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여성 공직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업무 외 시간인 점심시간을 활용, ‘훌라후프 오래돌리기 대회’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지난 22일 처음 개최된 ‘점심시간 훌라후프 오래돌리기 대회’에는 고양시청 여직원 30명이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그 결과, 우승은 공보담당관 변재희 주무관이 차지하는 등 3명의 공직자가 입상했다. 이 대회는 오는 26일과 6월2일 두 차례 더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수학교실 ▲훌라후프 대회 ▲직원 슈퍼 배구 리그 ▲틈새 탁구교실 등 다양한 직원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직원 슈퍼 배구리그는 오는 6~8월에 개최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이 나라사랑의 정신을 함양하고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다음달 1~15일 2주 동안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캘리그라피를 이용해 독립운동가들의 어록을 소개하면서 후손들에게 독립된 조국을 물려주기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된다. 주요전시 작품은 도마 안중근 의사의 어록, 어윤회 열사 어록, 도사 안창호 선생 어록, 윤동주 시인의 별헤는 밤, 단재 신채호 선생의 어록, 유관순 열사 어록, 심훈 시인의 그날이 오면 등 독립운동가들 작품 25점이다. 특히 6월6일 당일에는 태극 바람개비, 태극목걸이, 어록부채 만들기, 역사퀴즈 참여하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펼쳐진다. 기념관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하고 의미 있는 특별기획전을 통해 역사문화공간으로 역할 및 책임을 다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를 통해 지역 현충시설의 역할을 충실히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포천시는 지난 20일 왕방산 공영주차장에서 ‘포천청소년문화의집 개관식’ 및 ‘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 및 개막식에는 김종천 시장, 김영우 국회의원, 정종근 포천시의회의장, 최춘식 경기도의원, 이희승·서과석·윤충식·이형직 시의원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포천청소년문화의집은 관내 청소년들의 문화·활동·체험의 중추적 역할을 통해 글로벌 시대 미래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연면적 1천357㎡의 지상 4층 규모다. 1층에는 북카페, 휴게실이, 2층에는 VR Room, 컴퓨터실, 강의실이, 3층에는 요리실, 댄스실, 자치기구회의실이, 4층에는 다목적실, 노래연습실, 악기연습실 등이 위치해 있다. 김 시장은 이날 “포천청소년문화의집이 개관, 청소년들의 쉼터, 꿈터, 문화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의 장으로 이용될 것”이라며 “교육·문화·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가평군이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제11회 연인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가 지난 21일 가평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국가대표 선발전도 겸한 이번 대회에는 7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크로스컨트리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가평종합운동장~가평군청~용추폭포~칼봉이~회목고개~경반사~가평초등학교~가평종합운동장을 돌아오는 약 43㎞의 풀코스와 초·중등부 및 여성부를 위한 22㎞의 하프코스로 치러졌다. 선수들은 특히 비교적 고난이도에 해당하는 연인산 MTB코스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정신력과 인내심을 시험했다. 이날 손수익 부군수는 개회사를 통해 “연인산 산악자전거대회는 난이도가 높은 대회로 안전하고 서로 배려하는 레이스를 펼치고 좋은 성적을 거두시길 바란다”며 “관광도 함께 즐기며 깊은 추억과 감동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연천 백의초등학교는 최근 이틀에 걸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실과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찾아가는 박물관: 선사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곡선사박물관이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선사시대 사람들의 예술적인 모습을 들여다보며 그 시대의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첫째날에는 전문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에게 라스코동굴, 알타미라동굴 등 선사시대의 동굴벽화에 대해 설명하고 옛날 사람들의 방식처럼 천연 염료로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둘째날에는 전곡선사박물관을 방문해 동물의 뼈 등을 이용하여 만든 인형들과 선사시대의 모습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선생님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시간여행을 하고 온 것 같았다. 아이들에게 선사시대 사람들의 예술적인 감각을 느끼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가평군에서 보훈단체협의회장직을 맡아 7개의 보훈단체(상이군경회·유족회·미망인회·무공수훈자회·6.25참전국가 유공자회·고엽제지회·월남참전유공자회) 1천500여 명의 회원들을 이끌며 동분서주, 진정한 지역의 일꾼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가 있다. 바로 윤장원(사진) 가평군상이군경회장. 2005년 5월부터 가평군상이군경회장직을 맡아온 윤 회장은 2009년 가평군 보훈단체협의회장에 취임해 가평군 내 보훈단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가평군 설악면 엄소리 소재 세미나실에서 한수이북 11개 시·군 상이군경회장들을 초청해 경기북부지역 상이군경회의 발전과 회원단합을 다지는 등 상이군경회장으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은 물론, 보훈단체협의회에 소속된 7개 단체의 전적비를 순례하고 원로 위로행사를 주관하는 등 보훈단체협의회장으로써의 리더 역할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특히 윤 회장은 보훈회관과 관련, 7개 단체가 상주하기에 협소하다는 판단 하에 경기도, 가평군과 함께 보훈지청에 건의해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오는 7월 첫삽을 뜨게 되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그는
구리시가 지난 20일 제10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구리광장에서 ‘오색별빛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결혼이민자, 외국인이주자 등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는 뜻깊은 장으로 펼쳐졌다. 행사는 구리문화원의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베트남자조모임 ‘연꽃향기예술단’의 축하공연이 진행됐으며, 일본,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국가별 음식·의상·놀이 체험부스도 운영돼 시민들에게 이국적인 문화를 선사했다. 또 한편에서는 구리경찰서, 구리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아동 지문등록,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진행해 안전에 대한 시민의식을 고취시키기도 했다. 백경현 시장은 체험부스를 돌며 “이번 행사가 문화적 배경이 다른 결혼이민자 등 우리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에 대한 다양성을 이해하고, 외국인 주민과 지역 주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성장기 어린이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신천인조잔디구장에서 시흥유치원(시흥시 은행동 소재) 7세반 어린이 75명을 대상으로 유소년 축구교실의 첫 강습을 진행했다. 특히 공단은 이번 강습에 대학선수 출신의 지도강사와 현재 프로선수로 활동중인 보조강사 2명을 투입하며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날 강사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기본기 훈련 및 볼터치, 패스 등 어린이들에게 축구에 대한 즐거움을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강의를 펼쳤다. 천석만 이사장은 “유소년축구교실을 통해 체계적인 훈련을 받고 바른 성장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의 시흥 및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축구주역의 탄생을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유소년 훈련프로그램 개발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소년 축구교실에 참여를 희망하거나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알고싶을 때는 공단 체육시설팀(☎031-8084-0140)으로 전화하면 된다./시흥=김원규기자 kwk@
화성 동학중학교는 지난 19일~20일 1박 2일간 동화중에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소곤소곤캠프’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친구들과 함께 요리를 하고 학급별로 우정 쌓기 활동을 하면서 서로 간의 거리감을 좁히고 학창 시절의 좋은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에 따라 캠프 당일 학생들은 강당에서 안전교육을 받은 뒤 각자 정해진 장소로 이동, 2시간 동안 자신들이 준비한 재료로 저녁을 준비하고 함께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식사 후에는 학생들이 서로 격려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안마 게임, 팀별 게임, 노래 퀴즈, 캔들파이어 등이 포함된 학년 전체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이어졌다. 또 학급 예체능, 영상관람, 친구와 소통하기 게임 등 학급별 활동을 끝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편지로 고마움 표현하기’ 활동을 통해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고 고마움을 나누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이영순 교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 서로 간의 관심과 우정이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남부경찰서가 지난 20일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제5회 수원청소년진로박람회’에서 경찰 직업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수원남부서는 경찰 진로상담과 장구류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였으며 부스를 찾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인 SNS에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홍보한 후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광교고, 매교고 경찰동아리 학생 10여 명도 행사장을 찾아 장래 경찰공무원을 희망하는 또래 청소년들과 진로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으며, 수원남부서 경찰관들은 미래의 경찰 후배들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문수 수원남부경찰서장은 “매년 열리는 진로박람회에서 청소년들이 경찰 직업체험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갖고 건전한 시민으로 성숙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신병근기자 s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