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문화의 하나인 효(孝) 사상이 일본에 진출한다. 이들 나라의 교두보 역할은 한국효문화센터와 동경한국학교가 맡아 한민족의 자랑거리인 효를 알리는 데 앞장선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과천에 소재한 아해박물관에서 효 문화의 협력을 다지는 협약을 체결해 첫걸음을 뗐다. 이 자리에서 김득영 교장은 “오늘을 기점으로 일본뿐 아니라 세계 32개국의 재외한국학교에 효 문화를 널리 알리고 싶다”며 한국인을 대상으로 효가 알려지면 외국인들도 효가 좋다는 인식이 파급돼 그들에게도 스며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최종수 이사장은 “협약체결을 위해 먼 걸음을 해줘 고맙다”며 “앞으로 보다 더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들의 만남은 최 이사장이 과천관문초등학교 교장을 역임 시 맺은 인연을 붙들고 올해 4·5월에 걸쳐 25일간 진행된 제7회 입지효문화축제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한국효문화센터는 향후 동경한국학교에 효에 관한 책자를 전달하는 한편 학교를 방문, 효 특강을 실시하고 동화 애니메이션으로 학생들의 가슴에 효를 심어주기로 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양평군 양평읍에 눈에 띄는 기부물품이 있어 화제다. 바로 고무장화 1천켤레다. 물품을 기부한 인물은 양평읍 백안3리 새마을지도자 최성희씨다. 최씨는 지난달 30일 양평읍사무소를 방문해 노인사회봉사활동, 자원봉사자,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등 양평읍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장화 1천켤레(2천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최씨는 “이번에 기부한 장화는 예전에 사업을 하던 중 남은 물건을 보관해 오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장마철을 대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드리고자 기부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마을지도자로서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경찰서 2층 비전홀에서 ‘청소년육성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수원중부서와 한국청소년육성회 수원중부지구회장 등 회원 8명을 비롯, 장학금 수상 학생 3명과 보호자, 교사가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 대상자는 수원중부서 관내 21개 중학교 중 13개교 학교장이 추천한 17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청소년 육성회와 함께한 심사위원회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근면·성실함으로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들 중 3명을 선정,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현재 중학생인 장학생 3명에게는 한국청소년육성회 수원중부지구회에서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분기별로 1년에 4회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학생들은 “우리를 위해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장학금을 주신 청소년육성회와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수원중부서 경찰관분들을 잊지 않고, 꿈을 향해 열심히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김관수 가평부군수가 지난달 30일 군청회의실에서 명예퇴임식을 갖고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이날 퇴임식은 지역음악동호인 자라섬 빅밴드와 생활연극의 산실 어설픈 연그맘을의 공연, 약력소개, 임용장 교부, 공로패 수여, 격려사, 퇴임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그는 퇴임식에서 어려운 이웃과 가평쌀의 안정적인 판매를 위해 쌀 120포(10㎏, 276만원 상당)를 기증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해 7월 제28대 가평부군수로 부임한 김관수 부군수는 그동안 탁월한 기획력과 스피드 있는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미래창조도시 가평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부군수는 “37년의 공직생활중 가평에서 560여 공직자와 함께 했던 시간이 가장 의미있고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동부서 소회의실에서 30년 넘게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퇴임하는 3명의 경찰관에 대한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박명수 서장 등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한식·전상록 경감, 김기선 경위가 퇴임한 이날 행사에서는 서장을 비롯한 동료 및 후배 경찰관들과 지인들의 축하 속에 영예로운 퇴임과 함께 석별의 정을 나눴다. 퇴직자들은 “마지막 출근에 대한 아쉬움과 동료 및 후배들의 따뜻한 응원에 만감이 교차한다”며 “재직기간동안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퇴직 후에도 늘 응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조억동 광주시장은 1일 오전 시장실에서 제2연평해전 전사자 고 한상국 중사의 부인인 광주시립도서관 소속 김한나 주무관을 격려하고 지난 2002년 6월 29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사수하다 고귀한 생명을 조국에 바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의 아픔을 위로했다. 김 씨는 “마지막까지 조타실을 지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남편처럼 작은 힘이지만 시민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조 시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보훈가족에 대한 보살핌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 한상국 중사는 제2연평해전 당시 북한경비정과 전투를 벌이다 참수리호와 함께 바다에 가라앉았고 41일만인 2002년 8월 9일 참수리호 조타실 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성남도시개발공사 유동규 기획본부장이 지난달 30일 국가보훈처 주관 ‘2015 호국보훈의 달 모범취업자 포상’에서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의 생활 안정을 위해 취업지원에 적극 협조한 공을 인정받아 호국보훈의 달 대외유공인사로 선정돼 국가보훈처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전달받았다. 국가보훈처 대외유공인사 포상은 평소 보훈정책 시행 등에 적극 협력해준 외부 기관 및 관계자에게 수여한 상이다. 유 본부장은 재임 기간 중 중장기 인력수급·관리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공사 경영합리화에 이바지했으며 국가유공자 채용 목표를 조기에 달성해 호국정신 함양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성남=노권영기자 rky@
연천군의회가 한국전쟁 정전 62년을 맞아 미 해병 참전용사를 초청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종만 의장은 지난달 30일 관내 중식당에서 미 해병의 집 협회 박용주 회장을 비롯한 6명의 참전용사와 해병 1사단 예비역소장 등 총 12명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환담을 나눴다. 이날 연천에 도착한 대표단은 만찬에 앞서 한국전 참전 군마(軍馬)인 레클레스 동상과 미국의 한국전 참전 해병 1천689명이 전사한 파주시 장단-임진 지역 전투를 되새기는 미 해병 1사단 전투 기념비 건립 조성 예정지인 장남면 1.21침투로 역사공원을 방문했다. 이어 다음날인 1일에는 김규선 군수와 면담하여 허브빌리지 매입 문제와 미국 글로벌 어학연수 등에 대한 협의를 끝으로 공식일정을 마무리 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아주대학교가 스티븐패리(Stephen Parry) 호주 상원의장에게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1일 밝혔다. 아주대는 스티븐패리 의장이 한국과 호주 간 정치, 외교, 국방안보 분야의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정치학 박사학위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스티븐패리 의장은 한국 주도로 열리는 ‘2015 믹타(MIKTA) 국회의장 회의’에 참석차 1일부터 5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며 박사학위 수여식은 3일 오후 4시부터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정재훈기자 jjh2@
〈동두천시〉 ▲자치행정국장 한천일 ▲의회사무과전문위원 직무대리 김상근 ▲공보전산과장 〃 염필선 ▲공원녹지과장 〃 조성남 ▲생연1동장 〃 김기숙 ▲중앙동장 〃 전영완 ▲상패동장 〃 최경자 ▲자치행정과 이영진 ▲의회사무과장 고현진 ▲자치행정과장 김홍기 ▲회계과장 이선재 ▲주민생활지원과장 류범상 ▲평생교육원장 김용숙 ▲세무과장 석영희 ▲송내동장 석인영 ▲김지암 화성세무서장 <신임인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