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가 경비경찰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신바람 나는 조직생활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평택서 방순대는 최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추진하는 경비경찰 ‘마음 바루기’ 프로그램에 동참하며 대원들을 상대로 심리상담 및 생명존중 교육 등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음 바루기 프로그램은 각종 집회와 상황 출동 및 주요 경비업무로 인해 지속적 심리적 긴장과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는 경비경찰에게 트라우마센터, 심리상담 프로그램, 정신·심리 교육 등을 통한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최규호 서장은 “앞으로도 대원들에게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경찰관의 스트레스에 대한 전문적·체계적 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NH농협 수원시지부는 지난 22일 고향주부모임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관내 NH농협은행 여성책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원 입북동의 토마토 농가 등 2곳에서 영농지원 활동을 펼쳤다. 수원시지부는 앞서 지난 14일 주부영농지원 봉사단과 함께 본격적인 영농지원 활동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 깨끗한 농업·농촌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을 농로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농촌현장을 찾아 일손돕기를 펼칠 계획이다. 이관용 시지부장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주부영농봉사단이 농협과 함께 영농지원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오산대학교가 지난 20일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종합정보관 앞에서 ‘총장님과 함께하는 A+ 간식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정영선 총장은 “간식 맛있게 드시고 중간고사 잘 치러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처장 및 도서관 직원들과 함께 재학생 1천명에게 빵과 음료수를 나눠줬다. 한편, 오산대학교 간식나눔 이벤트는 2012년부터 매학기 중간·기말고사마다 오산대 도서관이 시험을 보는 학생들을 위해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1일 서울 테헤란로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 ㈜포스코인재창조원과 ‘대·중소기업 동반녹색성장사업(GGP, Green Growth Partnership)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에너지절약 의지가 있으나 아이템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포스코인재창조원의 에너지전문가를 통해 포스코의 에너지절약 기법을 적용하는 컨설팅을 추진해 에너지절감 아이템을 발굴·제시할 예정이다. 컨설팅이 완료된 중소기업에는 시설 개체금 일부를 경기도청(경기도에너지센터)이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되도록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세 기관은 교육, 컨설팅, 자금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협력방안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천석현 공단 경기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기업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기술 노하우를 중소기업들에게 전수함으로써 조금이나마 동반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
▲이철구(전 화성동학초등학교장)·박영숙씨 차남 광진(㈜오뚜기식품)군과 신계철(㈜네오건축사사무소 대표 건축사)·윤현정씨 장녀 지희양= 5월6일(토) 낮 12시, 호텔캐슬 별관 1층 아모르홀(수원시 팔달구 중부대로 203)
안산소방서는 수사역량 향상을 위한 ‘제3회 소방특사경 우수 수사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용인 골드웨미리콘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34개 소방관서 가운데 1차 연구논문 심사를 통과한 15개 소방관서가 참석해 수사 사례 발표를 했다. 이 자리에서 안산소방서 특별사법경찰관 문병준 소방위는 ‘다수피의자 수사 사례’라는 주제로 소방관련 법령 위반행위 정보공유에 대해 발표했다. 문 소방위는 “이번 발표대회가 수사 능력 향상을 위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소방특사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군포소방서는 최근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속달동에 위치한 수리사에서 현장대응훈련 및 화재진압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조하고 바람이 잦은 봄철화재에 대비해 초기 화재진압, 연소 확대방지, 문화재 반출, 소방차 출동로 확보, 인근 소방용수시설 관리 및 사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안전관리대책도 병행됐다. 특히 이날 안전관리대책은 촛불, 연등 등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안전관리지도와 위험요인 제거를 비롯, 사찰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소방안전교육으로 진행됐다. 서석권 서장은 “목조문화재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화재 최성기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초기 화재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고 문화재에 대한 사전 예방관리를 강화하여 화재 등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 철도국장 이종수 ▲ 하남부시장 김양호
연천署 김용호 경위· 최용운 순경·오연택 의경 최근 연천군에 학생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고자 뜻을 뭉친 경찰관들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연천경찰서에 근무하는 김용호 경위와 최용운 순경, 오연택 의경이다. 이들은 군남면에 학원이나 도서관이 전혀 없어 학생들이 공부하기에 어려움이 많고 주민 대다수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 학생들이 도서관이나 학원이 있는 전곡(약 20㎞ 거리)까지 가기에 학원비와 교통비 부담이 크다는 것을 알고 지난해 4월부터 수요일마다 군남중학교에서 ‘포돌이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처음 의경들로 구성돼 운영돼온 이 포돌이 공부방은 올해부터 강사경험이 있는 전문 경찰관과 대학에 재학중인 의경 대원들이 학생들에게 오후 3시20분부터 4시50분까지 약 1시간 30분 동안 수학과 영어를 가르친다. 특히 영어강사를 한 적이 있는 김용호 경위는 영어를, 전자공학과를 전공한 최용운 순경과 대학에 재학중인 오연택 의경은 수학을 맡아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포돌이 공부방을 이용하는 황정민 학생(군남중3)은 “학원도 없고, 도서관도 근처에는 없어 공부하기에 어려움이 많은데다 경제적 어려움이 많았는데 경찰관분들께서 멀리 가르치러 와 주시고 성적도 오를 수…
오산시의회가 오산시 원동에 건립되는 (가칭)악기도서관의 효율적인 건립을 위해 지난 20일 파주 가람도서관, 서울 블루스퀘어북파크, 성남아트센터 등을 벤치마킹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벤치마킹에 참여한 손정환 오산시의회 의장, 김명철·이상수·김영희 오산시의원, 중앙도서관장, 꿈두레도서관팀장은 기획·설계단계부터 준공·운영단계까지 누수 없는 사업추진을 위한 감각적인 도서관 건립과 운영사례에 대해 벤치마킹했다. 손정환 의장은 “악기도서관은 전국 최초의 음악 특화도서관인 만큼 학생 및 시민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인 벤치마킹이 필요하다”며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지식과 체험을 공유해 차질 없는 도서관 건립과 효율적 운영모델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악기도서관은 현재 오산시에서 추진 중인 1인1악기 교육사업과 함께 도시의 문화적 감수성 함양과 평생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원동 일대에 4천624㎡ 부지에 연면적 1천924㎡,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