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제5회 경기도지사배 전국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가 8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컬링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장애인컬링협회가 주최하며 대한장애인컬링협회가 주관, 경기도와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다. 기존 5~6일 동안 진행되던 것과 달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인원 밀접 최소화로 인해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2일간 이뤄진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대회가 중지된 이후 다시 재개된 이 대회는 10개 팀 8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풀리그전 총 45경기로 진행되며, 상위 4개 팀에겐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장애인체육인들의 활동이 많이 위축됐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더 이상 위축되지 않고, 다시 활성화될 수 있는 시작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열린 제4회 경기도지사배 전국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는 한전KDN(前 전남 스나이퍼)가 1위를 기록했으며, 경기도 의정부 롤링스톤과 강원도 바우스톤B가 각각 2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 경
세상엔 다양한 스포츠가 있다. 우리가 알고 있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축구, 야구, 수영 등 외에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이색 스포츠가 많다. 독특한 이색 스포츠의 세계를 소개한다. 체스를 아는가? 안다면 복싱은 알고 있는가? 이것마저 안다면 혹시 체스복싱은 아는가? 체스복싱은 체스와 복싱을 융합한 스포츠로, 이름만 들어도 직관적으로 경기 모습이 그려질 것이다. 이 스포츠는 체스 6라운드와 복싱 5라운드 등 총 11라운드로 경기가 진행된다. 첫 1라운드는 체스로 시작해 4분의 시간이 주어지며, 다음 복싱 1라운드는 2분에 걸쳐 진행된다. 각 라운드마다 휴식시간 1분이 주어지며, 체스의 제한 시간은 12분으로 만료되면 패배한다. 처음 이름을 듣는다면 웃음이 나올 수 있지만, 이미 유럽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이자 협회도 있는 종목이다. 체스복싱은 1987년 영국 아마추어 복서이자 체스 플레이어인 제임스와 스튜어트 로빈슨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네덜란드 예술가 이에페 루빙은 이를 근대화함과 동시에 협회를 설립해 대중화에 힘썼다. 지성의 스포츠 체스와 신체를 이용하는 복싱의 만남은 세계에서 가장 강하고 똑똑한 사람을 가린다는 인식에 기반을 두며 인기를
췌장암이라는 병마와 싸워온 유상철 인천유나이티드 명예감독이 7일 오후 7시쯤 5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등 대한민국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영웅 유상철 감독의 마지막 길,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유 명예감독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4강 역사를 함께 쓴 황선홍 전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최용수 전 FC서울 감독을 비롯해 이천수 대한축구협회 사회공헌위원장,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현영민 해설위원 등이 빈소를 지켰다. 황 전 감독은 “많이 믿고 따르고 그랬는데 미안하다. 잘 챙겨주지도 못했다”며 “젊은 나이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는데 좋은 데 가서 편안히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최 전 감독 역시 “설마, 설마 했는데 이런 현실과 마주하게 돼 마음이 아프다.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해줘야 할 몫이 많은 친구인데…”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축구계 안팎에서도 추모가 이어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월드컵 공식 계정을 통해 유 감독의 국가대표 시절 사진과 함께 “한 번 월드컵 영웅은 언제나 월드컵 영웅”이라는 글귀로 그를 추모했다. 제주유나이티드와
K리그 1 소속 프로축구팀 인천유나이티드FC가 고(故) 유상철 명예감독을 추모하기 위해 홈경기장 내 임시분향소를 마련한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내 임시분향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 중구에 위치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1층 VIP출입구 내에 마련된 임시분향소는 9일 낮 12시 30분부터 발인시까지 운영된다. 발인 시간은 9일 오전 8시다. 지난 2019년 5월 인천의 제9대 사령탑으로 선임됐던 유상철은 같은해 10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 당시 그는 투병 중임에도 인천을 K리그 1 잔류로 이끌며 지도력을 보여준 뒤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 인천은 유 전 감독을 명예감독으로 추대했다. 팬들은 ‘마지막 약속도 꼭 지켜줘’라고 응원을 전했고, 유상철 명예감독은 “어떤 결과가 나오고 어떤 기적이 나올지 모르지만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치료에 전념해왔다. 병마와 싸워온 유상철은 투병 1년 8개월여 만인 7일 오후 7시쯤 눈을 감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으며, 장지는 충주 진달래메모리얼파크이다. 한편, 인천유나이티드는 7일 공식 SNS를 통해 “당신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이자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세이셔널' 손흥민(29) 공식 기념 메달이 출시된다. 한국조폐공사는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손흥민을 주인공으로 한 메달을 다음 달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메달은 동전형과 지폐형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대한민국 최고 화폐 디자이너가 손흥민의 그라운드 위 역동적인 모습과 그를 상징하는 요소들을 담는다. 함께 제공되는 보증서에는 제품 일련번호를 부여해 기념 메달 가치와 신뢰를 높일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손흥민의 뜻에 따라 국내 유소년 축구 발전에 쓰인다.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메달 사업을 벌이는 조폐공사는 세계 축구계에서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 손흥민을 위해 이번 기념 메달을 기획했다.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힘든 시기를 겪는 국민에게 손흥민 선수의 활약은 자부심과 자신감을 주고 있다"며 "기념 메달에 그 의미를 담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췌장암과 싸우던 '2002 한일 월드컵 영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7일 향년 50세에 세상을 떠나자 축구계 안팎이 슬픔에 빠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유 감독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7일 오후 월드컵 공식 계정에 유 전 감독의 선수 시절 국가대표 경기 출전 사진과 함께 "한 번 월드컵 영웅은 언제나 월드컵 영웅"이라며 추모 메시지를 올렸다. FIFA 월드컵 계정은 유 전 감독이 "2002 한일 월드컵 때 한국 대표팀이 안방에서 4강 진출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소개하며 유족과 지인, 한국 축구계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유 전 감독이 몸담은 마지막 팀이 된 인천 유나이티드를 필두로 국내외 클럽들의 애도 메시지도 이어졌다. 인천 구단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당신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편히 쉬소서"라고 올렸고, 2011년 유 전 감독이 프로 사령탑으로 첫발을 내디딘 팀인 대전하나시티즌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썼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대한축구협회의 인스타그램 추모 포스트를 공유하며 기도하는 손 모양의 이모티콘과 해시태그 '#유상철'로 명복을 빌었고, 인천 감독으로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했을 때의 모습이
영국 스포츠지 ‘미러’도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7일(한국 시각) “2002년 월드컵 4강 진출 당시 한국팀의 주연이었던 유상철이 췌장암 투병 끝에 비극적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어 “유상철이 국가대표로 124회 출전했고, 거스 히딩크 감독 시절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주역이었다”고 했다 또 “폴란드와 조별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도 출전해 벨기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일본 언론도 이날 유 전 감독의 비보를 전했다. 유 전 감독은 J리그의 요코하마F. 마리노스, 가시와 레이솔에서 활약해 일본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일본 ‘교도 통신 축구’는 “유 전 감독이 2002년 월드컵에서 활약”했으며 “일본 J리그 요코하마F. 마리노스가 2003과 2004년 2연패를 하는 데 공헌했다”고 보도했다. '스포치아넥스'는 “유 전 감독은 1999년 요코하마F. 마리노스에 입단해 01년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했고, 2003년 다시 요코하마F. 마리노스에서 우승에 기여했다”며 “2020년 J리그 개막전에서 요코하마의 경기에 입장한 팬
대한민국 축구 역사 속 최고의 선수를 꼽는다면 많은 선수들의 이름이 거론될 것이다. 하지만 한국 축구 최고의 멀티플레이어를 뽑는다면 한 사람의 이름만 거론된다.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서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보여주던 선수, 2002 월드컵 4강의 주역, 이제는 별이 된 한국 축구의 영웅 유상철의 발자취를 돌아본다. 1971년 10월 18일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동에서 태어난 유상철은 응암초등학교, 경신중학교, 경신고등학교를 거쳐 건국대학교에 진학해 1994년 드래프트 1순위로 울산 현대에 입단했다. 당시 울산 현대를 이끌던 차범근 감독은 미드필더인 유상철에게 오른쪽 수비를 맡겼고, 그는 26경기에 나서 5골 1도움을 기록, K리그 베스트 11에 오르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치렀다. 1998년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꾼 유상철은 15골 3도움의 성적을 내며 득점왕에 올랐다. 유상철은 울산에서 보낸 9시즌 동안 142경기 37골 9도움을 올리며 1996년과 2005년 팀의 K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유상철의 멀티포지션 소화능력은 처음엔 독으로 작용했다. 여러 포지션을 맡은 탓에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자신의 장점인 중거리 슈팅과 체력, 몸싸움
2002 한일 월드컵 영웅인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 투병 끝에 7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인천 구단에 따르면 유 전 감독은 이날 오후 7시쯤 서울 아산병원에서 사망했다. 지난 2019년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은 유 전 감독은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한때 증세가 호전돼 대외 활동에 나섰던 그는 아픈 가운데 벤치를 지키며 인천의 1부 리그 잔류를 이끌었다. 특히 그는 “꼭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긴 채 치료에 전념해왔으나 최근 증세가 악화돼 끝내 세상을 떠났다. 유 전 감독은 현역 시절 A매치 124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넣었다. 2002 한일 월드컵 폴란드전에서는 멋진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2-0 승리에 앞장 섰으며, 대한민국의 4강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한편 유상철 전 감독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 오전 8시.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안산그리너스FC가 2021시즌 CSR 유니폼을 공개했다. 지난해 프로구단 최초로 사회공헌 유니폼을 선보인 안산그리너스는 올해 7개 기업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새로운 유니폼을 발표했다. 사회공헌 프로그램 진행 시 참여단체와 구단 직원, 선수 등이 착용하는 유니폼으로 2021시즌 구단 메인 스폰서인 ‘광양건설’을 비롯해 ‘알지파낙스’, ‘유디치과’, ‘호텔스퀘어안산’, ‘고려은단’, ‘더윤화장품’, ‘CRIC’ 등 총 7개 기업의 로고와 안산의 엠블럼이 부착돼있다. 안산은 “사회공헌 활동 유니폼 제작으로 후원 업체들의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 시키는 한편, 2020시즌 프로구단 최초 사회공헌 스폰서십을 이끌어낸데 이어 2021시즌에도 7개 기업과 스폰서십을 체결해 명실상부한 지역밀착활동 대표구단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안산은 공식 후원사 광양건설을 제외한 6개 기업에서 받은 후원 물품을 홈경기 이벤트 및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구단은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은 365일 나누겠다는 의미를 담아 ‘VISION 365’를 목표로 해 지속성과 진정성을 핵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17년 창단 이후 230회를 시작으로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