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남광역본부가 경기도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 강남광역본부는 경기스쿨넷서비스협동조합과 지난 6일 KT 분당사옥에서 ‘KT와 경기도 지역 학교 유지보수사 상생 출범식’을 갖고, 경기도교육청의 성공적인 학교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경기스쿨넷서비스협동조합은 경기도내 초·중·고 학교의 유무선 학내망 및 스마트단말기의 유지보수를 영위하는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협동조합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합 소속 50여 개 업체에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KT와 협동조합은 이번 상생발전 협약을 통해 경기도교육청이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추진중인 에듀테크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 앞으로 KT와 협동조합은 경기지역 학교들의 스쿨넷 서비스 고도화, 스마트기기 보급을 비롯해 디지털교과서 등 디지털 기반 교육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디지털 디바이스 제공 및 무상 수리를 지원하는 등 온라인 학습 환경 지원에도 힘을 합칠 계획
하나증권이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A.)’ 내 ‘증권 에이전트’에 자사의 리서치센터 발간 자료를 제공한다. 9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증권 에이전트’는 하나증권 리서치 보고서를 기반으로 종목 테마와 투자 유망 종목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의 증권 관련 질문에 답변한다. 하나증권은 향후 AI 플랫폼 서비스를 고도화해 개별 기업 분석 리포트 등 심층적인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철 하나증권 WM그룹장은 “에이닷 내 리서치 서비스는 손님들이 맞춤형 투자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AI 플랫폼 내 서비스를 고도화해 다양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저금리 특례보증 상품을 출시하며 저신용자의 금융 부담을 줄이는 데 앞장선다. 새마을금고는 저신용자 대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낮은 신용도로 인해 금융권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소상공인, 청년창업가 등을 대상으로 저금리 특례보증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본 사업은 올해 5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 발굴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한 새마을금고 중 집중관리 모델로 선정된 두 개 지역(대구 북구, 경북 포항시)에서 시작하여 향후 지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대구 북구와 대구원대 새마을금고, 포항시와 포항시 관내 27개 새마을금고가 참여하게 된다. 또한, 이 사업은 민관협력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을 납부하고, 이를 통해 일정 규모 보증서를 발급받아 각 지역 새마을금고에서 저신용자 대출 상품을 취급 및 이자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연내 약 300억 원 규모의 대출 및 이자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신용자의 금융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게 새마을
KT&G가 릴 하이브리드 3.0의 한정판을 정식 출시한다. KT&G는 9일 캠핑용품 브랜드 ‘카고컨테이너’와 협업한 ‘릴 하이브리드 3.0 카고컨테이너 에디션’을 정식출시한다고 밝혔다. ‘릴 하이브리드 3.0 카고컨테이너 에디션’은 지난달 26일 플래그십 스토어 ‘릴 미니멀리움’ 5개소와 온라인몰인 ‘릴 스토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편의점에서 사전 예약 형태로 판매돼 왔다.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전국 약 3700여 개소로 판매처를 확대한다. 한정판 릴 하이브리드 3.0은 카고컨테이너를 대표하는 ‘샌드 베이지’와 ‘와일드 카키’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되며, 구입 시 동일한 색상의 카고컨테이너 미니 랜턴과 캠핑용 고리(카라비너)가 제공된다. 제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9만 9000원이다. ‘릴 하이브리드 3.0’은 KT&G만의 독자 혁신기술이 적용돼 하나의 기기로 3가지 유형의 흡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3가지 흡연 유형은 기존 릴 하이브리드 2.0과 퍼포먼스 면에서 동일한 ‘스탠다드 모드’, 강한 임팩트의 ‘클래식 모드’와 예열시간을 10초로 단축한 ‘캐주얼 모드’이다. ‘일시정지’ 기능이 있어, 한 개비의 스틱을 흡연하는 동안 총…
삼성전자의 2024년형 Neo QLED 8K와 Neo QLED TV가 화질 우수성을 공식 인정받으며 프리미엄 T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4년형 Neo QLED 8K·Neo QLED 등 총 7개 모델이 업계 최초로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인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화질 우수성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HDR 콘텐츠의 밝기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HDR 밝기 정확도'와 빛 번짐 없는 완벽한 블랙을 구현하는 '트루 시네마 블랙'으로, 삼성 Neo QLED가 HDR 표준에 가장 가깝게 구현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VDE는 HDR 밝기 정확도(HDR Brightness Accuracy) 인증을 수여하며 2024년형 삼성전자 Neo QLED 8K·Neo QLED가 HDR 신호 표준에 근거해 HDR 콘텐츠의 밝기 수준을 정확하게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HDR(High Dynamic Range)은 영상의 밝고 어두운 영역을 더욱 세밀하게 묘사함으로서 실제 눈으로 보는 것 같이 현실에 가까운 화질을 보여주는 기술이다. HDR 밝기 정확도는 콘텐츠 제작자의 의도를 소비
우리은행이 결혼이나 상속을 앞뒀을 경우 유주택자도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및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예외 요건을 두기로 했다. 유주택자에 대한 대출을 차단하면서 실수요자의 피해 우려가 커지고, 금융당국도 이를 지적하자 규정을 완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은행은 지난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담보 및 전세자금대출 취급시 실수요자 예외 요건 안내' 자료를 배포했다. 이를 통해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대출 취급 예외 요건을 명확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청첩장이나 예식장 계약서를 제출하는 등 결혼 예정임을 입증할 경우 부모 등 세대구성원이 주택을 소유했어도 수도권에 주택을 구입하거나 임차할 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대출 신청 시점으로부터 2년 이내에 주택을 일부 또는 전부 상속받은 경우도 주담대와 전세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수도권 지역으로의 직장변경 ▲자녀의 수도권 학교 진학 ▲수도권 소재 병원에서의 통원치료 ▲60세 이상의 부모 봉양 ▲이혼 소송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분양권·입주권 보유자 ▲부득이한 경우로 분양권 취득 등 전세대출만 취급 가능한 사례도 명확히 규정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이러한 예외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다양한…
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에 이어 신용대출까지 제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2단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하 DSR) 시행 이후 주담대 한도가 줄어들며 대출 수요가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풍선효과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주택가격 상승세에 따라 주담대와 신용대출 모두를 활용해 주택구입에 나서는 사람들이 있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은행권의 주담대 제한 조치 이후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되는지 여부와 주담대 외의 대출로 수요가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났는지 들여다보려는 것. 실제로 지난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신용대출 잔액은 한 달 만에 8497억 원 늘며 3개월 만에 반등했다. 은행들의 대출 제한 조치로 주담대 문턱이 높아지자 신용대출을 끌어다 쓰는 풍선효과의 전조증상으로 풀이된다. 당국은 지난달 5일 주가가 폭락하는 '블랙먼데이' 당시 저가매수를 위한 신용대출이 하루 만에 9000억 원 폭증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이달 들어 2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돼 가계의 대출한도가 더욱 줄었음에도 가계대출 증가세가 진정되지 않을 경우 추가로 신용대출도 조이겠다는…
삼성전자가 불법대출, 성인물, 도박 등 악성 스팸 메시지로 인한 사이버범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삼성전자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개발하고, 9일부터 메시지 앱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적용한다고 이날 밝혔다.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은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갤럭시 스토어 내 메시지 앱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 적용되며, 하반기 내 적용 완료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설정 화면에서 해당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다.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은 악성 메시지가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사전 차단하는 기능이다. 해당 기능은 불법대출, 성인물, 도박 등 악성 스팸 메시지로 인한 각종 사이버 범죄의 피해를 예방한다. 삼성전자와 KISA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협업을 지속해왔다. KISA는 일평균 150만 건의 스팸 신고를 분석해 악성으로 판단된 발신 번호와 위험 링크(url) 등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고, 삼성전자는 이를 토대로 필터링을 적용해 기능 개발을 진행했다. 올해 3월부터는 일부 스마트
티메프(티몬·위메프)뿐 아니라 인터파크쇼핑과 AK몰에서 미정산 피해를 입은 기업도 만기연장·상환유예 및 정책금융기관의 유동성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오는 9일부터 인터파크쇼핑·AK몰의 정산지연으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은 기존대출 및 보증에 대해 최대 1년의 만기 연장 및 상환유예를 받을 수 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1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인터파크쇼핑과 AK몰의 미정산에 따른 피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한 뒤, 공정거래위원회 현장 조사 결과 미정산 규모가 약 8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나온 후속 조치다. 지원 대상은 지난 7월 이후에 매출이 있는 기업이 보유한 전체 금융권의 사업자 또는 법인대출이다. 다만 주택담보대출이나 개인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은 제외된다. 만기 연장 및 상환유예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원리금 연체, 폐업 등 부실이 없어야 한다. 다만 인터파크쇼핑·AK몰의 미정산으로 예상하지 못한 자금경색이 발생해 불가피하게 대출금을 연체한 기업을 위해 이번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는 지난 7월 10일부터 이달 9일까지 발생한 연체가 있어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스타벅스 코리아가 다가오는 국군의 날을 맞아 51만 국군장병 모두에게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하는 등 군장병을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선다. 스타벅스는 지난 6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국방부와 장병들을 위한 복지 혜택 마련과 취업을 지원하는 내용 등을 담은 국군장병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올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헌신하는 히어로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히어로(영웅) 지원 프로그램’ 을 론칭한 바 있으며, 지난 5월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참여해 국군장병들을 첫 번째 히어로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스타벅스는 다음 달부터 ▲전 장병 대상 아메리카노 쿠폰 제공 ▲전방 부대 방문 음료 제공 ▲취업박람회 및 취업 상담 진행 등을 진행한다. 우선 10월 중 51만 명의 국군장병 모두에게 군인 전용 앱을 통해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하고, 10월 1일 국군의 날에는 주요 부대 인근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군 장병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슬리브를 사용한다. 또한, 협약 기간 중 전방 부대에서 복무하는 장병들을 위해 부대를 직접 방문해 약 1만여 명의 장병에게 음료를 제공하고, 전역 예정 장병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