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단 수원삼성블루윙즈가 파이널라운드 기간 버추얼 러닝 챌린지 ‘런성 히어로’를 진행한다. 수원삼성은 25일 “K리그 1 파이널라운드 동안 팬들을 위한 러닝 챌린지, ‘런성 히어로(Runsung Hero)’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단은 “런(Run)과 언성 히어로(Unsung Hero)의 합성어로, 파이널라운드 동안 선수들과 함께 달리는 영웅이란 뜻을 담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시기 팬들이 비대면 야외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이어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벤트는 5km, 10km, 20km 총 3개의 코스로 이뤄져 있으며, 선착순 모집을 통해 각각 50명, 30명, 2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실시간 러닝 페이스를 측정할 수 있는 GPS 기반 피트니스 앱 ‘푸마 트랙(PUMA TRAC)’을 이용해 레이스를 진행하게 되며, 파이널라운드 기간 내 언제든 원하는 코스를 자유롭게 달리면 된다. 또한 누적 거리 합산으로 기록이 측정돼 계속적으로 챌린지 참여가 가능하다. 챌린지를 성공해 인증을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수원삼성과 푸마코리아에서 마련한 다양한 선물이 코스별로 차등 지급될 계획이다. 모집은 오는 29일까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승격에 성공한 수원FC가 창단 첫 파이널라운드 A그룹 진입에 성공했다. 수원FC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1’ 24라운드 순연경기인 광주FC와의 맞대결에서 1-3으로 패하며 승점 확보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4위 경쟁을 펼치던 제주가 전북 현대와 2-2 무승부를 거둔데 이어 수원삼성이 3위 대구FC를 2-0으로 꺾으며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수원FC가 세 팀 중 45골로 다득점에서 앞서 4위를 지켰다. 수원FC는 전반 18분 엄지성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한 후 전반 막판 이희균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0-2로 맞이한 후반, 광주는 엄원상의 골로 또다시 한 점을 추가하며 달아났다. 20분 뒤인 후반 28분 수원FC는 정재용의 골로 영패를 면했지만, 동점을 만드는데 실패하며 1-3으로 패했다. 파이널 A행 티켓을 두고 포항 스틸러스와 경쟁을 펼치던 수원삼성블루윙즈는 대구FC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전 탐색전을 펼친 두 팀의 팽팽하던 균형은 후반전 깨졌다. 후반 1분 코너킥 상황, 이기제가 올린 공을 대구 골키퍼 최영은이 놓쳤고, 이를 제리치가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앞서가는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메달 소식을 전했다. 황대헌은 24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 26초 020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남자 대표팀 개인전 첫 메달을 획득한 황대헌은 2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인코스를 공략, 선두를 탈환한 후 우승을 거뒀다. 4강에서 미끄러지며 준결승행이 무산된 그였지만 헝가리 류 샤오앙이 페널티를 받는 행운이 따르며 준결승에 진출, 2위를 기록하며 결승에 올랐다. 여자 1000m에서는 김지유(경기일반)가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김지유는 1위 수잔 슐팅(네덜란드)에 이어 1분 28초 351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1500m 결승서 최민정(성남시청)과 부딪히며 옐로카드를 받는 등 불운이 있었으나, 은메달을 획득하며 아쉬움을 씻었다. 또한 그는 황대헌과 박장혁(스포츠토토), 김아랑(고양시청)과 한 조를 이뤄 출전한 혼성 2000m 계주에서도 동메달을 거두는데 일조하며 메달 2개를 수확했다. 한편, 고양시청 소속 곽윤기는 남자 1000m 준준결승에서 3위를 기록하며 준결승행이 좌절됐고, 여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경기도가 2위 서울과 점수 차를 더욱 벌리며 1위를 독주했다. 경기도는 폐막을 하루 앞둔 지난 24일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13개, 은메달 95개, 동메달 109개를 따 15만 7849.05점을 올리며, 서울(12만 1885.70점)과 개최지 경북(10만 217.60점)을 따돌리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번 대회서 종합점수 23만여 점을 획득해 2년 만에 종합우승을 하겠다던 경기도는 남은 17개 종목에서도 선전을 펼치고 있어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육상필드 남자 원반던지기 F36에 출전한 이보상(양주시)은 28.32m를 기록하며 경기도의 금빛 행진을 이어갔고, 남자 창던지기 F53에 나선 이우복(수원시)도 9.93m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이유정(고양시)과 신소연(부천시)이 여자 창던지기 F35, 38과 여자 포환던지기 F11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 200m DB에서는 공혁준(안양시)이, 남자 200m T35에선 이상익(파주시)이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어 경기도는 유도에서 남녀 단체전 OPEN 모두를 석권했으며, 요트 혼성 개인전 OPEN에서는 이경민(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U-23 대표팀이 첫 선을 보인다. 대표팀은 25일 오후 6시(한국시간) 싱가포르 잘란 베사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 조별리그 H조 필리핀과의 맞대결을 펼친다. 2022 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대표팀의 시험무대다. 또 2020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사령탑을 내려놓은 김학범 前 감독의 후임으로 감독에 오른 황선홍 감독이 처음으로 평가받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번 예선전은 총 11개 조로 나눠 진행되며 각 조 1위와 2위 팀 중 상위 4개 팀은 오는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AFC U-23 아시안컵에 진출한다. 지난 11일 황 감독은 아시안컵 예선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잘 준비해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짜임새 있는 경기로 지배하면서 많은 골을 넣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에너지가 있는 선수들이라 그것이 경기장에서 속도감으로 나타나고 과감하고 용감한 모습으로 보여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 부분을 강조해 창의성 있는 플레이가 경기장에서 많이 나오도록 유도하겠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을 목표로 하는 경기도 선수단이 목표달성 구부능선을 넘었다. 경기도는 지난 23일 경상북도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4일째 금메달 98개, 은메달 88개, 동메달 92개로 총 13만 1238.64점을 올리며 경북(금 44개 은 42개 동 73개·8만 6660.64점)과 서울(금 73개 은 74개 동 87개·10만 625.90점)을 따돌렸다. 경기도는 23일 육상에서 금메달 7개를 추가한데 이어 유도 3개, 당구와 볼링에서 2개, 태권도와 테니스에서 각각 1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무용(포천시)은 육상 남자 1500m DB에서 4분 53초 03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김현재(경기도장애인육상연맹), 공혁준(안양시), 문준호(용인시)와 함께 나선 400m 계주 DB에서 46초 73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일과 21일 금메달 2개를 따낸 이무용은 이번 메달로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조한구(의정부시)는 육상 남자 포환던지기 F52에서 5.54m를 던져 우승을 거뒀으며, 김정하(경기도장애인육상연맹)와 김범진, 오상미(이상 성남시)는 각각 1500m T12와 1500m T20, 1500m DB에서 금메달을 목에…
FC안양이 대전에 1-3으로 패하며 2위 싸움이 최종전으로 미뤄졌다. 안양은 지난 23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 2021’ 35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맞대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승점 확보에 실패한 안양(승점 59점·16승 11무 8패)은 대전(승점 58점·17승 7무 11패)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김천 상무의 우승으로 K리그 1 다이렉트 승격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걸린 2위를 정조준하고 있는 안양은 이번 패배로 2위를 확정 지을 수 있는 기회를 잡지 못했다. 안양은 오는 31일 부천FC1995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될 전망이다. FC안양은 이른 시간 실점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7분 안양 수비수 닐손주니어가 마사의 패스를 받은 파투를 막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 마사는 이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초반 선제 실점을 한 안양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공격에 집중했으나, 조나탄 모야의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으며 득점에 실패했다. 분위기를 살리던 안양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또 한 번 실점했다. 후반 1분…
창단 첫 우승을 노리던 KT wiz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2연전 모두 패하며 2위로 내려왔다. KT는 지난 22~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2021시즌 신한은행 SOL BO리그 경기에서 연달아 패하며 선두 자리를 내줬다. KT는 타선 침묵으로 지난 8월 12일 이후 74일 만에 1위에서 내려오게 됐다. 선발로 마운드에 나선 윌리엄 쿠에바스는 6⅓이닝 9피안타(2홈런)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이번 시즌 5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KT는 1회 선취점을 내줬다. 1회말 박해민의 안타와 구자욱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위기를 맞은 KT는 호세 피렐라의 타석 때 박해민의 주루사로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았다. 하지만 이후 피렐라에게 안타를 내준 후 오재일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선제 실점했다. 5회말 구자욱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또 한 점을 허용한 KT는 이어진 6회말 강민호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면서 0-3으로 끌려갔다. 또 선취점을 뽑았던 오재일이 8회 또다시 솔로포를 터트리며 0-4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반면 KT는 삼성 선발 백정현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며 4안타에 그쳤다. 백정현은 6⅔이닝을 소화하며 3피안타 3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18·서울체고)가 처음 출전한 쇼트코스 대회에서 개인혼영 100m에 이어 자유형 100m 동메달도 획득했다. 황선우는 22일(이하 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 월드컵 2021 3차 대회 이틀째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6초46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호주의 카일 차머스(45초03)와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모로조프(46초31), 두 선수만이 황선우를 앞섰다. 차머스는 자유형 100m에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금메달, 2020 도쿄올림픽 은메달을 딴 세계적인 강자다. 이번 경영 월드컵은 올림픽 규격의 50m 정규코스(롱코스)가 아니라 25m 길이의 풀에서 열리는 쇼트코스(단수로) 대회다. 황선우가 쇼트코스 대회에 출전한 것은 처음이다. 황선우의 주 종목은 자유형 100m와 200m다. 자유형 100m 롱코스 대회에서는 지난 7월 열린 도쿄올림픽 준결승에서 47초56의 아시아신기록 및 세계주니어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황선우는 전날 주 종목도 아닌 개인혼영 100m에서 52초30의 기록으로 3위에 올라 국제대회 첫 메달을 수확한 데 이어 자유형 100m에서 이번…
2018-2019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난 포워드 곽주영(37·183cm)이 신한은행으로 복귀한다. 인천 신한은행은 22일 “2018-2019시즌으로 은퇴했던 곽주영이 신한은행 에스버드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되며 프로무대를 밟은 그는 금호생명, KB 등을 거쳐 2012-2013시즌 신한은행에 합류, 7시즌 간 코트를 누볐다. 은퇴 선언 이후 실업팀 사천시청에서 꾸준히 운동을 해온 그는 2년만 복귀로 프로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신한은행은 “한엄지의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출전이 불투명하다. 또한 팀 리빌딩을 지속하는데 베테랑 곽주영의 역할이 클 것으로 보고 복귀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날 복귀한 곽주영은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해 시즌 개막전에 돌입했다. 한편, 곽주영은 현역 시절 통산 517경기에서 평균 6.6점, 3.7리바운드의 성적을 기록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