트가 이어졌다. 이날 담근 김치는 안산지역 소외이웃 1천세대에 제공됐으며 참가시민들이 모금한 후원금도 전달될 예정이다. 송명근 OK저축은행 배구단 선수는 “안산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김장 나눔에 참여하게 됐다.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둬 시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9일 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2017 희망나눔 1m1원 자선걷기’ 후원금을 전달했다. /신병근기자 sbg@
최근 군포소방서가 소방관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인 특강을 나서 화제다. 군포소방서는 지난 8일 관내 용호중학교에서 소방관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소방공무원에 대한 폭넓은 진로정보를 제공하고자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은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해 현직에 있는 전문직업인을 초청, 직업에 대한 소개와 정보 그리고 현장 소식을 전달함으로써 소방관의 자질과 준비과정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소방관이 되려면 대학을 꼭 가야하는지’, ‘위험한 직종인데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는지’, ‘소방관의 연봉은 얼마나 되는지’ 등 학생들로부터 다양한 질문세례가 쏟아져 소방관에 대한 관심을 알 수 있었다. 강사로 나선 배창종 소방관은 “소방공무원에 대한 정보없이 막연히 꿈을 갖고 있는 청소년이 적지 않았다”며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정확하고 다양한 직업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실력향상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멘토로서 올바른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싶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9일 청사 2층 회의실에서 경기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 29명을 대상으로 ‘경찰학 실습’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학 실습은 경찰행정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취약지역 합동 순찰 등 실습 중심의 지정된 교육을 이수하면 일정 학점을 인정해 주는 대학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치안 현장과 학계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 공동체 치안 강화를 위해 진행되고 있다. 해당 교육 과정은 지난 2014년 3개 대학 시범 운영을 거쳐 2015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2015년 33개 대학·2016년 40개 대학)하고 있으며, 올해 1학기에는 경기대학교 등 전국 21개 대학에서 600여 명이 참여했다. 김동락 경찰서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경찰을 꿈꾸는 학생들이 치안 현장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경찰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경찰관으로서의 꿈을 내딛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대와 협업을 통해 더욱 발전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홍민기자 wallace@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9일 112상황실 요원과 지구대·파출소 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추진한 길학습(온동네 통통) 우수자를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길학습 우수자 선발에는 개인별과 단체팀으로 나눠 지역경찰 6천780명, 112요원 521명 등 7천301명의 경찰관들이 참여, 단체팀 8개팀과 개인우수자 12명이 최고의 지역전문가로 선정됐다. 김양제 청장은 “길학습(온동네 통통)은 단순히 길만 아는 것에서 벗어나 출동대상 요소, 위험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자는 것으로, 경찰관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고 빠르게 현장을 장악하여 대응하자는 것으로 길학습을 통해 국민이 만족하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112요원 및 지역경찰관들의 인사 이동시 ‘길학습(온동네 통통)’ 활동을 통해 관내 치안자료 파악은 물론 주민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치안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이상훈기자 lsh@
동두천문화원 부설 동두천예절원이 최근 우리전통문화체험교실 수강자들을 대상으로 녹차체험 및 문화유적 탐방을 실시했다. 우리전통문화체험교실은 관내 거주여성을 대상으로 다도 법, 국악, 향토문화유적지 답사, 천연 염색공예, 가죽공예, 한지공예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탐방에는 수강생 30여 명이 경남 하동의 매암 차 박물관을 방문해 찻잎 채엽 체험을 하고, 직접 딴 찻잎으로 차를 만들어 마시며 다도 법을 체험했다. 또 박경리 토지 문학관과 최찬판댁 문화마을을 답사하며 우리나라 대작가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옥순 예절원장은 “전통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경인지방병무청은 최근 과장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유형은 성희롱, 성폭행, 가정폭력, 성매매 금지 등으로 분류, 여성가족부에서 배부한 폭력예방교육자료를 활용하며 진행됐다. 경인병무청은 특별 폭력예방교육을 상·하반기 연 2회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직장 내 폭력사례 근절을 다짐한 후 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태화 경인지방병무청장은 “공직자가 지켜야 할 기본소양을 준수하고 직원 간 문제가 발생하기 전 예방에 주력해 행복한 직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
광명소방서는 구급활동 중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를 이용해 귀중한 생명을 살린 송민성 소방교를 비롯해 구급대원 9명과 사회복무요원, 시민 등 12명에게 생명지킴이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교부했다. 그 중 송민성 소방장은 하트세이버 인증서 2개와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앞서 심재빈 서장은 지난 8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6월 정기조회에서 송민성 소방교와 강성훈·이수란 소방장, 김재환·임시훈·정대성·조반석 소방사, 김경일·송일섭 소방교 등 구급대원 9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교부했다. 또 사회복무요원 김준영씨와 시민 박영식·황재규씨도 꺼져가던 생명을 살린 공로를 인정받아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았다. 소방서는 이와 함께 광명시자율방재단 김일권·나찬중·이근하·지명녀·홍치화씨에 대해 그동안의 공로를 치하하는 재난안전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심재빈 서장은 “일선현장에서 불굴의 의지로 귀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불철주야 혼신의 노력을 다한 구급대원과 광명시 자율방재단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든든한 안전지킴이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서는 이날 표창 수여 후 공직기강 확립 및 청렴교육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9일 본부 중회의실에서 관내 수출농협과 가공공장 운영 농협, NH농협무역,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서울경기지역본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축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2017년 경기 농식품 수출 2천300만불 달성 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수출 지원정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이 입증된 배, 홍삼, 화훼 등을 수출 주력상품으로 집중 육성하는 한편, 신규 수출유망품목을 발굴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및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농식품 수출업무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농협은 수출 확대를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해외판촉전과 박람회 개최, 해외유명 바이어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aT 경기지사의 지원 하에 싱가포르와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에 적극 참여하는 등 수출국 다변화와 경기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기열 본부장은 “2017년 농축산물 수출목표 2천300만불을 기필코 달성하기 위해 실무자를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전문가 양성에 힘쓰는 한편, 지자체와 협회, 무역업체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관계유지를 통해 수출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서울가든호텔에서 고용노동부의 산하기관인 노사발전재단과 ‘2017 일터혁신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단이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에 신청,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공단은 협약체결일로부터 3주에서 15주간 컨설팅을 실시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시간선택제 일자리 적합 직종을 개발하고 일자리를 확산시키는 것은 물론, 일·가정양립을 통해 남녀모두가 일하기 좋은 고용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강성공 이사장은 “일터혁신 컨설팅을 통해 공단의 서비스 질 향상과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여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일터혁신 컨설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나타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가 지난 9일 경찰서 현관 로비에서 김원환 서장와 청문·수사·형사·지구대 등 경찰서 각 기능을 대표하는 직원,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찰 구현을 위한 ‘인권보호의 창(窓)’ 행사를 개최했다. ‘인권보호의 창(窓)’은 ‘밖을 내다볼 수 있는 작은 문’이라는 뜻의 ‘창(窓)’을 담아 시민과 경찰이 함께 소통하는 인권보호 실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경찰의 인권시책들이 대부분 경찰관만 참여하는 일방적인 방식이었던 것과 달리 안양시에 거주하는 시민, 노약자, 여성, 어린이들을 초청해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