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관내 유·초·중·고 학부모, 교직원 등 총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GO! 참소리 주민참여예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2014년에 신설된 ‘고양의 GO! 참여와 소통으로 리드하는’ 이라는 뜻을 가진 ‘GO! 참소리’ 주민참여예산 간담회로 실시 전에 온라인 홈페이지 운영과 각급 학교 수요조사 및 설문조사를 통해 총 106명의 2016년 예산안 편성의 제안 의견 목소리를 수렴했다. 이날 사전 수렴한 제안의견 중 대표 10개 의견을 제안자가 직접 발표한 후 참석자가 공감스티커를 붙이는 시간을 통해 고양시 지역주민이 원하는 2016년 교육 예산의 편성 방향을 알아보는 참여와 소통의 시간이 됐다. 심학경 고양교육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하고 “제시된 의견은 2016년 경기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편성 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주경찰서는 6일 관내 유치원을 방문,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 및 부모님께 손편지 쓰기’ 행사를 실시했다. 광주경찰서 교통관리계 홍보담당 방소영 경장은 원생들에게 교육내용을 설명한 후, 어른들이 하지 말아야 할 법규위반 만화동영상(음주운전, 졸음운전, 난폭운전)을 보여주면서 집중력을 높였다. 그 결과 부모님이 하지 말아야 할 법규위반을 자녀들이 직접 당부하는 진실의 손편지 쓰기가 진행될 수 있었다. 강도희 서장은 “가족, 시민의 안전확보 및 부모와 자녀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행사를 통해 실제로 휴가철 안전운전 하는 자발적인 어른들의 행동이 이끌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고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교폭력예방 등 아동 및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성 향상을 주제로 다양한 배려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은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용기, 자기조절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며 자아 존중감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9일까지 또래관계에서 어려움을 보이거나 자신감이 부족한 초등학교 3~4학년과 5~6학년을 대상으로 2개 집단으로 나눠 진행되며, 친구관계의 걸림돌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과 함께 대화법, 공감능력 등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상황에 따라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으며 동일한 상황이라도 나와 상대방이 다른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안산시자원봉사센터는 6일 지난 4월 25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받고 있는 네팔 이재민을 돕기 위한 구호물품을 비영리 민간단체인 네코스(NEKOS)를 통해 전달했다. 네코스(NEKOS: Nepal Korea Culture Exchange & Social Organization)는 네팔 출신인 아칼(Akkal Bahadur Tamang)씨가 우리나라에서 7년간 근로자 생활을 하면서 경험한 자원봉사활동을 바탕으로 본국에서 2011년 설립한 비영리 국제민간단체다. 이날 전달식에는 제종길 시장, 이종수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도현 한국자원봉사센터 협회장 등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센터는 5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국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구호기금과 구호물품 등을 모집해 성금 3천만여원, 의류 4만1천여점, 생필품 760박스를 모았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인천연수경찰서는 지난 4일 송도 중고차 수출단지에서 무역업에 종사하는 중동권 바이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연수서는 ‘4대 사회악’ 근절 예방활동과 함께 전화금융사기 수법 및 피해예방 요령을 등을 설명하고 재외국민에게 필요한 법률상식을 알려주었다. 또 송도중고차 수출단지가 국내 최대 중고차 수출단지로서 이집트, 요르단 등 중동 출신 바이어 500여명이 체류하며 자동차 등 수출업에 종사해 매매 대금 관련 분쟁이 종종 일어남에 따라 외국인사업체를 몇 가지 사례로 들어 이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다. 이밖에도 연수서는 범죄피해를 당해도 불법체류자 신분 때문에 신고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법체류자 통보 의무 면제 제도 관련 홍보지를 배포하고 범죄피해를 당하면 주저하지 말고 연수경찰서 외사계와 상담하도록 안내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성남시한의사회가 청소년들의 건강증진 차원에서 2학기 중·고교 교의(校醫) 파견사업을 펴나가기로 했다. 이 사업은 청소년 주치의로서 그들과 지근거리에 있으면서 청소년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예방과 치료의 전반을 돕는 의료사업이다. 앞서 시 한의사회는 성남시에 교의 파견사업 진행을 제안했고 시가 이를 승인하면서 이번에 추진하게 됐다. 운영될 학교는 우선 창곡중, 성남외고 등 신청한 관내 중·고교 20개교며, 앞으로 보다 많은 학교 학생들에게 의료 도움을 줘 나갈 복안이다. 이를 통해 시 한의사회는 내과, 외과, 신경정신과, 피부질환 등 각종 질환에 대해 취급할 예정이다. 여기에 운동부족, 인스턴트 식품섭취, 지나친 경쟁심리로 인한 스트레스, 소화장애, 과민성 대장증후군, 타박상, 장시간의 학업으로 인한 요통, 경추통 등 평소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질환 등에 대해 관심을 갖기로 했다. 김효선 성남시한의사회 회장은 “한의사 교의 파견활동으로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고 보다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될 수 있길 희망하며 지속사업으로 전개, 의료활동의 하나의 축으로 우뚝 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3층 강의실에서 ‘작지만 더강한 연천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강소농(强小農) 경영개선실천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농가경영개선실천교육은 단순한 생산자가 아닌 농업경영자로서 품질관리, 비용관리 등 전문가와 계획을 세우고 코치를 받아가면서 실천해나가는 전문교육으로, 센터는 지난 2월4일부터 지난 5일까지 심화교육 및 농가경영개선실천전문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성빈 소장과 수료생 등 27명이 참석했다. 1년과정의 농가경영개선실천교육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고객관리, 품질관리에도 조금씩 자신감이 붙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빈 소장은 “이번 2015 강소농 농가경영개선실천과정을 시작으로 농가 경영에 도움이 되는 가공, 팜파티 등 마케팅 역량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경기평택항만공사〉 ▲전략기획팀장 김정훈 ▲경영지원팀장 이종열 ▲마케팅팀장 곽정은 ▲동반성장팀장 이현주 ▲항만운영팀장 신동수
광명시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가학동에 일제강점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 회복을 위한 ‘평화의 소녀상’을 시민 성금으로 건립했다. 광명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는 오는 15일 광명동굴 입구에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추진위는 시민 성금 5천여만원을 모아 일제 강점기 수탈의 현장이며 광부들의 땀과 애환이 서린 광명동굴(옛 가학광산) 입구에 소녀상을 건립했다. 특히 이번 광명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는 일반시민을 비롯해 보훈단체, 종교단체, 여성단체, 대한노인회광명시지회 등 사회단체, 기업 및 각 동의 단체, 광명시와 시의회,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광명교육지원청 등 각계각층의 광명시민이 참여했다. 소녀상 뒷면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촉구하고 평화를 지키는 시민들의 마음을 담은 글이 새겨졌다. 앞서 지난 3일 양기대 광명시장과 진명숙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및 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광명동굴 입구에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됐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평화의 소녀상이 일제 강점기 인권을 유린당한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회복하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호흡곤란으로 의식을 잃은 주민을 신속한 조치로 귀중한 생명을 구한 경찰관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양평경찰서 청운파출소 김기섭(53) 경위와 김차기(50) 경사. 이들은 지난 3일 오후 10시30분쯤 양평군 청운면 용두리 소재 버스터미널 앞 노상에서 평소 지병인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50대 여성이 호흡곤란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현장에는 호흡곤란으로 의식이 없는 여성이 있었고, 이에 이들은 119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하고 환자를 순찰차로 양평병원까지 이송해 응급치료를 받게한 후 평소 치료를 하던 인천 길병원으로 이송했다. 김기섭 경위는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주민들로부터 연일 격려전화를 받아 쑥스럽다”며 “앞으로도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최선을 다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