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관내 다한영농조합법인 이만형 대표와 일행이 지난 26일 시청사를 방문, 조억동 시장을 접견하고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이 대표는 “시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지역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광주의 미래를 짊어질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해 물심양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한영농조합은 계란업계를 선도하는 우수 모범조합으로 지난 1999년 경기도지역 11개 농가가 모여 결성됐다. 대표브랜드인 ‘행복예감’은 계란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2017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인증을 받는 등 안전하고 신선한 계란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경기신문은 미래 생명의 원천, 평화와 안보의 중심 평화누리길 탐방 프로젝트 홍보사업을 다음과 같이 시행하고자 합니다. 이번 사업은 DMZ의 자연환경 및 캠프 그리브스 활용방안, 임진각 평화누리 동항 개발사업을 통해 도민들에게 평화누리길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 행 사 명 2017 평화누리길 탐방 프로젝트 ● 일 시 2017년 5~11월 ● 내 용 매체홍보 및 기획보도 ● 주최·주관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용인소방서는 25일 각종 재난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용인시민안전체험관’을 용인소방서 별관에 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은 조창래 용인소방서장을 비롯해 정찬민 용인시장, 시·도의원,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과 함께 테이프 커팅식, 체험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용인시민안전체험관은 국비 5억3천만 원과 재난안전기금 4억3천만 원이 투입돼 연면적 815㎡규모로 조성돼 화재진압·피난·지진·태풍체험 등 16개 코너의 실생활과 밀접한 재난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조창래 서장은 “용인시민안전체험관은 100만 용인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용인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부한다”며 “체험관이 비록 작고 협소하지만 용인시민들에게 최고의 안전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민안전체험관은 용인소방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하루 3회 체험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용인소방서(☎031-8021-0328)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지난 24일 이천아트홀에서 열린 ‘제19회 경기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도내 소방서를 대표해 참석한 어린이들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19번째를 맞는 경기도 소방동요 대회는 경기도 34개 관서에서 초등부와 유치부 등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이번 대회에서는 유치부 29개팀, 초등부 14개 팀이 실력을 겨뤘다. 이날 대회에서 유치부 금상은 남양주소방서 대표로 출전해 ‘잠깐만’이란 동요를 부른 숲속마을어린이집에게 돌아갔다. 또 수원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정자초등학교(‘불꽃’)는 초등부 은상을, 새한양삐아제어린이집(‘아름다운 산을 위하여’)과 군포시립 금정동 어린이집(‘119송’)은 유치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경남 수원소방서장은 “이 대회를 계기로 수원의 모든 어린이들이 안전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석권 군포소방서장도 “소방동요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습득한 안전의식이 나와 내 가족의 행복은 물론 나아가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데 큰 바탕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방종합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24일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10개 단체 회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건강보험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이뤄졌다. 간담회에서는 내년 7월부터 시행되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내용을 공유하고,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도 확대 및 재난적의료비 지원 현황과 2017년도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등 제도변경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공단과 경기도소비자단체는 국민의 권익보호와 알권리 충족을 위해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국상 본부장은 “소비자시민사회단체를 통해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개선사항을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지속가능한 건강보장 실현을 위해 공단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제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군포시 재궁공원에 햇살 빨래방이 떴다. 군포시 재궁동의 직능단체 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햇살봉사단’이 지난 24일 주민센터 직원들과 이동식 세탁차량을 이용해 홀몸어르신 13명의 가정을 방문, 이불 19채를 세탁·건조한 것이다. 이번 봉사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특수 제작된 세탁 차량을 지원받아 이뤄졌다. 이날 봉사자들은 대형세탁물인 이불빨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오랫동안 방치된 빨랫감을 수거한 뒤 이불을 밟아 애벌빨래를 한 후 세탁기에 돌려 건조했다. 이어 햇볕에 말린 이불을 각 가정에 배달했다. 이선주 재궁동장은 “이불 빨래 봉사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청결과 따뜻함, 상쾌함과 사랑까지 전달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웃을 위한 봉사에 즐겁게 참여해준 햇살 같은 이웃들이 재궁동에 많아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성남수정경찰서가 최근 인권보호를 위한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5가지 종류의 ‘인권 엽서’ 1천매를 자체 제작해 화제다. 가로 9㎝, 세로 14㎝ 크기의 ‘인권 엽서’는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엽서 앞면에는 수정경찰서 소속 경찰관을 모델로 한 사진이, 뒷면에는 인권로고가 배경이다. 특히 이 엽서는 인권수호에 앞장서야 할 경찰관 역시 존중받아야 할 인권의 주체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국민을 존중·배려하고자 하는 따뜻한 경찰상을 담기 위해 제작됐다. 제작된 1천매의 엽서는 소속 경찰관 및 대민부서(민원실, 수사부서, 피해자 지원부서) 방문 민원인 등에게 배부된다. 송호림 서장은 “국민의 우산이 되고, 사회적 약자에게 눈높이를 맞추는 인권 보호 정책을 지속 추진해 ‘안전한 수정치안, 따듯한 수정경찰’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의왕시 내손도서관이 오는 10월까지 작가와 학생들이 만나는 시간을 마련한다. 내손도서관은 지난 11일부터 학생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작가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과 만나며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서관은 이 프로그램을 위해 먼저 유명 청소년 도서작가 50명을 선정했다. 앞서 지난 11일 백운중학교에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청소년 도서 ‘뭘 해도 괜찮아’의 저자 이남석 작가가 ‘미래지향적 꿈을 찾는 진로 설계법’을 주제로 학생들과 함께 청소년 시기의 고민을 나누고 꿈과 진로방향을 제시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복남 독서진흥팀장은 “책을 읽고 작가와 직접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꿈을 꿀 수 있도록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경기북부보훈지청이 지난 24일 가평군 북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6·25참전용사 30여 명, 가평북중학교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부대 탐방 및 위문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6월이 호국보훈의 달이고, 2016년 경기북부보훈지청이 제3호 호국영웅 정신계승마을로 가평군 북면을 공식 인증함에 따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6·25전쟁 참전유공자를 예우하고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을 위문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이날 참전용사 어르신들과 학생들은 육군 제5899부대를 방문해 탄약구 투어, 레토나 탑승체험 등을 하고 이마트 별내점이 후원한 라면 700여 개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마을관계자는 “제3호 호국영웅 정신계승 마을로서 참전유공자 선양행사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번 행사가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분들을 모시고 군부대를 방문해 후배 국군장병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뜻깊은 행사가 된 것 같아 진심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협성대학교는 지난 24일 총장실에서 ㈜풍전에프앤비가 발전기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풍전에프앤비는 커피전문점 그라찌에(Grazie)의 모기업으로 원두와 베이커리를 자체생산 및 공급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원부자재, 가격의 거품을 뺀 정직한 전략과 성실한 운영으로 전국 86개 대학내 121개 매장, 병원 및 관공서 내 16개 매장(2017년 3월 기준) 등 총 13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풍전 김영호 대표이사는 “먼저 협성대학교의 개교 40주년을 축하드린다”면서 “지역사회에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일을 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박민용 총장은 “㈜풍전에프앤비 커피전문점 그라찌에의 질 좋은 식음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고, 발전기금은 학교발전 및 좋은 인재를 양성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