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전 직원 1천여 명을 대상 폭력예방통합교육을 지난 8일, 15일 이틀에 걸쳐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범죄학 연구소 염건령 교수를 초청, 조직 내 선진화된 양성평등문화 정립 및 성매매·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을 예방하고자 개최됐다. 특히 형식적 내용 전달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 실제 유형 및 사례를 중심으로 폭력 가해자와 피해자의 입장에서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한편, 성매매·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은 각 개별 법률에 의거 연 1회 1시간 이상 의무적 이수하여야 하며, 초·중·고교뿐만 아니라, 국가, 지자체, 유관단체 및 대학(교)까지 확대 시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가치를 확산해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민주평통 가평군협의회가 지난 15일 가평군청 대회의실에서 김기복 회장, 김희성 부회장, 오구환 경기도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6기 8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15년 상반기 회의보고와 2분기 통일의견수렴 설문지 작성, ‘바람직한 통일한국의 미래상과 통일준비’라는 슬로건 하의 동영상 시청, 각 분과위원장의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기복 협의회장은 2년간 활동하면서 각 분과별로 회의 및 봉사활동 등을 펼치며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한 자문위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민주평통 가평군협의회는 그동안 가평관내 청소년들에게 찾아가는 통일교실을 마련하고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학교 및 통일캠프 등을 개최하는 등 통일준비운동을 펼치며 국민들의 통일의지를 제고시킨 것과 동시에 북한이탈 주민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지난 15일 수원시 권선구 소재 농수산물 도매시장 일원의 노후전기설비 시설에 대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와 함께 진행된 이번 점검은 전기시설이 노후된 점포에 대해서는 안전점검 및 전기설비개선활동을 진행했으며 상인들에게 안전한 전기사용 요령 및 절전 요령 등을 상담해 주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재래시장 등을 찾아 전기안전 고충상담과 시설개선 활동을 전개하면서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ykw@
김포시보건소는 7세 어린이 300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치아튼튼 치아사랑 치과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치과체험교실은 어려서부터 치아관리의 중요성과 올바른 구강습관을 갖도록 지원하고 건강관리를 배울 수 있도록 구강보건교육, 구강검진, 개인 잇솔질 교습, 치과역할놀이, 불소겔 도포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어린이들이 치과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하고 친근감을 부여하기 위해 직접 치과의사의 가운을 입고 의사와 한자의 역할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뿐만 아니라 보건소는 참가 어린이들에게 구강용품세트도 함께 증정하고 있다. 강희숙 보건사업과장은 “어려서부터 치아건강 관리를 배우는 현장체험이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치아건강관리 배움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시흥소방서는 지난 15일 시화유치원 등 7개원의 원아 247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소방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체험교육은 가족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한 화재예방과 피난대피 능력을 함양하고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기 위해 소방서 주차장과 후정에서 이루어졌다. 주요 체험은 ▲물소화기 체험 ▲옥내소화전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연기탈출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안전하게 진행했다. 시흥소방서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유익한 체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 신청은 시흥소방서 홈페이지(http://119.gg.go.kr/siheung/)에서 하면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수도권지역본부가 지난 15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추진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K-water는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과 동반성장 추진계획, 직원과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수렴 등을 진행했다. K-water는 앞으로 공공구매 확대, 창업 초기기업의 판로확대, 기술이전 등을 통한 중소기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안양만안署 사이버수사팀 윤치호 팀장·이준기·오현석·김경환 팀원 “범인을 빨리 검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찰관님 고생하셨습니다.” 지난 12일 안양만안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는 한통의 편지와 감사패가 전달됐다. 앞서 지난 4월 안양만안서 사이버수사팀은 202명의 피해자들로부터 4천400만원을 가로챈 A씨 등을 검거했다. 이에 당시 경찰이 신속한 수사로 범인을 검거해 피해자들의 고통을 덜어주었다며 피해자 정보공유사이트 터치트(www.thecheat.co.kr) 회원들이 감사패와 편지를 전달한 것이다. 이날 감사패와 편지를 받은 주인공들은 안양만안경찰서 윤치호(51) 사이버팀장과 이준기(43)·오현석(40)·김경환(36) 팀원이다. 이들은 안양시에서 충북 청주시를 밤낮없이 오가며 지난 4월 인터넷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에서 최신 휴대폰, 신발 등 중고 제품을 판매한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A씨 등 5명을 검거했다. 당시 A씨는 가출청소년을 범행에 끌어들여 청주시 소재에 원룸을 얻어 합숙생활을 하면서 범행을 저질렀으며,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모텔, 원룸 등을 주기적으로 옮겨 다니며…
오산시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자매도시 베트남 꽝남성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90여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이헌방 오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팜후찌 주한 베트남 대사, 레푸옥탄 꽝남성 당 서기, 도쑤엔디안 추라이 자유경제구역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곽상욱 시장의 인사말과 팜후찌 대사, 레푸옥탄 당 서기의 환영사에 이어 꽝남성 투자 지원 제도와 현재 투자하고 있는 업체에 대한 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곽상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꽝남성은 베트남 경제와 문화를 주도해 나갈 전략적 위치에 있으며, 국제적 중심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기업인 여러분께서 투자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협력해 주시길 바라며, 오산시도 이번 기회를 통해 생산성 있는 민간 교류가 지속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꽝남성은 베트남 정부에서 국가정책으로 개발중인 추라이 경제지구와 자유무역지대가 있어 현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지난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이날 열린 ‘2015 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 남자유도 -81㎏급에서 양평군청 유도선수단 이정민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기 때문이다. 이정민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1회를 부전승으로 통과하고 다미앙 페레이라(브라질) 선수, 아드난 구틱(미국) 선수, 아빌라 산체스(멕시코) 선수, 사래프 카릴로프(우즈베키스탄) 선수 등을 쓰러트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 선수는 왼쪽 눈은 시력이 없고, 오른쪽 눈으로만 1m 앞의 물체를 희미하게 볼 수 있는 장애를 가졌다. 선천적으로 눈이 나빠 유치원시절부터 두꺼운 돋보기를 써야 했고, 초등학교 4학년 때 유도를 시작한 후 줄곧 일반선수로 활동해 왔다. 비록 장애를 가진 그이지만 이정민 선수는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지난해 8월 전국 실업유도 최강전에서 세계정상급인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유도 은메달 리스트 왕기춘 선수를 제압할 정도로 실력있는 선수다. 그러나 이 선수는 잘보이지 않는 탓에 경기도중 상대의 도복을 놓칠 경우 불리한 경기를 해야 했고, 남은 경기시간을 볼 수 없어 페이스 조절에 어려움을 겪은 것은 물론 심판의 신호
성남시새마을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5일 65세 이상 어르신 120여명을 대상으로 효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청주 청남대에서 진행된 효나들이 행사는 새마을지도자 시협의회와 시 새마을부녀회가 공동으로 진행했고 이들조직의 동회장 40여명은 참가한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일들을 도맡아 질서정연한 면모를 보였다. 이들이 한 일은 식사제공을 비롯 기념품 전달, 큰 절올리기, 카네이션달기, 사물놀이 등였고 어르신들은 이를 반겼다. 이원연(91·여) 어르신은 “무척 즐거운 시간였다”며 “이를 추진한 성남시와 시 새마을회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시 새마을회는 어르신 위로 차원에서 매년 5월중에 어르신 효 잔치 등을 펴오고 있다. 염동준 시 새마을회장은 “효 실천은 모든 행동의 으뜸으로 이에 적극 참여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