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은 '2022년 장서각·경기문화재연구원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8일 오후 1시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서 '한양도성의 방어요새, 북한산성에 대한 인문학적 탐구’란 주제로 개최되는 학술대회는 한양도성의 방어요새로 그 가치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북한산성의 인문학적 가치를 깊이 연구하고 공동 연구한 결과물을 대외적으로 공유코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관장 주영하)과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이지훈)의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의 다양한 역사·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그 가치를 다각적인 방법으로 보존·현대화하고자 하는 공동학술사업이다.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북한산성의 인문학적 가치를 구명하기 위한 공동연구 결과로, 총 7개의 논문이 발표된다. 충남대학교 이근호 교수는 '북한산성 연구의 성과와 전망'을 통해 북한산성에 관한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면서 앞으로 심화·확대시켜 나갈 연구의 방향을 제언한다. 장서각 이욱 연구원은 '북한 행궁과 책보(冊寶) 의 봉안'을 통해 옥책과 금보의 봉안 문제를 중심으로 북한산성의 행궁에 초점을 맞춰 그 의미를 찾는다. 장서각 이혜정 연구원은 '북한산
용인특례시는 제16회 농업인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부문은 ▲식량작물 ▲원예․특작 ▲축산 ▲청년농업인 ▲여성농업인 등 5개다. 수상자는 식량작물 부문 이우섭(이동읍)씨, 원예·특작 부문 정판철(원삼면)씨, 축산 부문 김상복(백암면)씨, 청년농업인 부문 박병기(백암면)씨, 여성농업인 부문 조옥화(남사읍)씨 등이다. 이우섭 씨는 9.2㏊ 규모로 벼농사를 지으며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농촌지도자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남다른 열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판철 씨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핑크브리즈’라는 차별화된 품종을 재배해 판로 개척과 가격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김상복 씨는 지난 1980년부터 축산업에 종사하며 현재 백암면 축산계 계장으로 축사 시설 현대화와 과학 영농기술 실천을 위해 노력해 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병기 씨는 한돈협회용인지부 대의원 및 운영이사, ㈔한국농업경영인용인특례시연합회 백암면회 총무 등을 역임하며 농업 인재 육성과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조옥화 씨는 용인특례시 생활개선회장, 경기도가공연구회장 등을 역임하며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소득 증대에 힘
용인시민 힐링 가을잔치 '2022 용인패밀리페스티벌'이 22~23일까지 용인시청 하늘 광장에서 열렸다. 22일 열린 개막식은 용인시 청소년으로 구성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경희대학교 익스트림의 태권도 공연으로 시작해 개막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일상의 회복과 가족의 행복 등 소망을 담은 LED 소원 풍등 날리기 행사와 인기가수 배아현, 이석훈, 나태주, 다비치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개막식에 앞서 하늘광장에서는 용인문화재단 소속 아임버스커팀이 선사하는 '작은 음악회'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뮤지컬 갈라쇼'가 진행됐다. 시민들이 각자의 고민을 얘기하고 밥상을 뒤집으며 스트레스를 털어버리는 ‘밥상뒤집기 대회’는 성황을 이루며 호응을 받았다. 축제 기간동안 마술, 마임 공연과 비보잉, 전통예술, 어쿠스틱 등 장르를 넘나드는 ‘힐링콘서트’와 ‘제25회 용인시민백일장’, 그때 그 시절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글라이더 날리기 대회’ 등도 펼쳐졌다. 또 용인시내 16개의 체험관광 업체가 참여해 사전체험 행사와 함께 상품을 홍보하는 ‘작은 관광박람회’, 미션투어, 용인걷기길 게임 등 이벤트, 대장간체험, 생일 책갈피 만들기, 물레체험과 떡체
단국대는 지난 21일 디지털 포렌식 및 AI 기반 영상인식 기술에 대한 2억 원 규모의 중대형 융복합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전기술은 우사무엘 교수(소프트웨어학과)의 ‘자율주행자동차 사고조사 디지털 포렌식 기술’과 김대근 교수(기계공학과)의 ‘AI 기반 영상인식 시스템 기술’이다. 이 기술들은 ㈜씨피식스와 ㈜카탈로닉스에 각각 1억 원에 이전됐다. 특히, 디지털 포렌식 기술은 단국대가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손잡고 진행한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브릿지플러스사업)’의 융복합 기술사업화 과제여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국자동차연구원도 이날 체결식을 통해 김용은 책임연구원의 차량통신 데이터 수집장치기술을 이전했다. 우 교수와 박준일 ㈜씨피식스 대표는 기술이전을 기념해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단국대에 발전기금 1000만 원과 5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정보보안기업 ㈜씨피식스는 단국대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의 관련 기술을 이전받아 자율주행차 사고 발생시 주행정보 기록장치에 저장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보험회사에 사고과실 정보를 제공하는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석민 ㈜카탈로닉스 대표도 “첨단 영상인식 기술을 이전받아 객체 추적 시스템을 개발하여 보안
주막이 성행했던 옛 남양주시 금곡동의 기억을 되살려 올해 처음 열린 ‘제1회 금곡주막路 축제’가 금곡로 일대와 이석영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1일~22일 이틀간 금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건강한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사회적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해 금곡동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옛 금곡동 ‘주막’을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서는 남양주 미스&미스터 트로트 선발 대회를 비롯해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홍유올랑 플리 마켓과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됐으며, 트로트 가수 진성 및 ‘미스트롯’ 출연 가수 두리 등 초대 가수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22일에는 금곡동 체육회가 주최한 ‘제11회 금곡동민의 날 체육대회’가 함께 개최돼 식전 공연으로 태권도 시범, 홍유릉 영원길을 걷는 걷기 대회, 명랑 운동회 등이 진행됐다. 정승훈 축제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 단체, 유관부서, 남양주 시민들이 함께 마련했다."면서 "모든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금곡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 금곡동 체육회, 금곡동 상인회 등…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3일 최근 시의 감사를 받고 이사회 의결을 통해 해임된 전 용인시정연구원장 J 씨가 주변 사람들에게 “시장이 명예로운 퇴진을 언급하고서 해임시켰다”고 주장한다는 이야기가 도는 것과 관련, “터무니 없는 헛소문“이라고 잘라 말했다. J 씨는 ▲부당한 업무 지시와 갑질 행위 ▲정식 채용된 직원 부당 임용 거부 등 문제가 제기돼 시의 감사를 받고 이사회 의결을 통해 지난 17일 해임됐다. 이날 이 시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J 씨의 해임은 용인시 사무검사 결과 용인될 수 없는 잘못된 행위들을 한데다 납득하기 어려운 핑계를 대며 시의 조사를 여러 차례 기피했기 때문에 이사회 회의와 의결을 거쳐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사를 마친 시가 시정연구원에 J 씨의 해임을 요청했고 시정연구원이 이사회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하기 며칠 전 J 씨가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시와 시정연구원 이사회는 J 씨의 행위가 심각할 정도로 문제가 있었다는 점과 공직자들이 J 씨 사례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 해임을 요청하고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민선8기 출범 후 시장은 시정연구원 일과 관련해 J 씨와 어떤 대화도 나눈…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집단에너지 공급시설 건설 공사(이하 ‘건설공사’)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 보장 및 건설공사 관계자의 안전관리 업무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한난 누리집에 ‘건설알림이’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건설알림이’는 한난이 추진하고 있는 건설공사에 대한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며, 현재 대구·청주 친환경 발전소 개선사업 등 28곳의 건설공사 정보가 공개 중이다. 또한, 최근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계 법령 제정에 따라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관련 직무수행자에게 유용한 약 100여 개의 건설분야 안전정보 자료를 안전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한난은 건설공사 관계자인 발주자, 시공사, 현장근로자의 안전관리 업무 역량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한난은 안전 저해 요인 발생시 현장 근로자가 발주자에게 신속히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센터 QR 코드를 근로자 안전모에 부착할 예정이다. 곽승신 한난 건설본부장은 “‘건설알림이’ 구축으로 한난의 건설공사 정보공개를 확대해 투명성을 강화했다”며 “한난은 건설공사 현장에 자율적인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조직 내에서 근무할 공무직 근로자 23명을 공개 채용한다. 시는 ‘2022년 제1회 공무직 채용’에 관한 공고를 냈다고 23일 밝혔다. 직종별 채용 인원은 사무직 13명과 노무직 10명이다. 사무직은 CCTV관제원 1명, 사례관리사 1명, 물리치료사 1명, 도서관 자료정리원 7명, 도시농업교육장 운영자 1명, 불법주정차단속 보조원 2명을 공채로 뽑는다. 노무직은 중앙통제실 관리원 1명, 공원관리원 2명, 공원시설관리원 1명, 탄천환경 정화원 2명, 하천녹지 관리원 2명, 도로 보수원 1명, 준설원 1명을 공개 채용한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이상 성남시민이다.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이며, 성남시청 누리집(채용시험)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청 6층 인사행정과를 방문 접수해도 된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사무직과 노무직은 공통으로 오는 11월 18일 국가직무 능력표준(NCS)에 기반한 50개 문항의 필기시험과 100~250개 문항의 객관식 문제를 푸는 방식의 인성 검사를 치러야 한다. 사무직 응시자는 40개 문항의 직무 수행 능력 평가가 추가된다. 노무직 응
성남시는 과태료 등 세외수입 체납자 221명이 소유한 자동차를 압류 처분했다고 23일 밝혔다. 압류 대상자는 최근 5년간 한 건 이상의 세외수입을 체납하고서 과태료 독촉 고지에도 납부하지 않은 이들이다. 이들의 체납 건수와 금액은 996건, 15억 4000만 원이다. 세부적으로 ▲자동차 손해배상보장법 위반 과태료 536건, 1억 5500만 원 ▲자동차 검사 지연 과태료 204건, 5200만 원 ▲변상금 61건, 12억 8900만 원 ▲쓰레기 불법투기 과태료 등 기타 195건, 4400만 원을 내지 않았다. 압류 처분에 따라 해당 체납자들은 자동차등록원부에 명단이 올라 자동차 명의 이전·매매·말소 등의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없게 됐다. 압류 해제 전까지 징수권 소멸 시효(5년) 적용도 중단된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 체납자들의 자동차 외에 부동산, 금융자산도 압류해 체납의 장기화를 막고, 징수율을 높이겠다”며 “다만,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납부를 유도해 경제활동과 회생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연도에서 올해로 이월된 성남시 체납액은 지방세 970억 원, 세외수입 471억 원 등 모두 1441억 원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여주시는 여주도시관리공단을 자체 개발사업이 가능한 혼합형 공사로 조직변경하기 위해 ‘공단 공사전환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고 23일 밝혔다. 2011년에 출범한 여주도시관리공단은 지방공기업으로서 각종 체육시설, 공영주차장,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캠핑장, 추모공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시로부터 위탁받아 관리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공단’의 특성상 위탁받은 사업 외에 택지개발이나 산업단지조성 등 자체 수익사업이 불가능해 여주역세권개발사업, 산업단지조성 등 각종 개발이익의 외부 유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한계가 있었다. 도내 상당수 지자체는 도시공사 설립 또는 전환을 추진했으며, 시설관리공단으로 유지하고 있는 여주시 포함 7개 시군 중 일부도 전환을 검토 중이다. 공사 전환 타당성 검토용역은 12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에 지난 11일 시의회 의정의 날 공사 전환의 필요성 및 추진사항에 대해 시의원들에게 보고를 마쳤다. 또한 여주시는 공사 전환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자 연구용역사에서 오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충우 시장은 “대규모 사업 등 개발수요가 많아 시의 성장 잠재력이 큼에도 불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