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4년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한 파츠주식회사가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했다. 1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파츠주식회사는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반도체 제조업 회사로, 2021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해 4년간 정기적인 기부를 이어왔다. 이날 명예장 수여식에는 장진영 대한적십자사 동부봉사관 관장, 신용철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기도협의회, 이미숙 용인시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 장 관장은 경기도 내에서 펼치고 있는 적십자 활동과 기부금으로 진행되는 용인지역 인도주의 사업에 대해 소개하며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민복기 파츠주식회사 대표는 "적십자의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알게됐고 앞으로도 적십자를 통해 용인시민을 위한 지정기부 및 나눔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장은 1000만 원 이상을 기부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재원 마련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되는 포상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복잡하고 어려운 정비사업 제도를 시민들에게 쉽게 설명하는 안내서를 제작했다. 11일 시는 '수원특례시 알기쉬운 유형별 정비사업 안내서'를 제작해 정비사업을 유형별로 분류하면서 사업 정의, 기준, 추진 절차, 인센티브 등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고 밝혔다. 안내서는 역세권 개발, 재개발·재건축,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공업지역 정비사업 가이드라인 등 4개 장으로 구성됐다. 역세권 개발 가이드라인에서는 역세권 개발 정의, 사업 기준, 사업 방식, 역세권 사업 용적률·인센티브 등을 소개한다. 재개발·재건축사업 가이드라인에서는 재개발·재건축 후보지 공모,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정의, 주민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 사업 순서 등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시 관계자는 "정비사업은 단순히 낡은 것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는 일"이라며 "안내서가 시민과 행정, 민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수원 공간 대전환'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내 기업 대상 '미래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인력 수요조사' 시가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미래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인력 수요조사'를 한다. AI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2025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역량강화 연수(ETTP, EPIK Teacher Training Program)'를 마쳤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경기도 내 초·중등학교에 근무 중인 영어 원어민 보조교사 37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됐다. 한국인 영어교사와 협력수업 전략, 한국 교육과정 및 제도 이해, 학생 맞춤형 수업 설계 및 활동 실습, 한국문화 적응법 공유 및 실생활 수업사례 나눔 등 실제 수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특히 5개 선택형 모듈 중 4개를 자율적으로 수강하도록 해 연수생의 관심과 필요에 따른 학습을 보장하고 특강 및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소통과 협업의 장을 마련했다. 연수에 참여한 원어민 교사는 "한국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수업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고 동료 원어민 교사들과의 경험 공유를 통해 큰 힘을 얻었다"고 했다. 조영민 도교육청국제교육원장은 "이번 연수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이 한국 교육 현장에 보다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팀티칭을 통한 협력 수업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경기공유학교에서 원어민 교사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는
경기·인천 지역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한낮에는 온열질환에 주의가 필요하다. 밤에도 기온이 높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11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32~3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3~35도, ▲성남 23~34도, ▲과천 22~34도, ▲안양 23~34도, ▲광명 23~36도, ▲군포 22~35도, ▲의왕 22~34도, ▲용인 22~34도, ▲오산 22~34도, ▲안성 23~34도, ▲이천 20~34도, ▲여주 21~34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1~34도, ▲하남 22~34도, ▲광주 20~34도, ▲파주 20~34도, ▲양주 20~34도, ▲고양 21~34도, ▲의정부 22~34도, ▲동두천 21~34도, ▲연천 20~34도, ▲포천 20~32도, ▲가평 19~34도, ▲남양주 21~34도, ▲구리 23~34도, ▲김포 23~34도, ▲부천 22~34도, ▲시흥 23~35도, ▲안산 21~35도, ▲화성 22~34도, ▲평택 22~3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3~34도, ▲강화 21~32도, ▲백령도 21~28도, ▲서울 25~36도로 예상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계엄사태와 관련된 내란 혐의 등으로 구속되면서, 조은석 특별검사팀 등 이른바 ‘3대 특검’ 수사가 본격적인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의 신병이 확보되면서, 계엄령 선포 배경과 권력형 비리 의혹의 실체가 밝혀질지에 국민적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0일 오전 2시 7분쯤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공용서류손상, 대통령경호법 위반, 범인도피 교사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 출범 3주 만에 전직 대통령 신병 확보라는 중대 전환점을 맞은 조은석 특검은 곧바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수사의 핵심은 지난해 12월 3일 계엄사태 당시 윤 전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결정 과정과 그 배후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모든 의혹의 ‘몸통’이었던 만큼, 수사를 통해 내막이 드러난다면 극심한 국론 분열도 수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윤 전 대통령은 계엄 및 외란 의혹 외에도,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논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일상 속 영어 회화 실력을 기르기 위해 원어민이 직접 찾아가는 시간을 마련했다. 10일 도교육청은 이날 능동중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원어민 영어 회화 교실과 영어 푸드트럭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경기외국어미래교육 선도학교 라온(LAON)'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이 일상에서 영어로 말하면서 언어 습득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체험 중심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주요 내용은 '라온 선도학교'인 성남외국어고 원어민교사 3명이 진행하는 소그룹 회화, 상황극, 퀴즈로 풀어가는 외국 문화 등 영어 회화 공개 수업이다. 학생들은 기존 교실 수업과 차별화된 몰입형 환경에서 영어로 소통하며 말하기 역량을 키웠다. 점심시간 운동장에서는 '원어민 푸드트럭 영어 체험'을 운영해 학생들이 직접 주문하고 원어민교사와 대화를 나누게 해 영어로 말하는 일상을 직접 체험하도록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일상에서 영어로 소통하는 체험 중심 외국어교육과 학생 맞춤형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라온(LAON) 선도학교의 창의적 외국어교육 모델을 바탕으로 에듀테크와 문화 체험을 융합한 다양한 교육…
범행 16년 만에 붙잡힌 시흥 슈퍼마켓 강도살인범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지난달 26일 강도살인 혐의로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A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기록에 나타난 이 사건 범행의 동기, 수단과 방법 등 양형의 조건이 되는 사정을 살펴보면 상고 이유에서 주장하는 정상을 참작하더라도 원심이 피고인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A씨는 32살이던 2008년 12월 9일 오전 4시쯤 B씨(당시 40세)가 운영하는 24시간 슈퍼마켓에 들어가 미리 준비한 낚시용 칼로 B씨를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고 계산대 금전함에 있는 현금 5만 원을 강탈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일정한 직업 없이 친구 집에서 지내던 중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새벽에 문이 열린 가게에서 강도질하기로 마음먹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B씨를 협박해 금품을 빼앗으려 했으나 B씨가 반항하자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신원 특정이 불가해 경찰의 내사 중지 및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던 이 사건 수사는 지난해 2월쯤 관련 제보를 받은 경찰이 재수사에 착수하면서 발생 16년 만에 범인
12·3 계엄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11일 출석하라고 요구했다. 10일 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에 대해 11일 오후 2시에 출석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6일 국무위원 계엄 심의권한 행사 방해, 사후 허위 계엄 선포문 작성 및 폐기 등 5가지 혐의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어 이날 오전 2시 7분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특검팀은 최대 20일간 구속 기간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구속영장에 적시된 범죄 사실은 물론 본인 동의를 얻어 외환 혐의도 조사할 방침이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이 조사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나오지 않았다. 변호인들은 이날 윤 전 대통령이 수용된 의왕시 소재 서울구치소를 찾아 접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계속 조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 강제구인하거나 구치소 내부에서 현장 조사를 시도할 전망이다. 박지영 특검보는 브리핑을 통해…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장이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 '2025 직업계고 직업진로캠프 총평보고회'에 참석했다. 10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는 이 의장을 비롯해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윤명옥 기획경제부위원장과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장학사, 직업계고 8개교 교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진로캠프는 진학과 취업 사이에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직업관과 진로 선택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 의장은 "이미 실무 현장에서는 AI가 대세가 된 만큼 이제는 스스로 질문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진로 방향이 무엇이든 삶에 대한 유연한 태도와 수용력이 더 요구되고 있으므로 앞으로 더 많이 경험하고 유연하게 사고하는 힘을 키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2025년 직업계고 취업지원 직업 진로캠프 총평보고회'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수원지역 직업계고 학생 3499명을 대상으로 직업선택 방안과 진로설계 등 실질적인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 사랑의열매가 '우리경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배분사업을 통해 경기남부 취약계층에 총 4억 4700만 원 규모의 여름나기 물품 키트 지원에 나선다. 10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오후 2시 시흥시체육관에서 임병택 시흥시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강기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나기 물품 키트 포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름나기 물품 키트는 간편식, 모기약, 여름이불, 쿨토시 등으로 구성됐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남부 저소득 취약가구 444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와 경기남부 21개 시·군 푸드뱅크, 푸드마켓의 협력으로 추진된다. 임 시장은 "기후위기로 인해 혹서기에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이번 지원이 도움되길 바란다"며 "시흥시도 폭염 대응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 협의회장은 "올해 여름은 극심한 폭염이 예상돼 각별히 건강에 신경을 써야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여름나기 물품 키트로 더운 여름을 안전하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했다. 김 사무처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