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 미드필더 최재영이 프로 입단 2년 7개월 만에 감격적인 데뷔전을 치르고 필승 각오를 다졌다. 최재영은 지난 7월 31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3라운드 김천상무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데뷔 무대를 가졌다. 비록 2-0으로 경기는 졌지만 후반 65분 송홍민과 교체돼 약 25분간 경기장을 누빈 최재영은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줬다. 최재영은 투입 후 중원에서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다양한 공격 전개를 펼쳤고, 김천전 ‘분당 뛴거리’에서 팀 내 1위를 기록하는 등 고군분투했다. 프로 입단 후 약 2년 7개월 만에 데뷔전을 치른 최재영은 “그동안 정말 기다려왔던 순간이지만 막상 경기장 들어가서는 그런 느낌을 떠나 경기에만 집중했다”며 “부천에서 데뷔해 영광이고,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독님이 ‘긴장하지 말고 하고 싶은 것 다해’라고 말씀하셨다. 그 말에 긴장 없이 경기를 뛸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7월 1일 등번호 80번을 달고 부천에 입단한 최재영은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선수단 분위기에 완전 적응했다. 최재영은 포항제철고와 중앙대를 거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계랭킹 4위 터키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4일 오전 9시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8강 터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7-25, 25-17, 28-26, 18-25, 15-13)로 승리하며 4강에 안착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9년 만에 준결승에 진출, 메달 획득을 향한 여정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 전까지 대표팀은 역대 터키와 9번 만나 2승 7패로 열세에 있었다. 지난 6월 20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터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으나,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했다. ‘배구여제’ 김연경은 28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1세트 대표팀은 터키의 높이에 고전하며 3-7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대한민국은 집중력을 발휘해 경기를 이어갔고, 박정아와 김연경, 김수지의 득점포가 연달아 터지면서 9-9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터키는 사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다시 분위기를 살렸고, 결국 17-25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초반 터키 벤치에서 판정에 불만을…
마이크를 통해 흘러나오는 배구대표팀 에이스 김연경(중국 상하이)의 목소리는 쩍쩍 갈라져 있었다. 경기 중에 어찌나 소리를 지르며 후배들을 독려했을지 짐작이 갔다. 김연경은 코트 안팎에서 대표팀의 중심을 잡으며 팀을 올림픽 4강 무대로 끌어올렸다. 김연경은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부 8강전 '강적' 터키와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세트 스코어 3-2(17-25 25-17 28-26 18-25 15-13)로 승리한 뒤 활짝 웃었다. 그는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림픽 개막 전엔 누구도 우리의 준결승 진출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하나의 팀이 돼 4강 무대를 밟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솔직히 처음 8강 상대가 터키로 결정된 뒤엔 나도 준결승 진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어젯밤엔 (오늘 경기가 올림픽 마지막 경기인 줄 알고) 잠이 전혀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밤 10시에 침대에 누웠는데 잠이 안 와서 계속 뒤척였다"며 "잠깐 눈을 감고 뜨자 새벽 5시더라. 한 시간 정도 잤다"고 고백했다. 도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올림픽 출전 은퇴를 선언한 김연경은 터키전에서 말 그대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풀세트 접전 끝에 터키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부 8강전에서 터키에 세트 스코어 3-2(17-25 25-17 27-25 18-25 15-13)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 국제배구연맹(FIVB)이 업데이트한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13위, 터키는 4위였다. 세계 최정상급 리그를 갖추고, 국제무대에서도 점점 힘을 내는 터키를 상대로 한국은 정말 잘 싸웠다. 주장 김연경(중국 상하이)이 공수에서 맹활약하고, 레프트 박정아(한국도로공사)와 센터 양효진(현대건설)이 공격에서 김연경을 도왔다. 리베로 오지영(GS칼텍스)은 몸을 날려 터키의 맹공을 버텼다. 김수지(기업은행)는 센터 임에도 여러 번 놀라운 디그(상대 공격을 수비로 받아내는 것)를 성공하며 한국 대표팀에 힘을 실었다. 세계적인 센터 에다 에르뎀, 제흐라 귀네슈의 빠르고 강한 이동 공격, 날개 공격수 메리엠 보즈의 화력도 대단했다. 그러나 한국은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고, 마지막 세트에서 터키 리시브 라인을 흔들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한국 여자배구는 1976 몬트리올 대회에서 한국 구기종목 사상 최초로
코로나19 4차 유행과 더불어 또다시 외부 활동 제한이 많아져 집콕 생활이 길어지고 있다. 지인들과의 만남도 어려워지면서 우울감과 무기력을 호소하는 사람들 역시 늘어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인파가 많은 공원은 물론 피트니스센터와 같은 실내체육시설의 이용이 꺼려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집에서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 즉 홈트레이닝을 통해 코로나 블루에서 벗어나려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수건을 이용한 맨몸 운동을 소개한다. ◇수건을 이용한 하체 운동 수건을 이용한 맨몸 운동 첫 번째는 바로 하체 운동이다. 하체는 인체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에너지 소모가 클 뿐만 아니라, 하체가 탄탄하면 상체 운동을 할 때 도움이 된다. 우선, 수건의 양쪽 끝을 잡은 후 반대쪽 무릎의 4분의 1 지점까지 굽힌다. 이어 들어 올린 무릎을 앞쪽으로 가볍게 펴준 뒤 원상태로 돌아온다. 들어 올린 무릎은 다시 뒤쪽으로 펴주면서 굽힌다. 이 동작을 8~10회 반복 후 다리를 바꿔 다시 8~10회 반복한다. 이는 양발 스쾃을 응용한 동작으로 허벅지 근육에 저항을 줘 탄탄한 하체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동작이다. 혼자 사는 경우 수건을…
도쿄올림픽 개막 12일째, 대한민국 선수단은 각 종목에서 활약하며 값진 메달뿐 아니라 희망을 안겨줬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29개 종목에 354명(선수 232명, 지원 122명)의 선수단을 파견했고, 경기도는 27명(선수 23명, 지도자 4명)을 출전시켜 ‘체육웅도’의 자존심을 굳건히 했다. 인천시에서 도쿄로 향한 13명(선수 12, 지도자 1명)까지 총 40명의 경인지역 선수단이 열흘이 넘는 시간동안 국민들을 웃고 울게 했다. 펜싱, 기계체조, 유도, 역도, 양궁 등 선수들이 땀 흘린 활약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금빛 찌르기 펜싱부터…최초 부녀 메달리스트 기록까지 유도 안바울이 가장 먼저 메달 소식을 알렸다. 그는 7월 25일 열린 유도 남자 66㎏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경기 시작 2분 18초 만에 세계랭킹 1위 마누엘 롬바르도(이탈리아)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펜싱 대표팀은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3일 기준 한 종목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거머쥐었다. 오상욱(성남시청)과 김준호(화성시청)는 지난 28일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금메달을 땄다. 두…
대한민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독일에 역전패당하며 8강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신유빈(17·대한항공),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 최효주(23·삼성생명)로 이뤄진 대한민국 여자 탁구 대표팀은 3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탁구 단체전 8강서 한잉, 산샤오나, 페트리사 솔자로 꾸려진 독일에 2-3으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여자 탁구 대표팀은 개인 단식, 혼합복식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메달을 수확하지 못하며 대회를 마쳤다. 추교성 감독은 1복식에서 깜짝 조합을 사용했다. 그동안 신유빈과 호흡을 맞춰온 최효주 대신 전지희를 투입하며 모험을 시도했다. ‘에이스’ 전지희가 단식에 한 번만 출전하더라도 반드시 1복식을 잡겠단 추 감독의 의지였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첫 세트를 내줬으나, 전지희의 리딩과 신유빈의 드라이브로 팽팽하게 맞서며 세트 점수 2-2로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5세트 대표팀은 분위기를 살려 독일을 몰아붙이며 3-2(9-11, 11-8, 6-11, 11-6, 11-3)로 승리해 첫 게임 포인트를 가져왔다. 독일은 바로 반격에 나섰다. 2단식에 나선 독일의 한잉은 최효주를 0-3(3-11, 3-11, 8-11)으로 꺾으며 1-1 동
대한민국이 9년 만에 올림픽 체조 금메달과 핸드볼 8강을 이뤘다. 신재환은 지난 2일 일본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783점을 받아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과 동점을 이뤘으나, 타이브레이크 규정에 따라 금메달을 획득했다. 데니스 아블랴진은 신재환과 같은 14.783점을 기록했으나 2번의 시기 모두 5.6 난도의 기술을 선보인 반면, 1차 시기 신재환은 난도 6.0의 기술을 펼쳤다. 이에 난도 점수가 높은 신재환에게 금메달이 돌아갔다.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양학선(수원시청)이 도마에서 한국 체조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이후 9년 만의 일이다. 14.866점으로 예선 1위를 차지한 신재환은 결선 1차 시기 도마를 옆으로 짚고 세 바퀴 반을 비틀어 회전해 내리는 난도 6.0점짜리 요네쿠라 기술을 시도해 14.733점을 받았다. 이어진 2차 시기 그는 난도 5.6점인 여2를 펼쳐 14.833점을 기록,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르며 새로운 ‘도마의 신’ 탄생을 알렸다. 이날 또 다른 기록도 나왔다. 일본 도쿄 요요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코로나19 확산으로 제3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취소됐다. 경기도는 2일 “도내 4대 종합체육대회 중 하나인 제3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수도권 집단감염 지속세의 여파로 5월 예정이던 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를 10월로 연기하며 나머지 종합체육대회 일정을 하반기로 조정한 바 있다. 제3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파주시에서 개최 예정이었다. 당초 도와 파주시는 코로나19를 고려해 최소 인원만 참석하는 온라인 개회식과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연장에 따라 최종적으로 대회를 취소키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내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축제인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ASF(아프리카 돼지열병)와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연속 개최되지 못해 아쉽다”며 “하지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조기 진정과 도내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10월에 열릴 예정인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체육대회는 추후 백신 접종 추이와 코로나19 진정
대한민국 여자탁구 대표팀이 폴란드에게 3-0으로 승리했다.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최효주(삼성생명)로 이뤄진 한국 여자탁구 대표팀은 2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16강전에서 나탈리아 파르티카, 나탈리아 바요르, 리첸으로 꾸려진 폴란드를 3-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8강에 진출한 대한민국은 3일 오전 10시 독일과 준결승행 티켓을 두고 경기를 펼친다. 한국 탁구는 전지희·이상수(삼성생명)가 출전한 혼합복식과 신유빈, 전지희가 나선 개인 단식 모두 메달을 획득하는데 실패해 단체전에서 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1복식에 나선 신유빈과 최효주는 먼저 두 세트를 따내며 앞서기 시작했으나, 폴란드의 반격은 매서웠다. ‘외팔 선수’로 알려진 파르티카가 노련하게 경기를 운영해 내리 두 세트를 가져가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마지막 5세트 신유빈과 최효주는 끝까지 침착하게 경기에 임했고, 중반부터 신유빈의 드라이브가 영점이 잡히며 접전을 이어갔다. 12-11 상황 신유빈은 강력한 드라이브로 1점을 추가하며 세트스코어 3-2(11-6, 12-10, 11-13, 4-11, 13-11)로 승리해 첫 게임을 가져왔다. 2단식에 나선 ‘에이스’ 전