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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이노베이트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의 셀러(Seller) 및 채널 파트너(CPPO) 자격을 공식 취득했다. 이번 성과를 통해 글로벌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전 세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며 거래 신뢰도와 유통 기반을 강화했다. 2일 롯데이노베이트는 AWS 마켓플레이스 셀러 및 채널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등록으로 자체 제공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등록·판매할 수 있게 됐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전 세계 2천여 개 벤더가 참여하는 글로벌 디지털 카탈로그로, 기업이 소프트웨어, 데이터, 전문서비스 등을 손쉽게 검색하고 구매·배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등록을 통해 △Professional Services(구축·운영·컨설팅) △아마존 머신 이미지 △컨테이너 이미지 △SaaS(on AWS) △데이터 교환 등 다양한 서비스를 판매할 권한을 확보했다. 또한 채널 파트너 자격을 취득하면서 SAP, 세일즈포스, 와탭, 데이터독 등 외부 솔루션의 중개와 판매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유료 서비스 등록 과정에서 필수적인 기업 신용 평가
 
								
				우리은행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WOORI 가족봉사단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 중구 독거 어르신들을 찾아 선물꾸러미와 손편지를 전달하며 금융사기 예방 교육까지 진행했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 생활 안정과 금융 안전을 함께 챙기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2일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달 27일 WOORI 가족봉사단이 서울 중구 지역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추석 선물과 손편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직원과 가족 10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3월 발대식 이후 4월 굿윌스토어 영업 지원, 5월 을왕리 해수욕장 플로깅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봉사활동이다. 이번 활동에서 봉사단은 식료품과 건강식품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는 한편, 어르신들에게 직접 작성한 편지를 전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명절 전후로 급증하는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주요 사례와 대처 방안을 설명하는 금융교육도 병행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활동을 통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을 확인하고 금융 안전을 강화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의 기회를 마련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마음을 나누며 명절의 외로움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가 전국상인연합회와 손잡고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2일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CES)는 수원 전국상인연합회 사무소에서 전국상인연합회와 상생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변화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전통시장 상인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온라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측은 배달앱, 물류, 마케팅 인프라를 활용해 상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친환경 포장재 지원 △온라인 판매 전략 컨설팅 △밀키트 제작 지원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포장 비용 부담을 줄이고, 점포별 특성에 맞춘 전문가 컨설팅과 상품화 지원으로 새로운 판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온라인 판매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는 “전통시장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고자
 
								
				롯데리아가 운영한 팝업스토어 ‘맛의 해커, 리아’가 누적 방문객 2만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게임형 체험, 한정 메뉴, 루프탑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2일 롯데GRS(대표 차우철)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지난 9월 1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서교동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 ‘맛의 해커, 리아’가 누적 방문객 2만명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맛의 해커로부터 온 초대’를 콘셉트로 꾸며졌다. 방문객들은 ▲데이터 보관소 ▲해커의 노트북 ▲굿즈존 ▲테이스티 트럭 등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게임과 굿즈를 즐겼다. 버거 이름 맞추기, 레전드 버거 투표, 키링 만들기, 포토존 촬영 등 체험 프로그램도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특히 현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정 메뉴가 인기를 모았다. 롯데리아의 단종 메뉴 ‘불새버거’와 오징어 버거·리아 새우를 결합한 팝업 한정 ‘오새버거’는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루프탑 공간에서 열린 인디밴드 공연도 주말 나들이객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한화가 초록우산과 손잡고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양육시설 개보수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2일 ㈜한화는 지난달 30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초록우산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전창수 ㈜한화 인사지원실장과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는 약 1억 원을 투입해 신규 자립준비청년 전용시설을 선정하고 인테리어와 집기를 개선할 예정이다. 해당 공간은 ‘희망 보금자리 2호점’으로 조성돼 연내 개관을 목표로 한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 서울후생원에 ‘희망 보금자리 1호’를 개관한 바 있다. 또한, 자립준비청년들이 본사와 협력사 현장을 방문해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과정에서 ㈜한화 임직원들이 직업 멘토로 참여해 청년들의 구체적인 진로 설계와 역량 개발을 지원한다. 전창수 ㈜한화 인사지원실장은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활동에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사회공
 
								
				LG생활건강이 주최한 청년기후환경활동가 육성 프로그램 ‘그린밸류 YOUTH’가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전세계 16개국에서 모인 청년들이 플라스틱 문제 해결과 자원순환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2일 LG생활건강은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 선릉센터에서 ‘2025 LG생활건강 그린밸류 YOUTH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영국, 프랑스, 대만 등 16개국에서 선발된 청년 101명이 참여해 20개 팀으로 나뉘어 진행한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했다. ‘그린밸류 YOUTH’는 LG생활건강이 에코나우, 유엔환경계획(UNEP), 환경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청년 환경활동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공동과제와 자율과제를 수행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했다. 공유회에서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다룬 공동과제 부문에서 ‘섬광탄’ 팀이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이는 ‘양심 텀블러’ 제도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학 캠퍼스에 플라스틱 세척 시스템 도입을 제안한 ‘아그페’ 팀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자율과제 부문에서는 멸균팩 자원순환 시제품과 캠페인을 선보인 ‘비타아토즈’…
 
								
				KB국민은행이 한국뇌성마비복지회, KB라이프생명, KB라이프파트너스와 함께 장애 가정의 금융 선택권 확대와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 가정의 자산관리와 생활안정 기반이 강화될 전망이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서울 영등포구 한국뇌성마비복지회에서 한국뇌성마비복지회, KB라이프생명, KB라이프파트너스와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정우 한국뇌성마비복지회 회장, 김효동 KB라이프생명 신사업추진본부장, 김성수 KB라이프파트너스 사장, 이윤석 KB국민은행 WM고객그룹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장애인전용신탁과 보험금청구권신탁 등 신탁상품을 활용해 장애 가정의 자산관리 안정성을 높인다. KB라이프생명과 KB라이프파트너스는 보험상품을 통한 생활자금 보장과 위험 대비 지원에 나선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장애 가정이 금융 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고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포용금융을 확대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국군의 날을 맞아 충남 수해 복구에 나섰던 육군 제32보병사단 장병들에게 치킨 700인분을 전달했다. 2일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세종시에 위치한 육군 제32보병사단을 방문해 황금올리브 닭다리와 사이드 메뉴, 레몬보이 음료로 구성된 치킨박스 700인분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7월 충남 지역 집중호우 당시 수해 복구와 대민 지원에 헌신한 군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김지훈 BBQ 대표이사와 김지면 32사단 사단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충남 예산군 등 피해 현장에 투입된 32보병사단 장병들은 주민 대피, 토사 제거, 침수 가구 정리 등 복구 작업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회복에 기여했다. BBQ는 이 같은 노고에 감사의 뜻을 담아 치킨을 기부하고, 추석을 앞둔 장병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지훈 BBQ 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장병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국군의 날을 맞아 다가올 명절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세븐일레븐이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과 K-푸드 열풍에 맞춰 김밥·두유 등 외국인 선호 상품을 강화한다. 명동 상권 매출이 정책 시행 후 3일간 20% 상승하는 등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면서 신상품과 외국인 맞춤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2일 세븐일레븐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정책 시행(9월 29일) 이후 명동 상권 점포 매출이 직전 주 같은 요일 대비 20% 늘었다고 밝혔다. 결제 수단별 분석에서는 요거트 매출이 2배, 두유 50%, 죽 80%가량 증가했으며, 삼각김밥·김밥 등 간편식도 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은 이를 반영해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간편식을 확대한다. 최근 K-팝 애니메이션 속 장면을 모티브로 한 ‘통김밥’을 출시했으며, 중국의 전통 아침식사 메뉴 ‘또우장’을 대체할 수 있는 ‘연세든든한23곡두유’도 오는 9일부터 선보인다. 또한 경주 전통 베이커리 부창제과와 협업한 ‘호두정과’를 새롭게 출시해 견과류 수요에도 대응한다. 외국인 방문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강화된다. 명동·성수 등 주요 상권 점포에는 영문·중문·일문 표기 가격 태그를 비치하고,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 배치와 다국어 안내 포스터를 마련했다. 종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