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도로 위 위험 요인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도로관리시스템’을 지난 1일부터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도로관리시스템’은 공용차량에 사물 인식 카메라를 탑재해 도로 주행 중 도로 파임(포트홀) 등 위험 요인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이를 담당자에게 자동 전송해 신속한 보수가 이뤄지도록 연계하는 체계다. 이후 관내 도로유지관리 업체가 24시간 이내 현장에 출동해 보수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시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도로 위 사고 위험 요소 조기 제거 ▲도로보수 민원 및 출동 건수 감소 ▲영조물 피해 보상 등 관련 예산 절감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한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시흥시 관내 도로관리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마중물 사업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한 건설행정과 도로안전1팀장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도로의 안전과 쾌적함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겠다”라며 “신뢰받는 도로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안양산업진흥원은 지역 소공인들과 함께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했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과 소공인들은 최근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조 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소공인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김윤선 도시건설위원장은 지난 7월 25일 유림2동행정복지센터에서 힐스테이트용인고진역 입주민들과 함께 지역 도로·교통 환경 개선을 주제로 주민 간담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유림2동 행정복지센터 개청 이후 처음으로 열린 주민 간담회로, 김윤선 위원장을 비롯해 대중교통과, 건설정책과, 처인구 교통과, 유림2동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도로·교통 민원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고림진덕지구 내 위치한 힐스테이트용인고진역 아파트는 22개동 2,703세대 규모로 지난 2024년 8월 입주가 완료됐으나 일부 기반시설공사가 미완료돼 도로·교통 관련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간담회에서 입주민들은 ▲콜버스 배차 확대 ▲ 시내버스 노선 증차 ▲단지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 유림동 일대 교통체증 해소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시·구청 담당부서는 “8월 실증사업 종료 이후를 대비해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콜버스 상시 운행을 협의 중"이라며 "서울시와도 광역콜버스 배차 확대를 위해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단지 내 도로 준공 이후 마을버스 5번과 8번 노선이 경유할 예정이며 시내 버스 노선도 다양화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마을버스
광명시가 지난 1일부터 ‘비대면 자격확인시스템’을 적용한 주차요금 자동 감면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국가유공자, 다자녀, 장애인 등 인적 감면 대상자들은 현장 방문이나 서류 제출 없이 사전 등록만으로 주차요금을 간편하게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비대면 자격확인시스템은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를 통해 대상자의 감면 자격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동해 자동 확인하는 방식이다. 사전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이용자는 별도의 서류 제출이나 직원 확인 없이도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광명도시공사 주차관리시스템에서 회원가입 후 차량 등록 신청을 하면 된다. 단, 중복 감면은 적용되지 않으며, 본인 소유 차량 1대만 등록 가능하므로 차량등록증 첨부가 필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비대면 자격확인시스템은 시민 불편을 줄이고 디지털 행정을 강화하기 위한 서비스”라며 “다양한 감면 제도와 스마트 행정 인프라를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차장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7월 31일자로 조직개편 인사를 단행하고, ‘의사입법담당관‘을 신설하고 의정담당관 산하에 ‘방송미디어팀’을 새롭게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5월 개정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근거로 이뤄졌으며, 개정 규정이 적용된 이후 전국 특례시의회 가운데 선제적으로 복수담당관 체제를 도입한 첫 사례다. 신설된 ‘의사입법담당관’은 자치법규의 제·개정과 각종 동의안 처리 등 의원들의 의사·입법 기능을 전담 지원하는 부서이다. 의사진행과 입법지원, 의정기록, 정책지원관 관리 등 지방의회 고유 핵심 기능을 맡아 운영하며, 최근 증가하는 의원 발의 자치법규와 본격화된 정책지원관 제도 운영에 따라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방송미디어팀’은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생중계를 비롯해 의정활동 영상 제작과 편집, 방송 및 뉴미디어 콘텐츠 운영 등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기능을 담당한다. 기존의 한정된 인력으로 운영되던 홍보 기능에서 방송·뉴미디어 분야를 분리·강화해 의회의 활동을 보다 신속하고 생동감 있게 시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선 의장은 “이번…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평촌아트홀에서 연극 ‘베로나의 두 신사’를 공연한다. ‘베로나의 두 신사’는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의 배경인 베로나와 밀라노를 유지하면서 무대와 의상, 미술적 요소를 1950년대 여성국극 전성기 시절의 한국으로 옮긴 작품이다. 여성국극은 1940~1960년대 한국에서 유행한 종합예술 형식으로, 모든 배역을 여성 배우들이 맡으며 창극·연기·노래·춤을 결합한 장르다. 무대는 한아름 작가의 각색, 이대웅의 연출 아래 강산, 이희정, 남승희, 정수영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공연 티켓은 전석 1만원으로, 안양시민은 50%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용인특례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광복절 당일인 15일 오후 6시 ‘용인! 빛으로 힘차게 나아가리’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 주제인 ‘용인! 빛으로 힘차게 나아가리’는 기미독립선언서의 마지막 문구인 ‘다만, 앞길의 광명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갈 뿐이로다’를 인용한 구호다. 시는 이 행사를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경기동부보훈지청 ▲광복회 용인특례시지회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문화원 ▲용인문화재단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단국대학교 총학생회와 함께 ‘광복 80주년 T/F’를 구성해 다양한 문화 축제를 마련했다. 축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비가 올 경우에는 실내행사로 대체 할 수 있다. 15일 오후 5~6시까지 시청 에이스홀에서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린다. 이 행사에는 용인지역의 독립유공자 후손과 국가유공자를 초청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한 유공자와 유공자 가족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시청 하늘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광복 80주년 프로그램’이 열린다. 경기동부보훈지청이 주관하는 이 행사에서는 ▲포토존 ▲SNS이벤트존 ▲광복 썬캡·독립부채·태극기 키링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2025 송도맥주축제의 출연 아티스트 장민호의 축전 영상이 공개됐다. 장민호는 오는 8월 27일(수),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 송도맥주축제 메인무대에 올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의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장민호는 TV조선 ‘미스터트롯’ 시즌1에서 최종 TOP7에 이름을 올리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트로트 가수다. 오랜 무명 시절을 지나 특유의 탄탄한 가창력은 물론, 재치 있는 입담과 예능감, 무대 위에서의 퍼포먼스까지 겸비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축전 영상이 공개되자 “인천의 아들 장민호님 응원합니다”, “장민호 송도맥주축제 8월 27일 기다립니다” 등 팬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 장민호를 비롯한 메인 헤드라이너 무대 외에도, ‘웰컴 대학로’가 선보이는 넌버벌 퍼포먼스와 타악 공연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공연이 송도맥주축제의 무대를 다채롭게 채울 예정이다. 축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송도맥주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고림동 1035번지 일원 고림진덕지구 내 푸른물결 소공원과 무지개구름 소공원 2곳을 지난 1일부터 전면 개방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소공원 개방은 지난 7월 16일 이상일 시장이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1·2단지를 방문해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기에 앞서 현장을 살펴본 뒤 관련 부서에 신속한 행정 조치를 따른 것이다. 이번에 개방된 공원 2곳은 고림진덕지구 지구단위계획사업의 기반시설로 조성된 공원으로, 명칭은 주민 공모를 통해 자연의 이미지를 담은 ‘푸른물결 소공원’과 ‘무지개구름 소공원’으로 각각 선정됐다. 시는 무지개구름 소공원에는 바닥분수, 운동시설, 휴게시설 등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했다. 또 ·푸른물결 소공원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 휴식을 위한 녹지공간으로 꾸며졌다. 이상일 시장은 “공원의 신속한 개방을 원한다는 주민들의 말씀을 듣고 시와 공동주택 시행사 간의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한 결과 계획보다 빠르게 개방이 이뤄졌다”며 “주민들이 이곳에서 힐링의 시간을 많이 가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오산시 오산중학교는 지난달 26일, 오산 관내의 초등학생(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한 AI STEAM 캠프를 본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30일 오산중학교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미래 핵심 분야인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을 융합한 체험 교육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융합교육의 흥미를 높이고, 본교 교육과정을 자연스럽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캠프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본교 체육관, 공감스마트랩실, 등나무 쉼터, 가사실 등에서 진행되었으며, 오산중학교 학생멘토들과 교사들이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주요 활동은 드론에 대한 이해 및 드론축구 체험, 화학 반응 실험 (발열 반응, 삼겹살 굽기 실험), 우주복 만들기 및 물총 싸움(베르누이의 원리 체험), 레고 스파이크를 활용한 AI 로봇 코딩 수업으로 구성되었다고 전했다.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드론 조종, 실험 체험, 놀이 및 코딩 활동 등을 경험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물총 실험은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높은 집중력과 협동심을 유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드론을 처음 날려봤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로봇이 내가 짠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